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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괴물이 아니야 5 - 파피 플레이타임 애니메이션 (Ticktok) |
1. 개요
애니메이션 유튜버 계향쓰 GH'S의 Poppy Playtime에 등장하는 캐릭터인 도이 더 도우맨의 2차 창작 영상.I'm not a monster의 5편. 일종의 프리퀄이다. 재생되는 배경음악은 Mblue의 Ticktok으로, 영상에서 등장하는 도이 더 도우맨의 인격 소체가 된 아이들, 그 중에서도 케빈 반즈를 중심으로 다룬다.
2. 스토리
※ 대사와 제작자 언급이 없으며 영상 자체도 중의적인 해석이 가능한 부분이 매우 많으며 현재 문서에서 언급된 서술도 공식으로 확정된 스토리가 아님을 염두에 둘 것.
시점은 도이 더 도우맨의 심상세계 속 인격 컨트롤 본부, 도이의 인격을 이루고 있는 세 명의 아이들 잭 아이어스와 매튜 할러드, 케빈 반즈를 비춘다. 도이는 케빈의 인격이 주도권을 잡을 때는 잔인하고 흉포한 성격을 보이는지라 잭과 매튜는 이러면 안된다고 케빈에게 주의를 주지만, 케빈은 컨트롤 본부 중심에 자리한 시계의 3등분으로 나눠진 배경 중 자신의 영역인 빨간색 배경을 가리키며 해당 시간에는 내 차례니 내 맘대로 해도 되지 않냐는 투로 철면피를 내세운다.
그나마 잭과 매튜의 인격이 주도권을 차지하는 동안[1]에는 도이는 상냥한 성격이 되어 장난감으로 개조된 다른 아이들을 잘 돌봐주었기에 문제가 되지 않았지만, 혹여라도 이 순간에 케빈에게 주도권이 넘어가면 도이가 아이들을 해치게 되지 읺을까 안절부절 하던 잭. 그런 잭의 걱정을 눈치챈 매튜는 마침 케빈이 자기 구역에서 인형을 찢고 노느라 정신이 팔린 틈을 타 케빈을 붙잡고 마미 롱 레그 장난감으로 의자에 포박하면서 잭에게 케빈의 시간이 되기 전에 시계를 되돌려 놓자고 제안하고, 둘의 결정으로 도이는 아이들에게 상냥한 친구로 남을 수 있었다. 물론 아이들과 놀아주느라 가끔 피곤할 때도 있고 케빈의 시간에 가까워질수록 불안감을 느끼던 잭이었지만, 그래도 케빈이 섣불리 움직일 수 없는 상태라 믿고 안심한다. 한편 잭은 언젠가 자신을 데리러 올 부모님을 기다리며 가족 사진이 끼워진 액자를 꺼내들고 그리워하곤 했는데, 이 모습을 우연히 본 케빈은 잭과 매튜가 피곤함을 참아 가면서도 계속 주도권을 번갈아 가면서 도이의 생활을 주도하는 동안, 조용히 포박을 손톱으로 긁어 풀면서 때를 기다린다.[2]
그러다가 잭이 마침내 자신을 찾아온 부모를 만난 날 일이 터지고 만다. 그동안 도이의 인격을 조율하느라 너무 피곤했던 잭이 일어났을 때 하필 주도권 교체의 순간이 가까워지고 있었기에 잭은 다급히 시계를 다시 돌리려고 하지만, 어느 새 포박을 풀고 매튜를 쓰러뜨린 상태였던 케빈이 바로 잭을 밀치고서 잭의 부모를 해치려는 듯 가위를 꺼내든다. 다급해진 잭은 바로 케빈에게 달려들어 케빈을 때리지만 케빈은 도리어 잭을 비웃는데… 사실 이는 케빈이 일부러 시계 속 잭의 영역에 피를 칠해 자신의 영역처럼 조작해놓은 것이었고, 현실에서 잭은 자신도 모르게 도이의 몸으로 어머니 수잔을 마구 때려 죽여버린 상황이었다. 이내 붉게 들어온 등을 보고 그제서야 상황을 파악하면서 패닉에 빠진 잭을 뒤로 한 채, 마침내 인격의 주도권을 차지한 케빈은 문을 마구 두들기며 꺼내 달라고 빌던 잭의 아버지 조지를 죽여 버리고, 시계의 피를 닦아 진상을 드러내며 본부 내 잭의 영역에 빨간 페인트를 쏟음으로서 너도 결국 나와 똑같다는 투로 조롱한다. 분노한 잭이 울면서 케빈을 덮쳐 바닥에 쓰러뜨릴 때 시계가 떨어지며 박살이 나버리고, 눈물을 흘리던 케빈의 얼굴에 웃는 표정과 슬픈 표정이 잠시 스쳐 지나간 후
The Gentle Voices Lie (상냥한 목소리는 거짓말이야)
화면에 뜬 위 글귀로 영상은 끝난다.3. 기타
- 연출은 전작들처럼 호평을 받았지만, 각색에 대해선 평가가 미묘한데 원작에서의 케빈은 성격과 사회성은 나쁘게 묘사될지 언정 자신의 통제하기 힘든 폭력적인 성향을 고치고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어했던 입체적인 인물이었기 때문에, 단순한 악역으로 표현된 영상에서의 모습이 아쉬움을 느끼게 한것으로 보인다. 케빈이 원작처럼 자신의 폭력적인 성향을 고치려고 노력했으나, 그게 잘 안되자 잭과 매튜가 영상처럼 케빈을 억압했으나 그것으로 인해 고삐가 풀려 잭의 부모가 사망하게 되었고, 죄책감으로 괴로워하는 케빈에게 그를 무조건 억압하려 했던 자신들이 잘못된걸 깨달은 잭과 매튜가 케빈을 잘 이끌어주는 식으로 만들어 본편과 이어지게 만들었다면 평가가 더욱 좋았을거란 의견이다.
- BGM의 원작자가 해당 영상에 '자신의 음악을 사용해줘서 감사합니다'라고 호평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