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000><colcolor=#fff> MC 해머 MC Hammer | |
본명 | 스탠리 커크 버렐 Stanley Kirk Burrell |
출생 | 1962년 3월 30일 ([age(1962-03-30)]세) |
미국 캘리포니아 주 오클랜드 | |
직업 | 래퍼, 댄서, 음반 프로듀서, 송라이터, 사업가 |
장르 | 힙합, 가스펠, 댄스 |
활동 | 1985년 ~ 현재 |
신장 | 182cm |
배우자 | 스테파니 풀러[1] (1985년 12월 21일 결혼) |
자녀 | 3남 2녀 |
종교 | 개신교[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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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리즈 시절 |
미국의 래퍼이자 댄서.
2. 생애
1962년 캘리포니아 주 오클랜드 빈민가에서 태어나 소싯적 생계를 위해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홈구장에서 볼보이로 일하며 보여준 춤실력 덕분에 약간의 인기를 얻기도했다. 그의 외모가 야구선수 행크 아론과 비슷했기에 팬들은 행크의 별명 '해머'를 붙여줬다. 그는 야구선수들의 독려와 지원으로 1986년 <Feel My Power>란 인디 앨범으로 데뷔했는데, 평가는 당연하게도 매우 좋지 못했다.1988년 캐피톨 레코드와 계약해 2집 <Let's Get It Started>로 메이저 무대를 밟았다. 1990년에 발매된 3집 <Please Hammer Don't Hurt 'Em>[3]의 수록곡 U Can't Touch This와 1991년 Too Legit to Quit 앨범의 동명곡으로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였다. Have You Seen Her[4], Pray, 2 Legit 2 Quit, Addams Groove라는 노래도 빌보드 탑텐 히트곡이다. 하지만 실제로 그의 앨범의 최악의 랩 실력과 구식 프로덕션으로 가득 차 있는 졸작이었고, 당대의 별별 래퍼들에게 디스를 당했다. 동년도의 바닐라 아이스의 To The Extreme과 함께 힙합 역사상 최악의 앨범을 꼽으라면 꼭 언급될 정도이다.
1991년에는 그의 엄청난 인기에 힘입어 어린이용 TV 애니메이션 시리즈로도 제작되어 방영했을 정도다. 'Hammerman'이라는 제목으로, 당시 미디어믹스에 적극적이었던 제작사 DiC 엔터테인먼트가 기획했다. MC 해머가 전직 슈퍼히어로의 역할을 물려받은 주인공으로 등장해 악역들을 해치우는 각종 모험을 하는 내용인데 MC 해머는 이 방송에 실사, 애니메이션 파트 양쪽에 직접 출연해서 뽀뽀뽀처럼 아이들과 이야기도 하고 춤노래도 한다. 퀄리티는 그의 음악처럼 아주 좋지 못하지만, 이런 미디어믹스가 시도되었을 정도로 당시 그가 얼마나 대중적으로 인기가 많았는지 알 수 있는 대목.
Hammerman(1991년) 에피소드 중 한 편.
하지만 음악 퀄리티는 둘째치고 더이상의 히트곡을 만드는 데에도 실패했고, 초호화 저택을 사서 바닥을 전부 대리석으로 덮고, 스탭은 쓸데없이 200명이나 두고 1991년에는 독자 레이블 '오크타운'도 만들고 이듬해 자이언트 레코드로 갈아탄 뒤, 복싱 프로모터 같은 음악 외적인 일에도 손을 벌리는 등의 행동을 했다. 결과적으로 그는 쌓아놨던 부를 잃게 되었다.
다만 저 위에 있는게 단순 뻘짓은 아니었던게, 당시의 음악/배우쪽의 미국 흑인들은 본업인 배우와 음악 이후로 사업으로 미국 내에서 성공할수 있는 부로 가장 많이 한게 음악 레이블과 복싱 프로모터나 흑인 스포츠선수의 대리인 등의 에이전시사업이었고, 실제로도 50센트나 아이스 큐브, 닥터 드레등이 그렇게 성공했고 지금도 미국 내 흑인 예체능의 셀럽들은 최우선순위로 스포츠 에이전시와 음반 사업을 주력 사업으로 한다. 해머는 그냥 그 당시에 사업을 실패한거지 의미없는 돈지랄은 아니었던 셈.
1992년 LA 폭동으로 인한 한국인 피해자 기부 및 사과를 위한 명목으로 11월 12일 한국에 온 후, 다음날부터 14일까지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내한공연도 했으며,(이때 성우 박일의 나레이션으로 랩퍼 해머라고 SBS 광고에서 나온 바 있다.) 기획은 태원예능에서 했다. 하지만 이미 그 무렵에는 인기가 사라진 후라 한국에선 내한공연이 이뤄진 것도 알려지지 않을 정도로 망했고, 내한 당시 김포공항에서는 팬들이 없어서인지 소동도 없었다. 또한 같은 시기에 자신의 노래인 Count It Off가 GO! GO! 해머챠마! 라는 명칭 하에 일본 애니메이션인 왕괴짜 돈만이의 엔딩곡으로 사용되기도 했다.
1994년에는 데스 로우와 계약해서 5집을 발매했고, MC 해머 같은 래퍼가 레이블에 스타일에 적응하고 갱스터 랩을 하려고 하는 모습 때문에 힙합 리스너들 사이에서는 장난처럼 여겨지는 앨범이 되었다. 그래도 레이블 덕분에 프로덕션 퀄리티가 살짝은 나아져서 전작들에 비해서는 살짝은 나은 편이다. 1995년 정규 6집 때는 다시 팝 스타일로 회귀했지만 이미 대중성도 완전히 사라진 상태였고, 결국 해머는 완전히 몰락하게 되었다. 이후 <Too Tight>[5]를 완성했지만 정식 발매까진 이르지 못했다. 1997년 파산 선고를 받고 1998년 7집, 2001년 8집도 내 봤으나 결과는 마찬가지였다. 그 이후 목사를 하고 있다. 목회활동의 일환으로 가스펠 앨범을 내기도 했다.
U Can't Touch This. 90년 초반만 해도 전세계적으로 엄청난 인기를 끌어서 앨범만 해도 1,870만 장이 넘게 팔리는등 선전했다. 하지만 사실 이 곡은 릭 제임스(Rick James)가 80년대 초에 발표한 곡인 Super Freak를 무단으로 샘플링한 곡이다. 이 곡을 비롯한 앨범들의 샘플링은 한 귀로 알아들을 수 있을 정도로 프로듀싱이 허술했고 퀄리티도 매우 좋지 못했다. [6] 결국 법정 소송끝에 저작권 침해가 인정되어 MC 해머는 릭 제임스에게 수백만 달러에 이르는 로열티를 지불해야했고, 그의 평소 헤픈 씀씀이와 함께 MC 해머가 몰락하는 단초가 되었다.
2012년 공전절후의 세계적 히트를 친 싸이의 강남스타일덕에 재조명을 받았고, 싸이와 스쿠터 브런의 요청으로 합동 공연을 하기도 했다. 같이 활동한 싸이의 말로는 50이 넘었어도 여전히 스텝 밟으면 발이 안 보인다고...[7][8]
3. 디스코그래피
3.1. 앨범
- 정규
- Feel My Power (1986)
- Let's Get It Started (1988)
- Please Hammer Don't Hurt 'Em (1990)
- Too Legit to Quit (1991)
- The Funky Headhunter (1994)
- Inside Out (1995)
- Family Affair (1998)
- 독립
- Active Duty (2001)
- Full Blast (2004)
- Look Look Look (2006)
- DanceJamtheMusic (2009)
- 비정규
- Greatest Hits (1996)
- Back 2 Back Hits (1998)
- The Hits (2000)
- Platinum MC Hammer (2008)
- Icon (2014)
3.2. 싱글
3.2.1. 빌보드 핫 100 1위
3.2.2. 빌보드 핫 100 2위
- Pray (1990)
3.2.3. 빌보드 핫 100 3 ~ 10위
- U Can't Touch This - 8위 (1990)
- Have You Seen Her - 4위 (1990)
- 2 Legit 2 Quit - 5위 (1991)
- Addams Groove - 7위 (1991)
3.2.4. 빌보드 핫 100 11 ~ 20위
3.2.5. 빌보드 핫 100 21 ~ 30위
- Pumps and a Pump - 26위 (1994)
[1] "Chit Chatter: MC Hammer Says Whitney Houston’s Father Wanted Him To Wife Her Up Back In the Day", 「Bossip」, 2012.7.16.[2] Margaret Ramirez, "Voicing His Faith", 「Los Angeles Times」, 2000.2.19.[3] 미국에서만 1,010만 장 이상, 전 세계적으로는 1,870만 장 이상이 팔렸으며, 빌보드 200에서 21주 동안 1위를 기록했다.[4] The Chi-Lites의 1971년 히트곡을 커버한 곡이다.[5] 참고로 <Too Tight>의 몇몇 수록곡은 투팍 샤커의 지원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당시 투팍은 가사 대필과 프로듀싱뿐만 아니라, 직접 가이드 버전까지 녹음해주며 앨범의 완성을 적극적으로 도왔지만, 앨범의 정식 발매가 불발되며 빛이 바랬다. 여담으로 당시 투팍이 녹음했던 가이드 곡 중 하나인 Unconditional Love는 투팍 사후 컴필레이션 앨범 <Greatest Hits>에 수록되며 대중들에게도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6] U Can't Touch This를 포함한 대부분의 곡은 모두 MC 해머가 직접 프로듀싱했다.[7] 무한도전 뉴욕스타일에서 방송되었다. 2012년 연말 뉴욕 타임스퀘어 공연에 싸이가 초청되었을 당시, 무도 멤버들 중 강남스타일 뮤비에 출연한 옐로가이 유재석, 엘리베이터 가이 노홍철에 하하가 깍두기로 싸이의 댄스팀 멤버로 함께 했고, MC 해머와도 뒷풀이 회식을 함께 가졌는데, 유재석의 증언에 의하면 육쌈냉면을 좋아하고 소주도 파도타기와 독소빼기를 할 줄 안다고 한다. 이 말을 들은 정형돈은 "전설의 유 캔 터치 디스 그 분이 이걸(독소빼기) 한다고?"라며 어이없어 했지만 사실이라고.. 다만 하하는 여기에 떠나가는 무도 멤버들을 향해 MC해머가 눈물을 글썽이며 "또 올거쥐?"라고 했다는 MSG를 첨가했다.[8] 사실 한식이 현재 과거에 비해 세계적인 인지도가 크게 늘어났고 뉴욕에도 한식당이 여러 개 있는만큼 한식을 즐기는 미국인들도 상당히 많다. 용산고등학교 근처에 있는 맛집으로 유명한 모 감자탕집에는 앞에 있는 미군부대에서 나온 미군들이 항상 가득했었다. 이에 대해선 MC 해머는 이미 오래 전부터 한국 연예인과의 교류가 있다. 90년대 룰라의 이상민은 MC 해머와 약 1년정도 동거하며 음반 제작 및 녹음 활동을 한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