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7CCAD4><colcolor=#FFF> KABE 타이진 KABE 太人 | Kabe Taiji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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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 | 카와베 타이토(河辺 太人)[1] |
성별 | 남성 |
소속 | BB Lounge |
성우 | 치바 쇼야[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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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티피플 공명의 등장인물.2. 특징
랩 실력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수준으로 뛰어나 'MC 배틀 선수권'이라는 권위있는 대회에서 3연속 우승을 거두고 『언어의 마술사』란 별명까지 붙었던 떠오르는 신인 래퍼. 나이는 20대 즈음으로 추정.[3] 그러나 소심한 성격 탓에 승리를 거듭할수록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자, 이에 큰 부담을 느끼고 있었고, 결국 스트레스와 부담감으로 인한 급성 위궤양으로 인해 무대 위에서 기절하는 사고를 겪으며 극심한 트라우마와 슬럼프에 빠졌다. 이후로는 일부러 랩과는 거리를 둔 채 폐인같이 무기력하고 방황하는 삶을 살고 있었다.3. 작중 행적
시부야 클러버들과의 인맥을 통해 KABE 타이진의 소문을 접한 공명이 의도적으로 접근해 자신과 랩 배틀을 벌여 패할시 츠키미 에이코를 돕는데 협력해 달라는 조건을 제시하자 처음엔 삼국지 오타쿠의 지나친 컨셉질이라며 무시했는데, 공명이 그의 호승심을 계속 자극하는 작전을 펼치자 진심으로 임하게 된다. 결국 이 대결에서 공명은 타이진을 마속에 빗댔고 타이진은 공명이 마속이라고 말할때마다 동요가 느껴진다고 디스했다. 이후 공명에게서 승리를 거두며 트라우마를 완전히 극복 + 스트레스성 위통도 완치되어 래퍼로 정식 복귀한다. 그리고 공명과 에이코가 마음에 든다며 BB Lounge에 래퍼로 취직해 물심앙면으로 돕는 든든한 동료가 된다.좋아요 10만 모으기 작전 준비를 위해 공명은 다른 곳에서 마음을 빼앗겨서는 최고의 퍼포먼스를 발휘할 수 없다며 적토마 쿵푸와 랩 배틀을 해서 매듭 짓고 오라는 조언을 듣고 적토마 쿵푸와의 대결을 준비하러 갔고, 처음에는 적토마 쿵푸와의 대결을 준비하는데 고민이 생겼지만 초심으로 돌아가보는 것이 어떻냐는 조언을 듣고, 초심을 찾기 위해 바로 고향으로 내려갔고, 사사키를 만나면서 용기를 얻게 되었고 사사키와 친구들과 함께 랩 배틀을 하면서 초심을 찾게 된다. 그리고 적토마 쿵푸와의 대결을 하게 되었고, 적토마 스스로 패배를 선언하며 승리하게 된다.[4]
좋아요 10만 모으기 작전 당일, 공명의 이간계 계책으로 AZALEA를 향한 디스 랩을 하면서 관객들의 관심을 돌렸고, 에이코의 1호팬과 함께 저쪽 AZALEA도 사기라는 헛소문을 퍼트리면서 AZALEA의 10만 좋아요 달성을 저지하는데 성공한다.
공명이 본 관상에 따르면 원래부터 섬세한 사람이기에 혼자서 뭘 하는 것보다는 든든한 파트너가 있어야 대성할 타입이라고 한다. 그리고 애니메이션 버전에서 추가된 설정에 따르면 출신 모교에서는 나름 유명인으로 대접받는 모양이다. "초심을 떠올려보면 좋을지도"란 에이코의 말에 모교를 찾아갔다가 후배들의 팬 서비스 요청을 받으며 이 사실이 확인되는데, 본인이 깜짝 놀라는 게 개그.
처음 공명을 봤을 때는 이상하고 위험한 코스플레이어라고 생각했지만, 랩 배틀 에피소드 이후에는 이상하면서도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참고로 공명의 계략에 당했단 것을 전혀 모르고 있다.[5]
애니메이션에선 원작에서 살짝 언급된 과거사에 오리지널 스토리가 추가로 부여되어 래퍼가 된 배경이 상세하게 다뤄진다. 고등학교 시절 아싸로 지내던 중, 같은 반 사사키가 다리 밑에서 동네 친구들과 사이퍼를 하는 모습을 우연히 목격하곤 말을 걸게 되었는데, 그가 추천해 준 적토마 쿵후 앨범을 듣고 단번에 필이 꽂혀 매일 랩 연습에 매진한 끝에 지금의 실력을 겸비하게 되었다고.
4. 여담
- 애니메이션에서 랩 관련 비 전문가인 치바 소야가 랩 파트를 직접 불렀기 때문에 듣는 시청자들 입장에서 이래저래 호불호가 갈린다는 의견이 많다.[6] 뭣보다 랩배틀 상대는 사언절구가 기본인 공명이었다.
- 캐릭터 모티브는 일본의 유명 래퍼인 R-指定인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로 존재하는 권위 있는 랩배틀 대회인 ULTIMATE MC BATTLE 전국대회에서 역대 최초의 3연패를 기록한 경력이 있으며, 우승 후 부담감으로 인해 건강에 문제가 생긴 에피소드 등이 동일. 특히 곱슬머리와 수염을 빼고 미청년 버전으로 만들면 빼박이라는 평.
[1] 河辺를 '카베' / 太人를 '타이토'로도 읽을 수 있다.[2] 다른 캐릭터들은 성우/보컬 담당을 별도로 뒀는데, 적토마 쿵후와 더불어 유이하게 랩 파트까지 담당 성우가 소화했다. 당연히 이 분야에 대한 전문성이 없기 때문에 HOME MADE 家族 소속의 래퍼 MICRO의 자문을 받는 식으로 불렀다고.[3] 에이코 & 공명과 술마시는 모습이 나왔기 때문에 법적 나이가 성인 이상인 건 확실하며, 에이코와 친구 먹고 편하게 말하는 것으로 보아 최소 20대 초반일 가능성이 높다.[4] 원작에서는 과정 없이 트로피를 들고 나오면서 승리했다는 장면만으로 끝났다. 하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오리지널로 적토마 쿵푸와 매듭짓기 위한 과정을 보여주면서 카베의 분량을 늘렸다.[5] 팬 1호를 통해서 타이진에 대한 각종 정보를 모아서 그의 학창 시절 애곡을 에이코에게 부르게 하고, 바텐더에게 시켜서 그가 주문한 음료에 위통에 좋은 특제 탕약 + 안정제를 넣었다. 즉, 전부 공명의 손바닥 위였던 것.[6] 전문 래퍼도 아닌데다 프로 래퍼의 자문을 받는 식의 과정을 거쳤기에 "노력한 것 같다"며 좋게 봐주는 반응도 있지만, 워낙 말장난(다쟈레:だじゃれ)식 랩이다 보니 그다지 재미도 감동도 없다며 불편하단 반응도 있다. 애초에 일본에서 다쟈레는 거의 전통적 유희 개그지만, 한국 기준으로는 아재 개그랑 크게 다를 게 없어서 문화의 차이라고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