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캐리다 에피소드 목록 | ||
01~10화 | 11화~20화 | 21화~28화 |
온게임넷의 방송 LOL Night Show 나는 캐리다의 1화부터 10화까지의 방송 내용.
1. 2012년 1월 12일 - 1화
대망의 1화.- 오프닝
- 제1게임
EDG DarkHorse가 아리로 초반에 킬을 좀 딴것 외에 티모를 픽했던 유저가 킬을 따자 '어? 티모가 왜 저런일을 하지?'라고 의문을 가지는 장면, 그리고 계속 티모에게 신경쓰는 김캐리가 게임의 주 포인트. 티모가 죽자 '드디어 본색을 드러냈구나'하고 갈궈대다가 티모가 다시 킬을 따자 '드디어 정신을 차렸구나!'하고 화색을 보이는 둥 게임 내내 유독 티모에게 관심을 두었다. 결국 마지막 까지 티모가 킬을 갓라이크 까지 되도록 먹고 최종적으로 캐리하면서 티모 재평가 소리가 나왔던 인상깊은 회였다.
첫번째 게임의 포인트는 탑 솔로 갱플랭크를 픽한 김태형이 '오늘 준비해온게 있다'며 쓴 해적모자…
- 제2게임
그리고 진행되는 두번째 게임. 이번에도도 EDG DarkHorse가 이번엔 코리안 시크릿 웨펀으로 참여. 한번의 닷지 이후 다시 멤버를 모집하여 갔는데, 이번엔 서포터 소라카를 필두로 트리스타나를 플레이. 그러나 상대 봇라인 조합은 LOL 내에서 강한 봇 라인 조합으로는 2탑으로 꼽히는 베인[[알리스타(리그 오브 레전드)|알리]]. 허나 삽질하다가 다른 라인이 꼬이는걸 보며 멘붕이후 남탓을 하는 모습을 보고 롤갤에선 캐리지지라는 별명을 붙여주었다.
프로그램 진행 내내 '캐리해야하는데...'하면서 방송 제목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그리고 게임 진행 도중 광고가 나가기 직전 김캐리의 투정도 볼만한 장면중 하나.
2. 2012년 1월 16일 - 2화
- 오프닝
- 제1게임
김캐리는 할말을 잃었고 녹화장이 썰렁하게 변하자 "너 막눈 아니지?"라는 희대의 명언을 남겼다. 이후 게임 플레이에서 막눈이 좋아한다는 삼위일체 니달리로 상대방을 농락하는 플레이를 하다가 템을 다 맞춘뒤 새로운걸 보여주겠다며 AP 니달리로 전환. 이때 막눈의 대사는 "AD와 AP 모두 보여드리겠다."
- 제2게임
김캐리 왈, 마스터 이를 포풍픽하게 만들어주겠다라며 자신감 넘치게 플레이했지만 결과는 5킬 6데스 2어시라는 성적으로 멘붕. 그전엔 정글 사냥중에 막눈이 블루를 달라고 해서 김캐리는 블루를 줄테니 나는 레드를 달라고 했는데 막눈이 대기타다가 창을 던져서 레드를 먹어버렸다. 웃긴건 김캐리는 그걸 30초가 지나서야 알았다.
정작 캐리는 같은팀의 베인이 11킬 2데스라는 준수한 성적으로 캐리를 했고 막눈과 김캐리는 "우리는 베인님께 감사해야돼요"라는 훈훈한 멘트로 마무리.
- 제3게임
막눈이 시간도 얼마 없다면서 바론 지역에서 1:1 대결을 하자고 했다. 김캐리는 이를 흔쾌히 수락하고 탭을 눌러 서머너 스펠을 확인했는데 막눈은 힐과 이그나이트를 가져왔다. 김캐리는 대 흥분. 대결시작전에 진 사람이 온게임넷을 떠나는걸 조건으로 걸고 승부를 했는데 막눈의 승리. 이를 본 김캐리는 "나는 캐리다 2화만에 종방이야"를 외치면서 끝까지 멘붕의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3. 2012년 1월 19일 - 3화
이번화에도 게스트를 모셨다. 게스트는 오성균해설.- 제1게임
그리고 능욕 시작(..). 블루가 생성되자마자 김캐리가 정글을 시작했는데 블루를 먹자마자 쉬바나에게 선취점을 당했다. 오성균이 쉬바나를 잡고 왔지만 김캐리는 또다시 멘붕의 조짐을 보였다. 이후에는 김캐리가 블루를 먹을려고 할때마다 쉬바나가 용의 형상을 키고 날아오는 장면만 4번정도 보게 되자 김캐리가 "오늘 경기하면서 블루를 딱 한번 밖에 못 먹었어. 내가 LOL 천게임정도 했는데 이런 경우는 처음이야."라고 외치면서 멘붕하셨다. 오성균도 중간에 멘붕해서 템을 다 팔고 본진에 와드로 "나는 캐리다."를 쓰고 있었다.(..) 그나마도 서렌칠려고하니 같은 팀원 2명이 반대를 하는 바람에 시청자들도 게임하는 사람들도 같이 멘붕해버렸다.
방송와드(방송으로 위치를 알고 하는 행위)행위가 몹시 의심되었다. 세주아니가 가는 곳 마다 쉬바나가 자석처럼 따라왔고, 럭스는 궁극으로 캐리의 정글미니언을 뺏어먹는 기묘한 행위가 난립했다. 결국, 어느 라인에서도 우위를 점하지 못하고 온갖 이해할 수 없는 멘붕 및 삽질 퍼레이드중이라 누구 하나 손을 쓸 수 없는 상황에 멘탈붕괴하는 김캐리와 오성균의 반응이 관전 포인트.
- 제2게임
두번째 경기에서 김캐리가 "나와 오성균해설은 같은 팀으로 게임을 할 수 없다"면서 오성균팀과 김캐리의 팀으로 나눠서 경기를 하게 됐는데[1] 오성균팀에는 30레벨이 4명이 들어왔고 김캐리의 팀에는 최고레벨이 27, 최저레벨이 7이었다. 이 과정을 보고 다시 김캐리는 멘붕의 조짐을 보였다.
김캐리는 잭스를 픽했고 오성균은 말자하를 픽했다. 그런데 경기가 20분도 안되어서 끝나버렸다.
경기시작 15분만에 억제기가 날아가는 진귀한 경험을 한 김캐리가 "오늘 블루도 못 먹어본 경기를 하고 15분만에 억제기가 날아가네. 봇전을 해도 15분만에 날아가진 못했어."라고 멘붕하셨다. 여담으로 오성균은 말자하를 픽하고 0킬 16어시를 쌓는 위업을 달성하였다.
- 제3게임
4. 2012년 1월 27일 - 4화
- 오프닝
- 제1게임
구체적으로 묘사하자면, 세주아니 플레이 때는 갱을 가는 곳마다 쓸데없이 뛰어들어서 아군을 전멸으로 이끌고, 돌아와서는 로코도코를 비롯한 아군 딜러들을 탓했으며, 라인에 들어가면 당연하다는듯이 라인몹을 전부 먹고 블루조차 미드에게 주질 않고 독식했다(...) 이때 남탓을 하면서 멘탈을 유지하는 모습이 압권인데, '이건 당연히 제겁니다, 왜냐면 제가 에이스니까.' '저는 모든 걸 다했습니다' '어머니가 말씀하셨죠. 자식 키워봤자. 쓸데 없다고 ... 그래서 라이너들 키워봤자 쓸데 없으니 제가 다 먹어야죠'
그러면서 결국에는 팀을 패배로 캐리하는 갱승사자의 모습을 보였다(...) 김캐리는 아군을 전멸로 이끈 다음 혼자서 번번히 도망치는 클템의 모습을 보며, 차라리 닉을 도망자라고 바꾸라고 권고했다 ...
- 제2게임
물론 예능감있게 진행하느라 설렁설렁 플레이했겠지만 갱킹하는 곳마다 역갱킹을 당해 아군 라이너를 죽음으로 이끄는 갱승사자의 진면목을 보여주었다. 나중엔 자르반 궁으로 이니시에이팅해 아군을 한타에 강제적으로 끌어들인후, 아군을 전멸시키고 유유하게 도망치는 위엄을 과시. 그야말로 궁말고는 하는게 없는 궁셔틀...
클라우트템플러의 멘탈도 완벽하게 붕괴되었다. 이 방송의 최고의 명장면은 레드 버프를 먹기 위하여 도마뱀에게 궁극기와 점화를 사용한 김캐리.
- 제3게임
마지막 게임은 주캐중 하나인 스카너를 선택했다. MiG 로코도코와 앰비션이 저격큐를 돌려서 각각 상대팀의 탑과 미드가 된 탓에 클템은 시작부터 '아니 대체 나한테 왜그러는거야 QQ' 하면서 멘붕. 정글 1차 클리어 후 어설픈 탑갱하다가 상대 갱플에게 퍼블과 더블버프를 내줘서 갱플vs갱플 탑미러전을 지옥으로 만들었으며...이후엔 어설픈 카운터정글을 시도하다가 상대 블루에서 2킬을 내주는 기염을 토했다. 시작부터 망하자 김캐리의 트리-소라카 봇라인에게 무덤-잔나를 상대로 봇라인 단독킬을 따서 게임을 캐리하라고 징징대는 멘붕을 보여주었다. 아니 누가 누구를 캐리하는거야 QQ
일단 갱이나 오라는 김캐리의 성화에 힘입어 봇라인 땅굴갱을 하였으나 상대의 역갱킹 덕에 1킬을 하고 3킬을 내주는 완벽한 갱승사자를 연출. 이 시점에서 팀킬데는 1 vs 9로 팀의 9뎃이 대부분 클템때문에 초래된 화려한 활약을 보여줬다! 그러나 팀의 유일한 1킬을 어시했다며 당당한 클템!
이후엔 13분인데 아직도 김캐리 트리에게 인피가 안떳냐는둥 반멘붕 반예능의 개드립을 치다가...방송시간 2분남자 급박하게 시도한 드래곤파이트에서 상대가 잡고있던 드래곤을 스틸, 적절한 스카너의 궁극기 제압으로 팀파이트를 승리. 이날 방송에서 처음으로 밥값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곧바로 방송 끝났어요 QQ
5. 2012년 1월 31일 - 5화
- 오프닝
- 제1게임
무조건 랜덤 픽으로 챔피언을 선택할것.
하지만 이렇게 조건을 내세운 김캐리의 예상과는 달리, 첫번째 판에 선택이 된 베이가는 피즈를 무리없이 잡아내면서 점점 커가는가 싶더니 게임을 압도해나가는 모습을 보여줌으로 지금까지의 게스트들과 진행해온 방송과는 무언가 다르다는 인상을 김캐리에게 남겨주었다. 김캐리는 방송 도중 다른 게스트들은 한 두번 죽었어야 했는데 라일락은 오히려 잡는다고 놀라워 했다.
- 제2게임
일련의 두 판을 통해 지금까지 겪은 멘탈붕괴와는 다른 제대로 된 경기를 시청자들에게 보여준 두명이었지만, Lilac의 실력이 앞선 세 출연자보다 월등하다기 보다는 Riot Korea 측에서 제공한 새 아이디를 이용한 탓에 normal ELO가 낮아서 저격이 힘들다는 점이 크게 작용하였을 여지가 있다. 이전 경기와 다른 선수들 플레이가 다른 양상을 보인다.
- 제3게임
이후 같은 팀이 된 유저들에게 내세운 조건은 유저들의 선 락인. 이후 둘의 랜덤 픽이었고, 김캐리는 탑솔 카서스, 라일락은 미드 럭스로 게임을 진행했다. 김캐리의 탑솔 카서스는 잘 버텨주었고, 라일락은 상대 애니를 초반 내내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봇라인의 카타리나와 알리스타가 상대의 미스포츈과 소라카를 상대로 고전을 면치 못해[4]균형이 기울었고, 이는 이후 벌어진 한타 싸움에서 계속 지는 결과를 초래해 세번째 판은 게임을 지게 되었다.
하지만 앞서 보여준 두번의 경기와, 4번의 멘탈붕괴를 통해 단련된 김캐리의 멘탈은 세번째 판에서 패배를 경험하고도 오히려 트롤링을 할거면 제대로 해달라는 식의 말을 하며 여유를 보여주기 까지 했다.
6. 2012년 2월 3일 - 6화
- 오프닝
- 제1게임
- 제2게임
...결국 정상적인 게임이 진행 되지 못할 거란 고심 끝에 강제 종료를 했다. 그 경기를 지켜보던 많은 시청자들은 분노했고 롤디스, 롤인벤, 롤까페, 롤갤 모든 유저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리 신 유저를 비난했고[6] 실제로 1:1 문의로 그 유저를 신고하는 시청자들 또한 많았다.
방송내내 온화한 모습을 보이던 모쿠자는 게임이 끝난 직후 "그렇게 하면 벌받으실 거에요" 라고 말하기도. 근데 같이 플레이했던 팀원 3명이 파티였다. 대놓고 민폐를 하기로 작정한 모양.
멘붕편 정리.
- 제3게임
- 제4게임
요번 방송은 많은 시청자들이 정글링에 대해 배워보고자 기대를 했던 방송이었다. 하지만 두 번째 경기로 인해 방송 전체 분위기가 다운되고 방송 시간 몇 십분을 허비하게 되었다.
7. 2012년 2월 7일 - 전설이 될 7화
지난번에 섭외 실패- 제1게임
- 제2게임
두 번째 경기가 끝나고 김캐리는 라이엇 팀장과 전화해 지난번 방송에 등장한 트롤링사건에 빠른 조치에 감사하다면서 거듭
그리고 고백.
- 제3게임
전설의7화의 결과
그리고 이날 방송에 유독 게이드립이 많이 나온다.
결국 7일 오전 10시에 예정되었던 7화 재방대신 6화가 재방을 탔다.
8. 2012년 2월 10일 - 8화
다행히 정상적으로 방송하였다. 이번 출연 게스트는 EDG후니훈.
- 제1게임
*
난데없이 전화가 한통 걸려왔다. 김캐리는 의아한 상태로 받았는데 전화대상이 황형준 온게임넷 국장이었다. 김캐리는 순간 긴장한 표정이 역력하였는데 황형준 국장은 지난주 사건이후로 방송이 좀 위축되어있는거 같은데[7] 애청자의 입장으로서 위축된 모습이 보기 불편하다고 좀 더 쾌활한 진행을 부탁한다는 격려의 한마디를 하셨고, 지금 나는 캐리다가 자신에게 새로운 시도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더욱 지원해주겠다고 약속하였다. 김캐리도 표정이 슬슬 풀리기 시작했고, 황형준 국장은 제작비 확대지원과 확대편성, 그리고 3월부터는 방송 시간을 11시로 앞당겨 준다고 약속하였다! 그리고 이번방송이 끝나면 온게임넷으로 달려가서 제작진과 김캐리, 게스트분의 회식을 약속하였다. 김캐리는 거듭 감사를 표하면서 전화 통화를 끊게되었고 이 전화한통으로 롤갤, 롤인벤등 수많은 게시판이 술렁거렸다.
- 제2게임
두번째 경기 중 김캐리가 은근히 지난 주 방송에 대한 언급이 있어서 본인에게도 악몽이었다는 둥 여러이야기가 오갔다. 그리고 캣 카타리나 스킨을 협찬받고 있으니 카타리나를 밀어줘야 한다면서 후니훈을 계속 갈궜으나 라이즈에게 중반이후 성능에서 완벽히 밀리며 카타의 암울함만 더욱 강조되었다.
- 제3게임
9. 2012년 2월 13일 - 9화
출연 게스트는 전화에서 설명한 스타테일 kkoma.- 제1게임
갱갈때 김캐리와 꼬마선수의 대화가 좀 웃겼는데, "죽여요? 죽여요?" "응 죽여." "진짜 죽여요? 죽여요?" 라며 꼬마 선수는 갱가며 킬 여부를 묻고 김캐리는 죽이라고 사주(?)하는 모습이 자주 나왔다. 나중에 김캐리가 멘트가 이상하다고하자 "잡아요" 라고 순화를 시켰다. 그리고 꼬마선수는 상대편이 너무 쉽게 죽으니 재미가 없다고, 어뷰저가 아니냐는 말을 연발했다.
탑은 갱을 자주 하지는 않았는데 탑 챔프가 말파이트라서 방어력이 단단한 챔프들은 갱으로 잡기가 힘들기때문에 그런 챔프쪽으로는 잘 가지 않는다고 한다. 프로게이머는 그런것도 잡아야 하는거 아니냐고 김캐리가 되물었지만 일단 승리해야 한다고 하면서 갱은 약한 챔프를 많이 잡아서 이겨야 한다고 말했다.
여튼 무난한 서렌으로 첫게임은 승리.
- 제2게임
초반은 흥했다. 초반은.......
이즈리얼 갱이 성공했고 탑이었던 올라프가 간호사스킨아칼리를 두번이나 킬을 하는등 초반 분위기가 좋았는데(김캐리도 CS와 킬을 잘 따냈고 판테온의 궁으로 다굴에서 빠져나오는 신기까지 보여줬다.) 어느순간부터 야금야금 밀리더니 나중되어 알고보니 꼬마선수가 피더... 초반에 흥했던 올라프도 아칼리에게 잡아먹히기 시작했다. 이즈리얼이 단독으로 움직이다가 죽거나 혹은 한타때는 저격에 가까운 일점사로 늘 초반에 잡히면서 망했다. 꼬마선수의 무리한 드라이브도 있었는데 갑자기 바론을 잡겠다면서(레벨 13-15렙사이) 바론 레이드를 가는 것을 김캐리가 "요즘엔 심해에서도 할거 다해. 오라클도 먹고 와딩도 하고"라며 말렸지만 결국엔 가게되었는데 눈치챈 상대편이 무난하게 뒤치기하면서 망했다.[9]
- 제3게임
그리고 꼬마 선수는 심해탈출법으로 아군과의 의사소통이 중요하다고 말해놓고, 정작 픽창에서는 카서스 정글을 선택하기 위해서 아군에게 전판에서 우리가 캐리했음이라고 거짓말을 날리는 기만책을 썼다(...) 더 웃긴 건, 그렇게까지 했음에도 불구하고 상대편에서 투원딜이 뜨자 상대가 먼저 닷지해버렸다 ... 그리고 다음에 잡힌 큐에서도 똑같이 언플을 하는 수법으로 카서스 정글 + 트리스타나를 고르는 꼬마선수와 김캐리의 기만책이 압권.
결국 상대편은 투원딜, 아군은 카서스 정글로 시작했으나, 시작하자마자 꼬마선수가 플래쉬를 썼다(...) 김캐리는 트롤러 근성이 나온다고 분노했다. 그래도 카서스가 갱킹을 잘 다니면서 데스캡도 20분대에 나오고, 김캐리도 초반에 4각갱킹으로 죽긴 했지만 CS를 잘 챙기면서
10. 2012년 2월 17일 - 10화
- 오프닝
방송이 시작하자마자, 캐리는 갑자기 편성팀에 전화를 걸어서 불평을 했다. 하지만
* 제1게임
첫번째 게임 픽에서는 결국 레퍼드의 샤코로 인해서 원딜이 없는 꼴픽이 되어버렸다(...) 탑상대는 사이온. 레퍼드의 침착한 플레이가 압권인데, 샤코의 운영방식을 설명하면서 동시에 상대를 척척 잡아냈다.
전체적으로 레퍼드 선수의 인터넷 강의 같은 말투가 포인트. 덤으로, 맵의 상황을 전체적으로 체크하면서, 광고시간까지 체크하는 용의주도함을 보였다(...)
- 제2게임
중간에 김캐리가 내뱉는 괴성과 멘붕이 포인트. 레퍼드는 자꾸 캐리의 사기를 북돋워줬으나, 2번째 WTF(WT까지만 말하고 끊었지만 이미...)를 외치면서 캐리를 다시 멘붕시켰다. 게임하는 와중에도 레퍼드는 캐리를 도와줄 방법을 열심히 생각했지만 역부족. 아군 잔나의 피딩과 상대 코르키의 압박으로 인하여 계속 멸망했으나, 다행스럽게도 레퍼드가 쉔으로 킬을 계속 따내고, 아군에게 용 오더를 내린다음 적절하게 한타를 계속 승리로 이끌어서 팀을 캐리했다.
결과는 상대편 코르키가 10킬을 먹고 무한의 대검과 삼위일체를 뽑으면서, 한타 때 원딜이 못큰 캐리의 팀이 딜이 안 나오면서 패망했다.[14] 덧붙여서 코르키가 10킬일 때 레퍼드의 킬뎃은 11킬 0데스였으나, 팀이 망하면서 함께 나락으로 추락하면서도 웃으면서 농담을 하는 레퍼드 선수의 강철멘탈이 포인트.
- 제3게임
애쉬 유저의 신들린 화살질과 김캐리의 흥한 노틸러스가 게임을 무난히 캐리하였다. 그런데 게임 도중 민주화 드립이 나와버렸다.[15] 김캐리의 발언에 래퍼드는 크게 당황하며 수습을 하려 시도하였지만, 김캐리는 왜 그게 비하 발언인지 이해를 못하겠다는듯이 반문.[16] 본방 중에 이런 발언이 방송을 탔으면 파장이 엄청났을듯.
이후 페이스북으로 공식적으로 사과했다.
[1] 방제는 심해탐험 신비의 세계'[2] 생방송 게임에 아무에게도 알려주지 않았다는 1부터 100사이의 비밀번호를 건 비공개 커스텀 게임에까지 약속이나 한듯 들어왔다.[3] 예를 들어서 은신 평타로 초반갱해서 먹고사는 트위치가 레드 버프를 먼저 먹지않는다든가[4] 캐리와 라일락이 뭐가 걸릴지 모르는 상황에서 픽을 했는데 둘다 하필 AP 누커가 걸려서 원딜이 없이 카타리나가 봇 라인으로 밀려가게 되었다는 게 크다. 이것만 탓하기엔 한타 때 트린다미어/알리스타가 대체로 아쉬운 모습을 보였고 카타리나도 잘하진 못했지만.[5] 참고로 리신은 기력 소모형 챔피언이라서 블루 버프의 중요도가 아주 낮은 반면, 아무무는 블루 버프에 몹시 크게 의존하는 챔피언이다…….[6] 이말년도 한 마디 했다. 미투데이[7] 황형준 국장도 지난주 방송은 불쾌하다고 말하였다...[8] 사실 후니훈의 운영법이나 전술 판단은 별로 나쁘지 않았고, 갱킹과 백도어를 계속 성공시키면서 카타의 포텐를 메꾸려고 했으나, 샤코의 도움으로 킬을 먹은 라이즈를 상대하긴 어려웠다. 또한 훈은 못하는 캐릭터를 잡으면 웬만한 롤고수들보다도 못하는 단점이 있고, 카타리나는 훈의 성향에 굉장히 안 맞는 챔프였다.[9] 참고로, 심해 탈출법에 대해서 싸우지 말고, 꼴픽하지 말라고 말해놓고, 자기들끼리 제일 많이 투닥거리고 이즈리얼 정글의 한계로 패망하는 두 사람의 모순된 모습이 이 게임의 볼거리(...) 그래도 함께한 시청자들에겐 실력도 좋고 착한 사람들이었다고 큰절 3번씩 해야한다고 말하는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10] 김캐리가 스스로 자신의 테마곡이라고 인증해버렸다.[11] 레퍼드는 평소에도 교육방송 등을 진행해서 그런지, 침착하게 말을 하면서도 게임을 안정적으로 운영했다. 김캐리도 평소처럼 드립을 치는 걸 잊어버리고 레퍼드의 설명에 몰입해서 게임이 상당히 조용했다.[12] 중간에 MiG팀에 대한 말도 나왔는데, 로코도코가 프로스트팀의 오더를 맡고 있는데, 운영이나 오더법을 자신에게서 배웠다고 말했다. 로코도코 언급이 나오자 미묘하게 고통스러워하는 김캐리의 표정이 포인트 레퍼드왈, 로코도코 보고 있나? 레퍼드는 팀의 운영과 오더에 매우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13] "아, 우 XX!" "(레퍼드가 라인관리를 설명하자) 관심없어 그런거" "팀이 이기고 있는데 전혀 즐겁지 않아" "로코도코가 코르키를 유행시켰나?!" "아 매라가 필요해! 매라 매라 매라 매라! 너라면 잘 할 수 있을 것 같아!" (MiG 팀원들이 옆에서 보고 있었다.)[14] 덧붙여, 한타 때 쉔의 도발은 나름대로 잘 들어갔으나 김캐리는 타겟을 제대로 못잡고 갈팡질팡하는 모습을 보였다. 딜을 해야 한타를 이기지 무빙을 하면 어떡해[15] 롤갤에서 라인이 망했다는 의미로 일반명사화되어 자주 쓰이는 단어다보니 롤갤 눈팅하던 김캐리가 아무 비판의식 없이 그대로 써버린 듯. 일단 해당 드립 이후의 반응(이게 왜 문제가 되지? 라는 반응)이나 이후 13화에서의 반응(콩에게 이거 방송에서 쓰면 안된다는 식으로 반응)을 볼때 처음부터 악의적인 목적으로 쓴건 아니고 그냥 다들 쓰길래 아무 생각없이 망했다는 의미로 썼다가 지금은 거부감을 줄 수도 있는 드립임을 인식하고 자제하게 된 듯.[16] 이후 래퍼드의 '그거 위험한 발언...'에 오늘 정말 방통위 가야 할지도 모른다며 완전히 멘붕해 버리는 캐리가 포인트. 거기다 래퍼드도 위로한답시고 하는 말이 '하긴 What the fxxx이 더...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보면 쌍멘붕하는게 굉장히 웃기다. 좋아 더욱더 멘붕해라 좀더 그래도 막판이 잘 풀렸던지라 서로 하이파이브도 하면서 곧 멘탈을 회복했다.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