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l-Tec | |
<colbgcolor=#002d5d><colcolor=white> 기업명칭 | 원문: Kel-Tec CNC Industries Inc. 국문: Kel-Tec CNC 제조업 주식회사 |
설립일 | 1991년 |
창업주 | George Kellgren 조지 켈그렌 |
업종명 | 총기 관련 제조업 |
소재지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플로리다 주, 코코아 카운티 |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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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허스크바나 제품 디자이너로 일하던 스웨덴 출신 조지 켈그렌(George Kellgren)[1]이 1991년 플로리다주 코코아 카운티에 설립한 회사이다. 1995년 P-11이라는 9mm 컴팩트 자동권총 모델을 처음 시장에 선보였으며, 권총 부분만 놓고 보았을때 2012년 현재 미국에서 3번째로 큰 민수용 총기 메이커이다.2. 특징
사장인 조지 켈그렌이 수석 디자이너를 겸하고 있기 때문에 켈텍 제품들은 모두 일관된 독특한 디자인 언어를 가지고 있다. 첫번째 특징은 총열과 약실등 강한 압력에 견뎌야 하는곳에만 최소한으로 강철을 적용하고 나머지 부분은 최대한 폴리머로 만든다는 것. 그래서 경쟁제품 대비 가볍고 작다는 특징 또한 갖는다.[2]두번째 특징은 가성비가 좋다는것. 가성비가 좋다는 말은 싼맛에 그럭저럭 쓸만하다는 뜻일 수도 있고 성능이 평균 이상인데 가격은 평균적이라는 말도 될 수 있는데 켈텍은 후자에 속한다. SU-16의 경우 Retail price가 770달러 정도로[3] 고만고만한 AR 카피보다 싸고, 민수용으로 오랫동안 사랑받아왔던 Mini-14보다 평균적으로 50달러정도 싼 편이지만, 미니-14가 베이직 제품군의 경우 "홈 디펜스용으로나 쓸만하지 장거리 집탄성은 형편없다"는 평을 듣는 것과는 달리[4] SU-16은 1000달러급 AR 카피에 근접하는 집탄성을 보여준다.
또한 나름 독특한 총기들을 많이 만들어내는 것도 장점으로, KSG나 RMR 같은 경우는 비슷한 개념의 총기를 미국 민수용 시장에서 찾아보기 어렵다. 미국인들은 자기 나라의 상징인 AR이나 콜트 1911 같은 총기들을 좋아하지만 시장에 그 계열 카피들만 넘쳐나는 판에 나름의 독특한 총기들을 꾸준히 만들어내는 켈텍이 돋보이는 것도 당연지사이다.
기존의 업체들과 비교할 때 "전용" 악세서리 등을 상당히 저렴한 가격에 판다. SU-16모델의 개머리판 연장패드의 경우 홈페이지 공시 가격이 겨우 10달러 밖에 안된다. SUB-2000의 경우 전용 탄창을 아예 사용하지 않고 하부프레임을 베레타 M9 탄창용, S&W 탄창용, 글록 탄창용으로 구분해서 판매하며 7.62mm 라이플인 RFB의 경우 널리고 널린 FN FAL 탄창을 사용하도록 만들었다. 또한 켈텍 총기는 원래 주인이 누구인지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라이프타임 워런티에, 고객 서비스 질도 괜찮은 편이다.
총기들의 디자인이 외형적으로 볼 때 호불호가 다소 갈리는 디자인이다. 다만 RFB도 미래지향적이라고 좋아하는 사람들도 꽤 있으며 KSG같은 경우는 택티컬하면서 미래지향적인 외모로 인기가 꽤 좋은 편. 미국의 고만고만한 메이커들이 만들어내는 수많은 사냥용 라이플이나 AR-15, M1911, 글록 카피에 비해서는 어쨌거나 개성적이고 강렬한 인상을 준다.
20세기에 출시한 제품과 21세기 들어서 출시한 제품의 디자인 코드가 미묘하게 변화했는데, 20세기 제품인 소형권총들은 생략할 수 있는 것은 최대한 생략하는 것에 집중한 듯 심심하고 특징없는 모습을 자랑한다. "기능이 디자인에 우선한다"는 식으로 해석 할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이건 너무 심심하다 싶을 정도로 특징이 없다. 특징이 없는걸 떠나서 P-11과 P-32, P-3AT는 생긴게 똑같다... 세자루를 늘어놓고 비교해 보면 노리쇠멈치(버튼)의 유무를 제외하곤 크기의 차이밖에 없다...
SUB-2000을 필두로 한 21세기 제품들은 역변을 거치는데, 모나카식 제작방법을 도입한듯 다량의 십자나사를 사용하면서 이를 전혀 감추지 않고 그대로 노출시키는 충격적인 비쥬얼을 보여준다. 이것 뿐이라면 8~90년대 전형적인 에어소프트건과 착각할 수도 있겠으나, 여기에 더해 핸드가드등 외부에 전체적으로 격자무늬를 돋음새김하는 포인트를 주었다... 두께를 늘리지 않고 강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임은 누구나 알 수 있지만 문제는 전혀 감출 생각이 없다는것. 때문에 켈텍 제품에 대한 이해가 없는 상태에서 외관만을 보게되면 "싼티난다"며 싫어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게다가 손에 쥐어보고 "가볍다"는 점을 알게되면 더욱더 싼티난다고 생각하며 싫어한다.
또한 회사 자체는 규모가 작은 편이 아니지만 원하는 제품을 바로바로 사기 어렵다는 불평이 많다. 사무직까지 포함해서 전직원은 210여명 정도이므로 총기회사치곤 퍽 대규모 회사인 셈이지만, 밑에 열거된 모든 품종을 동시에 생산중이고[5] 어디 다른 회사에 OEM을 준다거나 외국산 총을 가져와서 뱃지 엔지니어링을 하지도 않고 부품 하나부터 후처리랑 시험사격, 포장까지 정직원들이 손수 다 한다. 심지어 홈페이지에 올라온 악세사리들까지 모두 자체 생산품이고 오직 포장용 박스만 외주품을 쓴다. 라이프타임 워런티로 수리도 공장에서 정직원들이 손수하고 거기다가 신제품 개발도 멈추지 않고 계속하는 중. 회사에 문제가 있거나 생산을 일부러 적게 하는 것은 아니다. 그저 수요를 생산이 따라가지 못하는 것 뿐.
공급 부족(=수요 과잉)의 결정적인 이유는, 켈텍 제품 대부분이 대체제가 없는 상품이라는데 있다. 1911을 사려면 본가 콜트부터 스프링필드, 킴버, 파라-오드넌스나 인피니티같은 이름있는 회사부터 브라질 타우러스나 필리핀제 락 아일랜드까지 수도 없는 회사에서 많든 수많은 대체재가 있다. AR은 뭐 말 할 것도 없다. 콜트부터 시작해서 S&W, H&K, 시그, 루거까지 메이저한 회사는 다 공격적으로 수십가지 바리에이션을 찍어대고 부시마스터부터 시작해서 AR만 만드는(혹은 그걸로 시작한) 군소업체가 우후죽순 생겨나 성업중이다. 개중엔 모듈러 시스템을 실현한다던가[6] 하는 참신한 제품도 많지만 대부분은 그냥 프리커스텀 수준의 평범한 AR일 뿐이다. 그런데도 그런 업체들이 모두 밥벌이는 될 만큼 시장이 되고 그러므로 건샵에 가면 바로 원하던 딱 그것은 아니더라도 같은 모델을 반드시 살 수 있다. 그러나 켈텍 제품은 오로지 켈텍에서만 만든다. 20세기형 포켓피스톨의 경우에는 루거에서 대놓고 배끼기를 시전해서[7] 숨통이 트였지만 다른 제품은[8] 정말 대체재가 없다.그리고 켈텍 제품은 미국 내에서만 팔리는 것도 아니고 해외 수출도 하니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해질 수 밖에 없다.
새러데이 나잇 스페셜처럼 떨어트리면 오발이 나서 사람이 죽는다든가 그런 신뢰성 문제를 일으키지는 않지만, 켈텍 제품의 신뢰도에 대해서는 약간 의문을 품는 사람이 많다. 일부 리뷰에서는 탄 궁합이 안 맞거나 총이 뽑기라 작동불량이 나는 사례가 꽤 있고, 좀 험하게 굴렸더니 플라스틱 부품이 터지는 등의 심한 사례도 있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미국 내에 수없이 존재하는 고만고만한 민수용 총 메이커 중에서 꽤나 눈에 띄는 존재라는 점은 분명하다. 스텀 루거같이 오랫동안 장사한 것도 아니고 별다른 이슈도 없이 민수용 시장만을 상대 하면서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보기드문 메이커 중 하나이다.
3. 라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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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권총 | P-11 · PF-9 · PLR-16 · PMR-30 · P-50 | |
산탄총 | KSG | |
반자동소총 | SU-16 · SUB-2000 · RFB · CMR-30 · RDB |
3.1. 권총
- P-32
.32 ACP탄 사용. 장탄량 7+1발(단열식 탄창). 빈총무게 187g. 1999년 발매. 작동방식은 P-11과 동일하나 슬라이드멈치를 외부에서 조작 불가능하고 빈 탄창을 뺀(or새 탄창을 넣은) 상태에서 슬라이드를 살짝 당기는 방식으로만 풀 수 있다. 프레임의 뒷부분이 잘 벌어진다는 이슈가 있다. 작은 크기임에도 단순 블로우백이 아니라 큰형의 쇼트 리코일 작동방식을 그대로 적용했다. 그립이 너무 짧아서 성인 남성은 거의 엄지와 중지만으로 쥐고 쏘아야 하지만 반동이 워낙 적기에 문제삼는 사람은 없다.
- P-3AT
.380 ACP탄 사용. 장탄량 6+1. 빈총무게 240g. 무게로 보나 크기로 보나 위력으로 보나 삼형제의 중간에 놓여 있다. 그러나 어째서인지 장탄량도 제일 적고 슬라이드 스톱은 아예 삭제되었다. 막내도 있는데 왜 얘만...콩라인미국에선 .380이 호신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마지노선으로 인식되고 있기 때문에 어쨌거나 판매량은 나쁘지 않은편. 저 하늘의 별처럼 많은 .380 컴팩트 권총 중에선 가장 작고 가볍고 비싸지 않고 꽤나 신뢰성 있는 편이기 때문에 그렇다.
- P-40
P-11의 .40 S&W탄 사용 버전. .357 Sig 버전은 P-357으로 부른다. 둘 다 단종되었다.
- CP-33
4열 탄창을 사용하여 .22 LR 33발을 넣을 수 있는 권총이다.
- P-17
CP-33 처럼 .22 LR을 사용하는 권총으로, 200달러라는 싼 가격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3.2. 산탄총
- KS7
위 KSG의 단열탄창 버전 산탄총.
3.3. 소총
- SUB-16
1990년대에 만들어진 PDW. 조금 엉뚱하게도 Kel-Tec RFB의 프로토타입이기도 하다.
4. 외부 링크
- 영문위키백과 Kel-Tec항목
- 켈텍 공식 홈페이지
- 켈텍 오너 그룹. 켈텍에 대한 애증이 철철 넘쳐난다. 리뷰나 트러블 슈팅 정보를 알아보려면 여기부터 검색하자.
[1] 범죄용 기관단총이란 이름으로 유명한 KG-9을 설계했던 그 사람이 맞다.[2] 소총의 경우도 대부분 모델이 바렐 길이가 16인치를 넘지 않는다. 이는 미국 민수용 총기규정의 Long gun 카테고리에 들 수 있는 가장 짧은 바렐 길이다.[3] 실 구매가는 500달러대.[4] 2MOA급의 타겟모델도 존재하나 1000달러가 넘는다.[5] 가지치기 모델을 제외하고도 10여종 가까이 된다.[6] MGI사의 Hydra 모델은 아랫총몸에서 탄창삽입구가 분리되어서 AK 탄창이 정상적으로 삽입되는 AR로 바꿀 수 있게 되어있으며, .308와 .223 모두 간단한 부품교환으로 쏠 수 있게 하는 수 있는 총기들도 십수가지나 된다.[7] LCP, LC9 모델.[8] 반으로 접혀지는 2.1kg짜리 라이플, 1.8kg짜리 카빈 등.[9] 전체 이미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