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3-21 18:50:51

R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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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3. 역사의 뒤안길로4. 개발자의 최후5. 부활?

1. 개요

RSS: Rich Site Summary 또는 Really Simple Syndication. 舊 RDF Site Summary.

RSS는 어떤 사이트에 새로운 콘텐츠가 올라왔을 때 해당 사이트에 방문하지 않고, RSS서비스를 통해 리더 한 곳에서 그 콘텐츠를 이용하기 위한 방법이다. 쉽게 생각하면, 여러 언론사 사이트를 모두 방문할 필요 없이 다양한 기사를 네이버뉴스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것과 같다고 보면 된다.

2. 상세

RSS가 많이 쓰이기 시작한 것은 2000년대 초반 블로그 열풍이 불면서 부터이다. 블로그는 주로 개인이 운영하다보니 업데이트 주기가 길고, 관심이 가는 블로그가 몇 개부터 심하게는 몇백~몇천 개까지 될 수 있다. 그런데 이러한 블로그들을 모두 즐겨찾기 해 놓고 일일이 새글이 올라왔는지 확인하기란 너무나도 귀찮은 일이므로, RSS리더 한 곳에서 업데이트된 소식만 받을 수 있는 RSS 기능이 쓰이기 시작한 것이다. 특히 스마트폰에서 이용하기에는 이것만큼 편리한 것이 없다. 팟캐스트도 RSS를 이용하여 음성이나 영상을 배포하는 것이다.

현재 국내외 거의 모든 블로그에서 RSS를 지원하고 있으며, 그 외에 일부 언론사나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도 지원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언론사는 기사 전문을 full feed로 제공하지 않는데, 그 이유는 페이지뷰와 그를 통한 광고수의 산정에 좋을 게 없기 때문으로 보인다. 또한, 네이버나 다음 등 대형포털의 서비스들은 RSS보다 자체적인 구독서비스에만 치중하기도 한다. 개인블로그에서도 여러 이유로 전문을 배포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RSS는 보내준 정보를 받는다는 점에서 이메일 구독과 유사하지만, 아래와 같은 차이점이 있다.
  • 이메일 주소를 알려줄 필요가 없기 때문에 보안상 문제가 생길 여지가 작아짐.
  • 콘텐츠 성격에 따라 별도의 섹션을 만들어 RSS피드를 제공할 경우, 사용자는 원하는 것만 골라서 이용할 수 있음.
  • 이메일 구독은 회원가입 등의 절차가 필요한 곳도 있지만, RSS는 대개 그렇지 않음.
  • 구독을 중지할 경우에도 RSS는 리더에서 삭제만 하면 되기에 간단함.

정리하자면, 이메일 구독은 배포자가 나에게 보내는 것이고, RSS 구독은 내가(=RSS리더가) 배포자에게서 긁어오는 것이다.

RSS를 구독하기 위해서는 RSS리더가 있어야 한다. RSS리더는 웹 기반과 응용프로그램 기반으로 나뉘는데 백업 및 유지보수가 필요 없어 최근에는 웹 기반의 RSS리더를 많이 사용하고 있다. 대표적인 웹기반 RSS로는 feedly, 한RSS 등이 있다. RSS리더가 준비되었다면 블로그나 사이트에 RSS라는 글자가 들어간 텍스트나 이미지를 누르면 RSS 주소로 이동되는데, 이 주소를 해당 RSS리더에 추가 버튼 등을 눌러 넣으면 된다.

IFTTT.com 사이트를 이용하여 RSS를 에버노트나 기타 SNS와 연결하는것도 가능하다.

3. 역사의 뒤안길로

2013년 구글리더가 서비스를 종료했고, 2015년 5월 31일자로 한RSS가 서비스를 종료했다.

RSS는 2010년대에 들어서 쇠퇴하기 시작했다. RSS를 죽었다라고 말하기는 어렵고[1] 내부적으로 컨텐츠를 퍼블리싱하는 기술의 하나로는 여전히 많이 사용되지만 사용자가 직접 RSS를 구독하는 일은 찾아보기 어렵게 되었다. 이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
  • 사용자가 RSS 주소를 직접 사용하기 어렵다. 결국 RSS를 겉으로 드러내지 않고 블로그 사이트의 서비스나 팟캐스트 포털을 통해 사용하게 된다.
  • 유료 서비스가 쉽지 않다. 광고를 넣기도 어렵고, RSS 접근을 제한하기도 어렵고 (제한하면 리더 사용이 어렵게 되고), 어떻게 유료 결제를 하게 만들더라도 공유하는 걸 막기도 쉽지 않다.
  • 버전이 파편화되었다. W3C의 RDF를 기반으로 한 RSS 0.90과 1.0이 있고, 이것을 단순화하자고 만든 RSS 0.91, 0.92에 기반한 2.0이 있다. 이런 관계로 RSS 1.0과 2.0은 다른 점이 많은데 두 포맷 모두 널리 쓰였기 때문에 하나만 지원할 수는 없었다. 이 상황을 정리하기 위해 Atom이라는 포맷도 등장했지만, 또 하나의 혼란만 가중된 셈이다. 직접적인 원인은 아니었지만 RSS를 기피하게 되는 한 가지 원인을 제공했다.

4. 개발자의 최후

개발자 애런 스워츠는 14살에 RSS 1.0을 공개했다. 이후 마크다운 문법을 개발하고 레딧을 공동 설립했으며 정보의 자유로운 공개를 주장하며 크리에이티브 커먼즈에도 참여하는 등 개발자이자 인터넷 운동가로 왕성하게 활동했다. 2011년 MIT 도서관의 시스템을 이용해 유료 학술 데이터베이스 JSTOR에서 불법적으로 대량의 자료를 다운로드받은 혐의로 기소되었다.[2] 최대 35년형이 선고될 수 있었으나 판결 전인 2013년 향년 26세로 본인의 아파트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5. 부활?

구글 리더가 서비스 종료된지 8년이 지난 2021년 5월 19일, 구글이 자사의 브라우저인 Chrome에 RSS 기능을 활용한 팔로우 버튼을 테스트하고 있다고 밝혔다. 참고로 이 발표는 동시기 진행중인 구글 I/O 2021에서 상세 정보가 공개되었다. 맨 먼저 카나리 빌드에서 해당 기능을 삽입하며, 이를 통해 RSS를 다시 활성화하려고 시도중이라는 설명까지 곁들였다.


[1] 이 시기에 마이크로소프트에서 비슷한 목적으로 만들었던 웹 조각(Web slices)이라는 기술이 있는데, 이는 2020년대 시점에서는 서버에서도 찾아볼 수 없게 된 반면, RSS는 머리 좀만 굴리면 유저단에서도 여전히 충분히 사용 가능하다.[2] 애런 스워츠가 다운로드 받은 자료를 공개하거나 판매하지 않았다는 점, JSTOR가 애런 스워츠를 고소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무리한 기소였다는 의견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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