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Socket 1366이라고도 부르지만 정식 명칭은 LGA 1366(Socket B)이다. LGA 1156과 함께 코어 마이크로아키텍처 시리즈까지 쓰이던 LGA 775를 대체하기 위해 나온 것으로, 명칭에서 의미하듯 1366개의 접점을 가지고 있다. 접점 수가 크게 증가한 만큼 소켓 역시 상당히 대형화되었다. HEDT 및 1/2소켓 서버용 CPU를 위한 소켓으로, 네할렘/웨스트미어 세대의 소켓 중 LGA 1156과 LGA 1567의 사이에 위치해 있다.기존에 CPU에 붙어있던 핀들을 메인보드에 부착시키고, CPU에는 접점만을 만들어 놓는 방식을 인텔에서 채택함에 따라 'Socket'보다는 LGA(Land Grid Array)라는 명칭이 많이 쓰이고 있다. 인텔은 이전 세대 소켓인 LGA 775/771에서 전환했고, AMD는 서버용은 불도저 옵테론에서 일찌감치 갈아탔으나 AM4까지는 CPU에 핀이 붙어있는 PGA(Pin Grid Array) 방식을 사용했다가 AM5부터 클라이언트용 CPU도 LGA로 전환했다.
이 소켓에 장착되는 CPU를 지원하는 칩셋은 클라이언트용은 인텔 X58 칩셋, 서버용은 5520/5500 칩셋이 있다. 듀얼 프로세서를 지원하는 제온 CPU에서는 CPU간 연결을 위한 별도의 QPI 핀이 할당되어 있으며, 싱글 프로세서 제온(W35xx 계열) 및 코어 i7은 해당 핀을 사용하지 않는다. 그래서 바이오스/UEFI 펌웨어에서 제한하지 않는다면 X58 칩셋 메인보드에 제온 CPU를 장착하는 것도 가능하다. 덕분에 Xeon X5650/L5639 같은 서버용 CPU도 X58 메인보드에서 사용할 수 있는 경우가 많다.
걸프타운과 이 소켓을 사용하는 워크스테이션들(초대 맥프로 등)이 꽤나 장수함에 따라 LGA 775/771만은 못해도 상당히 오랜 기간 동안 현역으로 볼 수 있었던 소켓이기도 하다. 2010년대 중후반 헥사코어 웨스트미어-EP 제온과 함께 이 소켓 메인보드가 주목받기도 했다. 후속 소켓 규격은 샌디브릿지/아이비브릿지 세대의 HEDT 및 1/2소켓 서버/워크스테이션용 CPU 소켓인 LGA 2011이다.
2. 사용 프로세서 목록
- 네할렘 (45 nm)
- 블룸필드 (Bloomfield)
- 게인즈타운 (Gainestown)
- 재스퍼 포레스트 (Jasper Forest)
- 웨스트미어 (32 nm)
- 걸프타운(Gulftown)
- 웨스트미어-EP(Westmere-E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