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 MGR(키리사메 마리사) : 성우 예명은 메구루(めぐる).
2. 상세
동방 보이스드라마 2015! 보이스드라마 기획에서 5번째 마리사로 등장. 2중 부킹으로 인해 YUH와 동시에 마리사 역을 맡게 되었다. 팬덤에서 부르는 호칭은 'MGR姉貴'[1].작중에서는 딱히 별 활약은 하지 않고 마지막에 YUH와 함께 노래방에 가는것으로 등장 끝.
초기에는 쌍둥이 마리사라는 호칭 때문에 둘이 종종 콤비로 엮이기도 하는데, YUH의 괴물 캐릭터성이 강해지면서 YUH의 희생양이 되는 경우가 꽤 많다. 또한 TDN 표기에 따른 MGR라는 명칭이 참치[2], 두더지[3], 메탈기어 라이징의 약자와 같다는 이유로 밈이 되기도 한다.
등장 당시인 2015년에는 니코니코 정화에서 그려지는 팬아트는 많았으나 정작 재미있는 소재가 별로 없어 영상에 자주 등장하지는 못 했다. 그러다가 2017년 5월 "심연도 이쪽을 바라보고 있다...(深淵もまたこちらをのぞいている)" 라는 유저의 뒤로 90도 꺾여서 접근해오는 녀석.MGR라는 영상이 올라오며 인지도가 상승하기 시작하더니 같은 유저의 이 영상으로 BB 극장에서의 출현률도 더욱 높아지게 되었다.
그후 같은 해 10월에 MGR의 목소리를 조교하여 히라사와 스스무의 논리공군, big brother, LAB=01 등을 커버한 영상들이 인기를 끌면서[4] MGRoid라는 태그로 관련 영상이 다수 올라오기도 했다. 마치 진짜 보컬로이드라도 쓴 듯이 깨끗하고 정확한 발음이 MGRoid의 특징. 이후 아예 일본어를 넘어 힌디어 노래[5]인 boro boro를 부르는등 꽤나 활발한 창작이 이루어졌다. 메구루 본인도 이걸 알고 있었는지 2017년 말에는 TMbox에 자신의 합성 소재를 내놓기도 했다. 종합적으로 2017년 이후의 메구루는 소리 MAD의 주역이나 다름 없게 되었다.
중국 팬덤쪽에서 인기가 높은 편인데 특히 비리비리에서는 메구루가 영상 썸네일에 박혀있으면 조회수가 높아진다는 징크스가 떠돌 정도.
여담으로 big brother, LAB=01 매드무비의 중간 부분의 모습이 기묘해선지 '괴물 메구루(ばけものめぐる)'라는 파생 캐릭터도 생겨났다.
성우는 평소의 부정확한 발음[6]에 비해 뛰어난 가창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2015 쿠소 크리스마스 성우들 중에서는 가장 적극적으로 생방송을 하던 인물이었으며 딱히 문제도 없는 인물이었다. 2017년쯤부터는 근황을 알 수 없게 되었는데 아마도 쿠키를 제대로 모르고 접근했다가 실체를 알고 화를 내었다고 한다...
[1] MGR 아네키(누님)[2] 참치의 일어 발음을 영문으로 쓰면 Maguro이다.[3] 두더지의 일어 발음을 영문으로 쓰면 Mogura이다.[4] 덕분에 히라사와 스스무와 엮이면서 '히라사와 메구루(平沢巡)'라는 별명이 생겼다.[5] 정확히는 힌디어+페르시아어이다.[6] 그래서 작중 내의 대사인 "그렇다구"를 そうらぜ로 변환시키는 밈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