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3-03 06:05:35

SCP-1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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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clude(틀:SCP/순서,
1=1261, 1e=Memetic Emu, 1k=밈적 에뮤,
2=1262, 2e=Seed of Destruction, 2k=파멸의 씨앗,
3=1263, 3e=Talking Heads, 3k=말하는 머리들)]
<colbgcolor=#000><colcolor=#fff> 파일:SCP 재단 로고.svgSCP 재단
1262 SCP-1262
별명 Seed of Destruction
(파멸의 씨앗)
등급 케테르
원문 원문 / 번역
저자 LurkD

1. 개요2. 특징3. 사건 1262-2010-4.24. 해석

1. 개요

SCP-1262는 표면이 가는 뿌리로 덮여있는, 녹색 식물성 물질로 이뤄진 직경 30cm의 덩어리다.

2. 특징

SCP-1262의 뿌리는 초당 0.22m만큼 자라나며, 물, 무기질, 영양분을 찾기 위해 최대 1km까지 자라날 수 있다. 빛, 습기, 유기 조직이 있는 곳에서는 매우 빠르게 성장한다. 자신이 흡수할 수 있는 대상을 찾으면 접촉하는 순간 엄청난 속도로 대상을 흡수한다.

SCP-1262는 급속 재생 능력을 지니고 있다. 또한 방사선, 극한의 압력과 온도에도 선천적으로 견딜 수 있는 능력을 지니고 있기에 박멸이 매우 까다롭다. 현재까지 SCP-1262를 제거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1,470K 이상, 213K 이하의 온도[1] 또는 대량의 강력한 제초제를 사용하는 것이나, SCP-1262를 완전히 절멸시키는 방법은 알려지지 않았다.

SCP-1262가 계속해서 자라난다면 복잡한 구조를 형성한다. 해당 구조를 지탱하기 위해 경화된 셀룰로오스 섬유와 리그닌 왁스막이 육각형 패턴을 형성한다. 이렇게 복잡한 구조가 형성되기 시작하면 SCP-1262는 압축 공기로 탄산칼슘 화살을 발사하는 기관, 환각 연기를 방출하는 기관, 독성 에어로졸을 방출하는 기관 등의 공격/방어용 기관들을 형성한다. 해당 상태에서 SCP-1262는 주변 환경을 장악하기 위해 독립적인 유기 체계를 만들 수 있다.

3. 사건 1262-2010-4.2

2010년 4월 12일, 한 화산학자와 그 조수가 아이슬란드의 에이야퍄들라이외퀴들(Eyjafjallajökull) 빙관에서 표본을 수집하던 중 얼음 속에서 SCP-1262 표본을 발견했다. 조수가 SCP-1262에 접촉하자 몇 초 만에 SCP-1262에 흡수되어 사망했다.

화산학자는 즉시 도망쳐 경찰에 신고했다. 몇 시간 후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두꺼운 나무 같은 구조물이 자라고 있는 것을 목격했다. 세 명의 경찰이 SCP-1262의 뿌리에 잡혀 흡수되었고, 한 명을 제외한 경찰들은 독성 에어로졸로 인해 사망했다. 도망친 한 명의 경찰은 이 사건을 보고하지 않고 해외로 도피했다. 이후 12시간 동안 SCP-1262는 발견되지 않았다.

오전 4시경 SCP-1262는 높이 100m의 탑 세 개, 20,000m²[2]을 경화 셀룰로오스로 뒤덮었다. 바닥에는 독립적으로 팽창했다가 수축하는 가스 주머니가 중심 덩어리 주변에 흩어져 있었으며, 두꺼운 뿌리가 얼음을 파고들어 있었다. 구조물들은 주변의 공기와 영양소를 일산화탄소로 변환하고, 탑을 통해 밖으로 배출하여 두꺼운 구름을 이루었다. 이 일산화탄소로 인해 주변 마을에서 50명이 사망했고, 주민들은 피난을 떠났다.

8시간 30분이 지난 12시 30분에는 탑이 두 개 더 자라 다섯 개가 되었고, 전체적인 크기가 160% 증가했다. 이때 재단이 SCP-1262에 관한 정보를 입수하고 지역을 폐쇄 후 기동특무부대를 소집, SCP-1262 주변에 특수한 탄두를 사용한 제압 사격을 가한다.

12시간 30분이 지나 다음날 오전 1시에 재단은 SCP-1262를 제거하기 위해 휴화산에 1차 폭격을 가한다. 이 공격으로 SCP-1262가 무너지는 칼데라에 잠시 갇히지만, 재단의 항공기 세 대가 파괴된다. 두 번째 폭격에서는 SCP-1262의 구조물을 노려 폭격을 진행했고, 그 결과 휴화산이 분화하며 해당 지역의 SCP-1262는 소각되었다고 판단된다. 마지막 폭격은 빙관 인근 구역에 하며 민간인 목격자를 제거했다.

시간이 지나 20██년 ██월 ██일, 레이캬비크에서 이륙한 비행기가 그린란드에 추락했다. 추락한 비행기의 꼬리에는 과성장한 SCP-1262가 자리 잡고 있었다. 성장 초기였기에 재단은 해당 개체를 포획하여 제33구역으로 이송했다.

4. 해석

먹을 수 있는 것들을 모조리 먹으며 엄청난 속도로 성장하는 식물. 심지어 생명체를 공격하고, 엄청난 재생 능력으로 잘 죽지도 않는 별명 처럼 파멸의 식물이다.

재단에 잘 격리되어 있는데 어째서 케테르 등급인지 의문이 든다면, 첫째로 SCP-1262가 한 번이라도 밖에 나온다면 어떤 문제가 생길지 생각해 보자. 둘째로, 비행기에 달라붙은 SCP-1262가 도대체 어디서 왔을지 생각해 보자. 어쩌면 재단이 파악하지 못한 곳에서 또 다른 SCP-1262가 성장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1] 화씨로 변환하면 2,186°C 이상, -76°C 이하의 온도[2] 크기가 가늠이 안 된다면 잠실야구장을 생각해 보면 대략 비슷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