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9 17:20:40

Mr. Fantastik


1. 개요2. 잠적
2.1. 정체?
3. 이후

1. 개요

미국의 전 래퍼. MF DOOM의 곡 Rapp Snitches Knishes와 Anti-Matter에 피처링한 것으로 유명하다. 특유의 중저음 목소리가 특징.

2. 잠적

두 곡에서 양질의 벌스들을 뽑아내고 특히 Rapp Snitches Knishes에서는 큰 호평을 받았으나, 이 래퍼는 이후의 활동도 없이 잠적했다. 게다가 이 래퍼에 대해 알려진 것이 하나도 없어 많은 둠 팬들이 이 래퍼의 정체를 궁금해 하고 있다.

2.1. 정체?

힙합 팬들 사이에서는 이 래퍼의 정체가 ?에 피처링한 것으로 유명한 Kurious라는 설이 돌았었다. 그러나 미스터판타스틱의 보이스 톤과 너무 달랐고, Take Me To Your Leader에 Biolante라는 예명으로 피처링을 했었기 때문에 그 의견은 부정되었었다.

이후 그의 정체가 Count Bass D라는 설이 돌았다. 실제로 그와 미스터 판타스틱의 보이스 톤은 상당히 유사한 편이다. 그러나 자신이 직접 부정했다고 한다.

둠 자체가 워낙 다양한 자아를 보유한 래퍼이다 보니 둠의 다른 닉네임들 중 하나일 뿐이라는 설도 있었으나 이는 목소리 톤만 봐도 확실하게 아닌 것으로 추정된다.

그냥 MF DOOM의 랩하는 동네 친구라고 추측되기도 한다. 전업 래퍼가 아니라 둠이 몇 번 랩을 시켜본 것 뿐이며, 그러므로 이후 작업물도 없다는 것. 가장 설득력 있는 추측은 MF DOOM의 친구 중 Pure Mathematics라는 것인데, 'Go with the Flow'에서 둠이 Pure Mathematics라는 인물을 샤라웃하며, 이후 'Anti-Matter'에서 Mr. Fantastik이 직접 pure math라는 이름을 언급한다는 점에서 유추할 수 있다.

3. 이후

20년 만인 2024년, 위에서도 언급된 Kurious의 신작 'Majician'에 참여했다.

여전히 자세한 정보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사실 웬만한 언더그라운드 래퍼들에 비해 딱히 미스터리하다고 보긴 어렵다. 당장 둠의 앨범만 해도 Gigan, Rodan, Hassan Chop 등 2000년대 초중반을 마지막으로 작업물 하나만을 남기고 잠적한 래퍼들이 많다. 피처링으로서 워낙 임팩트를 남겨서 그렇지, 정보는 오히려 적은 편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