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Elsevier가 WoS에 대응하기 위해 2004년에 출시한 학술 데이터베이스이다. 가장 큰 장점은 뛰어난 사용 편의성과, 동일 계열사 IP까지 폭넓게 인식하는 넓은 커버리지에 있다. 다만 커버리지의 깊이 측면에서는 한계가 있어, WoS가 1945년까지의 학술 자료를 포괄하는 반면 SCOPUS는 1966년 이후 자료를 중심으로 제공한다. 저널의 영향력과 품질을 평가하기 위하여 매년 h-index, CiteScore, SJR, SNIP의 네 가지 계량 지표를 제공한다. 전부 Journal Citation Reports (JCR)의 임팩트 팩터의 대안으로 설계되었지만, 직관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연구자들 사이에서는 상대적으로 덜 활용되는 편이다.2. 등재기준
SCOPUS는 아래와 같은 기본 품질 요건을 충족하는 학술지에 대해 심사를 거쳐 등재 여부를 결정한다.- 동료 연구자의 심사평가(peer review) 과정이 있어야 한다.
- ISSN번호를 가지고 있어야 하며, 최소 2년 이상 학술지가 정기적으로 발행되고 있어야 한다.
- 게재 논문의 기본 서지사항(제목, 저자, 소속, 권, 호, 페이지) 및 초록이 영어로 작성되어 있어야 한다.
- 참고문헌이 영어로 작성되어 있어야 한다.
- 학술지 영문 홈페이지에 출판윤리와 위반에 대한 처리정책이 있어야 한다.
학술지의 영향력을 기준으로 분야별 상위 10–20% 저널을 선별해 관리하는 SCIE, SSCI, AHCI와는 달리 SCOPUS는 앞서 언급한 기본 품질 요건 충족 여부만 심사한다. 이런 점에서 ESCI와 유사하며, 따라서 SCOPUS 등재 자체만으로 높은 권위를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최소한 일정 수준 이상의 품질 심사를 통과한 학술지임을 의미한다. 이러한 이유로 채용 시 연구실적물 평가 기준에 SCOPUS 등재지를 따로 보는지 여부는 기관마다 상이하다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