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6-18 19:00:30

S2온라인

1. 개요2. 상세

1. 개요

넷마블에서 서비스 했FPS 게임. 2011년 12월 7일에 출시해서 2013년 7월 18일 자로 서비스가 종료되었다. 한국 FPS에서는 보기 힘든 갱단 vs 경찰특공대 대결구도를 다루고 있다. UV를 광고모델로 발탁해서 초반에는 나름 열심히 유저들을 모을려고 했으나, 유저들은 좀처럼 모이지 않았고 이렇다 저렇다 할 업데이트도 없더니 결국 소리소문 없이 종료해버렸다.

2. 상세

정조준 기능(다만 스코프가 없으면 불가.)과 총기 커스터마이징 기능이 있었다. 문제는 오퍼레이션7이나, 콜 오브 듀티 시리즈에서 보여줬던 기능이고, 이 게임이 만들어진 당시에는 현실성을 높인답시고 정조준 기능을 넣은 FPS 게임들이 우후죽순 생겨났기 때문에 별 감흥이 없었던 것도 관심을 못 끈거에 한몫 했다. 더구나 캐쥬얼성을 위한 것인지 달리기도 없었으며 그래픽도 그렇게 높은 수준도 아니었다. 쥬피터 EX엔진을 사용한 것으로 추측된다. 보이스도 영 좋지가 않은 평가를 받았는데, 갱단 진영 플레이어가 수류탄을 던지며 외치는 이거나 먹어라!는 듣는것 만으로 손발이 오그라든다.

이 게임 핵심 개발자가 과거 서든어택 총괄 개발자이었고, 이 점을 마케팅에 사용하면서 당시 서든어택의 차기작이라는 오해를 받기도 했다. 또한 S2온라인의 S2는 게임 내 등장하는 작전명인 "SECTOR SLUG"에서 가져온 것이라는데, 업계에서는 의도적으로 서든어택의 S를 가져온 것이 아닌가 하는 반응을 보였고, 서든어택(Sudden Attack)2의 약자로 보이게끔 이름을 S2로 일부러 정한 것이 아닌가하는 시각이 많이 생겼다. 광고부터 계속 서든어택과 어떻게든 엮어내려는 광고가 많아 이를 도의에 어긋난 마케팅으로 비난받았다. 정작 진정한 차기작인 서든어택2는 이 게임보다 더 빠른 속도로 서비스를 종료했다.

결정적으로 넷마블이 광고를 제대로 안해서 존재감이 없었고, 결국 2013년 7월 23일 홈페이지도 사라졌다. 소리소문 없이 서비스를 종료하면서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이래저래 광고가 없는 게임은 무슨 꼴이 나는가를 잘 보여주는 게임. 비슷하게 넷마블에 있던 그라운드제로라는 게임도 오픈베타 한번 못해보고 사라졌다.

참고로 이 항목은 2014년 1월 3일. 그러니까 게임 서비스 종료한지 6달이나 지나서야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