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12 09:29:54

RAT PAT 01

1. 개요2. 구성원3. 작중 행보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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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에서부터 에드, 메릴, 조나단, 죠니

RAT PATrol Zero-One(01)

메탈기어 솔리드 4 편에서 솔리드 스네이크의 활동을 돕는 USSOCOM 산하 FOXHOUND 소속의 특수부대 작전팀.

모델은 미국 고전 TV시리즈 "The Rat Patrol"이다.[1] 코지마 히데오밀리터리 동호인 취향을 여실히 드러내는 대목.

2. 구성원

  • 메릴 실버버그
  • 죠니
  • 조나단
  • 에드
  • RAT PAT 02~04팀: 게임에서 실질적으로 등장하는 메릴이 분대장이자 팀장으로 있는 01 팀과 마찬가지로 리퀴드의 행보를 추적 중이었던 다른 4인조 분대단위 감찰팀들. 02 팀의 리더는 백인 남성, 03팀의 리더는 아시아계 백인 혼혈 여성 분대장이었고, 04팀의 리더는 흑인 분대장이었다. 메릴의 언급으로 리퀴드를 추적 중에 모두 헤이븐 트루퍼의 기습으로 전멸당하였다고 한다. 게임 시점에서는 메릴의 01팀만 남아 정보수집 임무 도중 ACT 1 시점의 중동에서 UN 조사원 신분의 스네이크와 접선한 것.

3. 작중 행보

ACT 1에서 PMC 감찰을 담당하는 임무를 띄고 리퀴드의 PMC 자회사들에 잠입한 미군의 비밀작전 특수부대로, 개구리들과의 전투를 통해 솔리드의 앞에서 미군 특수부대다운 뛰어난 전투력과 팀워크를 보여주었고, 이후 리퀴드 오셀롯이 있는 곳에 도착하긴 하지만.. SOP 해제로 인해 죠니를 제외한 전원게거품을 물며 리타이어한다. 솔리드 역시 SOP 해제로 인해 인사불성이 되나 무사했던 죠니의 도움을 받아 RAT PAT 01과 함께 퇴출에 성공한다.

그러다가 ACT 3에서 리퀴드를 잡기 위해 동유럽 주둔 미 육군, 해병대 병력이 파견되면서 다시 등장하는데... 리퀴드가 SOP의 장악에 성공하면서 지원병력으로 온 미육군/해병대 병력을 포함해 전부 무장 사용 불가 상태에[2] SOP 해제로 인해 또 다시 죠니만 멀쩡하게 남고 RAT PAT 01 팀이 동유럽 미군 주둔지에서 차출해 데려온 험비와 UH-60이 모티브인 반전로터 다목적 수송헬기에 탑승한 미육군 기계화보병 중대+ 육군 항공대 헬기 조종사들+미육군 소속 기계화보병 및 헬기 탑승 저격팀, MK.V SOC 고속정에 탑승한 미 해병대 중대병력을 포함하여 전부 무력화당하며 사상자가 대거 발생한다.[3] 조나단과 에드는 미육군, 해병대 병력과 함께 피격당하여 무력화되고, 나머지 두 사람은 다이빙.[4]

결국 최종전인 ACT 5에서 죠니와 메릴, 드레빈의 도움으로 인해 SOP 시스템이 해제된 미 해병대, 미 해군 병력이 아이오와급 전함 미주리 함과 함께 지원병력으로서 스네이크를 지원하게 되는데, 조나단과 에드는 출현이 없어 혹시 컷신에서 총격으로 사망했나 싶었으나 에필로그의 죠니와 메릴의 결혼식에 조나단은 신랑 들러리, 에드는 주례로 등장함으로써 분대원 전원 생존인증. 동유럽에서 미육군, 미해병대 병력들과 함께 입은 총상이 심해서 SOP 버프가 사라져서 이를 치료하느라 나오지 못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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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탈기어 솔리드 4 에필로그의 드레빈의 대사를 통해 이 부대의 창설목적을 알 수 있다.
드레빈: 실은 나, AT시큐리티사의 사원이 아냐. 나는 '애국자들'의 손에 의해 무기세탁업자로 길러졌지.
드레빈: 실은 처음부터 댁들을 지원해주도록 명령받았았거든.
오타콘: 뭐라고?
드레빈: 화내지 말라구. 녀석들의 지시로 움직이고 있었던건 나뿐만이 아니야. (RAT PAT 01의 팀원들을 가리키며)
오타콘: 에? 메릴의 팀이?
드레빈: 본인들에게 자각은 없었겠지. RAT PATROL TEAM 01...
오타콘: 애국자(PATR10T).
드레빈: 완전 얕보인거지.
오타콘: 하지만 도대체 왜?
드레빈: 리퀴드의 음모는 당연히 '애국자들'을 위협했지. 그래서 댁들이 리퀴드를 저지해 줬으면 한거고.
오타콘: 결과는 기대와 달라져버렸군...
드레빈: 뭐 결과적으론 시스템이 붕괴해버리고 '애국자들'은 사라져 버렸지.

RAT PT 01의 순서를 바꾸면 PATRIOT이란 글자가 만들어진다. 숫자 1과 0이 알파벳 I, O와 비슷하다는 점을 이용한 애너그램인 셈. 결국 이들도 스네이크를 추적하기 위해 애국자들이 미군 내에 만들었던 부대였던 것.


[1] 국내에서도 60년대 말과 70년대 '생쥐 특공대' 라는 제목으로 수차례 방영되었다.[2] 솔리드도 빅 마마를 겨우겨우 미 해병대의 고속정에 데려와 쉬게 하고 M4 커스텀을 장비하고 사격 자세를 잡으며 RAT PAT 01과 미군 병력을 엄호하나 마찬가지로 무장이 권총을 빼고 사용불능이 되며 나노머신 폭주가 다시금 시작되어 무력화된다.[3] 헬기 3대에 각각 탑승한 미 육군 소속 항공대 조종사 6명과 저격팀 3개 조의 공중 엄호팀은 헬기 추락과 함께 전원 몰살당하며, 지상팀인 험비 차량들과 MK.V SOC 고속정들에 탑승한 미육군과 미해병대 병력들도 대다수 인원이 총기 사용불능과 나노머신 폭주를 수습할 겨를도 없이 리퀴드의 헤이븐 트루퍼 병력의 총격으로 인해 죽거나 다치고, 차량들이 반파된다. 이 와중에 미해병대 병력+RAT PAT 01팀이 탄 MK.V SOC 고속정 1척은 리퀴드와 헤이븐 트루퍼들이 탑승한 CB-90 고속정의 2연장 박격포에 맞고 대파당한다.[4] 죠니는 주사 공포증으로 나노머신 주사를 거부한 탓에 영향을 받지 않았다. 주사 외 수단으로 투입한 나노머신은 가문 대대로 내려오는 설사로 인해 장을 통해 다 빠져나가 버려(...) 마찬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