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color=#033><colbgcolor=#34bdcc> 도이 더 도우맨[1]'두이 더 도우맨'으로 헷갈리는 경우가 많으니 주의.][2]Dough)와 영어 이름(Joey)를 합친 것으로 보인다. Joey는 대체로 여자에게 자주 사용되는 이름이지만, Bendy 시리즈의 조이 드류처럼 Joseph이라는 남자 이름의 애칭으로도 사용되는 경우도 많다.] Doey the Doughman | ||
<nopad> | ||
별칭 | 실험체 1322 Experiment 1322 | |
번호 | 1322 (No.1322) | |
제조일 | 1950년 (장난감) 1993년 3월 5일 (실험체) | |
제조사 | 플레이타임 사 | |
가격 | 2세트에 $9.99[3] | |
종족 | 장난감 (前 인간) | |
실험체 | 잭 아이어스, 케빈 반즈, 매튜 핼러드 | |
성우 | | 마이클 코바치[4] |
| 강성우[5] | |
| 카지카와 쇼헤이 | |
등장 챕터 | 챕터 3 (비디오 테이프) 챕터 4 (조력자) | |
테마곡 | Friend Of Many shapes(다양한 모습의 친구)[6] Clock Is Ticking(똑딱 거리는 시계) Lies(거짓말) It's All Ruined(다 망가졌어)[7] Always Hurt back(언제나 받는 상처)[8] I'm Sorry(미안해)[9][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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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Doey the Doughman Commerical VHS |
He's stretchy, he's gummy♬
늘어나요, 말랑해요♬
he's squishy, he's funny♬
쫀득해요, 재밌어요!♬
D-O-E-Y, Doey!♬
디-오-이-와이, 도이!♬
He's silly, he's goomy♬
부드러워요, 찐득해요♬
he's sticky, he's gluely♬
끈적해요, 달라붙어요!♬
D-O-E-Y♬
디-오-이-와이♬
(Look at all the color!)
(색깔이 화려해요!)
so many toys in one♬
도이 하나로 수많은 장난감을!♬
triple times the friend and triple times the fun♬
세 친구와, 세 배의 재미를!♬
D-O-E-Y, Doey!♬
디-오-이-와이, 도이!♬
love him'till the day that you die!♬
죽는 날까지 사랑해요!♬
도이 더 도우맨의 CF 주제가#
파피 플레이타임에 등장하는 장난감으로, 챕터 4의 주인공 측 조력자. 해당 챕터의 주 제목인 피난처를 관리하고 지키는 인물이다.늘어나요, 말랑해요♬
he's squishy, he's funny♬
쫀득해요, 재밌어요!♬
D-O-E-Y, Doey!♬
디-오-이-와이, 도이!♬
He's silly, he's goomy♬
부드러워요, 찐득해요♬
he's sticky, he's gluely♬
끈적해요, 달라붙어요!♬
D-O-E-Y♬
디-오-이-와이♬
(Look at all the color!)
(색깔이 화려해요!)
so many toys in one♬
도이 하나로 수많은 장난감을!♬
triple times the friend and triple times the fun♬
세 친구와, 세 배의 재미를!♬
D-O-E-Y, Doey!♬
디-오-이-와이, 도이!♬
love him'till the day that you die!♬
죽는 날까지 사랑해요!♬
도이 더 도우맨의 CF 주제가#
2. 특징
2.1. 완구용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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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033> 시판용 인형의 모습 | 공식 아트워크 |
2.2. 작중 설정
2.2.1. 신체 기질
챕터 4에서 등장하는 본 개체는 실제로 신체 전부가 유동적인 물질로 구성되어 있으며, 몸을 구성하는 클레이의 무게는 800파운드 (362.874kg)이다. 몸 전체가 클레이인 만큼 터미네이터 시리즈의 T-1000처럼[13] 좁은 틈새도 쉽게 통과할 수 있으며, 아무리 잘게 분해되어도 조각들을 뭉쳐 몸을 재구성할 수 있고, 말랑말랑한 신체 일부를 분리하는 것도 모자라서 뾰족하게 만들거나 경화할 수도 있다. 이렇다 보니 여태껏 나온 다른 장난감과 상당히 이질적인 모습을 보여준다.[14]또한 기동성도 상당한데, 주인공을 추격할 때 주인공은 그랩팩으로, 구석에 딱 붙어서 겨우 넘어간 거대한 구덩이를 순수 점프만으로 넘어가는 모습을 보이며 주인공이 한참동안 집라인을 타 넘어온 곳도 순식간에 넘어오고, 최종 구간에서도 공중을 활공하듯 점프를 해 중앙 탑으로 올라갔다. 게다가 꾸역꾸역 액체 질소와 천공기가 있는 곳까지 주인공을 추격해 붙잡는 건 덤. 몸이 탄력이 좋아 높은 곳에서 떨어져도 미끄러지기만 할 뿐 낙하 대미지를 전혀 받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다.
단, 약점이라면 슬라임과 같은 반 액체 상태[15]이기 때문에 급속 냉각에 매우 취약하여 신체가 순식간에 얼어붙는데 이때 엄청난 고통을 느낀다.[16] 그래도 몸을 구성하는데 쓰인 클레이의 양을 생각하면 맷집이 상당한데, 보스전에서 최대 약점인 급속 냉각을 당한 와중에 전동 톱날에 여러 번 썰렸는데도 거의 불사신 마냥 계속 살아남았다.[17] 실제로 박사도 이를 알기에 자신의 영역 곳곳에 도이를 제압하기 위한 용도로 액체질소 가스통 보급고를 여러 개 설치해놓았다.
2.2.2. 전투력
다른 조력자들과 차원이 다른 전투력을 보이는 등장인물이다.민트색 테이프에서 드러난 내용에 따르면 잭의 엄마가 아들인 잭 외에 다른 두명의 인격이 들어간 도이를 설득하려다가 도이가 그동안 당해왔던 실험 때문에 망가진 정신과 공포심에 순간적으로 감정 조절을 못해 나간 공격 한 방에 즉사해버린 것은 물론이고 작 중에서 피아노사우루스가 주인공을 해치려 할 때 압도적인 완력으로 처리해준 점, 반죽음 상태에서도 상당한 무게가 나가는 천공기를 순수 근력으로 받드는 장면[18] 등에서 이 부분이 잘 드러난다.
작중 보스전에서 드러난 맷집도 맷집이지만 점토로 이루어진 신체 때문에 액화 질소 등의 변수로 몸을 얼어붙게 만드는게 아닌 이상 날붙이나 둔기 등 물리적인 피해를 입히기도 불가능에 가깝다. 피난처를 습격한 존재를 따돌릴 정도의 지략가이기도 하다. 상술한 신체적 특징까지 합하면 냉각시켜 굳히는 것이 아닌 이상 사도급 개체들조차 그를 정면으로 제압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때문에 챕터 4 시점까지 나온 등장인물 중에선 액체 질소 등의 변수가 없다는 가정 하에 프로토타입의 전투력에 가장 근접할 것으로 추정되는 강력한 장난감이다.[19][20]
2.2.3. 성품
키시미시, 도그데이와 함께 지금까지 등장한 실험체들 중 가장 선한 인물로서 장난감이 되어버린 생존자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서라면 필사적인 모습을 보인다. 도이는 프로토타입이나 박사에게 발각되지 않는 케어시설을 직접 만들어 아이들을 꼼꼼히 관리해 주고 있었고, 파피의 말만 믿고 첫 만남부터 주인공을 구해주는 면모를 볼 때 의리가 남다른 것으로 파악된다. 덩달아 주인공에게 기믹 해제를 돕고 길 안내도 친절하게 계속 해주었다.피난처 측 생존자(아이들) 입장에서 도이는 친구이지만, 사실상 아버지처럼 의지하는 존재임을 확인할 수 있다. 아이들이 그려놓은 듯한 벽화만 봐도 도이가 침울하게 있는 그들을 따뜻하게 품에 안는 모습이 나온다. 파피가 부재 중인 몇 년의 상황 속에서, 자신이 공장을 탈출할 수 있는 신체기질을 가졌는데도 계속 남아 아이들을 보호해주고 있었다는[21] 점에서 볼 때, 도이의 헌신적인 면모가 드러난다. 작중 초반부터 최후까지 이러한 희생적이고 헌신적인 모습은 실험체 매튜 할러드[22]에서 비롯된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한 가지 결점이 있다면 '분노'를 느낄 때 감정을 주체하기 힘들어하는 점인데,[23] 자신들을 고문하고 죽이던 소이어 박사와 프로토타입 일당에게 원한이 매우 사무쳐있어 그들에 대한 언급을 하거나 아이들의 신변에 위협이 느껴진다고 생각될 때 유독 흥분하거나 정반대로 싸늘한 태도가 되기도 한다. 이는 실제로 겪은 일들이 워낙 가혹하기도 했겠지만 근본적으로는 앞서 언급한 매튜의 인격과 더불어 반사회적이고 충동적, 폭력적이었던 실험체 케빈 반즈에게서 이어받은 본성의 영향이 특히 크다. 그래도 초중반까지만 해도 화를 내더라도 얼마 가지 않아 잘 추스려서 큰 문제가 되지 않았었지만...
3. 작중 행적
3.1. 챕터 3
브루노 화이트: 실험체 안정적, 번호 1-3-2-2 번으로 배정. 최근 검진에서 명백한 신경 기형이 발견되었다. 통상적인 일은 아니지만 완전히 소등하기 전, 홈 스윗 홈에서 빼냈다. 그다음에...
요셉: 제 친구랑 뭐 하세요?
연구원: 어... 안 자고 여기서 뭐 하니? 어떻게 왔어?
요셉: 아픈 거에요? 케빈은 왜 데려가요?
연구원: 어.. 그게.. 맞아! 케빈은 지금 아프단다. 아주, 아주 많이.
그래서 우리가 낫게 해 주려는 거야. 그런데 그렇게 하려면 제대로 치료할 수 있는 곳으로 가야 돼. 가서, 푹 쉬게 도와줘야 하거든.
요셉: 가면 정말 괜찮아지는 거에요?
연구원: 당연하지. 우린 일을 잘하거든. 학교도 열심히 가고 배우고 쉬어야 할 땐 푹 쉬기도 하지. 너도 지금은 쉬어야 해. 알겠지? 가자 내가 침대로 데려다주마.
갈색 테이프를 통해 그 존재가 간접적으로 언급된다.요셉: 제 친구랑 뭐 하세요?
연구원: 어... 안 자고 여기서 뭐 하니? 어떻게 왔어?
요셉: 아픈 거에요? 케빈은 왜 데려가요?
연구원: 어.. 그게.. 맞아! 케빈은 지금 아프단다. 아주, 아주 많이.
그래서 우리가 낫게 해 주려는 거야. 그런데 그렇게 하려면 제대로 치료할 수 있는 곳으로 가야 돼. 가서, 푹 쉬게 도와줘야 하거든.
요셉: 가면 정말 괜찮아지는 거에요?
연구원: 당연하지. 우린 일을 잘하거든. 학교도 열심히 가고 배우고 쉬어야 할 땐 푹 쉬기도 하지. 너도 지금은 쉬어야 해. 알겠지? 가자 내가 침대로 데려다주마.
3.2. 챕터 4
3.2.1. 등장(초중반부)
박사가 야나비를 풀어 주인공을 추격하게 할 때, 손을 늘려서 불꽃탄을 던져 야나비의 시선을 돌리거나 탈출구의 위치를 알려주는 식으로 주인공이 야나비를 따돌릴 수 있게 도와주었다.Now that hit the spot! I haven't eaten in weeks!
이거 진짜 맛있는데? 몇 주 동안 굶었거든!
(어둠 속에서 달려와 주인공 앞에 선다)
Oh, hiya there, pal! Don't worry, I won't eat YOU.
후후... 만나서 반가워. 걱정하지 마! 널 먹진 않을게.
(웃음을 터뜨린다.)
(머리에 쓴 중절모를 벗고 격식을 차리며)
I'm Doey. I was told to expect you.
난 도이야. 네가 여기로 올 거라는 얘기는 들었어.
(주인공을 일으켜 세워주며)
This way. Follow me...
히힛, 이쪽이야! 날 따라와~[24]
도이 더 도우맨의 본격적인 첫 등장
이후 테스트룸으로 떨어진 주인공을 발견하고 돌진해오던 피아노사우루스를 가볍게 제압하고 먹어버리며 본격적으로 등장. 겁을 먹은 듯한 주인공을 안심시켜 주면서 그가 파피가 소개했던 인물임을 알아보고 일으켜준 후, 주인공을 자신이 돌봐주고 있는 장난감으로 개조된 아이들이 있는 피난처로 안내한다.[25] 이 피난처는 각종 놀이시설, 텐트, 극장, 보건실까지 구비되어 있는데 본인이 시설을 관리하고 있었다.[26] 이거 진짜 맛있는데? 몇 주 동안 굶었거든!
(어둠 속에서 달려와 주인공 앞에 선다)
Oh, hiya there, pal! Don't worry, I won't eat YOU.
후후... 만나서 반가워. 걱정하지 마! 널 먹진 않을게.
(웃음을 터뜨린다.)
(머리에 쓴 중절모를 벗고 격식을 차리며)
I'm Doey. I was told to expect you.
난 도이야. 네가 여기로 올 거라는 얘기는 들었어.
(주인공을 일으켜 세워주며)
This way. Follow me...
히힛, 이쪽이야! 날 따라와~[24]
도이 더 도우맨의 본격적인 첫 등장
이후 키시미시와 파피까지 함께 데려온 주인공과 피난처에서 재회, 만나자마자 다친 키시미시를 걱정하고, 오랫동안 행방이 묘연했었던 파피에게도 정말 네가 맞냐며 오랜만에 안부를 묻는다. 하지만 파피가 피난처로 오는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프로토타입을 근처까지 데리고 와버렸다는 말에 화를 내다가 골치 아파진 듯 이마를 짚더니, 나중에 대화하자며 급한 화를 삭힌 후 다급히 그를 유인하러 나간다.[27] 이후 돌아와서 주인공을 따로 불러내 박사에 대한 이야기와[28] 그가 가진 만능손에 대해 언급하면서 "박사를 죽이고 발전기를 수리하기 위한 만능손을 가져와 달라"는 부탁을 하는데, 그 와중에 붉은 가스와 폭발물을 접촉시켜 공장을 폭파시켜 버리자는 파피의 계획을 들었는지 이에 대해 우려를 표하지만[29], 파피와 대놓고 대립하기가 부담스러웠는지 조심스레 말을 건네면서 어떻게든 파피의 마음을 돌려보고자 한다.
3.2.2. 후반부
주인공이 야나비와 박사를 처리하고 만능손을 획득해 돌아오면서 파피와 함께 피난처에서 재회하는데, 그 사이 당장은 별다른 수가 없었는지 할 수 없이 가스실에 폭탄을 설치하고 이를 터뜨리자는 파피의 계획에 응하기로 한다. 그런데 이때, 올리로부터 '그'가 나왔다는 교신을 받자, 파피의 폭발 계획에 대해 솔직한 자기 의견을 조심스레 내비치며 지금 당장은 발전기부터 작동시켜야 한다는 부탁을 요청하지만, 파피의 강경한 태도와 설득에 못 이겨 결국 프로토타입의 주의를 돌리러 피난처를 떠난다. 한편 주인공은 발전기를 수리한 후에 폭발물을 찾아내 시설 곳곳에 부착한 후, 붉은 가스를 초록 가스로 위력을 강화시켜 가스 폭발 장치를 가동시킨다. 이후에 다시 피난처 밖에서 주인공과 재회하며 '프로토타입, 그가 갑자기 없어졌다'며 주인공에게 혹시나 그를 봤냐고 보채다가 이내 뭔가가 크게 잘못되었음을 깨달은 그 순간...멀리서 피난처 쪽이 폭발하는 광경을 보고 충격을 받아 허겁지겁 피난처로 돌아간다. 본래 계획대로라면 주인공이 토대를 파괴하기 위해 설치했을 폭발물들이, 프로토타입의 뒷공작으로 피난처로 옮겨져 폭발해버리고 만 것. 설마하며 피난처로 황급히 달려간 도이는 결국 자신이 지키고자 했던 아이들이 이미 전부 죽어버린 광경을 목도하고 만다.[30]
I'm sorry...I'm so, SO sorry. I failed you. I was never what any of you needed. I was only made to hurt things. My fault. My fault...
미안해... 정말 정말 미안해. 실망했지?
난 너희한테 필요한 존재가 아니였어.
내가 주는 건 아픔뿐이야. 내가 잘못했어. 내 잘못.
(흐느낀다)[31]
(주인공을 마주하며)
Hurt. Everything hurts. Hurt back. ALWAYS hurt back. Parents. Scientists. Everyone. Have to-
아파. 모두가... 아파.
돌려줘야 돼. 아픔을 돌려줘야 해. 부모. 과학자. 모두한테. 그래야만-
(울음)
My friends. He killed my friends.
내 친구들. 그가 내 친구들을 죽였어.
(울음)
You... It all started with you. You and her. It was you who ruined everything!
너... 모든게 너희한테서 시작됐어. 너하고 파피.
바로 너희가 모든 걸 망쳐버렸어!!!![32]
No. No, that's not true. They jumpstarted the generator...
아니. 아니야, 그렇지 않아. 발전기를 작동시켰잖아, 그들이...
(자아가 흔들린다)
'''{{{#!wiki style="text-shadow: 0 0 12px #a12; color:#a12; display: inline;"
They...! Destroyed everything! }}}'''미안해... 정말 정말 미안해. 실망했지?
난 너희한테 필요한 존재가 아니였어.
내가 주는 건 아픔뿐이야. 내가 잘못했어. 내 잘못.
(흐느낀다)[31]
(주인공을 마주하며)
Hurt. Everything hurts. Hurt back. ALWAYS hurt back. Parents. Scientists. Everyone. Have to-
아파. 모두가... 아파.
돌려줘야 돼. 아픔을 돌려줘야 해. 부모. 과학자. 모두한테. 그래야만-
(울음)
My friends. He killed my friends.
내 친구들. 그가 내 친구들을 죽였어.
(울음)
You... It all started with you. You and her. It was you who ruined everything!
너... 모든게 너희한테서 시작됐어. 너하고 파피.
바로 너희가 모든 걸 망쳐버렸어!!!![32]
No. No, that's not true. They jumpstarted the generator...
아니. 아니야, 그렇지 않아. 발전기를 작동시켰잖아, 그들이...
(자아가 흔들린다)
'''{{{#!wiki style="text-shadow: 0 0 12px #a12; color:#a12; display: inline;"
'''{{{#!wiki style="text-shadow: 0 0 12px #a12; color:#a12; display: inline;"
모든 걸!! 파괴했어!!! }}}'''[33](주인공을 가리키며)
'''{{{#!wiki style="text-shadow: 0 0 12px #a12; color:#a12; display: inline;"
I'LL KILL YOU! }}}'''{{{#!wiki style="text-shadow: 0 0 12px #a12; color:#a12; display: inline;"
죽일 거야!!!
'''(참지 못하고 도이가 기둥을 치자 천장이 무너져 건물의 잔해가 도이를 덮친다)
결국 아이들을 지키지 못한 자신을 끝없이 자책하면서 멘탈이 터져버린 도이는 일이 이렇게 되어버린 것에 대해 자신들을 이런 극한 상황으로 몰고 간 프로토타입과 박사, 그리고 괜히 몇 년 만에 변수가 되어 나타나 무리하게 계획을 진행시킨 파피와 주인공 탓[34]이라 생각하고, 그들에 대한 원한을 끊임없이 곱씹으면서 주인공을 문책하더니[35] 점차 말이 두서 없어지고 흥분하기 시작한다. 그런데 흥분하면서 생기는 분노를 이기지 못한 나머지, 발을 동동 구르다 실수로 건물 기둥을 쳐서 부숴버리고 그만 잔해들에게 깔려 버리는데...3.2.3. 결말
파피 플레이타임의 챕터별 보스 (스포일러 주의) | |||||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 <rowcolor=#373a3c> CHAPTER 1: A TIGHT SQUEEZE | CHAPTER 2: FLY IN A WEB | CHATER 3: DEEP SLEEP | ||
허기 워기 | 마미 롱 레그 | 캣냅 | |||
<rowcolor=#373a3c> CHAPTER 4: SAFE HAVEN | CHAPTER 5: ??? | ||||
도이 더 도우맨 | 미정 | ||||
챕터별 중간 보스 일람 |
[ 클릭 시 주의 ] 폭주하는 모습 |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nopad> | }}} |
지하 터널을 왕복하며 주인공과 추격전을 벌이기 시작하는데,[42][버그] 크레인 위로 올라가서 주인공을 향해 젤리들을 투척하거나 땅 속으로 숨어서 주인공의 위치에 팔이 튀어나오게 하며 다채로운 공격으로 주인공을 몰아붙이지만, 주인공에 의해 터널 곳곳에 배치되어 있던 액체질소로 얼려진 다음 회전톱으로 갈리는 걸 반복한 끝에 몸이 녹아버리고 만다. 이에 모든 게 끝난 줄 알고 터널의 문을 열려는 주인공이었으나...
(주인공을 붙잡으며 팔로 액체 질소 시험관을 쳐서 누출시킨다.)
'''{{{#!wiki style="text-shadow: 0 0 12px #a12; color:#a12; display: inline;"
너! 너와 파피! 전부 다 너희 때문이야!!! 널 죽일 거야!! 날 아프게 한 것들 다!! 갈가리 찢어버릴 거야!!! }}}''''''{{{#!wiki style="text-shadow: 0 0 12px #a12; color:#a12; display: inline;"
(주인공이 쏜 불꽃탄에 액체 질소 시험관이 폭발하자 고통스러워한다. 이어서 주인공이 터널 위 천공기를 내리자 팔로 천공기를 지탱한다.)
''' {{{#!wiki style="text-shadow: 0 0 12px #a12; color:#a12; display: inline;"
아무도 못 믿어!!! 상냥한 목소린 거짓말이야!!! 거짓말쟁이들!!! }}} 필요한 사람이 되고.. 나아지려고 했어... 근데 멍청하고..! 착하지 못해서..! 난..!![44]케빈을 최악의 상황으로 몰고간 것. 또한 케빈의 언급을 보면 평상시에 케빈의 인격이 잘 드러나지 않는 것은 두 인격이 케빈의 인격을 억제하고 있는 것도 있지만 무엇보다 케빈 스스로가 이를 받아들이고자 했기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한번 폭주하기 시작하자 두 인격도 어느정도 자아를 유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케빈 인격이 언제나 주도권을 유도했는데 정작 이전엔 화를 낼만한 상황에서도 금방 가라앉은 점을 볼 때 케빈이 여러모로 다른 인격들을 배려하고 있었기에 가능했던 셈.]''' {{{#!wiki style="text-shadow: 0 0 12px #a12; color:#a12; display: inline;"
(힘에 부쳐 더 버티지 못하고, 천공기에 짓눌려 몸이 갈려나간다.)
(비명)[45]
흑흑... 미안해... 정말 미안.....
(모자가 굴러떨어지며 축 늘어진 채 움직임을 멈춰버린다.)
(비명)[45]
흑흑... 미안해... 정말 미안.....
(모자가 굴러떨어지며 축 늘어진 채 움직임을 멈춰버린다.)
갑자기 뒤에서 도이가 나타나 몸이 쇠약해진 상태에서도 끝까지 주인공과 파피를 탓하며 죽이려고 한다. 하지만 주인공이 불꽃 손으로 엑체 질소 시험관을 폭발시켜 몸이 얼어붙고 주인공이 내린 천공기에 짓눌릴 위기에 처하자 잠시 팔들로 지탱하며 버텨보지만... 결국 힘에 부쳐 그대로 짓눌린 채 온 몸이 갈려나가는[46] 끔찍한 고통에 처절한 비명을 지르다가, 최후에 이성을 되찾고 흐느끼며 주인공에게 미안하다는 사과를 남기고 그대로 쓰러진다.[47]
이후 천공기를 등지고 들어간 방에선 도이가 미숙한 실력으로 과거 녹화를 시도했던 녹화본을 볼 수 있는데, 여기서 과거 도이가 '싸움'[48]에서 무언가 참혹한 것을 보고 이성을 잃을 뻔한 것, 파피가 자신들을 이끌어주기에 수동적이고 계획이 없는 자신은 파피가 이렇게 무언가를 주도하는 게 차라리 나아보인다는 것 등을 언급하다가 자신은 작정하면 이곳을 탈출할 수 있었음에도 어느 순간부터 자신 이상으로 소중해진 피난처의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일부러 탈출을 포기하면서까지 아이를 지키겠다는 각오를 천명하는 것을 마지막으로 영상이 끝난다.[49] 하필 이 영상을 보게 된 시점이 다름 아닌 아이들이 전부 폭사하고 도이마저 폭주하다가 주인공에게 쓰러진 직후인지라 씁쓸함이 곱절이 된다.
4. 과거
4.1. VHS 비하인드
폭발물을 설치할 때, 도이의 과거 테이프를 들을 수 있다. 챕터4 초반 오프닝으로 재생되는 VHS에서 도이 제조 공정 기계에 사고로 휘말려 들어간 아이, 잭의 엄마 수잔은 남편 조지와 함께 플레이타임 사를 다시 방문했다.[50] 과학자의 안내로 수잔은 잭을 다시 마주하게 되지만 잭은 실험체 도이 더 도우맨이 된 이후였다. 조지는 패닉에 빠지다가 자신의 아들에게 대체 무슨 짓을 한 거냐고 소리치지만 어머니 수잔은 조지를 제지하고 그래도 잭은 우리의 자식이라며 어떻게든 잭에게 사과하기 위해 그의 방으로 들여보내달라고 과학자에게 간청한다. 허나 도이는 처음에 엄마를 기억해내지 못하고 수잔은 엄마가 맞다며 그때 손을 빨리 뻗었더라면 이렇게 되지 않았을 거라며 연신 사과한다.그러나 도이는 자신을 그냥 혼자 내버려두라며 대화하고 싶지 않으니 나가라고 소리치다가, 그동안 그들이 착한 목소리로 태연하게 거짓말해오고 자신을 찔러대고 아프게 했다며 점점 감정이 격해진다. 조지는 나가는 게 좋겠다고 말리지만 수잔은 남편의 말을 끊고 더 이상 도이에게 널 떠나거나 거짓말하거나 아프게 하지 않을 거라며 달래주려고 접근하다가 결국 감정이 폭발해 폭주한 도이에게 맞아 비명조차 지르지 못한 채 즉사당하고, 이 광경을 눈 앞에서 본 조지는 겁에 질려 당장 문을 열라고 소리치지만 과학자들이 문을 잠가버려 조지 또한 비명을 지르면서 폭주한 도이에게 살해당하고 얼마 안 가 도이는 서럽게 울면서 테이프가 끝난다.
4.2. 실험 관련
실험진들은 애초에 세 명의 인격을 융합시킬 계획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게임을 진행하면서 확인할 수 있는 비디오와 메모에서 밝혀지는 진실에 의하면 도이에게는 총 세 명의 인격이 합쳐져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즉 도이는 사실상 삼중인격인 셈이다. 도이의 기반이 된 아이들은 실험체 1322 A, 1322 B, 1322 C로 서술되며 각 인격은 다음과 같다.- A - 잭 아이어스: 상술했듯 도이 더 도우맨 장난감을 좋아하던 아이로 부모인 수잔과 조지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도이와 플레이타임 사 견학 티켓을 선물받았으나 견학 도중 모종의 이유로 굉음과 함께 난간에 매달린채로 엄마를 부르며 울부짖다가 떨어져 슬라임이 혼합되는 그라인더에 휘말려 들어가는 사고를 당한다. 이후 플레이타임 사에 환자로 맡겨지며 얼마 후 부모인 조지와 수잔과 회사에 다시 방문하지만 잭은 실험체가 되어 지금의 도이가 되어버렸고 이미 과학자들의 학대에 가까운 실험과 불안정하게 합쳐진 인격에 의해 정신이 망가질 대로 망가져 폭주하다 못해 부모를 둘 다 자기 손으로 살해하고 만다.[51] 초반부 보여준 장난스러운 행동이나 최후반부에 엄마 아빠를 부르며 집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울부짖는 대사는 이 아이의 영향으로 보인다.
- B - 케빈 반즈: 플레이케어에 맡겨진 아이였으나 타인과 어울리는 걸 힘들어하고, 얼마 없는 친구마저도 잘 지내다가 돌연 과격하게 공격하는 등 상당히 공격적이고 대립적인 성향 때문에 손꼽히는 문제아였다.[52] 이 때문에 케빈은 실험체에 적합하지 않았으나 피지컬 만큼은 모두 평균 이상일 정도로 매우 탁월하다는 점을 눈여겨본 할리 소이어 박사의 추천으로 인해 후보로 영입된다. 작중 도이의 언성이 험악해지거나 폭주하는 것은 이 녀석이 원흉으로 보인다. 그래서 착한 잭과 온화한 매튜의 인격이 케빈의 인격의 공격성을 억제하는 역할을 하지만, 같은 아군이 아닌 적군에게는 가차없는 행동을 보이는 듯 하다.[53]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언에서 알 수 있다시피 통제하지 못하는 자신의 폭력적인 성향을 고치고 타인에게 도움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자 했던, 비록 난폭할지언정 천성 자제는 다른 둘과 마찬가지로 선한 아이였다. 때문에 작중에서 부정적인 면이 부각되는 캐릭터임에도 오히려 플레이어들에게 잭과 매튜와 마찬가지로 안타깝다며 동정받고 있다.
- C - 매튜 할러드: 15세로 어린 나이에 부모를 사고로 잃고 가족을 구하지 못한 죄책감에 시달려 불안감을 가진 소년이었다. 허나 플레이케어에 들어온 후 아이들에게 일종의 지도자가 되어가며 늦은 시간에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기도 하고 놀이터에서 싸우는 아이들을 중재했으며 아이들 또한 매튜의 말에 귀를 기울일 정도로 잘 따르고 있었다. 클레어 하퍼의 언급에 따르면 매튜가 어느 정도 일할 수 있는 나이가 되면 진지하게 직원으로 영입할 것까지 고려하고 있었다. 장난감이 된 아이들을 지키는 것을 본인의 신변을 지키는 것보다 우선시했던 점은 매튜의 영향이 짙게 드러난 것으로 보인다.
부모님이 보고 싶다며 어리광을 피우는 '잭'의 장난스러운 면모, 배고프다며 피아노사우루스를 잡아먹는 등 '케빈'의 호전적인 면모,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본인의 탈출조차 뒤로하는 '매튜'의 헌신적인 면모를 보여주는 모습을 보면 각 인격간 우열은 크게 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잭과 매튜 양측 모두 기본적으로는 선한 인격이다 보니 케빈의 인격[54]이 표면으로 드러나는 게 억제되고 있다. 이런 면이 반영된 영향인지 작중에서 말할 때도 히히덕거리며 늘려 말하다가도 갑자기 진중한 목소리로 내뱉는 등 말투가 오락가락하며, 가끔씩 혼잣말을 길게 할 때가 있는데 내용을 잘 들어보면 혼잣말이 마치 여러명이 대화하듯 흘러간다.[55] 또한 도이의 신체를 보면 베이스가 된 하늘색에 양팔에 하나씩, 그리고 다리 전체를 하나씩 총 3개의 다른 색이 차지하는데, 각 부분에서 도이의 복부 쪽으로 색이 퍼지는 모양이 마치 손과 같은 형태로 되어 있다. 외형에서부터 도이가 3개의 인격이 섞였다는 떡밥이 있었던 셈.[56] 게다가 폭주 전 도이의 무늬를 봐도 아랫쪽의 빨간색 손을 윗쪽의 두 손이 저지하고 있는 형태임을 알 수 있다.[57] 점프스케어 시 왼쪽의 슬픈 얼굴은 죄책감에 사로잡혔는지 얼굴을 벌벌 떤다.
5. 평가
파피 플레이타임 최초로 최종 보스임에도 선역인 캐릭터[58]이며, 현재 시점에서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는 캐릭터라고 볼 수 있다.5.1. 긍정적 평가
출시 전 트레일러에서 도이가 빌런과 같은 모습으로 묘사된 적이 있고, 인게임에서도 진행 중 스토리로 도이의 약점이 냉기라는 것을 대놓고 알려주거나, 파피와 의견차를 보이는 등의 모습으로 클리셰를 어느 정도 던져대서 플레이어들도 스토리 진행을 하며 도이가 흑화해서 챕터 4 보스로 거듭날 것이라는 생각을 하긴 어렵지 않았다. 사실 다 떠나서 지금까지 파피 플레이타임의 챕터 보스들은 전부 게임 플레이 티저 마지막 장면, 챕터 표지 & 오프닝 VHS에 나온 캐릭터들이었음을 생각하면, 도이가 최종보스가 아니면 그게 반전인 수준이었다. 하지만 그걸 한 번 더 꼬아서는 보스임에도 결국 끝까지 선역으로 남은 캐릭터라는 점이 반전이라면 반전이라고 할 수 있겠다.분류하자면 악당이 아닌 반동인물로, 악의에 의한 보스화가 아니었고, 자신이 소중하게 아꼈던 아이들를 잃은 허망함과 그들을 지키지 못한 죄책감이 다중인격에서 발동된 복수심으로 돌변한 케이스이다. 오죽하면 마지막 대사조차 자신을 쓰러뜨린 주인공에게 미안하다며 사과한 내용이었으며 특히 최종전에서 분노하면서도 "엄마 아빠... 집에 가고 싶어요..."라고 울부짖는 대사가 너무나도 안쓰럽다는 반응이 많다.[59] 스토리적으로도 챕터 4가 결과적으로 주인공과 파피가 가해자나 다름없는 입장으로 끝나서 안타까움을 더한다. 도이가 안내한 피난처는 시즌 4 동안 처음으로 휴식다운 휴식을 할 수 있는 거점이었고, 심지어 이곳은 이미 도이가 지키고 있던 아이들이 머무르고 있는 상황이라 프로토타입과 박사에게 노려지는 파피 일행을 받으면 위험해질 수 있음에도 그걸 감수하고 받아준 것이지만, 결국 이 때문에 프로토타입에게 피난처와 아이들을 전부 잃고 본인도 폭주하다 주인공에게 제압당하는 처참한 결과로 돌아왔다.
지하 구역은 박사의 영역이라 박사가 건재할 때는 프로토타입도 직접적으로 개입하긴 힘들어했고 박사가 도이의 약점을 안다고 해도 미리 깔아두는 거면 몰라도 도이가 바보도 아닌 이상 피난처 지근까지 액체 질소로 도배하긴 힘들며, 만에 하나 도이의 시선을 어떻게든 피해 주변에도 대비를 해놔도 주인공이 합류한 시점에선 그의 도움으로 해제하는 것도 가능했다. 즉 피난처를 거점으로 삼은 시점에서 주인공 일행은 어느 정도 시간과 안전이 보장된 상황이었다. 물론 도이가 추격전 직전에 한 것처럼 이들이 악의적으로 이런 상황을 유도한 것도 아니고, 일련의 사태는 파피 일행도 아예 모르는 상황에서 흑막이 주도한 것이기에 파피 일행에게는 억울한 점도 있지만, 그 이상으로 도이는 자신을 포함해 아무것도 남지 않았기에 더더욱 비극적인 면이 강조된다. 이 탓에 저연령층에 있어선 오랜만에 등장한 든든한 아군이자 친근했던 도이가 여러 비극을 겪으며 흑화하여 폭주하는 것이 오히려 더 '공포 게임'이라는 측면에서 볼 때 한층 더 트라우마로 작용할 수도 있다.
커뮤니티에서는 작중 보여준 도이의 모습으로 인해 '도이삼촌', '도버지', '도황' 등으로 불린다. 또한 챕터 4가 공개되자 그동안 챕터별 '메인 빌런'이라고 칭했던 용어를 도이로 인해 '메인 보스'라는 중립적인 표현으로 바꿔 부르는 등의 변화까지 이르렀다. 따지고 보자면 챕터4의 '빌런'은 닥터와 프로토타입이기 때문이다. 어쩌면 단지 최초로 '메인 빌런'이 챕터 마지막을 장식하지 않은 케이스일 수도 있다. 선역이자 챕터 보스 타이틀을 가진 캐릭터는 도이 이전에 이미 도그데이가 있긴 하다. 이쪽도 육체 주도권 문제로 인한 공격과 선한 성격임에도 주인공을 추격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도이가 여러모로 플레이어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캐릭터성도 호감이었던 만큼, 도이를 희생시킨 파피의 무능함이 부각되며 파피의 호감도가 확 나빠지는 결과를 초래했다.
- 파피는 그 동안 힘쓰는 일을 키시 미시에게나 떠맡기고,[60] 주인공한테는 허구한 날 떡밥만 뿌리거나 훈수를 두는 게 사실상 전부였으며 심지어 플레이케어로 진입하는 기차를 탈 때는 배신까지 때렸었다. 그외 올리도 길 안내와 열쇠를 전달해 길을 열게 해주는 게 전부라 결국 길은 전부 주인공이 직접 찾아야 했다. 그런데 도이는 주인공이 직접 지하를 탐사할 수 있도록 도왔고, 최종 보스인 프로토타입을 상대로 시간을 끄는 등 직접적인 도움을 주었던 케이스이다.
- 프로토타입에 대한 증오로 점철된 파피와 달리, 도이는 자신이 탈출할 수 있는데도 끝까지 남아 진정으로 생존자들을 걱정하며 가족처럼 대하는 의협심이 있었고, 피난처 폭발 사건도 전적으로 자기 탓도 아닌데 끊임없이 자신을 자책했다. 그런 와중에 파피는 끝내 주인공에게 도이의 죽음을 문책했고, 결국 키시미시와 주인공을 버리고 혼자 도망까지 치는 이기적인 모습을 보이며 더욱이 대비됐다.
- 파피가 강경하고 급속하게 계획을 밀어붙였기에 프로토타입이 이를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었음을 고려해본다면, 도이 말대로 좀 더 침착하게 상황을 살펴보면서 대처하고자 했으면 다른 결과가 나왔을지 모를 상황이기도 했다.
5.2. 부정적 평가
챕터 4를 플레이한 유저들 태반이 도이에 대한 극찬이 많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도이의 비판점 중 상당수는 도이가 이렇게 잘 만든 캐릭터이기 때문에 생긴 부분도 있고 그 외로는 캐릭터성이 아닌 '보스'로서의 문제점이 있다.도이는 긍정적 평가 문단에서 서술되었듯 수동적인 면모가 다소 있긴 하지만, 유능하고 강하며 모두를 포용할 줄 아는 리더십을 겸비한 인물이었으며 등장부터 폭주까지의 서사가 깔끔했다. 이렇듯 완벽한 캐릭터성을 가지고 있지만, 문제는 등장 작품인 파피 플레이타임이 저런 캐릭터성이 평면적으로 평가될 수 있는 RPG류 게임이 아니라 '공포 게임'이라는 점이다. 공포게임은 플레이어를 극한 상황으로 몰고가면서 공포심을 느끼게 만들며 이를 홀로 해결하고 공포에서 벗어난 과정을 통해 도파민을 느끼게 만드는데, 유능한 동료가 있다면 일련의 과정에서 느끼는 공포심과 쾌감등이 반감될 수 밖에 없다. 파피가 챕터 1부터 등장한 정통 조력자임에도 무능하다 까이지만, 공포 게임 입장에서 보자면 무능한 동료가 유능한 동료보다는 좀 더 공포 게임을 즐기기에 적합하다[61]라는 점에서 따져볼 때 도이는 너무 유능해서 문제가 된 케이스라 볼 수 있다. 하다 못해 초창기 의도했던 대로 기괴한 외형과 선한 척 하는 위선자로 디자인 됐다면, 반전은 없어진다는 문제가 존재하지만, 공포게임으로써의 타이틀은 어느 정도 유지할 수 있었을 것이다.[62] 즉, 박사와 마찬가지로 캐릭터 자체가 지닌 캐릭터성으로는 호평을 받지만 공포 게임 내의 등장인물로서 보자면 게임의 완성도를 깎아먹는 요소가 되는 것이다.
보스전 또한 여러모로 지적되는데, 부정형의 신체와 이를 자유자재로 조작할 수 있다는 점을 살려 좀 더 다채로운 추격씬을 묘사할 수 있음에도 본작에서 보여주는 공격 방식은 닥돌, 크레인 위로 올라가 무차별 난사, 흩뿌려진 진흙에서 손을 꺼내 길막 시전 정도가 전부라 공포 게임보다는 어드벤처 게임의 전형적인 보스전 식 연출에 가깝다고 평가받았다. 오죽하면 챕터 3에서 아쉬운 평가를 받은 캣냅의 전투씬이 차라리 시도는 새로웠다며 재평가를 받았을 정도.
또한 도이의 최종보스전 자체가 스토리상 필수불가결한 것이 아니라는 점도 문제가 되었다. 1~3의 최종보스는 주인공의 숙적으로 추정되는 프로토타입의 사도로서 주인공을 죽이려 든다는 주인공을 선역이자 약자로서 고정시켜주는 확실한 명분이 존재하며, 주인공또한 그런 순수한 적의에 맞서 목숨을 걸고 도망치며, 끝내 사도를 죽을 위기에 몰고가는데 도이의 보스전은 아이들의 사망에 감정을 주체하지 못한 도이가 무차별적으로 폭주한 것이 계기가 된 것이라 단순한 흑백논리로 보기 힘든 상황이며, 보스전도 1~3까지의 최종보스가 도망을 거듭한 끝에 최후의 한 수로 보스에게 치명상을 입힌 것과 달리 도이의 보스전은 액체질소와 회전톱을 이용해 능동적으로 도이를 공격할 수 있었기 때문에 공포감이나 클리어할 때의 성취감을 느끼기도 힘들다.[63]
점프 스케어 역시 상당히 어색하고 진이 빠진다. 다른 빌런들처럼 얼굴을 갖다대고 괴성을 지르며 빠르게 덮치는 게 아니라 주인공을 입의 촉수로 붙잡아서 얼굴로 느긋하게 가져다 대는 게 고작이고 사운드 역시 질퍽이고 맥빠지는 소리를 낸다.[64] 이 자체는 설정을 고려하면 이상할게 없는 부분이지만, 위에서 언급하듯 설정 자체가 여러모로 공포 게임에 걸맞지 않기에 설정 반영이 잘 된것이 아이러니하게도 공포 게임 입장에선 허무감을 불러일으키는 상황이 된 것이다.
또한 파피가 주로 무능하고 훈수만 놓는 역할로 보이다보니 이에 대립하는 도이의 의견이 무조건 맞다고 여기는 의견도 종종 보이지만, 도이도 마냥 절대적으로 옳은 입장인건 아니었다. 결국 도이가 파피에게 반박한 이유의 본질은 그 과정에서 아무것도 모르는 애들까지 희생시키고 싶지는 않다는 감정적인 의견뿐이며, 제일 큰 문제점은 파피의 의견을 대체할만한 계획이 일체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파피의 주장은 극단적일지언정 도이 본인도 '프로토타입은 살려둬선 안된다.'는 점에선 부정하지 못할 정도로 옳은 말이었고, 파피 파벌 자체가 과거 참패를 겪은 뒤 재기를 노리기 힘들 정도로 몰락했기 때문에[65] 파피의 주장이 그나마 파피 세력이 프로토타입을 노릴 수 있는 그나마 현실적이고 유일한 수단이기도 했다. 심지어 평범한 상황이었다면 파피와 도이의 논쟁을 선의의 딜레마적 문제로 따져볼만한 여지가 있었겠으나, 작중 피난처는 도이 스스로 언급한대로 식량과 전력등 생활을 이어나갈만한 자원 자체가 고갈되어 가만히 숨어지내봤자 그대로 말라죽을 미래밖에 없었으며, 그런 상황에서도 도이 본인은 이를 해결할만한 타개책을 내지 않거나 못하는 상황이었다. 또한 의도한바는 아니지만 파피가 프로토타입, 주인공이 박사의 어그로를 끌면서 피난처로 도망을 쳤던만큼 저들또한 파피 세력 잔당과 파피&주인공 일행이 합류했음을 알기에 이에 대한 대비를 해놓을수도 있는만큼 시간은 주인공 일행보다는 저들의 편에 가까웠다.
평화를 추구하지만 궁지에 몰린 상황이고, 이에 대항을 하려 하더라도 잃을 게 없어 뭐든 할 수 있는 파피와 달리 피난처의 아이들도 지켜야 한다는 리스크가 뼈아픈지라 도이의 행동을 변호할 수는 있으나, 결론적으로 계속 그 상황이 이어졌다면 냉정하게 보아 자신이 지키던 아이들도 모두 굶어죽는 상황에 직면하게 될 것이었다. 도이 본인도 이를 알기에 직접 녹음한 테이프에서 대책 없고 수동적인 자신보다는 추진력 있는 파피가 리더로써 적합할 것이라는 말을 남겼다. 즉 도이 본인도 중간에 위치한 채 아랫사람을 돌보는 재주와 적성은 있을지언정, 그 이상으로 이들을 이끌거나 결단을 내릴만한 각오는 부재했던 인물로 중간 관리직이나 정신적 지주, 보호자로선 적합하나 리더가 되기엔 본인 말마따나 부적절한 인물이었다.
6. 대사
여기야.
Hiiiyaaa there palllll!
만나서 반가워!
도이와 첫 대면시의 대사.
만나서 반가워!
도이와 첫 대면시의 대사.
Couldn't save them. Couldn't save anyone.
구하지 못했어. 아무도 구하지 못했어!
Everything's too loud. TOO LOUD!
모든 게 시끄러워, 너무 시끄럽다고!
Hate you! Hate her! Hate everything!
너 싫어, 파피도 싫어! 난 모든 게 싫어!
Just want to play a little longer...
그냥 조금만 더 놀고 싶어...
I don't want to be here anymore.
더 이상은 여기 있기 싫어요...
Mommy, Daddy, I just want to go home.
엄마 아빠… 집에 가고 싶어요...
추격전 시 반복하는 대사들. 한국어는 더빙판 대사.
구하지 못했어. 아무도 구하지 못했어!
Everything's too loud. TOO LOUD!
모든 게 시끄러워, 너무 시끄럽다고!
Hate you! Hate her! Hate everything!
너 싫어, 파피도 싫어! 난 모든 게 싫어!
Just want to play a little longer...
그냥 조금만 더 놀고 싶어...
I don't want to be here anymore.
더 이상은 여기 있기 싫어요...
Mommy, Daddy, I just want to go home.
엄마 아빠… 집에 가고 싶어요...
추격전 시 반복하는 대사들. 한국어는 더빙판 대사.
Play, play, play!
놀자, 놀자, 놀자!
플레이어를 잡았을 때.
놀자, 놀자, 놀자!
플레이어를 잡았을 때.
너-너와 파피!! 전부, 다, 너희 때문이야!!
YOU-YOU AND POPPY!! IT'S ALL YOUR FAULT!!
널 죽일거야. 날 아프게 한 것들 다!
WANT TO KILL YOU. KILL EVERYONE WHO HURTS ME!!
갈갈이 찢어버릴 거야!
RIP YOU TO LITTLE PIECES!
아무도 못믿어!! 상냥한 목소린 거짓말이야! 거짓말쟁이들![66]
CAN'T TRUST ANYONE!!! THE GENTLE VOICES LIE!! YOU LIE!!
필요한 사람이 되고, 나아지려고 했어.
I tried to be better. To be who they needed.
근데 멍청하고, 착하지 못해서...
Not smart enough, not good enough.
난...[67] 끄아아아아아아아아악!!!
NOT- AAAAAHHHHH!!!
천공기에 제압당하기전 플레이어를 잡았을 때.
YOU-YOU AND POPPY!! IT'S ALL YOUR FAULT!!
널 죽일거야. 날 아프게 한 것들 다!
WANT TO KILL YOU. KILL EVERYONE WHO HURTS ME!!
갈갈이 찢어버릴 거야!
RIP YOU TO LITTLE PIECES!
아무도 못믿어!! 상냥한 목소린 거짓말이야! 거짓말쟁이들![66]
CAN'T TRUST ANYONE!!! THE GENTLE VOICES LIE!! YOU LIE!!
필요한 사람이 되고, 나아지려고 했어.
I tried to be better. To be who they needed.
근데 멍청하고, 착하지 못해서...
Not smart enough, not good enough.
난...[67] 끄아아아아아아아아악!!!
NOT- AAAAAHHHHH!!!
천공기에 제압당하기전 플레이어를 잡았을 때.
어... 이거... 이거 켜져 있는 게 맞는 거겠지? 어쨌든 난 얘기하고 싶어...
다른 누구한테도 할 수 없는 얘기니까...
지난 몇 달간 전투가 좋지 않았어. 정말 나빴지.
난, 어... 보지 말아야 할 걸 너무 많이 봤어.
정신을 차리고 있기가 힘들었지. 마음을 다스리기가 힘들었어.
친구들은... 내가 뭘 해야 할지 알 거라고 생각해. 어디로 가야 할지도...
여기로 가라. 저기로 가라. 이걸 해라. 다... 맞는 말이기도 했고. 파피는 착했어
근데 파피를 찾을 수가 없어...
무슨 일을 당했는지 어디로 갔는지 모르겠고... 솔직히, 파피가 없어서 무서워.
도망친 걸까? 내가 그랬던 것처럼.
난 여기, 감옥 밖에 있어. 내 앞에는...
모든 게 여기 있다는 걸 잊을 뻔 했네.
이걸 다시 보니까, 다시 생각할 이유가 생겼어...
난 출구로 갈 수 있어. 그동안 내가 가장 바랐던 게 바로 그거야.
하지만 안쪽에 다른 친구들이 있어. 다른... 나 같지 않은 친구들.
나처럼 배고프고 겁에 질렸지만, 나와는 달라. 내가 갈 수 있는 곳에 못 가.
걔들은... 나한테 큰 의미가 있어. 생각보다 더 큰 의미가 있지.
난 그걸 알고 있고, 친구들이 날 어떻게 보는지도 알아. 내가 얼마나 필요한지도...
난...돌아갈 거야.
그 사실을 의심하거나, 잊는 일이 생길까 봐 이걸 녹음해 두는 거야.
그래... 맞아, 그게 다야. 안녕.[원문]
도이가 자신의 각오를 녹음해 놓은 VHS 테이프에서
다른 누구한테도 할 수 없는 얘기니까...
지난 몇 달간 전투가 좋지 않았어. 정말 나빴지.
난, 어... 보지 말아야 할 걸 너무 많이 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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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은... 내가 뭘 해야 할지 알 거라고 생각해. 어디로 가야 할지도...
여기로 가라. 저기로 가라. 이걸 해라. 다... 맞는 말이기도 했고. 파피는 착했어
근데 파피를 찾을 수가 없어...
무슨 일을 당했는지 어디로 갔는지 모르겠고... 솔직히, 파피가 없어서 무서워.
도망친 걸까? 내가 그랬던 것처럼.
난 여기, 감옥 밖에 있어. 내 앞에는...
모든 게 여기 있다는 걸 잊을 뻔 했네.
이걸 다시 보니까, 다시 생각할 이유가 생겼어...
난 출구로 갈 수 있어. 그동안 내가 가장 바랐던 게 바로 그거야.
하지만 안쪽에 다른 친구들이 있어. 다른... 나 같지 않은 친구들.
나처럼 배고프고 겁에 질렸지만, 나와는 달라. 내가 갈 수 있는 곳에 못 가.
걔들은... 나한테 큰 의미가 있어. 생각보다 더 큰 의미가 있지.
난 그걸 알고 있고, 친구들이 날 어떻게 보는지도 알아. 내가 얼마나 필요한지도...
난...돌아갈 거야.
그 사실을 의심하거나, 잊는 일이 생길까 봐 이걸 녹음해 두는 거야.
그래... 맞아, 그게 다야. 안녕.[원문]
도이가 자신의 각오를 녹음해 놓은 VHS 테이프에서
- 카드보드 대사
안녕, 반가워. 나는 도이야! 난 네가 필요한 건 다... 될 수 있어! (웃음)
네 상상력이 날 빚어줘서 다행이야! 난 도무지 결정할 수가 없더라고...
심심할 땐 늘려줘! 쭉쭉 늘리면서 놀아줘! 너한테 필요한 건 오직 하나뿐~[69]
(기침소리)[70]
7. 여담
7.1. 작품 내
- Mob Entertainment가 X에 올렸던 빨간색, 주황색, 노란색, 모자 이모티콘이 이 캐릭터의 떡밥이었다.
- 출시 전 정보에서는 공개된 내용에 따라 팬들사이의 추측이 바뀌었는데, 초창기엔 플레이 영상의 행적과 친숙한 외형 등으로 조력자로 여겨졌으나, 이후 "I falied you..."(널 실망시켰어...)라는 대사로 인해 배신하거나 적대관계로 나오는 게 아니냐는 추측이 대세가 되었다.[71]
- 챕터 2의 손 역할을 해줬던 마미처럼 챕터 4 맵 곳곳에 T포즈를 하고 있는 도이가 가득하다. #. 그중 직접 도와주지 않고 한쪽 팔로만 도와주는 도이는 전부 붉은색 이빨이 달려있는데, 작중 도이가 과도한 폭력성을 드러낼 때 붉은 이빨이 보인다. 피아노사우루스를 포식하고 모습을 드러낼 때, 멀리 있지만 희미하게 붉은 이빨이 보이며 피난처가 폭발하고 도이의 언행이 거칠어질 때 이빨이 보인다. 결론적으로 도이가 폭주하고 건물 잔해를 흡수해 변이했을 때는 대놓고 입 가장자리에 붉은 이빨이 보인다.
- 역대 챕터 보스 중에서 가장 끔찍했다는 마미 롱 레그 데드씬보다도 더 끔찍한 장면으로 챕터 4에서 퇴장한다. 마미는 태생이 악역이어서 그렇다쳐도 도이의 경우에는 선역이어서 안타까움을 더한다. 빈사 상태로 몸이 압착기에 갈려 고통에 울부짖는 장면은 사람에 따라 꽤 트라우마로 작용할 수 있다. 그러나 바로 이전의 행적 때문에 확실하게 죽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 자기 혼자선 결단력이 부족하고 심정이 여리다는 단점이 있지만, 아군을 지키기 위해 희생을 자처하는 면모나 작중 모든 등장인물중 최상위권 무력[72]을 지니고 있던만큼 만약 이성을 잃지 않고 주인공 일행에 합류했다면 프로토타입을 상대로 나름 백중세의 싸움을 펼쳤거나 적어도 주인공이 반격의 칼날을 갈기 위한 시간 벌이로 희생되는 활약을 펼칠 수 있었을 것이다. 무력 외에도 파피가 없는 동안 열악한 상황 속에서 피난처를 어떻게든 유지시켜올 정도로 뛰어난 행정 능력과 상술했듯이 적을 따돌릴 수 있고 전투에 응용할 수 있는 지력과 공장을 날린다는 파피의 극단적인 계략에 신중한 모습을 보이는 이성적인 면모도 가지고 있었다. 거기에 혼자라면 공장에서 탈출할 수 있는데도 피난처의 아이들을 위해서 묵묵히 희생하는 리더쉽도 있다. 능력적으로 따진다면 파피의 측근들 중에서 이전에 있었던 인형들을 다 합쳐도 가장 뛰어나다. 박사가 가진 만능손 때문에 박사에게는 별 저항을 할 수 없었다지만, 그것을 감안해도 도이가 초중반부에 보여준 여러 활약들이 워낙 뛰어난데다 박사는 주인공이 대신 처리한다는 선택지가 있었기 때문에 도이의 퇴장이 매우 아쉽게 다가온다는 반응이 많다.
- 도이가 쓰는 중절모는 질감만 보면 도이와 비슷한 클레이처럼 보이지만, 본체와 달리 변형이 안되거나 되더라도 도이처럼 자유롭지는 않은지 다른 형태로 변형할때도 중절모는 그 형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창살문에도 걸리기도 한다.
- 마미 롱 레그와 유사한 행적이 있다. 둘 다 장난꾸러기에 악동같은 모습을 보이며 팔을 길게 늘려 적을 제압하거나 주인공에게 도움을 줬고, 반대로 여기저기 팔을 소환해 도주를 방해한다는 점, 폭주 혹은 분노했을 때 평소보다 살벌한 모습으로 변한다는 점, 추격전의 구성은 광범위한 공간에서 쫓기다 놓쳤다를 반복했으며 그랩팩을 이용한 여러 가지 기믹도 포함되었다는 점, 구석에 몰린 주인공이 기계 장치를 발동하여 죽었다는 점, 허기 워기나 캣냅 등과는 달리 말이 많다는 점 등. 다만 마미 롱 레그의 경우 처음부터 악의를 품고 주인공을 가지고 놀다 죽이려 들었고, 도이는 처음부터 선역으로서 위기에 빠진 주인공을 구해주고 여러 고비도 넘기게 도와주었지만 피난처의 아이들이 모두 죽어버리는 큰 충격을 받아 그들을 지키지 못한 죄책감을 가지게 되고 갑자기 주인공과 파피를 탓하다가 결국 흑화해 주인공을 공격했다는 차이가 있다.
- 친근하고 폭넓은 성격에 걸맞게 주인공에게 가까이 접근하는 묘사가 많다. 첫 등장 때 얼빠진 듯 자빠져있는 주인공을 일으켜세워줬으며 피난처 폭발 직후에서도 주인공을 뒤에서 붙잡고 목을 앞으로 길게 늘여 영거리 대화를 했으며, 폭주한 이후에도 신체 변형 패시브와 탄력 있는 신체성질 덕에 주인공의 도주를 여러번 방해했다. 폭주 직후 옆길로 교묘히 빠져나가려는 주인공에게 팔을 휘둘렀고, 팔을 늘려 승강기를 붙잡으며, 땅굴을 지나가는 주인공을 끌어당기다가 낙석에 의해 잠시 물러났다. 이후 주인공을 붙잡았을 때 천천히 주인공을 끌어당기고, 점프스케어를 할 땐 큰 팔로 주인공의 몸을 잡고 얼굴의 손으로 머리를 끄집어당긴다. 천공기와 액체 질소 통이 가득한 곳에서도 주인공을 붙잡고 흔들며 살해협박을 했다. 천공기에 의해 눌리는 도중에도 화난 얼굴의 손이 마구 주먹을 휘두르며 주인공을 때리려 한다.
7.2. 작품 외
- 전투력, 맷집, 인성에 대한 호감도와 별개로 인게임 보스전에 대한 구상은 이전에 캣냅보다 더 평이 좋지 않다. 4 챕터가 공포 게임이 아니라 어드벤쳐 게임 소리를 듣게 만든 원흉. 이 부분은 게임적인 부분이므로 파피 플레이타임/챕터/챕터 4 참고.
- 한/영 더빙 모두 중후하고 멋있는 목소리가 더해져서 그런지 커뮤니티에서는 호의적인 의견이 많다.
- 한편 본편과는 정반대로 공개된 초기 컨셉 아트에서는 항상 입을 볼까지 벌리고 웃거나 목을 꼬은 자세로 입을 잡고 찢는 등 기괴하고 섬뜩한 모습이 나오며 대사도 주인공을 조롱하거나 주인공을 찾으려고 하는 등 선역과는 거리가 먼 것들뿐이다.#1#2#3 정황상 본래는 마미 롱 레그처럼 겉으로는 장난꾸러기 같지만 본성은 악한 챕터 4의 메인 빌런이었다가 알 수 없는 이유로 완전한 선역으로 변경한 것으로 보인다.[73]
- 본 게임을 한 스트리머들도 대부분 도이에 대해서 호평을 했다. 특히 특유의 젤리의 모습과 귀엽게 생긴 인상 탓에 많은 스트리머들에게 만져지고는(...) 했다.
- 피아노사우루스가 생각보다 인기를 얻으니까 죽였던 업보를 당했다는 의견도 있다.(...)
7.3. 2차 창작
캐릭터의 매력으로 인해 챕터 4의 등장인물들 중 인기는 압도적이지만 특별하게 관계가 맺어지는 캐릭터는 없는 편이다. 그나마 꼽자면 플레이어 정도.피난처를 지키며 다른 아이들을 돌보던 면모로 인해 주로 연장자와 아버지같은 어른스러운 모습으로 해석되는 모습이 다수이며, 내부 인격 간의 갈등과 상호 작용도 자주 쓰이는 소재이다.[74]
의인화가 힘든 캐릭터다. 형형색색의 몸색도 그렇고 점토처럼 생긴 뚱뚱한 외형 때문에 의인화 단골인 마른 미형 캐릭터로 그려지기가 어렵다.
위에 설명된 신체 특징의 연장선으로, 큰 덩치에 배 나온 뚱뚱한 외형 탓에 이러한 체형을 선호하는 층에서도 수요가 있다.[75]
Buggy Huggy라는 유튜버가 돌리 더 도우걸이라는 도이의 여성형 장난감으로 광고를 만들었다.
[1] 직역하면 반죽인간 도이.[2] 반죽을 뜻하는 도우[3] 도이 도우 3개에 마스코트 인형 1개 구성. 출시 당시 시대는 달러의 가치가 20,000원 수준이었음을 고려하면 환율로는 한화 약 180,000 ~ 200,000원 정도다. 기쁨의 시간 직전인 1990년대에는 약 50,000원 정도였을거라 추측된다.[4] 프로토타입, 리치와 중복이다.[5] 챕터 3에서 각종 단역을 맡았다. 영문 성우랑 달리 진중히 말할 때는 특유의 익살스러운 악센트가 거의 없어지기에 상당히 중후한 목소리를 보여줬다.[6] 첫 등장 bgm.[7] 추격전 bgm.[8] 보스전 bgm.[9] 도이가 쓰러질 때 재생되는 bgm.[10] 음악은 긴장감이 넘치는데 제목은 슬프다는 평이 많다.[11] 위의 동영상에 나오는 광고 장면을 토대로 본다면 모티브는 미국에서 출시 중인 어린이 장난감용 찰흙인 'Play Dough'인 것으로 보인다.[12] 주 바탕인 하늘색 몸체에 빨강, 주황, 노란색 무늬가 섞여 손의 형태를 이루고 있다.[13] 중반부에서 도이 더 도우맨이 창살을 통과하는 장면이 있는데, 이는 T-1000이 터미네이터 2에서 정신병원의 창살을 통과하는 장면의 오마주로 보인다. 거기다 마지막에 무언가가 걸리는(T-1000은 권총, 도우맨은 모자) 연출도 동일하다.[14] 여태 등장한 장난감들은 허기 워기, 마미 롱 레그, 캣냅 등 보스급 개체들은 물론, 다른 장난감들마저 공통적으로 피해를 입으면 고통을 표현하고, 절단을 당하면 그 자리에서 내장이나 피가 흘러내리며, 머리같이 인간 기준으로도 치명적인 급소를 공격당하면 완전히 사망하는 등 장난감과 생명체의 특성을 둘 다 가지고 있는데, 이쪽은 클레이라 피도, 내장도 없는 순수한 장난감의 특성만 보여주며, 말 그대로 원하는 대로 신체를 변형시키는 액체괴물같은 존재라 저온에 노출되어 얼어붙는게 아니라면 평시에는 물리적인 공격이 전혀 통하지 않는 무적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준다. 도이의 실험체 번호가 상당히 후반대인 것을 생각하면 정황상 이것은 수많은 BBI를 만들어내면서 기술력이 증가한 결과로 보인다.[15] 작중에서 신체를 움직일 때마다 뱃살 등 신체가 출렁거리는 모습이나 자신의 모습을 액체처럼 만들어 이동시키는 것을 보면 찰흙보다는 T-1000같이 슬라임에 가까운 모습이다.[16] 인간과 다른 장난감들은 아예 얼어붙어버려 고통조차 느끼지 못한다는 걸 생각하면 도이의 맷집이 매우 우수하며, 급속 냉각이 유일한 약점이라는 걸 알 수 있다.[17] 이처럼 냉각 상태 외의 물리적 공격은 사실상 무시하기 때문에 프로토타입이 캣냅에게 했던 찌르기 등은 통하지 않을 것이다.[18] 심지어 이 때는 액체 질소까지 방류되는 상황이라 인간으로 비유하자면 마취가 진행중인 상태에서도 정신력과 힘으로 어떻게든 천공기를 받치고 버티는 격이다.[19] 다만 이런 강력한 전투력이 있음에도 이제까지 야나비를 죽이지는 못했는데, 단순히 야나비의 스피드나 체급이 도이의 힘만으로 제압하기 어려웠을 수도 있고, 어둡고 외딴 곳에 떠돌아 다니던 피아노사우루스와 달리 야나비는 닥터의 수하고 닥터는 프로토타입과 동등한 협력관계에 있기 때문에 피난처가 발각될 것을 염려한 것일 수도 있다. 추후 전개에서 파피가 프로토타입에게 발각되었다는 이야기를 하자 잠시 평정심을 잃고 화를 낸 것이 그 예시.[20] 폭발물 설치 미션을 수행한 후 광산에서의 대화에서 본인이 그 프로토타입을 추적하고 있었다는 언급이 나온다. 다만 본인의 신체 능력을 활용해 교묘히 미행하는 쪽에 가까웠을 것이다. 프로토타입 또한 도이의 존재를 인지하기 때문에 액화 질소 등의 대비책 정도는 당연히 마련했을것이고.[21] 파피는 뜬금없이 사라져 케이스에 갇혀지냈고, 평소에 한 활약도 별로 없었는지 도이와는 정반대로 피난처의 아이들에게 불신의 상징이 되어 있었다. 그렇게 사람 하나 믿기 힘든 공장 내부에서 아이들은 도이의 보호 아래에서 편안한 삶을 누리고 팬아트도 그린걸 보면 도이에 대한 압도적인 신뢰감과 도이가 했던 노력과 정성이 보통이 아니란걸 짐작할 수 있다.[22] 그동안에 있었던 실험체들은 비교적 아동기인 세대들이 많았는데, 매튜 할러드는 그들치고는 꽤 연장자(만 15세)에 속하는 편이었기에 가장 어른스러운 면모를 보인 것으로 파악된다. 인간 모습으로 작중 시점(2005년 추정)까지 나이를 먹었다면 최소 만 27세.[23] 화낼 때는 목소리 톤이 낮고 거칠어지며 중간에 말을 끊고 이마를 짚은 채 흥분을 가라앉히는 경우가 종종 보인다. 도이 본인이 안에 있는 거친 인격을 가라앉히는 것으로 추정된다.[24] 이 때 전형적인 카툰풍 연출을 보여주는데 화면 밖으로 나갈 때 몸만 움직이면서 머리만 제자리에 그대로 있다가 늘어난 목에 딸려서 뒤늦게 머리도 따라 나간다.[25] 이동 과정에서 지하 수용소에 대해 설명해 주거나, 낭떠러지 구간이 나오면 본인이 몸을 길게 변형해서 다리를 만들어 주고, 큰 구멍이 뚫린 구간은 몸을 커다란 원반처럼 변형해서 구멍을 막아주는 식으로 이동을 도와준다.[26] 얼마나 생존자들을 극진히 아꼈는지 알 수 있는 부분. 사실상 다른 생존자들은 부기 봇 및 크리터즈화된 아이들이라 시설을 관리할 수 없다.[27] 당장 도이는 피난처 내부의 전용 발전기의 전기도 거의 나간 상황인데다가 식량도 다 떨어져 아이들과 함께 오랫동안 굶은 상태인데 더불어 박사와 실시간으로 서로 견제하면서 아이들을 지키느라 노심초사하는 중이였다. 그런데 파피가 대놓고 피난처쪽으로 직진하면서 근처에 적을 대기시킨 것과 다름없는 트롤링을 저질렀다. 도이 입장에선 당장 이성을 잃고 화를 내도 이상할게 없는 상황이었던 것.[28] 이때 자신을 비롯한 아이들을 이 꼴로 만들어 놓은 박사에 대한 증오심 때문인지 순간 감정이 격해져 화를 내다가 심호흡을 하며 진정한다.[29] 파피는 복수와 대의를 위해서 자신들 모두가 죽더라도 프로토타입 등 흑막을 일소해야 한다며 강경하게 주장하지만 자신의 탈출을 포기할 정도로 장난감으로 개조당한 어린 아이들에게 정이 든 도이는 이에 반대하며 가능한 한 다른 길도 알아보자고 이를 제지하려 한다.[30] 주인공은 폭탄 설치를 위해, 도이는 '그것'의 시선을 끌기 위해, 파피와 키시미시는 모종의 이유로 각자 밖에 나와있었기에 아이들 외에는 폭발에 휘말리지 않았다.[31] 잭의 약한 성숙함이 드러난듯 하다.[32] 해당 사태만 보자면 시킨대로 했을 뿐인 주인공 입장에선 억울할 수 있지만, 도이 자체가 격정적이게 된 상태인데다가 도이 말마따나 이 정도로 극단적인 상황으로 몰린건 상황을 타고타고 올라가보면 주인공이 파피를 케이스에서 탈출시키며 시설 내 판도를 헤집어놓은게 계기이므로 주인공또한 책임 소재가 없진 않다. 물론 이 정도로까지 따지자면 결국 도이 본인도 책임이 있는데다가 뒤이어 말하듯 본인도 자신이 한 말이 난잡하고 막말하는 상황임을 인지하고 있다.[33] 이때부터 착각과 진실이 섞인 분노에 극대노하면서 케빈이 인격의 주도권을 잡기 시작한다.[34] 따지고 보면 당연히 고의는 아니었으나, 파피의 계획과 주인공으로 인해 설치된 폭발물로 인해 소중한 자들이 사망했으니 사실 사람 본성이 어떨지라도 이성을 잃으면 그 관련된 누군가를 탓할 수밖에 없게 된다. 특히 가까이 있었으면 더더욱.[35] 일말의 이성은 남아있는지 본인도 주인공이 발전기를 고쳤으며, 우리를 도우려고 노력은 했었다며 한두 마디 섞지만, 얼마 지나지않아 그 이상으로 분노와 자책이 심해지면서 이런 변호조차 사라져버린다. 이는 비정상적으로 공격성이 높은 케빈의 인격을 평소에 억제하던 나머지 2명의 인격이 절망하고 멘붕하여 억제를 못했거나 케빈의 분노가 너무 강해져 주도권을 차지한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로도 분노하는 도중 갑자기 몸을 뒤틀면서 드문드문 잭으로 보이는 인격이 나타나 울음을 터뜨리고, 매튜의 인격이 나타나 주인공을 변호하는데, 매튜가 주인공을 변호하자 끼어들지 말라는 듯 본인 머리를 한대 때리면서 다시 케빈의 인격으로 변한다.[36] 작품 외적으로 변신하는 데 굳이 건물 잔해에 깔리는 모습을 넣은 것은 변신 장면을 만드는 것이 어렵기 때문이다. 변신한 상태에서 피아노사우루스를 어둠 속에서 잡아먹은 것도 어둠 속에서 나왔을 때 변형없이 원래 모습으로 돌아온 것도 이런 이유. 참고로 도이가 다리나 원반으로 변할 때도 직접적으로 변형하는 모습은 안 보여주고 변신한 상태에서 올라오는 모습만 보여준다. 물론 변신 애니메이션만 별도로 만들어서 리깅된 모델링과 자연스럽게 맞바꾸면 충분히 가능은 하며, 실제로 트레일러에서 도이가 처음 등장하는 장면도 이런 방식의 애니메이션이 사용되었다. 하지만 조금 복잡하고 손이 많이 가기 때문인지 파피플레이 타임 제작진은 좀 더 쉬운 방법을 선택했다. 실제로 이후 공개된 컨셉아트를 고려하면 본래 건물에 깔리는 것이 아닌 폭주하다 녹아내리고 변형할 예정이었지만 구현상의 문제로 변경한 것으로 보인다.# 후일 밝혀진 바로는 핵심 직원들이 많이 퇴사한 상황이었다고 한다.[37] 다만, 사실 첫 등장 씬을 잘 보면 알겠지만 이런 모습으로 변신하는 기능은 원래부터 있던 모양인지 피아노사우루스를 잡아먹을 때 손 여러 개를 뻗어서 피아노사우루스를 내동댕이 치고 끌고 가서 먹어치우는 걸 확인할 수 있다.[38] 맨 앞에 있는 다리 한쌍과 바로 뒤에 있는 한쌍을 기어다닐 때(천공기를 지탱할 때)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앞에서 뒤로 갈수록 크기가 작아진다. 다리는 총 10개가 달려있으며, 6개의 다리는 사용하지 않고 출렁거리는 모습으로 보아 장식인듯, 꼬리도 세 갈래로 갈라져 있는데, 꼬리 양쪽에 있는 갈라진 부분도 정황상 다리가 되다 만 부위인 듯하다.[39] 잘 보면 도이의 입부분이 흉측하게 벌어져 있고 그 속에서 세 명의 인간의 머리가 서로의 여섯 팔에 뒤엉킨 채 도이의 몸 속에서 빠져나오려는 모습을 하고 있다. 도이를 칭하는 실험체 번호가 1322 A, B, C로 나뉘어 있다는 점과 각 보고서가 아이들에 대한 서술인 것을 보면 입속에 있는 형체의 정체는 보고서에 적힌 아이들인 잭, 케빈, 매튜 할러드인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이중에서 유독 한 명만 눈을 날카롭게 뜨고있는데 정황상 공격성이 높은 케빈인 것으로 보인다.[40] 인게임에선 보기 힘들지만 입 뒷면에 도이의 눈이 보인다만 눈 역할은 세 개의 머리가 담당하는 것으로 보인다.[41] 자세히 보면 3개의 얼굴과 6개의 팔들 중, 하나의 얼굴만 분노한 채로 플레이어를 노려보며 2개의 팔을 뻗고있는 반면, 나머지 두 얼굴과 4개의 팔들은 슬퍼하며 억지로 입을 닫으려 하고 있는 형상이다. 폭주하는 와중에 멘탈이 붕괴됐음에도 플레이어를 해치고 싶지 않다는 본심을 나타내는 연출로 추정된다.[42] 이때 주인공이 승강기에 탑승해 위로 올라가자 승강기를 잡아 억지로 끌어내리려고 한다. 비록 실패했지만 몇 초 동안 승강기를 멈춰세울 정도의 괴력을 발휘했다.[버그] 심각한 버그가 있다. 승강기를 타고 간 후, 바로 윗층에 집라인을 타는 기믹이 존재하나 많은 사람들이 집라인을 보지 못하고 울타리 밖으로 점프를 해버리는데 울타리에는 투명벽조차 없고 발을 디딜 그 지형은 하필 충돌 판정이 없기에 그대로 돌무더기를 뚫고 끝없는 공허로 떨어지게 된다(...). 마치 챕터 2의 PJ 퍼그 어 필러가 나오는 스태츄 미니게임의 가짜 출구 버그와 비슷한 개념이다.[44] 이 대사로 보아 케빈 본인도 스스로의 폭력성을 억제하기 힘들었으나, 그것을 객관적으로 인지하고 고치려는 마음가짐도 있었음을 알 수 있다. 문제는 연구원들이 이런 점을 이용하며[45] 이때 듣기 힘들 정도로 처절한 비명소리를 낸다. 또한 천공기에 짓눌린 이후 도이의 모습을 보면 케빈으로 추정되는 화난 얼굴이 눈을 감고 있는데, 이전까지 케빈이 주도권을 잡고 있었음을 생각해보면 아마 천공기에 압착되며 고통을 고스란히 받아 인격이 그대로 충격으로 사망해버린 듯 하다.[46] 프레스에 온 몸의 살점들이 얼어붙은 피부와 함께 갈려나가며 피가 터져나가는 그로테스크한 연출을 보여준다. 마미롱레그, 도그데이처럼 파피플레이타임 시리즈 사상 가장 잔인한 최후를 맞이했다.[47] 다만 국내외 커뮤니티를 막론하고 도이의 사망 여부에 관해선 여러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사망했다는 측에선 '신체가 무적이더라도 정신 자체는 평범한 아이의 인격체니 신체적, 정신적 고통을 버티지 못하고 무너졌을 것'이라고 주장하며, 사망하지 않았단 측에선 챕터 4에서 보여준 도이의 모습을 볼 때 천공기로 압착된 것만으론 죽었다고 보기 힘든 점, 챕터 3까지중 사망 신이 확실히 나온 마미 롱 레그, 캣냅과 달리 사망 신이 나오지 않은 허기 워기가 챕터 4 에필로그에서 재등장한 것을 근거로 확실한 사망이 확인되지 않았으니 생존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한다.[48] 정황상 인간을 살육했던 기쁨의 시간 사건이나 그 이후 벌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장난감 간의 내전으로 보인다.[49] 이 영상을 남긴 것은 만에 하나 각오가 퇴색되거나 잊혀질 경우를 대비해 이를 다시 각인시키기 위함이라고 한다. 즉 본인도 본인의 정신상태가 온전하지 않거나 변질될 수 있음을 인지하고 있던 셈. 말을 한건 매튜의 인격으로 보인다.[50] 플레이타임 사에서 먼저 잭의 부모에게 아들을 살려냈으니 비밀리에 특정 위치의 연구실로 와줄 것을 요청하는 편지를 보냈다. 진작부터 도이를 고문하며 '착한 목소리'를 자길 고문하려는 위선자들로 인식하도록 가스라이팅을 해놓은 것까지 감안하면 처음부터 이들을 죽여서 입막음할 목적으로 끌어들였다고 보는 게 맞을 것이다.[51] 엄마인 수잔은 도이가 된 모습을 보고도 내 아들이라며 달래주려 했고 조지는 변해버린 잭의 모습을 보고 패닉에 빠졌다. 허나 과학자들은 도이가 폭주하거나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을 대피시키기는커녕 오히려 증거 인멸을 위해 문을 잠가버려 살해당하게 내버려두었다. 사실상 부모가 죽게 만든 원인은 과학자들이 제공한 셈. 다만 죽이기 직전 친절한 목소리들은 전부 거짓말만 한다며 공격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보아 잭의 부모를 죽인 건 잭의 인격이 아닌 케빈의 인격으로 보인다.[52] 다만, 챕터 3에서 케빈을 데려가려는 연구원에게 의문을 품고 걱정하는 친구가 있었다. 케빈 본인의 성격 때문에 남들과 어울리지 못했으나 일부 착한 성격의 친구들은 그런 케빈에게 다가가지 못해도 내심 걱정한 거 같다.[53] 사실 첫 등장은 물론이고 이후에 주인공을 도와줄 때에도 온화한 태도를 유지하는 한편 계속 다른 장난감들의 시체를 던지는 등의 과격하고 폭력적인 행동을 거침없이 하는데, 프로토타입이나 박사의 수하에 있는 장난감들이 워낙 흉악하고 강한 존재들이다보니 아군 이외의 대상에 대한 폭력성은 제어가 잘 안 되는 듯. 일단 피난처의 아이들은 도이를 매우 호의적으로 대하고, 케빈의 인격이 주도권을 제대로 잡았을 때가 아이들이 모두 죽어 인격들이 멘탈이 나간 이후라는 점을 생각해보면 케빈의 인격 역시 아이들을 매우 아꼈던 것으로 보인다. 최종 전에서 천공기에 깔리기 직전 "필요한 사람이 되고, 나아지려고 했어... 근데 내가 멍청하고 착하지 못해서..."라고 자조하는 말은 공격성이 높아 통제가 제대로 되지 않았지만 잭, 매튜와 함께 아이들을 지키려고 노력했던 케빈의 본심으로 보인다. 실제로 해당 대사를 치는 동안 플레이어를 붙잡으려던 케빈의 손이 마치 자신을 변호하듯 움직인다.[54] 단, 케빈의 인격이 사악하다는 의미는 아니다. 작중 드러난 묘사로 보았을 때, 성격이나 사회성은 나쁘게 묘사될지언정 넌지시 암시되는 그의 본성은 오히려 매튜와 마찬가지로 아이들을 지키려 노력했을 정도로 선량하다. 게다가 '난 바보같고 착하지도 않지만 필요한 사람이 되고 싶어서 나아지려고 했다'는 유언을 통해 자신의 통제되지 않는 폭력성을 고치려 노력하고 누군가에게 피해를 주는 것이 아닌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어했음을 알 수 있다. 이를 보아 케빈의 인격이 통제되는 것은 다른 두 인격이 케빈의 인격을 '억압'하는게 아니라 케빈 스스로도 제대로 다스리지 못하는 본인의 폭력성을 '조절'할 수 있게 도와준 것에 가까울 것으로 보인다.[55] 박사가 설치해둔 액체질소 함정에 당했을 때도, 처음엔 아프다며 마구 분노를 표출하다 곧바로 괜찮을 거라며 진정되는데, 도이가 3개의 인격을 가지고 있다는 걸 생각하면 고통받은 것에 성질을 부리는 케빈을 매튜가 진정시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56] 오프닝 VHS 비디오에서는 도이가 구체로 변한 뒤 집안 여기저기를 부딪히자 집안의 물체가 도이 특유의 색감으로 변하는 연출이 나오는데, 도이가 액자에 부딪히자 3명의 도이 그림으로 변한다. 이중 가장 큰 도이(매튜)와 가장 작은 도이(잭)는 웃고 있는 반면, 중간 사이즈의 도이(케빈)는 유난히 찡그린 표정을 짓고 있다.[57] 물론 상술했듯 실제로는 선량하다는 것이 암시되는 케빈의 본성이나 그에 따라 잭과 매튜가 그의 폭력성이 조절되도록 도움을 줬을 거라는 추측에 기반하면 저지하고 있다기보단 손을 내밀어주는 것에 더 가까울 것이다. 마침 손의 형태 자체도 그쪽에 더 가깝다.[58] 또다른 하나는 중간 보스임에도 선역인 도그데이가 있다.[59] 또한 결국엔 마지막에 주인공을 죽이려 했다는 점에서 도이에게 적개심이 남아있던 유저들도 최종전 이후의 비디오에서 자기는 나갈 수 있었음에도 친구들을 지키기 위해 남는 선택을 했다는 비디오에서 대부분의 유저는 도이에게 동정적인 반응으로 돌아섰다.[60] 다만 파피는 크기도 작고 파피의 몸 구조상 힘을 쓰는 작업이 어려운 것을 고려하면 참작 가능하다.[61] 대표적인 예시가 바로 아오오니. 등장할때만 하더라도 여러 친구들과 함께 왔지만 겁을 먹고 뿔뿔이 흩어져 조력다운 조력을 바랄수도 없는데다가, 오히려 발목까지 잡는등 트롤링만 저지르는 경우가 부지기수지만, 그렇기에 이들을 찾고 구하는 과정에 고난을 겪게 되면서 더더욱 게임 난이도와 초조감, 이를 깰 때 느끼는 도파민이 증가하게 된다.[62] 허기 워기와 마미 롱 레그가 외형적 특징 외의 추가적인 설정이 딱히 없는 이유이기도 하다. 캣냅 역시 '프로토타입의 광신도'란 캐릭터성만 빼면 딱히 중요하게 봐야 하는 설정은 없다. 올리가 캣냅이 어디서 어떻게 살았고 지금은 뭘 하고 있는지 주절주절 떠들기는 하지만 무시해도 좋을 정도로 중요한 내용은 아니다.[63] 실제로 챕터 4를 플레이한 유저들이나 인터넷 방송인들, 방송을 시청한 시청자들 대다수가 도이를 죽이고 싶지 않다라는 반응을 자주 내비쳤는데, 이 자체가 공포 게임 관점에서 보자면 받으면 안되는 평가를 받은 셈이다.[64] 심지어 잡혀도 바로 즉사 판정이 아니라서 이 상태에서 조명탄을 도이에게 여러번 쏘면 빠져나오는게 가능하다.[65] 당장 파피 세력의 수뇌부 격이던 파피 본인과 도그데이는 한 쪽은 생포되고 한 쪽은 처참히 박제되는등 수뇌부부터가 처참하게 무너진 상태였으니 그 휘하 부하들은 말할 것도 없었을 것 이다.[66] 압착기가 내려와 팔로 지탱하면서 말한다. 당장 앞에 있는 주인공과 파피만을 탓하는 것이 아닌 도이같은 장난감들을 무자비하게 고문하고 실험한 연구원들과 플레이타임 사 고위직들에게도 전하는 말임을 알 수 있다.[67] 이때 천공기가 마저 내려와 말이 끊긴다.[원문] I, uh... I'm not sure if this thingy is on. But I need to talk. And... I can't talk about this with anyone else... For the past few months, the fighting's been bad... Real bad...I've, uh... seen a lot of stuff I probably shouldn't. It's been hard to... keep my head straight. The others, they look to me to know what to do. To know where to go... For a long while, we had Poppy to tell us. Go here. Go there. Do this. And it all made sense, too. Poppy was nice... I can't find Poppy anywhere... I don't know what happened, or where she went... But it's scary here without her. Maybe she ran... just like I have... I'm here, outside the Prison, in front of... I'd almost forgotten it was all here... And seeing this again, it's given me reason to think... I could make for the exit. It's all I'd wanted for the longest time. But there are others inside. Others... that aren't like me. They're hungry and scared like I am, but they're not me. They can't go where I can. But... they mean a lot to me, a lot more than I thought they did. And having seen what I have, knowing how they see me, how much they need me... I'm going back. I wanted to make this in case I ever doubt or forget that. Just play this and remember. Yeah... Yeah, that's all. See ya.[69] 이 대사는 피아노사우루스처럼 노래를 부르듯이 말한다.[70] 이때는 목소리가 거의 망가진 듯한 괴상한 목소리가 나온다. 정확히는 맨처음 대사를 말한다.[71] 파피플레이타임 각 챕터별 보스들은 게임플레이 트레일러의 썸네일에서 허기 워기를 움켜쥐고 있고 트레일러 마지막 장면에 등장한다는 점과 스팀 상점 배너 이미지에서 단독 출연하는 공통점이 있는데 도이 또한 마찬가지로 허기워기를 움켜쥐고 있고 상점 배너의 주인공으로 되어있다.[72] 프로토타입에게 본인을 제압할 방도가 있다는걸 알아서인지, 아니면 원초적으로 겁먹었을 뿐인지는 모르지만, 파피의 다그침에 마지못해 가는 듯 하면서도 상당히 긴 시간동안 프로토타입을 상대로 교란 작전을 벌였던 점을 고려하면 (이 자체가 프로토타입의 의도가 다분히 섞였다해도) 실제로 작중 최상위권의 실력자다. 당장 여태껏 나온 다른 보스급 장난감들조차 (먹히는지 안먹히는지 모를 붉은 안개를 제외하면)액체질소같이 도이를 제압할 방도를 가지고 오지 않는 이상 일방적으로 얻어맞을 수 밖에 없다.[73] 만일 도이가 이전의 빌런들과 비슷한 1차원적인 악역이었다면 (챕터 4의 단점들 때문에)마미 롱 레그의 하위호환으로 보였을 것이고, 게임의 평가가 더더욱 좋지 못했을 것이 뻔하기 때문에 챕터 4의 평가를 조금이나마 방어하게 해줬다는 옹호도 있다. 다만 오히려 이런 캐릭터성으로 인해 이게 공포게임이 맞냐는 불호측도 있다. 다만 이건 제작진인 몹엔터의 잘못된 개발이 더 큰 문제인데 만일 야나비와 박사를 더 공포스럽게 잘 만들었다면 공포게임 정체성 문제도 없었을뿐더러, 도이의 보스전 브금도 도이의 서사인 억지로 달려드는것에 대한 안타까움을 느끼게 하는 측면도 덜했을 것이다.[74] 매튜는 동생들을 챙기는 다정한 맏형으로, 케빈은 호전적이고 츤데레 성향의 둘째로, 잭은 귀여움을 받고 싶어하는 막내로 그려진다.[75] 뱃살이 출렁이는 모핑도 있기에 더더욱이 좋아하는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