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롬케 얀 베르나르트 슬룻(Romke Jan Bernhard Sloot)은 10GB 영화 파일을 8KB로 압축하는 기술을 만들었다고 알려진 발명가이다.2. 스토리
네덜란드 전기공학자 얀 슬룻(1945~1999)은 1999년에 10GB 짜리 영화 또는 미디어 파일을 8KB로 무손실 압축하는 기술을 성공적으로 시연하였다. 당시 필립스, IBM, AT&T 등 다국적 IT 기업의 기술자와 CEO가 모인 자리에서 얀 슬룻이 새로운 압축 기술 시연에 성공하자 즉각 환호하였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단 64KB 용량에 불과한 1개의 전자 16편의 영화 파일을 저장하는데 성공한다. 이것은, 10GB 파일을 대략 4KB까지 압축했다는 의미이다. 디코딩(압축해제) 프로그램의 크기는 370MB이라고 한다.이후, 얀 슬룻은 필립스와 계약을 앞두게 된다. 하지만 얀 슬롯은 필립스와 약속된 계약 날짜 하루 전 심장마비로 사망한다. 이 일로 그의 일가는 사설탐정들에게 한동안 기술의 정체에 대해 아는 것이 있는지 추궁을 받아야 했다. 그의 사후에 기술자들이 얀 슬룻이 사용하던 개발 컴퓨터를 입수, 해당 기술의 소스코드 복원을 시도했지만 실패하였다. 오늘날 얀 슬룻의 기술이 정확하게 무엇인지는 누구도 알고 있지 않으며, 후술하듯 애초에 불가능한 기술로 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