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ciej Dzikows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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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게임 레인보우 식스 시즈를 방송하는 31살에 뉴욕 퀸즈에 사는 미국인 유명 유튜버.원래는 이름 없는 스케이터 및 게임 유튜버였으나, 레인보우 식스 시즈의 플레이 영상을 꾸준히 올리며 구독자가 점점 늘어가더니 결국엔 유명세를 타게되었다. 2020년 12월을 기준으로 약 146만 명의 구독자를 달성하였다.
레인보우 식스 시즈 영상만 올리는 것처럼 보이지만, 아주 가끔씩 다른 게임 영상도 올린다. 배틀필드1 영상을 올린 적도 있고, 오버워치 영상을 올린 적도 있다.
전략적으로 플레이하며, 게임센스가 특히 뛰어나다. 같은 레인보우 식스 시즈의 유명 유튜버이자, 프로 리그에도 나간 Serenity17과 실력으로 네티즌들이 댓글 싸움을 할 정도로 실력이 장난 아니다. 현재 스트리머들 중에선 MJ보다 영리한 플레이를 보여주는 유저는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본인이 배우려는 자세가 특히 뛰어나며, 죽어도 화부터 내는게 아닌 킬캠이나 리플레이 영상을 돌려가며 분석하고 연구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레인보우 식스 시즈의 절대 다수가 킬캠을 스킵하는 것과 상당히 대조되는 모습.
Serenity17과 Macie Jay의 플레이를 살펴보면 강점이 서로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Serenity17의 경우, 공격적인 플레이와 에임에 중점을 둔 플레이인 반면, Macie Jay는 기민한 상황 판단을 기반으로 한 "편하게 이기는"[1] 방법을 사용한다.
에임, 반응속도, 게임센스, 팀워크, 상황판단력 등 일반인이 보기엔 어느 하나 놓치는 것 없어보이는 유튜버지만, Macie Jay 본인은 최근 라이브에서 자신의 최대 약점은 에임이며, 에임 실력이 골드 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종종 얘기한다.[2] 본인이 말하길 프로가 되지 못하는 이유 중 하나라고.
실제로도 밴딧의 경우 MP7의 반동을 컨트롤하는 것이 어렵다며 샷건을 고르거나, 벅의 C8에 ACOG를 달고 플레이하다가 결국엔 반동을 제어할 수 없자 "SCREW Buck ACOG"라는 방제를 단 뒤 홀로그래픽 조준기를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다.[3]
고랭크 매치에서 러쉬 오퍼레이터들을 플레이 할 때 드론 정찰이나 브리핑 등 아무런 정보 없이 러쉬하는 것을 잘하지 못하며, 소위 말하는 "Potato aim" 같은 상황을 보여줄 때가 간혹 있다.
랭크 게임을 주로 하지만, 가끔 "Only In Casual"이 붙은 이름의 영상들이 올라오는 것으로 보아 캐주얼에서 다른 플레이어들과 같이 트롤링이나 어이없는 플레이를 하며 즐겁게 놀기도 하는 모양.
대부분 마우스를 이용해 플레이 하지만 온리 인 캐주얼 같은 영상에서는 엑스박스 컨트롤러를 쓰는 모습을 보여주고는 한다.
영상 컨텐츠는 일반적으론 주요 클립(에이스, 클러치, 황당한 상황 등)들을 엮어서 올리는 영상과, Only In Casual(캐주얼 플레이 영상), 일부 총기나 오퍼레이터, C4등으로 킬을 하는 영상을 모아놓은 스페셜 영상, FGF(Full Game Friday, 금요일마다 주로 올라오는 짧게는 15분에서 길게는 30분짜리의 랭크 1판 무편집 영상)등이 올라온다.
2020년 2월 8일 프로게임단 Team SoloMid에 인플루언서로 영입되었다.
2. 기타
유명세를 타서인지, 매 시즌의 프로 리그마다 나와서 새롭게 공개되는 신규 시즌을 플레이[4]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클러치나 에이스등을 달성하고 나면 Let's go! 라며 환호하기도 한다.
트위치 라이브 방송 때 화장실 또는 커피를 가지러 자리를 비웠다가 예비 병력이 픽되는 장면을 자주 볼 수 있는데, 그럴때마다 골라지는 SAS 소속 예비 병력의 샷건 + SMG-11 조합을 "sweaty recruit class"라고 부르며 캐리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하지만 이젠 잠수를 타면 자동으로 다른 오퍼레이터를 픽해주기에 볼 수 없게 되었다.
Macie Jay의 플레이 영상을 보면 유용한 정보와 아이디어가 많고 여러 상황 대처법들도 많아 실력 향상에 많은 도움을 주니, 자신의 실력이 부족하다고 느껴진다면 꼭 한번 영상을 보는 것을 추천한다. 특히나 위에서 설명한 것 처럼 "편하게 이기는 방법"을 선호하다보니 은근 여러가지 꿀팁을 많이 얻을 수 있다. 즉 게임의 전반적인 운영, 러쉬, 진행에 대한 흐름은 Serenity17을, 여러가지 꿀팁이나 전략 등은 Macie Jay를 참고하는 게 좋다.
그러던 도중 7월 18일, 갑자기 진행된 대규모 밴 웨이브에 Macie Jay도 포함되어 버렸다! 생방송 도중, 대규모 밴을 당하는 핵유저들을 보며 즐거워하다가 갑자기 자신도 밴을 당해버린 것. 그 때의 Macie Jay 표정은 가히 작품.
즉시 "신에 맹세코 절대 밴당할 짓을 하지 않았으며 자신이 치트를 쓴다면 그건 커리어 자살 행위"라고 해명했다. 알고보니 안티치트 프로그램인 배틀아이의 오진이었으며, 결국 30분 뒤 밴이 풀렸으나 본인은 기분이 영 좋지 않았다고.[5]
자신의 트위치 프라임 계정으로 Macie Jay의 트위치를 구독하면, MJ라는 이니셜이 적힌 부적을 받을 수 있다.
Shroud가 시즈를 시작하면서 슈라우드와 함께 게임하는 일이 많아졌다. 슈라우드가 아직 초보인 만큼 이것저것 가르쳐주는 선생 포지션. 허나 슈라우드와 자신이 완전 정반대의 포지션에 있다는게 꽤 아이러니 하다.[6]
2021년 1월 13일,5월 29일 영상에 현대자동차의 스폰서가 포함되어 있다.
말끝마다 "Chat"을 자주 붙이는 말버릇이 있다. chat 은 트위치 채팅창을 의미한다. 시청자를 지칭할 때 chat 이라고 하는 것.
[1] 본인이 직접 언급하였다.[2] 실제로도 그의 에임은 같은 다이아 티어의 유저들에 비해 밀리는 감이 없지 않아 있고, 그의 주된 픽이 러쉬 오퍼레이터들이 아니라는 점도 있다.[3] C8은 워낙 반동이 지랄맞아서 그럴만 하지만, MP7은 반동이 완만한 편임에도 못잡는다고 하는걸 보면 뭐...[4] 신규 오퍼레이터와 신규 맵의 시연 플레이.[5] 애초에 Macie Jay는 에임으로 미는 플레이보다는 전략 중심의 플레이 스타일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의 플레이 스타일과 앵글, 전략을 봤을 때, 밴이 된 것은 핵이 전략까지 만들어주는 능력이 있지 않는 한 어불성설이라고 보는 게 맞다. 애초에 방송하는데 에임핵이나 월핵을 쓰면 다 들통나게 된다.[6] 앞서 언급했듯 MJ는 부족한 에임을 센스로 커버하지만 슈라우드는 부족한 센스를 글옵 프로 시절부터 다져온 무시무시한 에임으로 커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