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8-21 16:49:16

IGF-1

1. 개요2. 생리적 기능 및 임상적 활용3. 부작용 및 한계4. 여담

1. 개요

IGF-1(Insulin-like Growth Factor-1, 인슐린 유사 성장인자-1)은 이름처럼 인슐린과 구조적으로 유사한 단백질 호르몬으로 주로 간에서 성장호르몬의 자극을 받아 생성된다. 체내에서는 성장호르몬의 매개자 역할을 하며 뼈와 근육 성장, 세포 증식, 조직 발달에 중요한 기능을 한다. 혈중 IGF-1 농도는 연령, 성별, 영양 상태에 따라 달라지며 소아, 청소년기에는 성장 촉진, 성인 이후에는 대사 균형 유지에 관여한다.

2. 생리적 기능 및 임상적 활용

IGF-1은 성장호르몬의 작용을 매개해 전신 성장에 핵심적으로 관여한다. 연골세포 증식과 골격 성장, 근육 단백질 합성을 촉진하며, 신경세포 보호와 세포 생존에도 영향을 미친다. 이러한 작용 덕분에 성장호르몬 결핍증 환자 치료, 성장 지연 아동의 보조 치료 등에 IGF-1 제제가 활용된다. 대표적으로 메카세르민(Mecasermin)**이라는 합성 IGF-1 제제가 성장호르몬 비반응성 소아 환자에게 승인되어 있다.

운동 및 피트니스 분야에서는 IGF-1이 근육 합성과 회복을 촉진한다는 점에서 관심을 받는다. 특히 웨이트트레이닝 후 근육세포 내 단백질 합성을 강화해 근비대 효과에 기여할 수 있다는 연구들이 있다. 하지만 외부에서 IGF-1을 주사나 보충제로 사용하는 것은 부작용 우려로 제한적이다.

의학 연구에서는 IGF-1의 신경 보호 작용이 주목받아 알츠하이머병, 파킨슨병 등 신경퇴행성 질환의 치료 가능성이 탐구되고 있으며 대사 질환과 노화 연구에서도 IGF-1이 중요한 바이오마커로 다뤄진다.

3. 부작용 및 한계

IGF-1은 세포 성장과 증식을 촉진하는 성질 때문에 암세포 성장도 자극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 실제로 IGF-1 수치가 높은 사람은 일부 암(전립선암, 유방암 등)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또한 인슐린과 유사한 구조로 인해 혈당을 낮추는 효과가 있어 과잉 투여 시 저혈당, 어지럼증, 발한 같은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운동선수들 사이에서는 근육 성장 목적으로 IGF-1 주사나 IGF-1 LR3(장시간 작용형 유도체) 같은 변형 제제가 불법적으로 사용되기도 하는데 이는 도핑 규정에 의해 금지되어 있다.

4. 여담

  • 일부 동물 실험에서는 IGF-1 수치가 낮을수록 수명이 연장되는 경향이 관찰되었다.
  • 우유유청 단백질을 많이 섭취하면 혈중 IGF-1 농도가 증가한다는 연구들이 있어 우유 소비와 성장, 여드름 발생의 연관성이 논의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