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4C202E><colcolor=#ffffff> 룩 아웃사이드 Look Outside | |
파일:Look_Outside.jpg | |
개발 | Francis Coulombe[1] |
유통 | Devolver Digital |
플랫폼 | Windows |
ESD | Steam |
장르 | 서바이벌 호러, RPG, 턴제, 고어 |
출시 | 2025년 3월 21일 |
엔진 | RPG Maker MZ |
한국어 지원 | 미지원 |
심의 등급 | 심의 없음 |
상점 페이지 |
1. 개요
Look Outside is a survival horror RPG set in a single apartment building. A mysterious event turns anyone who looks out the window into grotesque monsters, leaving the world in absolute chaos. Scavenge the building to seek food, supplies, and weapons while encountering strange characters.
룩 아웃사이드는 한 아파트 건물을 배경으로 한 서바이벌 호러 RPG입니다. 어떤 미스테리한 사건에 의해 창문 밖을 보는 누구든 기괴한 괴물로 변하고 세상은 완전히 혼돈에 빠집니다. 이상한 캐릭터들과 조우하면서 음식, 보급품, 무기를 찾기 위해 건물을 수색하세요.
1인 개발자 Francis Coulombe가 제작하고 디볼버 디지털에서 배급한 생존 바디 호러 RPG 게임. 룩 아웃사이드는 한 아파트 건물을 배경으로 한 서바이벌 호러 RPG입니다. 어떤 미스테리한 사건에 의해 창문 밖을 보는 누구든 기괴한 괴물로 변하고 세상은 완전히 혼돈에 빠집니다. 이상한 캐릭터들과 조우하면서 음식, 보급품, 무기를 찾기 위해 건물을 수색하세요.
2. 발매 전 정보
<colbgcolor=#4C202E><colcolor=#ffffff> |
트레일러 |
3. 시스템 요구 사항
<colbgcolor=#4C202E><colcolor=#ffffff> 시스템 요구 사항 | |
<rowcolor=#ffffff> 구분 | 최소 사양 |
Windows | |
운영체제 | Windows 7 x64 |
CPU | Intel Core i5-2500 / AMD Phenom II X4 965 |
RAM | 8GB |
그래픽카드 | GeForce GTX 750 / Radeon RX 560X |
저장공간 | 1 GB 사용 가능 공간 |
4. 특징
창밖을 보면 괴물이 된다는 설정처럼 창문을 보는 즉시 주인공이 변이하는 컷신과 함께 게임오버 처리가 되기 때문에 엔딩 직전을 제외하면 게임 배경은 거의 아파트 안에서만 진행된다.적들은 창밖을 보아 괴물이 되어버린 이들로, 기괴하게 변해버린 신체가 특징이다. 눈깔과 이빨이 몸 이곳저곳에 마구잡이로 자라나 있는게 특징.
서바이벌 호러 요소가 있어, 배고픔, 위생, 수면, 사기 등을 관리하기 위해 음식, 위생품, 즐길 게임들이나 외로움을 달랠 동료들을 집 밖에서 찾아야 하며, 자기 집을 떠났을 때 새로운 구역을 탐색할때마다 시간이 흐르고 일부 이벤트는 시간이 지나지 않으면 일어나지 않는 등 시간 관리도 중요해진다.
5. 장소
주인공이 살고 있는 아파트가 배경이다. 평범한 인간들이 살고 있는 방은 멀쩡하고, 변이한 이들이 살고 있는 곳은 뒤틀린걸 보면 방문자가 직접 아파트에 영향을 주는게 아닌 모양. 헨더슨 씨의 방이 처음엔 멀쩡하다가 변이 후에는 해당 공간이 전쟁터 처럼 변해 버린 것처럼 방문자의 영향을 받은 주민이 살고 있던 공간을 뒤틀어 버리는 것으로 보인다.- 3층
주인공의 집인 33호가 있으며, 처음에는 갈 수 있는 방이 한정되어 있으나, 시간이 지나면 괴물들이 늘어나 파밍 구역이 늘어난다. - 2층
사진사 라일, 상점, 얼어붙은 방 등이 있다. 1층으로 가려면 라일의 도움을 받아야 된다. 2층 중간이 잔해로 막혀있어 반대쪽 작가의 방에 들어가려면 지하실을 통해 엘리베이터로 들어가야 한다. 처음 잔해가 있는 구역으로 갈수록 BGM에서 울부짖는 듯한 효과음이 섞이며 거대한 돌연변이 괴물이 출현해 전투 이벤트가 발생한다. - 1층
구조가 기괴해져 통로의 끝이 없는 미로가 되었고, 거대 쥐, 거대 눈알, 살아있는 벽 등 다양한 괴물이 존재한다. 지상층에 가려면 1,2,3층에서 지상층 전자락에 쓸 디스크들을 얻어야 한다. - 지상층
건물주, 세탁실, 중립 괴물들이 모여사는 구역 및 다양한 장소가 있으며, 주차구역을 통해 가까운 주변을 파밍할 수 있다. - 지하실
엘리베이터 수리 및 올바른 공물을 얻기위한 디스크 등이 있는 공간이다. - 옥상
천문학자들에게 4가지 공물을 바치면 열리는 구역으로, 엔딩 분기가 갈린 뒤 나오는 마지막 구역이다.
6. 등장인물
* 주인공
플레이어로 아파트의 33호에 거주하는 남성. 디폴트 네임은 샘(Sam). 방문자가 온 날 하늘로 끝없이 이어진 계단을 오르려는 꿈을 꾸다 잠에서 깬다. 성격도 능력도 특별할 것 없는 평범한 일반인. 사태가 벌어진 뒤 살인을 하거나 물건을 훔치는 등 이전과는 달라진 자신의 모습에 회의감을 느끼기도 한다.
- 시빌(Sybil)
주인공 옆집인 35호에 거주하는 이웃으로, 벽에 뚫린 구멍으로 주인공에게 말을 건다. 처음에는 밖이 아름다우니 보라고 하지만 이내 말을 바꿔 보지 말라고 말린다. 무언가 밖에 이상한 현상이 발생했으며 자신도 밖을 보고 정신이 이상해졌다고 밝힌다. 또한 15일간 버티면 지금의 이상상황이 끝날 것이며, 그동안 서로 있었던 일에 대해 이야기하자고 제안한다. 시빌과의 대화를 통해 세이브를 할 수 있다.
처음엔 평범한 이웃 같으나 파면 팔수록 미스터리한 인물. 천문학자와 대화를 하면 알 수 있는 사실인데, 천문학자들의 전 리더의 이름이 시빌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방문자를 너무 오래 관측한 탓에 작중 시점에선 이미 사망했으며[2], 주인공의 옆집에 사는 시빌은 동명이인일 것이라 말해 준다. 그런데 정작 이웃집의 시빌과 대화를 해 보면 4인의 천문학자들을 어렴풋이 기억하고 있는 모습을 보인다.
- 4인의 천문학자들(Four Astronomers)
"방문자"를 영접하려 하는 사이비 종교의 인원들이다. 이상현상을 해결하기 위해서 방문자와 교감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방문자를 묘사한 공물 4가지를 요구한다. - 재스퍼(Jasper)
빨간색 눈의 천문학자로 황금 가면을 쓰고 있다. 천문학자들의 지도자로 지상층에 있다. - 애스터(Aster)
파란색 눈의 천문학자로 황금 목걸이를 걸고 있다. 2층 복도에서 서성이며 가장 처음으로 만나게 되는 천문학자. - 아우렐리우스(Aurelius)
노란색 눈의 천문학자. 다른 천문학자들과 다르게 황금 장신구가 없지만 노란 눈빛이 이를 대신한다. 이름 또한 황금을 뜻하는 라틴어 aureus에서 유래한 아우렐리우스. - 베릴(Beryl)
초록색 눈의 천문학자로 로브의 소매와 밑단에 황금 레이스가 붙어 있다. 4명의 천문학자 중 유일한 여성으로 묘사된다.
- 방문자(Visitor)
지구에 방문하여 대재앙을 일으킨 원흉으로, 보기만 해도 신체가 변형되거나 정신이상이 일어나는 초월적인 존재로 묘사된다. 직접 보지 않고 촬영된 영상, 사진, 필름, 심지어 망원경을 통해 비춰지는 빛만 봐도 변이를 일으키며, 변이된 괴물들도 다른 이들을 감염으로 변이시킬 수 있다. 심지어 공간이나 사물까지 변이시키는 것을 봤을때 어떤 힘을 가졌는지는 쉽게 형용하기 힘들다. 후술할 엔딩에서 의식 중에 그의 시선이 느껴진다는 재스퍼의 대사를 보아 남성형 개체로 보인다.
{{{#!folding [ 후반부 스포일러 ]
- 라일(Lyle)
2층에 거주하는 인물. 주인공과는 구면으로 편의점에서 같이 일한 적이 있다. 온 몸을 망토로 두르고 있으며, 사진을 매우 좋아하는지 자신의 집에 사진 인화용 암실을 가지고 있다. 대화를 통해 사진 필름과, 사진을 인화시킬 수 있는데, 그 대가로 키스를 요구하지만 눈을 뜨지 말라고 한다. 이미 변이해 버려서 얼굴을 보여주기 부끄럽다고.[5] 키스 후 눈을 뜨면 얼굴을 붉힌채 좋아서 어쩔 줄 모르는 모습이 볼 만하다.
전투를 할 경우 주인공의 영혼을 폴라로이드 사진에 가두려고 시도하는데 빠르게 없애지 않을 경우 패배한다. 이후 라일은 주인공의 사진을 가지고 다니며 가끔 밖을 구경시켜 줬으나 나중에 실수로 사진을 잃어버렸고, 라일은 계속 주인공의 사진을 찾았으나 결국 못 찾았으며 주인공은 그렇게 영원히 갇혔다는 언급과 함께 게임오버 된다. 사진의 약점은 라일이 언급했듯 불에 약하며 없애면 라일은 본모습을 드러내고 공격한다.
죽일 경우 암실 열쇠를 얻어 들어갈 수 있는데, 안에는 주인공의 사진, 현관문 사진이 있으며 33호실(주인공의 집) 열쇠[6]를 얻을 수 있다. 정황상 주인공에게 호감을 느끼고 스토킹해 온 모양.
- 잔(Jeanne)
2층에 거주하고 있는 여성. 방문자가 도착한 날 무슨 상황인지 모르고 거리를 너무 오랫동안 구경하다가 괴물로 변이해버렸다고 한다. 자신은 집을 나갈 수 없는 상태이니 지상층에 가서 세탁물을 찾아다 줄 것을 부탁한다.
막상 지상층을 돌파하고 세탁물을 가지고 돌아올 경우 변이가 심각해져 방을 가득 메울 정도로 길어지고 여기저기 부분마다 별개의 자아까지 생겨나 완전한 괴물이 되어있고, 자신이 조종할 수 없는 부위들이 사람들을 잡아먹는다며 어떻게든 도와달라고 울부짖는다.
이에 괴물의 중심부에 있는 뿌리 부분을 죽이거나 머리가 달린 부분들을 골라 죽여 자아가 남은 잔만 남겨주는 방법이 있다.
전자의 경우 전투는 쉽지만 잔 또한 죽어서 방에 남은 물자 파밍말곤 할게 없어지고, 후자의 경우 여러번의 전투를 감수해야 하지만 잔의 진심어린 감사와 함께 풀회복템 엘릭서를 받을 수 있다. 여전히 방에서 파밍할수 있는 물자는 덤.
- 프레데릭(Frederic)
1층에 거주하고 있는 화가로 방문자에게 바치는 공물 중 하나인 그림을 그린 장본인이다. 방문자가 지구에 도착하기 전 하늘을 보고 기이한 이끌림을 느껴 그림으로 그렸다고 한다. 공물이 되는 그림을 직접 그리고도 멀쩡한 이유는 자신은 화가이기 때문에 일반인의 시선으로 사물을 보지 않기 때문이며, 사실 그림도 그냥 기이한 느낌이 든 하늘의 풍경 전체를 그린 것이지 방문자만 특정해 그린게 아니었다고 한다. 또한 자신의 초상화 9개를 그렸는데 이들이 생명력을 얻어 집 안 곳곳으로 탈출했으니 이들을 처리해 달라는 부탁을 한다. 실제로 방을 조사하면 여러가지 모습을 한 기괴한 프레데릭을 찾을 수 있으며, 일부는 호전적이고, 일부는 협력적이며, 각각이 자신이 진짜라며 다른 가짜들을 처리해달라고 하며 보상 또한 다양하다.
{{{#!folding [ 프레드릭의 종류 (스포일러 주의) ] - Face taker Frederic: 처음 방에 들어섰을 때 조우하는 프레드릭. 외형은 가장 멀쩡하다. 자신은 진짜이고 다른 모든 이들을 처치해달라며 처음에는 진짜 행세를 하지만, 공격하면 중간까지는 무슨 짓이냐며 따지다가 이내 본색을 드러낸다. 진짜 프레드릭의 얼굴을 훔쳐 행세하고 있던 것.
- Wriggly Fred: 처음 방 바로 왼쪽에 있는 냉장고에 숨어있던 프레드릭. 외형은 분홍빛 지네 몸에 머리만 프레드릭의 것이다. 얼굴을 조금씩 당겨서 웃거나 화난 표정을 짓는데 마치 만화에 나올 듯한 표정들이라 징그럽진 않고 그나마 귀여운 편. 프레드릭의 반지를 끼고 있다며 진짜임을 어필하지만, 주인공이 추궁하면 이내 자기는 진짜가 아니라며 실토한다. 정체가 탄로나지만 바로 공격하는 대신 다른 프레드릭들을 죽여줄 수는 있나고 묻는다.
- Tumer Fred: 방 아래 화장실에서 조우할 수 있는 프레드릭. 온 몸에 입이 죽순처럼 돋아나며 그 사이로 팔다리가 자라나있다. 여러 프레드릭 중에서도 상태가 가장 안 좋다. 말도 제대로 못하고 흐억거리며 신음만 내지만 의외로 성격 자체는 온순한 편. 진짜 프레드릭이냐고 묻자 ”아..아흐어니…(..nnn. . …nh…hh)“라며 솔직하게 대답하고, 공격할거냐고 묻자 마찬가지로 아니라고 대답하며 정말로 어떤 선택지에서도 선공하지 않는다. 죽고싶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대답하는 걸 보면 이쪽은 다른 프레드릭이 어쨌는지가 중요한게 아니라 그냥 스스로가 고통스러운 것으로 보인다. 플레이어의 다른 질문들도 정직하게 대답해주기 때문에 단서를 찾는데는 도움이 되는 프레드릭.
- Bright Fred: 창고같은 방에서 만날 수 있는 프레드릭. 얼굴이 웃는 상으로 찢어지고 눈은 아래 달린 그로테스크한 외형이지만 만나자마자 자길 공격하지 말라며 싸우고 싶지 않다고 설득하는, 우호적인 프레드릭이다. 오히려 싸움을 걸면 내가 뭘 잘못했냐며 억울해하기도. 진짜가 맞냐고 물으면 필연히 자신일 거라며 당당하게 이야기한다. 또한 자신의 신체가 기이하게 생긴건 알지만 이걸로 도와줄 수 있다는 얘기를 하며, 진짜로 그의 도움을 받으면 신체 일부를 이용해 플레이어 파티의 체력을 꽤 많이 회복시켜준다. 완료 보상으로도 하루에 한번 사용할 수 있는 힐템을 주기 때문에 남겨둘 가치가 높다.
- Shadow Fred: 어두운 방에서 전투로 만나게 되는 프레드릭. 대사도 첫 조우시 멘트 딱 하나뿐으로 추가 대화 없이 단순 전투로만 진행하게 되며, 때문에 큰 비중 없이 플레이어에게 썰린다.
- Fred who bites: 복도에서 캔버스 뒤에 숨어있는 프레드릭. 온몸에 입과 이빨이 마구잡이로 돋아나는 데에 더에 그 입이 계속해서 변화하면서 주변을 물어뜯으려하고 있다. 이 때문인지 대화록을 진행하는 내내 입이 자꾸 물어뜯으려는 시도를 한다. 정작 자기는 아무도 해치고 싶지 않기 때문에 주인공도 멀리 떨어져달라며 경고하고, 본인이 노력은 하는데 통제가 안 된다지만 길을 비켜달라면 순순히 비켜주는 등 성격은 착한 편. 다른 프레드릭을 처리해주냐고 하자 굳이 다른 이들을 해치긴 싫다며 꺼린다. 진짜냐는 물음엔 진짜인것 같기는 하지만 진짜인지 차마 확신을 못하겠다고 한다. 여담으로 자기의 신체가 자꾸 물어뜯으려 하고 변화하긴 하지만 딱히 아프진 않다고.
이벤트를 잘 고르면 이 프레드릭을 껴안는다는 정신나간 선택지를 고를 수 있는데, 주인공이 어떻게 씹어먹히며 죽는지에 대한 정밀한 묘사와 함께 게임오버를 당할 수 있다. 오죽하면 프레드릭 본인마저 하지 말라고 말리지만 이렇게 어이없이 죽어버림 주인공을 슬퍼해준다. - Godhead Fred: 프레드릭의 개인 방으로 추정되는 곳에 있는 프레드릭. 전신이 얼굴로 도배되어 있으며 가장 위에 있는 머리는 눈과 입이 옆으로 찢어져 날개와 같은 형상을 하고 있다. 마치 성경에 나오는 천사를 뒤튼거 같은 모습. 처음 조우하면 자신은 이 세상을 초월한 존재가 되었다고 칭하며, 다른 악마들이 모여 있으니 신성한 의무를 받들어 그들을 제거할 것을 요청한다. 진짜 프레드릭이냐 물으면 자신보다 진실된 프레드릭은 존재치 않으며 무슨 일이 벌어졌냐고 물으면 그저 한 남자가 장막 너머를 마주하고 인류 너머의 존재가 되었다고 말한다. 전용 BGM도 있는데다가 자막에도 특수효과가 붙는 등 정말 초월자에 가까운 존재로 보인다.
...는 페이크. 의무를 거절하면 자신의 징벌이 두렵지 않냐 묻지만, 어짜피 넌 그림 아니냐는 말에 한숨을 푹 쉬더니 자기도 안다며 본심을 드러낸다. 초월자니 하는 것은 그냥 거짓말이었던 것. 곧 담배 하나를 물고는 내가 뭘 할 수 있는것도 아니라 이렇게 신 행세로 사기치는 처지라며 어쨌든 다른 녀석들한텐 말하지 말고 그놈들 잡아주긴 할거냐고 묻는다. 실제로 전투를 해보면 생긴거에 비해 약골이라 쉽게 털린다. 그 외에 솔직히 신 행세하는거에 깜빡 속아넘어갈만 하지 않았냐거나, 진짜 프레드릭이냐고 물으면 아니고 걍 그림이라고 쿨하게 대답하는 등 성격이 180도 바뀌는게 웃음 포인트. 참고로 신 행세를 하는 퀘스트를 들어주면 자기 깃털을[7] 뽑아주며, 진실을 터놓은 상태에서 퀘스트를 완료하면 주인 지갑에서 훔친 400$를 건네준다. - Scared Fred: 겁을 잔뜩 먹고 옷장에 숨어있는 프레드릭. 완전히 겁에 질려서 밖에 나오지도 않고 있지만, 주인공한테 콜라 한 캔을 선물받으면 밖으로 나와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본 모습은 녹다 만 프레드릭의 얼굴들이 푸른 촉수와 함께 엉겨붙어있는 모양새. 진짜냐는 물음엔 아무래도 그런거 같긴 한데 밖에 있는 애들은 진짜가 아니고, 자기는 그려진 기억과 그림을 그린 기억이 다 있어서 잘 모르겠다고 한다. 얘기를 하다보면 본모습과 완전히 똑같은 그림을 그렸지만 얼굴이 없어서 섬뜩했다는 기억이 있다는 말을 들을 수 있으며 이것이 진짜 프레드릭을 찾는 단초가 된다.
- Toxic Fred: 녹색 팔과 반쪽짜리 얼굴이 엉겨붙은 프레드릭. 모자가 놓여있는 선반 위쪽에 자리잡고 있으며 굉장히 호전적이다. 대사에서도 Fuck이나 Shit등 쌍욕을 자주 쓰며 입이 거칠다.
꽤나 똑똑한 편인지 자신의 분신인 모자를 이용해 플레이어를 낚으려 들며, 모자를 쓰고 가면 그 모자는 내 분신이라며 허튼 수작을 벌이면 죽여버리겠다고 협박하고, 곧 다른 녀석들을 다 죽이고 오라고 명령한다. 이후 모자는 귀속템이 되어서 벗을 수 없게 된다. 모자를 쓴 상태로 싸움을 걸면 내가 블러핑으로 그러는 줄 알았냐며 주인공에게 정신지배를 걸어버린다. 파티가 없으면 그대로 즉사하고 파티가 있는 경우 주인공이 적인 상태로 전투를 시행하게 된다. 주인공을 물리적으로 해방시킬 수 있지만 체력이 많이 깎이기 때문에 굉장히 비추천되는 루트. 몸을 나눌 수 있는게 특징인지 전투시에도 3개의 부분으로 몸을 나눠 전투한다.
모자에 관한 이벤트가 더 있는데, 하나는 모자를 보기만 하고 안 건드리고 오면 그 함정이 그렇게 뻔했냐며 화를 낸 뒤 전투로 돌입한다. 전투가 끝나면 이후 밖에 있던 모자가 다시 덮쳐오며 이연전을 펼친다. 외형으로 보나 정신지배되는 주인공을 보나 모자의 모티브는 로빈슨 가족의 도리스.
모자를 쓴 상태로 퀘스트를 마치면 자유롭게 해주겠다고 하나, 자기 재량으로 조절할 수 없는지 모자를 벗기는게 원래는 되는데 지금은 잘 안된다고 실토하고, 내일이면 알아서 죽을테니 이제 꺼지라고 한다.
만약 모자를 챙긴 뒤에 모자를 상점에다가 팔고[8] 팔아버린 뒤에 만나면 “시발 날 팔아먹었다고?(You FUCKING SOLD me?)”라며 주인공에게 쌍욕을 박는데, 아주 볼만하다. 전투중에도 널 나처럼 찢어버리겠다고 선전포고를 하지만 방금 거 못 봤으니 한번 더 해줄 수 있겠나는 선택지로 받아쳐주면 말도 제대로 못 이으며 분노+혼란 상태이상까지 걸린다. - Faceless Fred: 열쇠를 얻고 나면 들어갈 수 있는 창고에 갇힌 프레드릭. 얼굴이 없고 팔이 여럿 돋아났지만 최소한 인간의 형태는 갖추고 있다. Facetaker Fred를 죽이고 얼굴을 가져다주면 진짜 프레드릭이라고 말하며, 자신이 이렇게 된 과정과 방문자의 그림 위치를 알려준다. 진짜를 구하면 일부 방어구를 1개 복제해주나, 다른 프레데릭의 보상이 좀 더 좋은 경우가 많고, 진짜 프레드릭을 안 구해도, 원본 그림을 파악하는데 단서가 다른곳에 많기 때문에 누구를 남길지 선택이 갈린다.}}}
- 헨더슨 씨(Mr.Henderson)
게임의 배경이 되는 건물의 건물주. 지상층에 거주하고 있다. 처음 마주하면 철모를 쓰고 휠체어에 탄 채로 총을 들고 괴물들을 상대하고 있다. 참전용사 출신인지 집 안에 군대 관련 물건들이 많다. 괴물과의 전투 중 작은 손괴물 몇개가 입으로 들어가는데, 주인공이 욕실의 항생제를 챙기던 사이에 변이되버리고 만다.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방의 구조가 전쟁터처럼 변하며, 본인 또한 집세를 지불할 때마다 점점 변이한다.
- 유진(Eugene)
2층에 상점을 차린 범상치 않은 인물. 시간이 지날 수록 상품의 종류가 늘어난다. 일반 RPG와 다르게 전투로 죽일 수 있으나, 그럴 경우 남은 물건들은 공짜로 가져갈 수 있으나, 재고가 더 이상 보충되지 않는다. 라일의 방에 있는 네스터 러브레터 이벤트를 진행하면 네스터로 주인이 바뀐다.
- 머트(Mutt)
지상층의 입구 왼쪽 문으로 들어갈 수 있는 머트의 피쉬 앤 칩스(Mutt's fish and chips)를 운영하고 있다. 피쉬 앤 칩스를 팔지도 않는데 가게 이름이 그런 이유는 간판이 이것밖에 안 남아서. 일반적인 거래 이외에도 매일마다 랜덤으로 추가되는 특별 상품을 판매한다.
- 기니피그
정확히는 등장인물이라기 보단 아이템에 가깝지만, 엔딩을 보는데 있어서 큰 영향을 끼친다. 첫번째로는 공물이 될 외부를 촬영한 CCTV 영상을 녹화하는데 쓰인다. 밖을 직간접적으로 보면 변이되는 관계로 어느 채널의 영상이 밖인지 확인하기 위해 기니피그를 의자에 앉히고 채널을 돌린다. 그리고 밖의 영상이 나오자 변이하면서 해당 채널이 밖을 촬영중인 채널임을 알 수 있게 된다.
두번째로는 기니피그를 공물로 바칠 경우. 이 경우엔 의식이 실패하면서 최악의 결말을 맞이한다. 자세한건 엔딩 문단 참조.
6.1. 동료
동료들은 건물을 돌아다니면서 조우할수도 있지만, 대다수는 집에서 시간을 보내다 현관문을 노크하는 소리에 문을 열어 만날 수 있다. 단, 게임 시간이 경과할 수록 변이가 된건지, 미쳐버린건지 일부 인물들은 적대상태로 현관에 나타나므로, 동료로 삼고자하면 초반에 영입해야한다.동료들은 합류 이후 주인공의 집에서 생활하며, 외로움 수치를 낮추는데 도움을 주며, 게임을 같이 하거나 식사를 하는 등 상호작용이 가능하다. 단, 너무 많은 동료를 영입하면 그만큼 식사때 회복하는 수치가 줄어 들어 더 많은 요리를 해야하는 점은 감안해야한다.
- 리(Leigh)
2층에 21호실 열쇠를 얻으면 쫒아오는 괴물을 처치하면 조우할 수 있는 인물. 2층에 못으로 문이 막힌 방에서 거래를 하거나 동료로 영입이 가능하다. 전투 스킬로는 2층 조우 이벤트시 만났던 괴물로 변신하는 기술이 있으나 동시에 아이템으로 해제 할수 없는 매혹이 걸려 조작이 불가해지고 동료를 공격하는 일도 있으니 사용시 주의.
- 조엘(Joel)
게임 시간으로 하루가 지나면 열리는 3층의 이웃 아이. 정황상 변이가 이루어 진 괴물들에게 가족들이 물려 온 몸이 이빨로 뒤덮히는 변이가 진행되나, 선택지를 잘 선택하여 동료로 영입할 수 있다.
갓난아기인 막내동생이 방문자에게 노출되면서 이빨이 가득한 괴생명체로 변이되어 버렸고, 이내 아버지 클린트, 어머니 매디슨[9], 남동생 벤자민[10]과 자신을 포함한 모든 가족 구성원들을 물어뜯어 이빨을 전염시켰다.
처음 마주할 때, 조엘은 거울 쪽으로 몸을 돌린 채 양치를 하며 주인공과 문답을 나눈다. 그러나 이내 이빨이 점점 늘어난다고 말하더니, 고개를 돌려 실시간으로 얼굴에 번져 나가는 치아들을 보여 준다. 치아가 뇌 쪽으로 파고들며 이성을 잃어 가는 사이, 주인공은 선택에 따라 곰인형[11]을 찾아 건네 줘 인간성을 붙들도록 도울 수 있다.
전투에서는 고유 능력인 발치(teething)를 사용해 HP를 대가로 치아 스택을 얻고, 이를 소모하며 "치아 대포", "원형톱니 갈기" 등 유용한 물리 공격을 가한다. 취향에 따라서는 최종전까지도 기용할 수 있다.
- 몽고메리, 자리아 (Montgomary, Xaria)
현관문 이벤트로 만나는 동료. 한 명은 Punk, 한 명은 Goth로 페어로 활동하여 파티에 넣을때도 두 명 다 같이 넣어야 한다. 합류하면 주인공의 침실을 빼앗고 거실의 소파에서 자게 만든다.
몽고메리의 경우 monty special이라는 전용 아이템을 매 아침, 또는 전투중에 제작하는데 이를 사용해 버프 또는 막강한 누킹스킬을 사용할 수 있다. 누킹스킬을 사용 한 후에는 잠시 행동불능이 되지만 자리아의 snap out of it!으로 해제 할 수 있다.
자리아의 경우 기본적으로 본인의 커스텀 페인트건을 사용하고 아침마다 전용 탄을 제작한다. 하지만 이후 습득하게 되는 고성능 스킬인 moshpit[12]을 사용할 경우 모든 동료의 행동턴이 1번씩 늘어나고 자신은 조작 불가가 되어 기본 공격만 하게되는데, 해당 스킬 위주로 운용할 경우 근접무기를 쥐어주는게 더 이득인 캐릭터.
하룻밤 재워달라 해놓고 주인공 침실을 점령하고 말뚝박는 모습에서 볼 수 있듯 반항적이고 까칠한 면이 많은 캐릭터들. 특정 NPC와 대화할때 공격하자고 부추기거나, 식사 또는 랫 차일드 이벤트 등에서도 갖가지 이유로 욕하고 투정을 부린다.
- 파피노(Papineau)
지상층의 남자화장실 또는 관리인 창고에서 만날 수 있는 건물의 관리인.[13] 본인을 제외한 다른 관리인들은 사태로 인해 건물 곳곳으로 흩어져 버렸다고 한다. 관리인으로서의 일에 대해 단순한 직업이 아닌 상당한 사명감과 철학을 갖고 있는 듯 하다. 대화하면 건물을 깨끗하게 관리하는 혼돈과의 싸움에 관리인 대리로서 함께하겠냐는 제안을 하는데, 받아들이면 동료로 영입이 가능하다.
성능적으론 무난한 편. 기본으로 장착하고 있는 무기에 방어력 옵션이 있고, 상대 방어력을 반 무시하고 자신의 체력만큼 데미지를 주는 bear hug나 하루에 한 번 충전되는 파피노의 점심을 소모해 자신 또는 파티원 모두의 체력과 스태미나를 일정치 회복하는 기술 등을 가지고 있다. bear hug가 체력 비례 데미지를 주기 때문에 파피노에게 체력 관련 장비를 몰아주면 엄청난 대미지를 줄 수 있다.
포자 괴물 던전에서 다른 관리인들을 구하기위해 열성적인 모습을 보이거나, 건물주가 주인공이 괴물인지 의심해 자신의 이름이 무엇인지 물어볼때 넌지시 알려주는 등, 데리고 다니면 대사가 은근 있는 캐릭터.
랫 차일드를 영입한 상태라면 그를 물에 넣고 열심히 목욕을 시키는 이벤트가 발생한다.
- 헬렌(Hellen)
집 방문 이벤트로 만날 수 있는 동료 영입이 가능한 인물 중 한명. 엄청난 거구에 하키 마스크를 쓰고 클리버를 들고 있는, 딱 봐도 전형적인 슬래셔 영화의 살인마를 패러디한 캐릭터다. 첫 조우 시 부술 곳이 필요한데 들어가도 좋냐는 무시무시한 질문을 하는데, 들어와도 좋다는 얼빠진(...) 대답을 하면 동료로 영입할 수 있다.[14]
사태 발생 이전에는 정원사로 일했다고 하며, 마스크를 쓰고 다니는 이유는 방문자로 인해 뒤틀린 자신의 얼굴을 보고 사람들이 겁을 먹기 때문이라고 한다. 레벨이 오르면 스킬로 마스크를 벗을 수 있게 되는데, 적은 물론이고 아군까지 상태이상이 걸리는 것을 보면 온갖 그로테스크한 괴물들이 날뛰는 세계에서도 독보적으로 끔찍한 모양. 하지만 의외로 아이나 동물을 좋아하는 성격인지, 주인공이 새끼 쥐를 집에 데려오면 먼저 다가가려는 모습을 보인다. 쥐와 친해지면 크레용으로 그림을 그려 헬렌에게 주는데, 새 마스크냐면서 기존의 하키 마스크 대신 착용하게 된다.
- 랫 차일드(Rat child)
1층에서 조우 가능한 꼬마 쥐 괴물. 원래의 용도는 1층 미로에 살아있는 벽에게 줄 공물이지만, 대신 주인공의 한쪽 팔을 바치면[15] 자신을 살려준것에 은혜를 느끼는지 집에서 같이 생활한다. 이후 먹이를 주고 잘 키우면 동료로 영입이 가능하다.
- 바퀴들(Roaches)
건물을 돌아다니다 보면 가끔 바퀴벌레가 가방 안에 들어오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죽이거나 놓아 주지 않고 집까지 가져오면 집에 자리를 잡는다. 바퀴 수가 많아질 시 플레이어에게 평화 협상을 제안하는데, 쓰다듬거나 음식을 요리하고 남겨두는 식으로 먹을 걸 주는 방식으로 우호도를 쌓으면 어느 날 화장실 안에 모자와 코트를 입은 바퀴 떼가 등장한다. 성능과는 별개로 단점이 있다면 바퀴를 모으고 우호도를 쌓는 데 시간이 꽤 걸리기 때문에 동료로 영입 가능할 시점엔 이미 게임이 꽤 진행된 경우가 많다.
- 모튼(Morton)
방문 이벤트로 만날 수 있는 스캐빈저. 건물을 돌아다니며 얻을 수 있는 잡동사니(Junk)를 주면 돈이나 아이템으로 교환해 주며 일정 이상 교환할 시 동료로 받을 수 있다.
- 필립(Philippe)
지하실에서 만날 수 있는 나방 동료. 지하실은 포자가 날리고 있어 전 구역을 감염시켰으며 안쪽의 동료가 붙잡혀있어 도움이 필요하다고 하며 같이 동료로 들어온다. 추후 지하실 던전 보스전을 깰때 알 수 있지만, 사실은 포자 괴물로 보스인 Spore Mother에게 먹이를 주기위해 주인공을 속이고 있음이 드러난다.
- 그림자(Shadow)
게임 도중 만날 수 있는 검은 망토와 흰색 가면을 쓴 정체불명의 존재.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고개를 움직이는 정도의 대화만 하지만, 5번의 조우를 통해 친분을 쌓을 수 있고, 어느정도 호감도가 쌓이면 동료로 영입이 가능하다. 외형과 행동이 소름끼쳐서 그렇지 의외로 귀엽고 순수한 구석이 있다. 디자인 모티브는 가오나시로 추정.
- 댄(Dan)
- 소피(Sophie)
7. 게임 정보
7.1. 무기
무기는 타격, 참격, 관통 무기로 나뉘며, 종류마다 고유의 스킬이 존재하며 일부 무기들은 전용 스킬들도 존재한다. 또한 내구도 시스템이 적용되어 있기 때문에 강력한 무기 하나만 들고 무쌍을 직는건 불가능 하다.[16] 이러한 점 때문에 무기들을 계속해서 파밍해 줘야 한다.총기류도 있으며, 탄약이 떨어지면 매번 장전해 줘야 한다.
기본적인 권총, 매그넘, 더블배럴 산탄총, 펌프액션 산탄총에서부터 희귀하지먼 대구경 탄환을 사용하는 소총, 유탄발사기, 개틀링 기관총까지 등장한다.
아이템 중에 투척무기류들이 존재하며, 초반에는 위력은 별로지만 흔한 포크, 나이프, 접시들 부터 이후 조합등으로 얻는 강력한 사제 폭약, 화염병, 산성액 플라스크 등 투척무기로 극딜을 넣을 수 있다.
7.2. 욕구 관리
피로, 허기, 위생, 사기, 외로움 등, 관리해야 할 것들이 많다. 해당 수치들이 낮아지면 각종 디버프들에 걸린다.7.3. 비디오 게임
인게임 수집요소 중 하나로 비디오 게임이 있다. 시간을 보내는 것 외에도, 경험치, 사기, 안정등을 얻을 수 있고, 동료들과 플레이 함으로써 여러 대화를 볼 수 있다. 또한 스킬도 획득할 수 있다.몇몇 잔인한 게임들의 경우, 다른 캐릭터들이 뭔 이딴 게임을 하냐고 충격받는 경우가 있다.
- Wake the Blood KnightWake the Blood Knight는 음침하고 어두운 중세 세계를 배경으로 한, 극도로 폭력적인 벨트스크롤 액션 게임입니다. 다소 과격하다는 평판을 가지고 있습니다.
적들과 무고한 민간인들을 잔인하게 죽이는 벨트스크롤 게임으로, 플레이 하고 있으면 동료들이 죄다 기겁을 한다.
피의 광기(Blood Madness) 스킬 획득 가능.
- Wizard's Hell: Arcane Tears이 게임은 처음 보는 것이었습니다. 지옥 속 마법사들을 관리하는 경영 게임 같은 느낌입니다.
리는 처음엔 마법사들을 고문하는 장치를 어떻게 설치할지 흥미를 보이고 열심히 하다가도, 후반부에선 너무 규모가 확장되다 보니 흥미를 잃어버린다. 그리고 흥미를 잃는걸 넘어 지옥을 최적화 하는 주인공을 보고 극혐하는 단계로 가버린다.
고통의 찌르기(Painful Stab) 스킬 획득 가능.
- Super Jumplad
마리오 같은 게임. 조엘이 이 게임을 좋아한다.
점프 공격(Jump Attack) 스킬 획득 가능.
- Super Jumplad 3Super Jumplad는 대히트한 Super Jumplad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입니다. 이 게임에 대한 평가는 엇갈리지만, 당신은 조심스레 기대하고 있습니다.
조엘은 처음에는 자기가 좋아하는 Super Jumplad의 후속작이니 기대하고 있었으나, 서사 파트가 너무 길어서 점프 하는 파트를 못해서 속터져 한다. 결국 흥미를 잃는다.
한편 처음엔 그냥 보고 있던 자리아는 이 서사 파트를 흥민진진하게 보다가, 엔딩에 가서는 눈물을 흘린다.
무감각(Numbness) 스킬 획득 가능.
- CatafalqueCatafalque는 뱀파이어와 성을 배경으로 한 유명한 플랫폼 게임 시리즈입니다. 어릴 적 친구 집에서 플레이한 적이 있어, 이미 익숙한 게임입니다.
모튼은 게임 자체보다는 아이템과 수집요소를 챙기는 것에 관심이 많아, 쓸때 없는 아이템이어도 꼭 주으라고 옆에서 훈수질을 한다.
파피노는 손이 너무 커서 패드를 제대로 잡지도 못하고, 실력도 형편 없다. 그래도 주인공이 "혼돈의 무리"를 퇴치하는걸 보고 재미있어 한다.
양날의 검(Risk Taker) 스킬 획득 가능.
- Honko's Grand JourneyHonko's Grand Journey는 귀여운 해양 모험 게임입니다. 작은 분홍색 구슬 캐릭터가 가족을 구하러 떠나는 이야기로, 해적이 주요 테마인 듯합니다.
단순하지만 탐험 요소가 재미있는 게임으로, 조엘이 항해 파트를, 주인공이 전투 파트를 맡아 번갈아 가며 플레이 한다. 근데 주인공은 조엘이 저 얼굴 상태로 어떻게 조종하는 건지 모르겠다고...
돈자루(Cash Sock) 스킬 획득 가능.
- Madwheels 97Madwheels 97을 다시 켰습니다. 예전에 이 고전 카트 레이싱 게임을 정말 많이 했지만, 언제 해도 여전히 재미있습니다.새로운 챔피언십을 시작했습니다.
조엘, 댄, 리, 헬렌이 게임에 참여한다. 조엘은 그 얼굴로 어떻게 플레이 중인지 모르겠다고 나온다. 댄은 어그로 캐릭터를 고른다. 리는 딴 사람을 방해하는 거에 재미가 들렸다. 헬렌은 나중에는 잘하게 되어 몇몇 경기에서 1~2등을 차지한다.
게임들 중에서 동료와 같이 할 수 있는 게임이라 유일하게 동료들도 XP를 받을 수 있다.
니트로 부스트(Nitro Boost) 스킬 획득 가능.
- WraithscourgeWraithscourge는 느리고 분위기 있는 1인칭 던전 크롤러 게임입니다. 옛날 게임 잡지에서 자주 보았던 기억은 있지만, 직접 해본 적은 없었습니다.
헬렌은 주인공이 플레이 하는걸 몰입해서 보다가, 결말 부분의 "사실 주인공이 쓰러드리고자 했던 Wraithscourge 본인"이라는 결말을 보고 완전히 실망한다. 헬렌은 보스의 대가리를 박살내는걸 보고 싶어했기 때문.
던전 댄스(Dungeon Dance) 스킬 획득 가능.
- Massacre Princess CatholiconMassacre Princess Catholico... 저 게이머 친구[17]가 아끼던 게임입니다. 직접 해본 적은 없지만, 턴제 JRPG라는 건 알고 있습니다.그가 말한 만큼 정말 재미있기를 기대합니다.
방문 이벤트로 나타나는 게임상인에게 구매하고, 이후 실수했다면서 카타나와 교환하자는 제안을 무시하면 플레이 할 수 있다.
의외로 쓸데없이 제작자가 서사의 묘사나, 동료 이름 지정이 가능하게 하는 등 여러 가지가 장잉정신이 돋보인다.
게임을 클리어하는데 드는 시간이 제일 길며, 클리어시 도전과제 달성과 함께 메테오 스트라이크(Meteor Strike) 스킬 획득 가능.[18]
- Kill to Shoot
- Myrmidon
- Myrmidon XII
- Screamatorium
- Frogit About It
- Blood Ghoul Orgy 3
- Octocook
- Space Truckerz
- Reptile Football
- Auntie Wilma's Crossword Challenge
8. 엔딩
의식을 정상적으로 치뤘을 시 구름이 걷히고 오색으로 빛나는 하늘 아래[19] 생존한 천문학자들이 다음과 같은 대사를 외친다. 천문학자들이 전원 생존할 경우 재스퍼, 베릴, 애스터, 아우렐리우스 순서로 외치며 모종의 이유로 참여하지 못한 천문학자들이 있다면 나머지 인물들의 대사만 출력된다.
제스퍼 : 그래!! 그의 시선이 우리를 향하고 있다!
Jasper : YES!! HIS GAZE IS UPON US!
베릴 : 축복받은 날이다! 즐거운 날이야!
Beryl : BLESSED DAY! JOYFUL DAY!
애스터 : 때가 되었다! 때가 되었다!
Aster : IT IS TIME! IT IS TIME!
아우렐리우스 : 느껴진다! 우린 승천하리라!
Aurelius : I FEEL IT! WE WILL ASCEND!
Jasper : YES!! HIS GAZE IS UPON US!
베릴 : 축복받은 날이다! 즐거운 날이야!
Beryl : BLESSED DAY! JOYFUL DAY!
애스터 : 때가 되었다! 때가 되었다!
Aster : IT IS TIME! IT IS TIME!
아우렐리우스 : 느껴진다! 우린 승천하리라!
Aurelius : I FEEL IT! WE WILL ASCEND!
- 실패한 의식(Failed Ritual)
최후의 의식에 필요한 공물을 전부 잘못된 것으로만 바칠 경우 생기는 엔딩. 잘못된 공물을 가져오자 천문학자들은 절망하여 전부 괴물로 변이했고, 결국 의식을 치룰 천문학자들이 없어 하는 수 없이 주인공 혼자서 의식을 시도했지만 당연히 실패하여 프랙털로 이루어진 괴물로 변이하는 엔딩이다.
- 결함있는 의식(Flawed Ritual)
최후의 의식에 필요한 공물을 대부분 잘못된 것들로 바칠 경우, 정확히는 의식 준비를 실패하거나 성공한 천문학자가 최소 1명이라도 있으면 해당 엔딩이 발생한다. 천문학자들이 방문자와 접선하면서 괴물로 변이하자 주인공은 이들을 겨우 쓰러트리고 도주하지만, 자신 때문에 의식을 망쳤다는 죄책감에 절망한 채 피투성이가 된 몸을 씻기 위해 거울을 보다가 옥상에서 너무 오래 있었던 주인공 역시 괴물로 변이된다. 이때 거울의 비친 자신의 모습과 더불어 패닉에 빠지며 괴물로 변이하는 과정이 굉장히 그로테스크하게 묘사된다.
- 영원한 운명(Eternal Fate)
최후의 의식에 그림이 아닌 기니피그를 바칠 경우에 발생하는 엔딩. 해당 엔딩은 방문자의 영상을 받지 못한 베릴을 제외한 재스퍼, 애스터, 아우렐리우스만 의식에 참여하며 정말 이걸 바칠 것이냐며 떨떠름한 반응을 보인다. 재스퍼는 기니피그가 방문자의 영향을 받는 것 같다며 불안해하고 아우렐리우스 역시 이에 동의하지만 애스터만 지금은 그런 사적인 얘길 할 때가 아니라며 진정시킨다. 어차피 옥상에 나온 이상 선택의 여지가 없기 때문에 의식을 시작하지만 결국 우려대로 기니피그가 변이하여 경악하는 세 천문학자들을 흡수해버린다.[20]
기니피그는 일명 신-아몬(Xin-Amon)이라는 괴물이 되어 전투를 치르게 되는데[21] 만약 패배한다면 볼 수 있는 엔딩으로, 기니피그는 시간이 지나서 하루 사이에 도시를 쑥대밭으로 만들고 매주 수백명을 흡수하는 '쥐의 신'이라는 재앙의 존재로 알려진다. 무엇보다 끔찍한 것은 이 기니피그에게 흡수된 수많은 인간들은 죽지도 못한 채 기니피그의 피부 살점이 되어 살아야 했고, 주인공도 역시 쥐의 신의 일부가 되어 피부가 돼버린 사람들 사이에서 같이 영원히 비명을 지르며 고통받는 엔딩이다. 이는 나는 입이 없다 그리고 나는 비명을 질러야 한다의 결말이 연상되는 내용으로 스케일 자체는 후술할 신-아몬 엔딩보단 작지만 주인공을 포함한 희생자들의 의식만 뚜렷하기 때문에 영원히 비참한 운명에 고통받는다는 점에서 배드 엔딩 중에서도 상당히 끔찍한 엔딩이다.
- 신-아몬(Xin-Amon)
만약 기니피그를 이긴다면 생기는 엔딩으로, 주인공은 끝내 기니피그의 머리들을 모두 잘라버렸으나, 오히려 기니피그는 잘린 부위를 통해 무한히 증식하면서 세계를 집어삼키기 시작한다. 변이한 천문학자들이 머리로서 기니피그를 억제하고 있었기 때문에 주인공의 승리가 오히려 더 끔찍한 사태를 불러오게 된 것이다.[22] 기니피그는 그저 짐승의 본능대로 날뛰면서 생명체는 물론 건물까지 침식하였고, 주인공도 이에 휘말려 기니피그의 의식과 하나가 되어 동화된다. 이윽고 지구 전체가 기니피그의 살점과 융합되어[23] 홀로 우주 공간을 떠도는 엔딩이다.
- 비명지르는 하늘(Screaming Skies)
최후의 의식에 필요한 공물을 전부 바친 뒤로 방문자가 천문학자에게 접선에 성공한다. 이 4명의 천문학자들은 환희에 가득찬 표정으로 죄다 괴물로 변이, 이윽고 넷 다 합쳐지면서 천사의 형상[24]을 하게 된다. 이들은 잠시나마 이성을 되찾아 주인공을 해치려 든 것에 대해 사과하지만 곧 다시 정신을 잃을 것이고 네가 이길 수 없을 것이라며 도망치기를 권한다.[25]
결국 주인공은 도망치기로 하며 목숨을 부지했으나 그 천사로 인해 세상은 멸망을 향하게 되었고, 15일 만에 인류의 90%가 사라지게 된다. 다만 죽는다해도 섬광에 맞아 옷 더미만 남긴채로 깔끔히 소멸되는 '인도적인 방식'이었기에 차라리 신세계로 승천하는 것이라고 믿어 순순히 자신을 바치는 인간들도 있었다. 한편 주인공은 자책에 빠지면서도 돌연히 행방을 감춘 Sybil에 대해 의문을 품으며 끝난다.
- 완벽한 의식(진실)(Perfect Ritual (Truth))
천사의 제안을 거절할 시 끝까지 맞서 싸우기로 하며, 한계까지 싸우던 중에 방문자가 주인공에게 관심을 가져 주인공의 의식과 연결한다. 그리고 방문자는 그저 지성체에게 흥미를 보여서 지구를 방문했을 뿐 이렇게 될 줄 몰랐다며 정중히 사과하고 떠나는데, 떠나기 전 자신의 모습을 보고 싶냐고 물어본다.[26]
이때 요구에 응하면 방문자가 주인공의 뇌 속에 자신의 모습을 이미지화시켜 주입시키는데, 그의 모습은 한낱 인간이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을 아득히 초월했기에[27] 뇌가 정보량에 압도되고 변이되며 주인공은 그대로 의식이 사라진다. 결국 정황상 괴물이 되어버린 주인공에 의해[28] 몇 달만에 거의 모든 인류가 소멸했고 끝내 지구의 모든 생명을 삼켜버리며 이성이 없는 괴물만 남게 된다.
- 완벽한 의식(거부)(Perfect Ritual (Denial))
방문자의 모습을 보지 않겠다고 거절하면 볼 수 있는 엔딩으로, 방문자 또한 네가 감당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고 이해하며 순순히 떠난다. 그리고 주인공이 의식을 되찾지만 주인공은 이미 방문자와 접선한 시점부터 돌이킬 수 없는 변이가 벌어진지 오래였고, 괴물 수준을 아득히 초월한 자신의 모습을 보고[29] 모든 감각을 느끼면서 두려움과 혼란을 느꼈으나 기적적으로 인간성을 유지할 수 있었다.
이미 지구는 15일 만에 4분의 1에 가까운 인류가 사망한 상태였지만, 제정신을 차린 주인공이 자신의 모든 힘을 발휘하여 인류의 재건을 돕게 된다. 주인공은 자신의 촉수를 십분 활용해 전 세계적인 영향력을 발휘하여 수년만에 모든 피해를 완전히 복구할 수 있었고, 처음에는 두려움을 느꼈던 인간들도 주인공을 인정하며 전 세계 사람들로부터 친구로 여겨지게 된다.[30] 인류의 수호자로서의 역할을 지속해온 주인공은 세상이 질서를 회복한 뒤에도 계속해서 몸이 커져갔으며 어느 순간부터는 정신적으로도 인류라고 하기 애매한 초월적인 존재로 거듭났으나,[31] 희미해진 인간성 속에서도 매일 수십 억 명의 인간 친구들에게 둘러싸여 살아가는 삶에 스스로 매우 큰 행복을 느끼고 만족하며 끝난다. 나중에는 주인공이 지구를 모두 덮을 정도로 거대해지지만 그럼에도 그 위에 지어진 집이나 자라난 풀을 보면 이미 주인공에게 적응한 인류에게 큰 문제는 아닌 듯. 다만 주인공은 엔딩 이후에도 끝없이 커질 것이기에 좋든 싫든 우주로 뻗어나갈 것이고, 그렇게 주인공 또한 방문자와 비슷한 존재가 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이 있다. 약간 뒤틀렸어도 인류를 안정적으로 재건시키고 우주적 수호자가 되었으며 심리적인 안정도 제공하는데 성공한 인간 찬가가 느껴지는, 주인공에게나 인류에게나 유일한 해피엔딩.
- 돌아갈 수 없다(No Going Back)
아무것도 하지 않고 15일을 넘기면 생기는 엔딩으로, 15일만에 3분의 2 이상의 인류가 사라지고, 그 남은 인류 중 상당수도 자신의 외형을 잃고 괴물이 되어 멀쩡한 사람들과 공존하는 세상이 된다.[32] 이 과정에서 124개의 지능적이고 강력한 괴물들이 세상을 통제하기 시작했고,[33] 이들을 신으로 여겨 추종하는 세력들이 나타나며 기존의 국가와 정부를 대체하는 새로운 문명 시대에 돌입한다. 괴물과 그의 세력에 의한 철권통치로 인해 사회는 겉모습이라도 재건하는 것조차 느리게 이루어진다. 한편 주인공은 자책에 빠지면서도 돌연히 행방을 감춘 Sybil에 대해 의문을 품으며 끝난다. 인류의 운명이 나오는 엔딩 중에선 그나마 괜찮은 엔딩.
- -
헛수고(Fool's Errand)-If you could breathe, you'd tell the Visitor...You'd tell it...It grabbed the wrong Sybil.
이름을 이웃과 동일한 Sybil로 하고 창 밖을 보면 볼 수 있는 히든 엔딩이다. 재앙은 뜬금없이 하룻밤 사이에 끝나서 인류는 비교적 피해를 덜 받았으며, 이후 변해버렸던 괴물주민들의 근황을 보여주는 후일담이 나온다. 그러나 정작 주인공은 이름 탓에 방문자한테 납치당하여, 원래 사라졌어야 할 Sybil 대신 사라지는 결말을 맞이하게 된다.[34]
게임 제작을 도왔던 Scarodactyl이 올린 만우절 엔딩이다.
이때 영상을 잘 보면 끝에 점수 계산이 이뤄지는데, 난이도 쉬움 기준으로 샤워, 수면, 식사, 게임등을 한번도 하지 않고 친구도 만들지 않았으며 3일내로 끝내는 등 합산시 9001점인데, 뜬금없이 9001점을 주는 건 서양에서 꽤 쓰이던 밈인 It's over 9000을 의도한 것으로 보인다.
9.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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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일:
2025-04-09
2025-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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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게임과 호러 장르, 특유의 비주얼로 인한 진입장벽 때문에 발매 이후에는 몇몇 게임 팬들 위주로만 알려져있지만 해당 작품을 접한 유저들 사이에서 수작이라는 호평을 받았는데 스팀에서도 압도적 긍정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밖을 보면 안 된다'고 강조하면서도 역설적으로 밖을 보면 어떻게 되는지 호기심을 부추긴다는 점에서 LOCAL58 등으로 유명한 '달을 보지 마십시오'류의 크리피파스타를 모티브로 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그런 부류의 크리피파스타가 경고를 어기면 정확히 어떻게 되는지는 알려주지 않는 것과 달리, 본 게임은 밖을 봐버린 사람들과 주인공에게 일어나는 일을 끔찍하도록 자세하게 보여주는 것이 다른 점이라 할 수 있다.
크리쳐물과 코즈믹 호러 장르를 적당히 결합하면서도, 적절히 클리셰를 비틀어낸 전개와 인상적인 엔딩들로 작품만의 특색을 제대로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코즈믹 호러를 주제로 한 많은 작품들이 그저 주인공의 망상이나 환상이었다거나 악역을 자처한 절대자를 죽이거나, 크툴루 신화와 같이 항거할 수 없는 초월적인 힘을 악의를 가지고 휘두르거나, 아예 인간에 대해 무관심한, 혹은 인간의 사고를 이해할 수 없는 존재가 단순한 여파만으로 엄청난 피해를 입히는 묘사가 많은 반면, 방문자는 정말 순수한 호기심으로 인간들에게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자신이 인간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단 점을 이해하자 곧바로 떠나겠다는 의사를 밝히며, 이 경험과 주인공을 기억할 것을 약속하는 등 성향 자체는 지극히 선량한 존재이다.
하지만 선의와는 별개로 순수한 호기심 때문에 이런 대참사가 벌어지는데 기여하면서, 거기에 일말의 악감정도 없었다는 점에서 그가 얼마나 인류와 격이 다른 존재인지가 더 뚜렷하게 드러난다. 게다가 루트에 따라서 코즈믹 호러의 클리셰 중 하나인 절대자의 진실을 깨달은 인간이 정신이 붕괴되는 묘사도 들어있어 방문자의 순수함이 오히려 코즈믹 호러의 절망감을 제대로 표현했다는 평가가 많다.
방문자를 추종하는 천문학자들 또한 마찬가지로 클리셰를 비틀었는데, 사이비 종교의 광신도 이미지처럼 비이성적인 광기 어린 행보를 보일 거란 예상과 달리 실제로 방문자에 대한 강림 의식이 사태를 해결 할 수도 있는 수단이 맞았음은 물론, 괴물화가 되는 와중에도 주인공에게 잠시 정신을 잃어 공격했다고 사과하며 도망칠 기회를 주거나, 이를 거부하고 싸우기로 결정한 경우 약점을 알려주거나 기니피그 괴물에 동화됐을 때 기니피그의 파괴 행위를 최대한 막는 등 선량한 면모가 부각된다.
그밖에도 괴물로 변이된 등장인물들 중 적지 않은 수가 의외로 단순 적이 아니라 비선공 NPC나 동료, 협력할 수 있는 등 인간성을 가지고 있는 채로 등장하여 이들의 서사를 엿볼 수 있다. 서브 퀘스트나 대화 이벤트 중에서는 이런 우호적인 괴물들의 고민을 들어주거나 주인공 대신 희생하는 요소도 있어 아포칼립스 속 인류애를 느낄 수 있는 요소도 만들어져 있다. 하지만 이런 장르의 특성상 시간이 지나거나 엔딩 루트에 따라 점점 이성을 잃어 주인공을 공격하거나 주인공의 동정심을 이용해 배신하거나 죽이려들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정당방위로 죽이거나 오히려 플레이어가 특정 엔딩이나 이벤트, 보상에 따라 이들을 적극적으로 죽이는 비정한 선택을 하게 된다.
스토리와 별개로 게임성 자체도 긍정적인 편이다. 단순한 일자진행형의 수동적인 스토리형 게임이 아닌 생존 + RPG로서 정착지를 유지하고 NPC를 영입해 관리하는데 꽤나 총력을 기울이게 되며, 하루동안 열심히 돌아다님으로서 경험치 개념인 위험(Danger)을 많이 감수하고 복귀할수록 플레이어의 성장이 눈에 띄게 늘어난다. 이렇게 알차게 하루를 보내면 다른 하루엔 새로운 지역이 개방되며 더 강한 적들 및 더 다양한 이벤트를 마주할 수 있게 되는, 성장형 RPG의 충직한 개념을 보여주고 있다. 거기에 전투 측면에서도 기본적인 체력 및 마나관리에 더해 다양한 상태이상과 회복, 총기류의 경우 장탄수 관리, NPC별 특수 기믹 관리도 요구하기 때문에 전투도 마냥 심심하지 않다. 탐색에 대한 보상인 이벤트의 경우 시간의 경과 또는 분기를 잘못 선택하여 일부 이벤트들은 놓쳐버릴 수도 있지만, 이는 이전 세이브파일을 여럿 쓸 수 있는 RPG Maker류 특성과 긍정적으로 맞물리며 탐색해서 찾아낸 이벤트에 대해 재시도의 여지를 남겨주기도 한다.
엔딩 역시 이런 플레이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것이 엔딩의 분기 자체가 보스의 토벌 성공/실패에 따라 갈리고, 어떤 보스를 마주할 것인지도 아파트의 온갖 곳을 꼼꼼히 들쑤시고 다녔는가에 따라 갈린다. 이는 플레이어가 성장하는 것과 맵을 성실하게 탐험하는 것에 대한 결과가 최종전까지도 굉장히 의미 있게 영향을 미친다는 말이고, 후반부에 자주 죽거나 쓰러지더라도 대충 엔딩을 보고 끝내는 게 아니라 다시 도전하고 강해져야 하는 동기와 보상을 제공하게 된다. 종합하자면, 전투와 탐색 양측면이 모두 개성있게 구성되었으며 각각의 동기와 보상이 주어져 있기 때문에 플레이 자체로서의 재미도 수작이라는 것이다.
10. 기타
주인공 방의 오른쪽 벽 가운데를 확인한 뒤 0451을 입력하면 치트 모드를 활성화할 수 있다.제작자가 자신의 트위치 방송을 통해 다음 작품 제작을 계획하고 있으며, 같은 세계관은 아니지만 비슷한 바디 호러 작품일것이라 보였으며, Look Outside 또한 추가 적, 인카운터 및 하드 모드 등 추가 업데이트를 준비하고 있음을 밝혔다.
[1] 카타나 제로의 아트 담당[2] 건물 곳곳에 퍼져 있는 살덩어리들이 시빌이었던 무언가라고 한다.[3] 다른 문명들을 만난 적은 없냐는 질문엔 적어도 자기가 만난 지적 생명체는 인류가 처음이며, 자신은 생각보다 매우 거대하여 자신의 말단이 다른 곳에서 관측했다고 하더라도 그 정보가 내게 오기까지는 좀 시간이 걸린다고 한다. 참고로 페르미 역설은 천사 형태가 된 천문학자들에게서도 사실인거 같다는 대답을 들어볼 수 있었다.[4] 다만 현상이 자연 발생하는 것과는 별개로 방문자 스스로는 다른 생명체의 정신에 자신의 정신을 투영시킬 수 있는 기이한 힘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힘을 이용해 자신을 직접 마주한 주인공이 변이하였으나 자신과 의사소통이 가능한 상태로 유지시키는 것이 가능했으며, 경우에 따라 자신 전체의 모습을 보여줄 때 우리가 아는 "보여준다"의 의미 대신 상대의 정신에 직접 상상되는 이미지 형태로 투사시켜 "보여준다"는 행위를 다른 개념으로 이행하기도 한다.[5] 키스 도중 눈을 뜨거나 전투를 통해 정체를 파악할 수 있는데, 사진기로 변이해버린 Shutterbug이다.[6] 현관문 앞 화분을 확인하면 숨겨 놓은 스페어 키가 사라졌다는 언급이 있는데, 라일이 훔쳐갔던 것이다.[7] 이때 아야 하는 소리가 나온다.[8] 판매 시 얻는 금액은 5$.[9] 반쯤 실성했는지 막내아이에게 집착하며 수유를 반복했는데, 이 때문에 유방과 흉부에 수많은 입이 자라난 위험한 괴생명체로 변이했다.[10] 조엘의 이야기에 따르면 가장 심하게 물어뜯겼고, 곧 침실에서 가슴부터 정수리까지가 크게 벌어져 이빨이 돋아난 모습이 된 상태로 조우하게 된다.[11] 복슬이(Fuzzy)라는 이름을 붙인 인형. 동생을 만날 수 있는 침실에서 발견할 수 있다.[12] 락 페스티벌에서 추는 댄스행위를 의미한다.[13] 단, 남자화장실에서 만났을 경우 일찍 영입하지 않으면, 추후 시간이 지나면 괴물들에게 당해버린 시체로 남는다.[14] 사실은 place to crash는 직역하면 부술 곳이지만, 잠시 쉴 곳이라는 용어로도 쓰인다.[15] 대신 바친 팔에 따라 근거리 무기 또는 원거리 무기중 하나가 봉인된다![16] 다만, 일부 무기는 내구도가 높아 손상을 2번 버티기도 하며, 접착 테이프가 있으면 일부 수리 할 수 있다.[17] 게임 상인이 방문 이벤트로 온다.[18] 하지만 실제 사용은 불가능하다. 필요 STM이 999...[19] 이는 방문자의 수많은 눈 중 하나이다.[20] 이때 주인공이 준 기니피그로 인해 의식이 실패했기 때문에 재스퍼는 흡수되는 과정에서 주인공을 맹렬히 비난한다. 한편 애스터는 자기가 초월한 줄 알고 주인공도 초월시켜주겠다고 하며, 아우렐리우스는 아예 이성을 잃고 씹는 건 좋다며 마구 씹어먹으려 든다.[21] 이 기니피그의 이름인 시나몬(Cinnamon)에서 따온 언어유희.[22] 영원한 운명 엔딩의 컷신에서 등장하는 기니피그의 눈동자 색이 바로 머리로 변이된 천문학자들의 잔재임을 알 수 있다.[23] 달은 그저 돌덩이에 불과하기에 내버려두었다는 독백을 한 시점에서 지구 상의 모든 것을 전부 융화시켰음을 알 수 있다.[24] 흔히 대중 매체에서 나올 법한 천사가 아닌, 성경 속에 묘사된 기괴한 모습을 하고 있다. #,#,#[25] 싸울지 도망칠지 결정하기 전 우리가 이성을 잃기 전에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지 해답을 얻으라며 몇 가지 질문을 할 기회를 준다.모든 질문과 답변 어떻게 해야 너희를 죽일 수 있냐고 물으면 나머지는 당황하거나 이길 수 없으니 도망치라고 다시금 종용하는 반면 재스퍼는 눈이 약하니 뾰족한 물건을 쓰는 게 좋을 것이라고 조언해주며, 베릴 또한 마음을 바꿔 총알 역시 유효할 것이라 덧붙인다. 실제로 총격을 포함한 관통성 공격은 천사의 약점으로 판정된다.[26] 결과는 끔찍했지만 목적 자체는 새로운 친구에게 스몰토크 좀 했으니 우리 얼굴 한번 보고 가는게 어때? 라고 가볍고 순진하게 묻는 수준에 가깝다.[27] 이때 화면이 축소되면서 방문자의 외형을 조금씩 차례대로 보여주는데, 갈수록 지구는 커녕 태양조차 한 올의 먼지로 보일 수준으로 아득히 거대하고 초월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오죽 거대하면 방문자가 몸의 어느 한쪽에서 느낀 감각도 알아차리는데 오랜 시간이 걸린다고 한다.[28] 후술할 엔딩도 그렇고, '방문자는 떠났지만 한 괴물을 남기고 갔다.'는 나레이션으로 보아 기정사실이다.[29] 이때 주인공의 변화에 대한 묘사가 압권인데, 새롭게 생긴 여러 개의 팔다리에 달린 또 다른 무수한 팔다리와 그 팔다리에 달린 더 많은 팔다리, 그리고 그 팔다리에 난 섬모에 붙어있는 눈, 이빨 등의 각종 기관들을 빠짐없이 인식할 수 있었으며, 그러한 자신의 변화에 경악한 주인공이 심호흡을 하자 온 몸 곳곳에 나있는 수억개의 숨구멍이 숨을 깊이 들이쉬고 내쉬었다고 설명된다. 주인공이 인간을 아득히 뛰어넘은 존재가 되었음을 똑똑히 체감할 수 있다.[30] 단순한 비유가 아니라 이 시점에서 주인공은 거대하게 뿌리내리게 되고 엄청난 정보량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에, 전세계 누구에게나 길가의 나무만큼이나 흔해진 일상요소가 되었다는 내레이션이 나온다. 이후 한 추레한 남성이 주인공의 촉수 옆에서 맥주잔을 들며 고민을 털어 놓는 컷씬이 지나가는데, 주인공 역시 그럴 때마다 함께 귀 기울여 들어주었다는 내레이션이 나온다.[31] 지구 표면 전체를 뒤덮은 이때의 모습은 마치 위그드라실처럼 묘사된다. 이는 세상을 지탱하는 거목이라는 설정에 부합하는 모습이다. 무엇보다 이때 주인공의 모습을 보면 크기가 (상대적으로) 엄청나게 축소되기는 했지만 진실 엔딩에서 드러난 방문자의 진짜 모습과 굉장히 닮아 있다.[32] 다만 이성을 유지한 괴물들조차 심한 우울증과 트라우마에 시달리며 이들을 사회에 통합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과제라고 여겨진다.[33] 이들은 그 외의 엔딩에선 코빼기도 비추지 않는 걸 보아 주인공이나 천사, 기니피그보다는 격이 낮은 존재들로 보인다.[34] Sybil이 사라졌음을 보여주는 장면도 미묘하게 바뀐다. 35호실 대신 본인의 33호실의 문이 비춰지고, 부서진 구멍 밖에는 맑은 하늘에 멀쩡한 건물의 모습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