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021A3E><colcolor=#ffffff> Recursed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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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 Portponky |
유통 | Shambles Software |
플랫폼 | Microsoft Windows | macOS | Linux |
ESD | Steam |
장르 | 어드벤처, 퍼즐, 인디 |
출시 | 2016년 10월 1일 |
한국어 지원 | 지원 |
심의 등급 | 심의 없음 |
관련 페이지 |
1. 개요
2016년 10월 출시된 인디 퍼즐 게임. 레벨 내의 방들을 이동, 복제, 파괴, 재배치 하면서 세계의 구조가 뒤틀리는 공간 왜곡 계열의 퍼즐이 특징이다.2. 특징
처음에는 평범한 2D 플랫포머처럼 느껴진다. 실제로도 벽돌을 들어서 던지고 쌓거나 열쇠를 들어서 문을 여는 등[1], 오브젝트를 가로로 던질 때 중력이 적용되지 않아 어딘가에 부딪히기 전까지 일직선으로 날아간다는 점만 제외하면 그다지 특별한 점은 없어 보인다. 그러다 상자를 발견하고 그 안으로 들어가게 되는데...[2]놀랍게도 상자 안에 또 다른 방이 존재한다! 방 안에 상자가 있고 상자 안에 방이 있는 게[3] 이 게임의 주 요소인 것. 상자(방)에 들어갈 때 오브젝트를 들고 들어가거나 상자 안에 있는 오브젝트를 가지고 상자 밖으로 나올 수 있는데, 이 들고 다닐 수 있는 오브젝트에 상자가 포함되어 있다는 것이 포인트. 상자 안에 상자를 들고 들어갈 수도 있고, 상자 안에서 상자를 꺼내올 수도 있고, 심지어는 상자 안을 들어갔더니 원래 들어왔던 방이 나올 때도 있다![4]
또한 상자에서 나오면 상자가 초기화되어 다시 들어가면 원래 모습으로 바뀐다. 그래서 상자 안에 들어가서 오브젝트를 꺼낸 뒤 다시 들어가면 또 그 오브젝트가 들어 있다. 그냥 들어 있는 게 아니라 처음 들어갔을 때 상태로 돌아온다. 반대로 오브젝트를 상자로 들고 간 뒤 나왔다가 다시 그 상자로 들어가 보면 내가 들고 갔던 오브젝트는 사라져있다. [5]
상자를 접한지 얼마 안 되었을 때에는 상자를 재배열하기만 하면 쉽게 풀리는 퍼즐들이 나오지만, 갈수록 새로운 퍼즐 요소와 퍼즐을 풀어 나가는 기상천외한 방법들이 등장하기 때문에, 게임 중반부에서는 대부분의 플레이어들이 막상 풀고 나면 짧고 간단해 보이는 퍼즐 하나도 초견에는 수십 분 동안 고민하게 되는 일이 다반사고, 퍼즐 몇 개를 푸는 사이 몇 시간이 지나있는 경험을 하게 된다. 하지만 대부분의 퍼즐은 방법을 알면 1분 내외로 풀 수 있다.[6]
다행히도 대부분의 퍼즐들은 아이디어만 알면 바로 풀리는 기초적인 수준에 그치며, 작정하고 어렵게 만든 퍼즐은 월드 당 두어 개 정도밖에 없다.[7] 물론 그렇다고 쉽다는 것은 절대 아니다. Stephen's Sausage Roll과 비슷하게 각각의 퍼즐이 죄다 다른 아이디어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이하게도 플랫포머 퍼즐 게임치고는 주인공에게 위협이 되는 요소가 전혀 없다. 적도 가시도 낭떠러지[8]도 시간제한도 없다. 심지어 밑에 서술되는 물에 아무리 오래 빠져있어도 익사하지 않는다. 다만 구덩이에 갇히는 등 클리어가 불가능하게 될 수는 있으며 이렇게 되면 레벨을 다시 시작해야 한다.
3. 평가
||<-2><table align=center><table width=500><table bordercolor=#1b2838,#555><bgcolor=#1b2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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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일:
2025-05-03
2025-05-03
<rowcolor=#fff> 종합 평가 | 최근 평가 |
[[https://store.steampowered.com/app/497780/#app_reviews_hash| 압도적으로 긍정적 (98%) {{{#!wiki style="display:inline-block; font-size:.9em"]] | [[https://store.steampowered.com/app/497780/#app_reviews_hash| - (-%) {{{#!wiki style="display:inline-block; font-size:.9em"]] |
특이한 기믹을 활용한 완성도 높은 퍼즐들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4. 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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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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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Recursed/월드#s-|]]번 문단을
#!if 문단 == null & 앵커 != null
의 [[Recursed/월드#|]][[Recursed/월드#|]] 부분을
참고하십시오.5. 반지에 녹음된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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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6. 도전 과제
총 17개의 도전 과제가 존재하며, 그 중 3개는 이스터에그 형식의 숨겨진 도전과제로, 달성 전까지는 숨겨져 있다.게임 진행도와 관련된 도전과제
- 크리스탈 어메이즈
- 다이아몬드 주빌리
- 탈출
조건에 대해서는 아래 스포일러 항목 참고.
- 【스포일러 열기/닫기】
- 크리스탈이 있는 방 왼쪽 위에 상자가 숨겨져 있으며, 이 상자 속 숨은 공간으로 들어가면 초록색 회오리로 둘러싸인 검은색 구체를 찾을 수 있다. 이 구체를 해당 스테이지의 패러독스에 있는 아쿠아모투아에 집어넣으면 특유의 이펙트와 함께 엔딩이 나온다. 녹색 상자가 나오는 맨 오른쪽 상자로 들어가 크리스탈 방으로 진입한 뒤, 이 방의 숨겨진 상자를 든 채 패러독스로 진입해야 한다.
- 찐득찐득한 해답
- 동시 실행
게임 진행 중 달성 가능한 도전과제
- 꿈속의 꿈
- 나는 이제 상자요, 세상의 파괴자가 되었도다
- 재귀적
- 패러독스
- 버그
- 더 스와퍼
- 무의미한 문맥 교환
- 유효하지 않음
숨겨진 도전과제
도전과제 항목에서도 달성 전까지 숨겨져 있는 이스터에그에 가까운 도전과제들이다. 총 3개가 있다.
- 【스포일러 열기/닫기】
- * 저글링
3개 이상의 들 수 있는 물체를 연속으로 위로 던지다보면 캐릭터가 저글링을 하기 시작하며 달성된다.- 디지털 스피닝
- 스레드 춤꾼
7. 기타
한글화가 되어 있어 한국어로도 즐길 수 있다. 원래 한국어 버전은 없었으나, 한국인 유저 2명이 이 게임을 발견한 후 플레이하다가 매료되어 시키지도 않은 한글화를 코드를 뜯어가며 진행하였고 이를 제작자에게 전달하자, 제작자가 그것을 공식 한글 버전으로 인정했다. 번역의 수준도 상당히 높고 초월 번역도 일부 존재한다. 게임을 사면 설정에서 한국어로 변경하고 자막부터 켜자.은근 알아채기 힘들지만 세이브 슬롯을 지원한다. 게임을 시작하기 전에 커서를 '시작'에 놓고 좌우 방향 키를 누르면 세이브 슬롯을 바꿀 수 있다. 세이브 슬롯이 99개나 있는 대신 세이브 삭제 기능이 없어서, 정 원한다면 스팀 동기화를 끈 다음 직접 디렉터리를 찾아가서 세이브 파일을 지워 주어야 한다.
맵 에디팅을 지원한다. 공식 맵 에디터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직접 타일을 픽셀 노가다로 만들고 lua 파일을 짜서 완전히 새로운 레벨을 만드는 것이 가능하다. 물론 기존에 있는 타일을 그대로 써도 된다. 스팀 가이드를 보면 제작자가 직접 써둔 맵 에디팅 튜토리얼이 있다.
스팀 포럼에서 사람들이 만든 커스텀 맵들을 받아서 해볼 수 있다.
비슷하게 세계의 구조 자체가 재귀적으로 표현되는 Patrick's Parabox와 자주 비교된다.
7.1. The Ice Palace
한국 유저들 몇 명이 모여서 만든 Recursed의 유저 모드 확장팩. 상당히 고퀄리티로 평가되고 있으며, 난이도도 본편에 비해 훨씬 어렵다. 애초에 엔딩을 보지 않았다면 시작조차 못 하게 되어있다. 찐득이와 가마솥을 이용하는 스테이지도 등장하기 때문에, 웬만하면 찐득이 수수께끼와 마지막 태피스트리까지 클리어한 후 도전하는 것이 좋다. 링크에서 보면 알 수 있지만, 추후에 작은 후속작이 나올 예정인 듯하다.
The Ice Palace는 18개의 스테이지로 구성된 본 월드, 이들 중에 일정 수의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면 열리는 Day out 월드로 구성된다. 확장팩인 만큼 새로운 오브젝트나 새로운 요소는 딱히 없다. 물론 워낙에 어렵다 보니 Recursed 본편에서 볼 수 없던 광경을 꽤 접하기는 한다.
Day out에는 본 게임의 마지막 월드인 공허 (The Void) 마냥 딱 6개의 스테이지가 있다. 특이한 점이라 하면 6개의 스테이지가 동시에 열린다.[9] 특징으로는 극단적으로 무시무시한 난이도로, The Ice Palace의 이전 스테이지 또한 굉장한 난이도를 보여주나 Day out의 스테이지들은 아마 무슨 상상을 하던 이를 초월한다. 애초에 스테이지를 처음 시작하면 무슨 행동이 가능한지도 의문이 들 정도. 그렇다고 맵이 복잡한 것도 아닌 게, Day out의 각 스테이지 평균 방 개수가 1.5개[10]인 걸 감안하면 생긴 건 아주 간단하면서도 무척이나 어렵다.
당연한 말이지만 The Ice Palace에도 다이아와 루비가 상당수 있고 이를 위한 힌트도 존재한다.[11] 문제는 힌트를 발견할 때쯤 되면 이미 플레이어 스스로가 패러독스 위치 정도는 파악하고 있는 수준까지 다다라서 의미가 있는 힌트인지는 의문. 패러독스 맵들도 하나하나 난이도가 최상급이다.
전체적으로 상당한 난이도를 자랑하지만 퀄리티도 그만큼 혹은 그 이상으로 굉장하다. 아마 풀면서 여러 의미의 감탄사들이 연발될 것이다.
[1] 열쇠로 문을 열 때, 열쇠를 던져서 열든 열쇠를 직접 들고 가서 열든, 어떻게 해서든 열쇠가 문에 닿기만 하면 된다.[2] 동굴(Cave) 월드의 상자(Chest) 스테이지에서 상자를 처음 발견하게 되는데, 스테이지 구조상 어떻게든 상자 안에 들어갈 수밖에 없다.[3] 상자 속 = 또 다른 방[4] 사실 보기에도 똑같이 생겼고 같은 방이 맞긴 하지만, 바로 그 방과 동일한 방은 아니다.이게 뭔 개소리야 설명을 하자면, 어떤 오브젝트를 들고 내가 원래 있던 방과 같은 방이 나오는 상자에 들어가 오브젝트를 놓고 나와보자. 그러면 오브젝트는 내가 있던 방에도 없고, 그 상자에도 다시 들어가도 그 오브젝트는 없어져있다. 나왔을 때 오브젝트가 없는 이유는 동일한 방이 아니기 때문이고, 다시 들어가도 사라져있는 이유는 바로 밑에 쓰여있다. 그래도 일단은 같은 방이기 때문에 후술할 초록색 오브젝트는 놓고 나오면 남아있다.[5] 반지의 말을 빌리자면, 상자 속의 방은 플레이어가 들어가는 순간 생기며, 상자에서 나가는 순간 방의 존재 자체가 없어지는 모양인 것 같다.[6] 사실 이런 퍼즐이 많지만 해답을 봐 놓고도 못 풀 수준의 복잡한 퍼즐도 존재하며, 자신이 한번 클리어했더라도 다시 클리어하려고 시도할 때 진행이 막히는 경우도 허다하다.[7] 월드 후반부로 갈수록 다양한 요소들 덕분에 경우의 수가 많아져서 일부러 괴악하게 만들지 않은 퍼즐이라도 어렵게 느껴질 수 있다.[8] 사실 있긴 한데 주인공은 낭떠러지로 떨어지고 싶어도 떨어질 수가 없도록 설계되어 있다.[9] 각 스테이지들의 배경 컨셉 전부 다르다. 전체적인 컨셉은 소풍이지만 자세한 컨셉은 각 스테이지마다 천차만별. 따라서 타일 디자인이 얼음궁전인 본편과는 전혀 다르고 디테일도 남다르다.[10] 스타트 방 제외.[11] Day out은 제외. 왜 힌트도 안주는가 하니 Day out을 해금할 정도의 실력이면 6개의 스테이지 중에 어디에 다이아와 루비가 있을지 정도는 알아서 깨닫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