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Radio Data System
FM 방송국과 프로그램 명을 라디오 수신기에 표시하고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표준으로 1984년 개발되었으며 지역국의 PI(Program Identification)코드가 일치하면 수신기에서 주파수를 자동으로 선국해준다. 그 외에도 TP(Traffic Program identification)코드를 넣어 교통정보를 송출하는 주파수를 자동선국할 수 있고 RT(Radio text)나 CT(Clock Time and Date)를 통해 날짜 등의 간단한 문자정보를 수신할 수 있다. 좀 더 개량된 규격으로 RDS2가 있다.FM 방송 신호는 0에서 15kHz까지는 스테레오 좌우 신호가 중첩된 모노 음성 신호(이른바 L + R 신호)와 19 kHz 대역에 스테레오 검출용으로 이용되는 파일럿 신호, 스테레오 좌우 간 차이를 담은 신호(이른바 L-R)가 38 kHz까지 자리 잡는 식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RDS는 여기에 추가적으로 57 kHz의 대역을 이용해 서브캐리어를 함께 실어 보낸다. 이렇게 전송된 RDS 신호는 RDS 지원 수신기에서 2PSK 방식으로 변조되어 최종적으로는 120 바이트의 데이터로 화상에 표시되는 식이다.[1] 개량 규격인 RDS2는 66.5, 71.25, 76 kHz를 추가해 전송 용량을 높였다.
국내에서는 1991년 체신부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KBS 1R과 TBS를 통해 시범서비스를 개시한 가운데#, 1990년부터 RDS 연구를 시작했고 1996년 조합형을 이용한 문자정보 규격 개발, 1997년 문자정보 방송시스템 개발에 앞장선 KBS가 96년 4월부터 전국 시험방송을 개시했다. KBS에서는 연차적으로 제2라디오와 FM방송에도 RDS 방송을 실시한다는 계획이었지만 21세기 들어 디지털 라디오 전환 담론이 불거지고 2005년 상위호환 격인 지상파 DMB가 개국하면서 시험방송 상태 그대로 방치되었다. 현재 KBS 1R이나 일부 지역국 음악FM을 제외하면 송출하는 곳이 없으며 KBS 1R과 지역국 음악FM도 2024년 말부터 RDS 송신을 무기한 중단했다.
미국은 해당 표준을 Radio Broadcast Data System이라는 이름으로 채택하고 자국 방송 환경에 맞춰 소폭 개량했다. RDS와의 호환에는 문제 없음.
2. TSN
해당 채널의 프랑스어 버전 채널명.3. Relational Database Service
아마존 웹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관계형 데이터베이스 서비스. 자세한 사항은 해당 문서를 참고.[1] 왜 120 바이트냐 하면 RDS 서브캐리어 주파수 57 kHz를 48로 나눈 값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