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0-20 10:27:09

IZ*ONE remember Z/이벤트 스토리/Best Film Aw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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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YES ON BEACH SUMMER*IZ
PRODUCE
RUNWAYSHOW
IZ*SCREAM!!
PRODUCE
STYLEBOOK
No.1 PRODUCE 결정전
remember Zero remember One
ONEIRIC DIARY Never Ending Encore
REAL*IZ in summer IZ*rium
My Dear IZ REAL*IZ in autumn
Best Rose Award Sports IZ*fes
Christmas with*IZ Christmas with*IZ Best present Award Part 1
Christmas with*IZ Best present Award Part 2 REAL IZ*in winter
First*IZ 2021 Best Film Award
IZ for*ONE IZ*FLOWER LIVE


1. 개요2. 특이사항3. #0 시작의 IZ*ONE4. #1 12명의 마음이 꽃필 때

1. 개요

IZ*ONE remember Z의 콘텐츠 중 First*IZ 2021 이벤트 스토리에 관한 문서이다.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 특이사항

  • 이벤트 종료 후 에필로그가 개방되는 단일 에피소드이다.

3. #0 시작의 IZ*ONE

[ 펼치기 · 접기 ]

ALL/플레이어,<독백>,-엑스트라-

<어느 날 방과 후.>
<이사장님이 나와 멤버들을 이사장실로 불러 모으셨다.>
이사장님, 저희를 부르신 이유가 뭡니까?
이사장 아주 좋은 소식이 있어서 알려주려고 불렀다.
<이사장님의 말씀에 멤버들의 얼굴이 밝아졌다.>
뭘까?
기대된다!
진정해. 아직 이사장님 말씀 안 끝났어.
<다들 기대를 감추지 못한 나머지 목소리를 내고 말았다.>
이사장 이번 단편영화제에 출품하는 영화에 IZ*ONE이 주인공으로 출연하게 되었어.
잠시만요. 그러면 영화에 출연한다는 건가요? 아니면 멤버들의 영화를 만드는 건..
이사장 IZ*ONE 멤버들의 영화를 만드는 거야.
진짜요?!
우리 영화를?!
대박!
이사장 그것뿐만이 아니지. 한 사람씩 총 12편의 영화를 촬영할 계획이다.
(그러면 각 멤버들의 영화를 만든다는 건가?!)
(엄청난 소식이다..)
이사장 학교 전체가 IZ*ONE 멤버들에게 엄청난 기대를 걸고 있어. 좋은 작품을 만들어 보거라. 기대하고 있겠다!
네, 알겠습니다!
멤버들 네!!
<멤버들은 이사장님의 격려에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한 얼굴로 이사장실을 나왔다.>

<잠시 후, 레슨실에 도착한 멤버들은..>
우리 영화래!
심지어 한 사람에!
전원 주연이래!
그게 다 너희들이 열심히 해서 얻은 결과야.
어떤 영화가 될까?
감독님이 우리 멤버를 한 사람씩 찍는다니까 우리다운 모습이 나올 거 같은데?
난 자동차 액션이 나오는 게 좋은데.
헐! 민주 언니가 차를 몬다고?!
영화에선 뭐든 할 수 있을 것 같아.
난 금발 머리 역할을 하고 싶어!
난 큰 생선을 해체해 보는 게 소원이야.
참치 한 마리를?
그러면 은비 언니의 초밥 이야기?!
나는 손님 역할로 나와 보고 싶어! 사장님, 흑임자 우유 한잔이요!
혜원아, 초밥집에 흑임자 우유는 좀..
초밥집이면 난 연어 덮밥 곱빼기를 주문할 거야!
나도 곱빼기!
야, 잠깐만. 내 영화를 초밥집으로 결정하지 않았어!
카페를 무대로 한 영화는 어떨까?
그러면 나는 그 카페에 납품을 하는 빵집을 하고 싶어!
막 구운 빵 냄세에 둘러싸여 있어도 행복을 느낄 수 있으니까.
그 카페도 가고 싶다!
내가 보기엔 혜원이 넌 손님 역할만 할 것 같은데.
내 영화는 '혜원이의 나 홀로 어슬로 먹방' 이런 걸로 할까? 그게 좋겠네!
내가 하고 싶은 걸 할 수 있다면 난 유원지를 무대로 한 이야기가 좋을 거 같아!
난 프로 게이머 이야기!
난 따뜻한 분위기의 식당 같은 걸 해 보고 싶어.
<영화를 통해 멤버들의 꿈이 부풀어 간다.>
하지만 영화 촬영만 하는 게 아냐. 노래와 춤 레슨도 받아야 하지 않을까?
맞아. 영화가 메인이지만 다른 레슨은 쉬면 안 돼.
<나는 받은 지 얼마 안 되는 멤버들의 일정표를 확인해 본다.>
(다들 영화에 기대가 크네.. 꼭 성공시키겠어.)
(점점 더 바빠질 거니까 열심히 해야겠다!)

<드디어 영화 크랭크인.>
<첫날은 스태프와 인사를 나누고 맨 처음의 12명의 멤버들이 모이는 장면부터 촬영에 들어갔다.>
긴장되네..
자, 젤리 받아.
고마워.
(플레이어), 내 립크림 좀..
자, 여기. 혹시 몰라서 새 걸로 사놨어.
고마워!
긴장돼서 그런가? 배가 고프다..
자, 여기 과자 있어.
역시 (플레이어)!
(플레이어), 오늘 활약이 좋네. 다 준비해 온 거야?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건 너희들을 서포트해주는 거야. 필요한 거 있으면 다 말해.
고마워, (플레이어)!
스태프 자, 지금부터 촬영 시작합니다!
<12명 전원이 나오는 장면을 찍은 후 멤버들은 각자 따로 촬영에 들어간다.>
(그동안 난 뭐하지? 도움이 필요하면 그쪽으로..)
<멤버들을 보고 있는데 누군가가 나에게 말을 걸었다.>
??? (플레이어), 내 촬영에 같이 가 줄래?
<그 말에 뒤를 돌아보니..>

4. #1 12명의 마음이 꽃필 때

[ 펼치기 · 접기 ]

ALL/플레이어,<독백>,-엑스트라-

<드디어 시사회 날.>
<IZ*ONE의 단편영화 촬영은 크고 작은 소동 속에서도 무사히 마무리되었다.>
<멤버들도 나도 완성본은 오늘 처음 본다.>
이게 진짜 우리의 영화였구나!
맞아. 이게 우리 거야!
<스태프 롤이 다 올라가고 시사회장의 모든 불이 켜지자 멤버들은 감격에 젖은 나머지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다들 열심히 촬영해 줘서 멤버들이 주연인 영화가 완성될 수 있었어..)
<IZ*ONE으로서 지금까지 해 온 활동과 노력이 영화라는 유형의 작품으로 표현된 것 같아서 나도 감격에 젖었다.>
자, 모두 감독님과 스태프들에게 인사하자!
그러자.
<멤버들에게 기다리라고 하고 감독님과 스태프들을 부르러 갔다.>
<그리고 멤버 한 사람 한 사람이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마지막까지 지도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영화 촬영 때의 경험을 앞으로 활동에 살려 볼게요!
(다들 촬영을 통해 자신감이 생긴 것 같아..)
<등을 곧게 펴고 대화를 할 때 상대방의 눈을 보며 씩씩하게 말하고 있었다.>
ALL 감사합니다!
<감독님과 스태프들을 배웅으로 우리는 마지막으로 시사회실을 나왔다.>
<그들의 모습이 보이지 않게 되자 멤버들은 기다렸다는 듯이 소리를 지르며 하이파이브를 했다.>

모든 게 최고였어!
맞아. 최고였지!
난 혜원 언니가 떡볶이를 먹는 걸 보니까 진짜 먹고 싶어졌지 뭐야.
나도! 오늘 밤엔 떡볶이다!
채원아. 난 금발이 정말 어울리더라.
진짜로?
응, 엄청 귀여웠어!
그러고 보니 은비 언니는 초밥집 이야기가 아니더라.
하지만 큰 생선을 손질하는 것도 재미있었고 많이 배울 수 있었어.
다음엔 회 뜨기를 한번 해볼게!
그럼 난 연어로!
히토미의 빵집도 맛있어 보였고 중간에 들어간 댄스 파트가 너무 좋더라.
그러니까! 춤추면서 빵을 만드는 뮤지컬스러운 게 보였어!
그 장면 찍느라 고생했지?
응. 하지만 둘 다 좋아하는 거라 재미있었어.
사쿠라 언니의 '사쿠라 다코야키'도 귀여웠어. 우리 카페를 열면 메뉴에 꼭 넣고 싶더라.
'사쿠라 다코야키'라면 벚꽃 소금 절임을 올리고 벚꽃 새우를 잔뜩 넣은 메뉴지?
나도 먹고 싶었는데 촬영 일정 때문에 못 먹었어..
엄청 맛있었어. 다음에 만들어 볼까?
그럼. 한 번 먹고 싶어!
하하하. 영화에 나온 먹거리에 다들 관심이 크구나.
다들 먹는 걸 엄청 좋아하잖아.
그리고 한창 성장기니까!
하지만 과식은 금물!

커다란 스크린으로 보면서 느낀 건데.. 다들 예쁘더라!
맞아. 눈이 부시더라. 정말 대단해.
<영화를 떠올리자 또다시 눈시울이 뜨거워진다.>
<멤버들이 그런 나를 보더니 서로 마주본다.>
(플레이어). 우리가 영화를 찍을 수 있었던 건 다 네 덕분이야.
(플레이어) 네가 없었다면 다들 이렇게 열심히 하진 못했을 거야.
맞아.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을 꼼꼼하게 살펴 줬잖아.
힘들 땐 힘네라고 격려해줬고..
힘이 안 날때는 옆에 붙어있어 줬지.
(플레이어) 넌 우리의 색깔을 찾게 해 줬어.
난 서포트만 해준건데..
<멤버들의 한마디 한마디가 마음이 스며들었는지 내 목은 점점 메어졌다.>
(플레이어) 언니/오빠는 모두의 언니/오빠였어!
영화를 찍는 동안에도 열심히 서포트해줬잖아.
(플레이어)가 와 주면 긴장이 확 풀려.
우리를 여기까지 끌고 온 건 바로 (플레이어)!
(플레이어)가 있어야 IZ*ONE이 완성되지!
얘들아..
<환하게 웃는 얼굴에 둘러싸이자 내 마음도 따뜻해진다.>
고맙다는 말은 내가 해야지. 너희들과 같은 곳을 볼 수 있게 해줘서 정말 고맙다.
<오늘은 IZ*ONE의 영화가 완성된 새로운 걸음을 내디는 날이다.>
<멤버들과 함께 이런 날을 맞을 수 있다는 게 무엇보다도 기뻤고 행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