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1. 개요
도돈파치 최대왕생의 3스테이지 중간 보스. 위의 기체가 사이온이다.[1] IGS-彩音- 이라고 표기하는데 한자로는 사이온이라고 읽는다. IGS는 Imperial Guard System(우수 방어 시스템)의 약자. 배경이 해상 스테이지인데다 함선형 중간 보스라서 동사의 케츠이의 비노그라도프가 떠오른다고 말하는 유저들도 있다.
3스테이지 중반부부터 등장하는데 이 보스가 등장하는 구간은 난이도가 본격적으로 올라가는 3스테이지에서도 가장 어려운 구간으로 손꼽힌다.
1형태와 2형태로 나눠져 있으며, 1형태에서는 함선 하단에 달린 파츠들이 공격하다가 함선의 하단 부분이 좌측 스크롤로 밀려나면 위의 함선 상단에서 청탄을 전방향으로 발사해 압박을 가해온다. 파츠들의 체력이 많고 여러 군데에 붙어있기 때문에 철저한 패턴화가 없으면 노 하이퍼로는 손실없이 부수기 어렵고, 그나마 쉽게 잡으려면 9 ~ 10레벨 하이퍼를 모아와서 극딜을 가해 빠르게 파괴하는 방법을 사용한다.
2형태로 진입하면 함교가 열려 전방향으로 대적탄 발사 + 플레이어를 향해 날아오는 2겹의 대청탄 발사를 하며 함교 아래에 절대 파괴되지 않는 4개의 포대가 3Way 조준 침탄을 발사해 협공하면서 최후의 발악을 한다. 중간 보스이니만큼 냅두면 도망도 가는데, 일정시간까지 파괴하지 않으면 대교 아래로 들어가면서 사라진다.
몇몇 파츠가 탄을 대량으로 발사한다는 것과 전술한 대각선 방향으로 스크롤되면서 나타나는 건물을 파괴하면 모든 적탄이 별 아이템으로 변환된다는 것 때문에 스코어러들은 여기서 불리기에 들어간다.
탄을 많이 발사하지 않고 위협적인 공격을 하는 몇몇 파츠만 부수되, 2형태에는 진입하지 않은 채로 나머지 탄을 많이 발사하는 파츠들이 공격하는 순간에 하이퍼를 발동하고, 딜 조절을 하면서 하이퍼가 해제되는 타이밍을 맞춰 건물을 파괴시키는 방식으로 별 아이템을 획득하여 대량의 히트수 누적과 하이퍼 리차징을 하며[2] 이 중간 보스가 도망칠 때까지 불려먹는다. 이렇게 잘 불려주면 3스테이지 후반부에 GP 포인트 초과로 인한 오버플로우를 달성할 수 있으며, 순식간에 점수를 몇천억 ~ 1조 이상까지 올릴 수 있다. 물론 일반 플레이어들이 따라하다간 100% 사망. 게다가 중간 보스로 진입하는 시점전까지 하이퍼를 사용한 적이 있다면 랭크가 좀 쌓인채로 진입하게 되는지라 불리기가 더욱 어려워진다. 그래서 전입급 플레이어들은 3스테이지 중간 보스전으로 돌입하기 전 극도의 랭크 조절을 하는 방식으로 난이도를 낮춘다.
여담으로 이니셜인 IGS가 과거 케이브에게 라이선스를 얻어 도돈파치 2도 제작한 적도 있고 대왕생, 케츠이 등의 작품을 다른 기기로 이식한 적도 있는 대만 회사 IGS가[3] 생각난다는 사람들이 많은 편. 실제로 두 회사의 관계또한 좋은 편이다.
[1] 아래 기체는 3스테이지 보스 겐부.[2] 하이퍼 해제 순간에 탄이 발사되어 화면을 채우는 타이밍을 노려 건물을 파괴하면 순식간에 최대 레벨인 10까지 채울 수 있다.[3] 삼국전기, 데몬프론트 등등의 수작을 만든 회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