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여러 가지 꽃의 이름
샤론의 꽃이라는 표현 자체가 성경에서 예수를 묘사하는 데 쓰인 표현인 만큼 여러 가지 좋은 꽃을 지칭하는 표현으로 쓰여 왔었다. 히브리어로는 하밧젤렛 하샤론(ḥăḇatzeleṯ hasharon)이라고 불렸고, 코이네 그리스어로는 알데아(Althaea, '치유의 꽃')라고 번역되었다.[1]먼저 성서학적으로는 바다수선화(Pancratium maritimum), 크로커스 (Crocus longiflorus)의 유사종, 나리꽃 (Lilium candidum), 샤론 튤립 (Tulipa agenensis), 산튤립(Tulipa montana) 등이 유력한 후보로 꼽혀 왔으며, 현대에는 주로 미국식 영어 표현을 기초로 무궁화(Hibiscus syriacus)를 의미하거나, 영국식 영어 표현을 기초로 해서 서양금사매(Hypericum calycinum)를 의미한다.
미국에서 무궁화를 샤론의 꽃과 연관짓게 된 데는 사연이 있다. 십자군 전쟁에 종군했던 영국인 기사들과 병사들이 '알데아 로자'라는 시리아산 접시꽃의 종자를 들고 고국에 돌아왔는데, 영국인들은 이 꽃이 중동에서 왔다는 이유로[2] '샤론의 꽃'이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영국에서는 점차 '샤론의 꽃'이 다른 꽃을 지칭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이 표현이 도태되었지만, 17세기부터 영국 본토와 따로 떨어져 별개의 정체성을 구축하기 시작한 미국에서는 접시꽃류를 계속 '샤론의 꽃'이라고 불렀고, 이후 동방에서 전해진 무궁화에 대해서도 모양이 비슷하다는 이유로 같은 이름으로 부르게 된 것이다.
2. 온라인게임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BGM
곡 자체는 훌륭한 곡이지만 문제는 이 곡을 들을 때 쯤이면 비전승 유저는 비전승 유저대로 99찍는다고 노가다중이고 전승 유저는 전승 유저대로 잡마하느라 노가다중이라 대부분 처음 몇 번 듣다가 음악방송이나 다른 곡으로 바꾸어 버린다. 아무튼 게임은 여러모로 욕을 먹어도 BGM 자체는 훌륭한 수작.
BGM 폴더 안에 105번 mp3 파일이다. 라그나로크의 곡들이 다 그렇지만 이 노래가 지겨우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