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7-12-27 13:09:33

My Song(VOCALOID 오리지널 곡)


1. 개요2. 미완성 버젼3. 완성 버젼4. 가사
4.1. 미완성 버젼4.2. 완성 버젼

1. 개요

시유의 오리지널 곡.

2011년 10월 26일 미완성 버젼이 먼저 유튜브에 풀려 인기몰이를 했다. 2012년 1월 11일 완성 버젼이 다음tv팟에 올라왔다.

2. 미완성 버젼



시유가 출시된 후 세번째로 올라온 오리지널 곡이자 시유의 초창기를 책임지는 명곡.

곡이 인기를 얻어 여기저기로 퍼지기 시작하자, 루리웹닉 '다시마아스터Z'[1]가 10월 27일에 루리웹 팬픽/패러디만화 게시판에 영업하는 시유라는 간단한 겉절이만화를 올리면서 자신이 작곡했다는 것을 밝혔다. 링크의 글에 따르면 따르면 완성본이 나올 때까지 외부에 알리지 않고 임시로 유튜브에 동영상을 올려놨었는데, 자신의 착오로 주소가 풀려버렸다고 한다.[2] 동영상의 그림은 친구가 가볍게 한 낙서를 허락없이 멋대로 삽입해넣은것이라고 한다.

미완성 버전인것을 고려하면 곡의 퀄리티가 상당히 좋은데, 보통 아마추어가 보컬로이드로 만든 노래들은 MR쪽이 부실한 경우가 많으나 미완성임에도 불구하고 수준급이며, 멜로디도 좋아서 시유 발매 초창기에 한국에는 창작 능력이 있는 사람들의 수가 부족하다며 한국 보컬로이드의 미래를 비관적으로 보던 사람들중에 이 곡을 듣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게 된 사람들이 상당수 있다.

22초부터 본격적으로 곡이 시작되며 4분경에 또 분위기가 살짝 바뀐다. 처음 시작 부분은 리코더 소리같다며 별로라는 의견과 드럼 필인이 약간 부적절하다는 의견이 있다. 또한 몇몇 부분이 발음이 부정확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완성 버전을 들어보면 이 부분은 수정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3. 완성 버젼


크리크루 링크 유튜브 링크
노빌리스, Leno, irori가 작업한 버젼.


크리크루 링크 유튜브 링크
들소, 륑륑이 작업한 버젼.


2012년 1월 11일에 다음 tv팟에 완성된 버전이 올라왔다.

공모전에 발표하면서, 이 곡을 두고 PV를 두 팀이 작업해서 각기 하나씩 만들었다. 크리크루에 올린 작곡가의 코멘트를 따르자면, 개인적으로 특별한 일이 없는 이상 자신이 만든 노래가 일종의 프리소스로 이용되기를 원하다보니 같은 노래에 두 가지 영상이 만들어지게 되었다,고 한다.

참고로 작곡가는 음악을 투고하는 쪽의 닉네임은 '165'를 쓸 생각인듯. 다만 두번째 영상에서는 루리웹닉이였던 다시마아스터Z로 소개되었다.

당연하지만 미완성 버전에 비해서 보다 나은 완성도를 보여주는데 특히 조교가 좋아져서 보다 더 사람과 비슷해졌으며, 인트로 부분이 많은 사람들이 아쉽다고 평했는데 이를 의식했는지 그 부분은 없애버렸다. 다만, 완성판으로 바뀌면서 특정 부분의 멜로디와 코드가 아예 삭제되고 다른것으로 대체되거나, 대체되지 않은 부분도 살짝 다른 느낌으로 바뀌었는데, 때문에 그 이전 버전을 더 마음에 들어하는 사람들도 있다.

극초기와 달리 시유도 워낙 좋은 곡들이 많이 나왔고 하니, 아쉽게도 초창기 인기를 끌었던 미완성 버젼에 비해 묻힌 감이 없잖아 있다.

시유 1주년 축하 메들리 에서는 편곡에다가 가사까지 완전히 바뀌어서 나왔다.

4. 가사

4.1. 미완성 버젼

음악이 흐르네요,
노래 시작할게요.
당신 위해 노래하는
내 이름은 …

매일 반복되는
똑같은 일상들 속에도
새로운 설레임들은
항상 곁에 있는걸
매일 바라보는
똑같은 하늘이지만
그 아래 내가 노래해줄
사람 하나쯤 있는걸

세상의 모든 사람들은
노래를 하기 위해 태어났어요.
그리고 나도 그래요,
당신을 위해 노래하고 싶어요.
하루씩 쌓여나가는
하루만큼의 멜로디를
이 가슴에
항상 간직할게요.

Day After Day
나는 노래를 해요,
이 목소린
당신에게 들리시나요?
꿈에서
항상 지켜왔었던
그 모습을 난 바라보며
노래하고 있어요.

들리지 않을
노래라고 해도 좋아요.
언젠간 닿을거라고
난 믿고 있으니까
스치듯 지나간
수많은 사람들 중에도
날 위해 노랠 불러줄
사람 하나쯤 있을테니까

세상의 모든 사람들은
노래를 하기 위해 태어났어요.
그리고 당신도 그래요
나만을 위해 노랠 불러줄래요?
하루씩 쌓여나가는
하루만큼의 멜로디를
이 가슴에
항상 간직 할게요.

Day After Day
나는 노래를 해요,
이 목소린
당신에게 들리시나요?
꿈에서
항상 지켜왔었던
그 모습을 난 바라보며
노래하고 있어요.

Day By Day..
Day By Day..
Day By Day..
Day By Day..

오늘의 당신을 난
내일 또 봐요.
오늘이 지나가면
내일 또 봐요.

See You.[3]
See You.
See You.
내일 또 봐요.
내일 또 봐요.
See You.

4.2. 완성 버젼

나 나나 나나 나나나 나나나나
나 나나 나나 나나나 나나나 나나

매일 반복되는
똑같은 일상들 속에도
새로운 설레임들은
항상 곁에 있는걸
매일 바라보는
똑같은 하늘이지만
그 아래 내가 노래해줄
사람 하나쯤은 있는걸

있지요 세상의 모든 사람들은 말이에요[4]
노래를 하기 위해 태어났어요
그러니깐 이젠 나도 그래요,
당신을 위해 노래부를 거예요

Day After Day
나는 노래를 해요,
이 목소린
당신에게 들리시나요?
꿈에서
항상 지켜왔었던
그 모습을 난 바라보며
노래하고 있어요

들리지 않을
노래라고 해도 좋아요
언젠간 닿을거라고
난 믿고 있으니까

그렇게 하루씩 쌓여가는 하루 만큼의
멜로디를 가슴 속에 간직해요
오늘의 두근거린 이 노랫말들은
매일매일 참 소중할 거예요

Day After Day
나는 노래를 해요,
이 목소린
당신에게 들리시나요?
꿈에서
항상 지켜왔었던
그 모습을 난 바라보며
여기까지 왔어요

Day By Day..
Day By Day..

Day By Day..
(또 하루가 지나갈 때마다)
Day By Day..
(더욱 커져가는 마음 속의 고동)

오늘이 지나가도
내일 또 봐요.
오늘의 당신과 난
내일 또 봐요.

See You.
See You.
See You.
내일 또 봐요.
내일 또 봐요.
See You.
[1] 이후 완성작 투고에는 '165'라는 닉을 썼다.[2] 여기에 대해서 자세하게 말하지는 않았지만, 유튜브에 업로드 할 때 검색으로는 걸리지 않고, 주소를 알아야지만 동영상을 볼 수 있게 할 수 있는 기능이 있는데 착오로 검색이 걸리게 된 듯 하다.[3] 십중팔구 시유 이름의 패러디. 초기 인트로 '내 이름은..'과 이어진다고 볼 수도 있다.[4] 원래 노래를 잘 들어보면 '있지요 세상의 모든 사람들은 말예요'지만 "예요"는 받침이 없을 때만 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