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6-07-17 11:44:41

Osmundastrum pulchellum



Osmundastrum pulchellum
이명: Osmunda pulchella
파일:Osmundastrum-Pulchellum-rhizome.jpg
학명 †''Osmundastrum pulchellum''
(Bomfleur, Grimm & McLoughlin) C.Presl
분류
<colbgcolor=#d7ffce,#0f4a02> 식물계 (Plantae)
양치식물문 (Polypodiophyta)
고사리강 (Polypodiopsida)
고비목 (Osmundales)
고비과 (Osmundaceae)
Osmundastrum
†''Osmundastrum pulchellum''


현재까지 알려진 유일한 표본은 스웨덴 남부 스코네(Skåne) 중부의 회르(Höör) 북쪽에 위치한 코르사뢰드(Korsaröd) 호수 인근의 듀파달층(Djupadal Formation)에서 발견되었다. 이 지층은 플리엔스바흐절 후기~토아르절(추정)의 고철질 화산쇄설암 및 화산성 퇴적층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지역은 과학에 깊은 관심을 가진 지역 농부 구스타브 안데르손(Gustav Andersson)이 처음 조사하였다. 그는 지질학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여러 동시대의 화산암 관입체(화산목)를 발견하였으며, 화산성 토양의 존재에 착안하여 코르사뢰드 호수 남쪽에서 직접 발굴을 시작했다.

첫 번째 발굴에서는 별다른 성과를 얻지 못했으나, 두 번째로 더 깊게 굴착한 결과 화산성 라하르(lahar) 퇴적물에서 유래한 암석 위에 모여 있는 화석 목재들이 발견되었다. 채취된 시료는 지질학자 한스 트랄라우(Hans Tralau)에게 전달되었으며, 그는 화분·포자(팔리놀로지) 연구를 통해 해당 퇴적층의 형성 시기를 토아르절 후기~알레니안절(추정)으로 추정하였다.

이후 석화된 고사리 뿌리줄기(rhizome) 화석도 트랄라우에게 전달되었다. 그는 이 화석의 학술적 중요성을 인식하고 정식으로 기술할 계획을 세웠으나, 1977년 3월 갑작스럽게 사망하면서 이를 실현하지 못했다.

화석 뿌리줄기와 함께 발견된 화석 목재는 스웨덴 자연사박물관(Swedish Museum of Natural History)에 보관되었다. 이후 지질학자 브리타 룬드블라드(Britta Lundblad)가 이 화석을 정식으로 기술하려 했지만, 1986년 그녀가 은퇴하면서 이 역시 이루어지지 못했다.

그 결과 이 화석은 박물관 수장고에서 약 40년 동안 잊힌 채 보관되어 있다가, 2013년에 다시 발견되어 본격적인 연구가 이루어졌다. 연구 결과, 이 화석은 다른 화석에서는 보기 어려울 정도로 뛰어난 세포 수준의 보존 상태를 지니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마침내 2015년 B. 봄플뢰르(B. Bomfleur), G. W. 그림(G. W. Grimm), S. 맥러플린(S. McLoughlin)에 의해 Osmunda pulchella라는 이름으로 정식 기술되었다. 종소명 pulchella는 라틴어 pulchra(아름다운)의 지소형으로, 홀로타입 표본의 뛰어난 보존 상태와 아름다운 형태를 기념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이후에도 대부분의 연구에서는 Osmunda pulchella라는 학명이 사용되었으나, 2017년 화석 고비목(Osmundales)의 계통분류를 재검토한 결과 이 종이 Osmundastrum속에 속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현재 인정되는 학명은 Osmundastrum pulchellum으로 변경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