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CP 재단 | ||||
| SCP-3999-JP 『先生の次回作にご期待ください!』 (『선생님의 차기작을 기대해 주세요!』) | → | [SCP:/4000-JP/문서/Incōdex 처리완료 파일.Doc] 忌名 (기명) | → | SCP-4001-JP ざこざこ同位体♡短小半減期♡ (허접허접 동위체♡ 반감기 겁나 조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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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련번호 | [SCP:/4000-JP/문서/Incōdex 처리완료 파일.Doc] |
| 별명 | 忌名 (기명) |
| 등급 | 안전(Safe) |
| 원문 | 원문 / 번역 |
| 저자 | stengan774 |
| 역자 | LR0725 |
1. 개요
재단에서 격리 중인 의식체로, '관리자'로 알려진 호칭과 관련이 있다.2. 상세
SCP-4000-JP는 존재와 동시에 Q-HEARTS 원리 조작성을 보유한다. 이 Q-HEARTS급 원리 조작성이라 하면, 부여된 이름에 따라 성질을 변경하거나, 아예 이름을 부여해서 성질을 바꿔버릴 수 있는 강력한 능력이다. 물론 이와 유사한 변칙성을 나타내는 개체는 많지만, SCP-400-JP는 그들 중에서도 굉장히 능동적으로 능력을 활용할 수 있다. 즉, 최상급 다능성을 보유한다.또한, SCP-4000-JP는 관리자라는 호칭을 받는 개체의 의식을 침범한다. 그러고 선, 그 육체를 자신의 것으로 차지한다. SCP-4000-JP는 이러한 방식으로 현실 세계에 영향을 미쳤다. 이로써 알 수 있는 건, '관리자'라는 호칭 자체가 의식을 얻었다는 것이다. SCP-4000-JP는 그 관리자라는 호칭이 이전에 갖고 있던 그 능력을 변칙적 형태로 무제한 활용할 수 있었다. 그 덕에, 이 의식체는 곧 재단을 엄격한 상의하달식 구조로 개편한 뒤, 그 정점에 섰다. 그 결과 곧 모든 재단 인원들의 의식에 영향을 미쳤다.
그 뒤 상세한 정보는 확인할 수 없었으나, 현재로서 가장 정확한 정보는 뱀의 손이 제공한 정보다. 이 정보에 따르면, SCP-4000-JP가 재단을 개편한 목적은 바로 변칙 존재 관리 권한을 극대화하는 걸로 추정된다. 때문에, 당시 재단은 여러 요주의 단체를 합병 및 흡수하며 자신의 몸집을 불러나갔다. 여러 요주의 단체들이 속수무책으로 당했으나, 뱀의 손은 방랑자의 도서관을 은신처로 쓰면서, Q-HEARTS급 원리 조작성에 대비할 만한 오컬트 지식이 있었기에 대항할 수 있었다고 한다.
아무튼 뱀의 손은 SCP-4000-JP를 상대로 승리하였으며, 그 승리의 순간을 소설 형식으로 정리했다. 이러한 문서들은 미사어구가 많고 객관적이지 못하나, 결국 가장 정확한 SCP-4000-JP 관련 정보기에 결국 재단 문서에 첨부되었다.
==# 회수된 항목 #==
| 도해 | |
| | |
| 제5위전경서에서 인용. "관리자"의 각성과 함께 재단이 세계를 뒤덮은 지금의 세계를 예언했다고 생각된다. | |
첫 번째 문서는 뱀의 손 문서. "관리자", 즉 SCP-4000-JP를 설명하고 있다. 글 내용에 따르면 이 관리자 때문에 뱀의 손과 방랑자의 도서관을 제외한 모든 요주의 단체가 재단에 합병된 듯하다. 뱀의 손은 상술했 듯 방랑자의 도서관을 대피소로 쓰고 있는 상황. 재단 손에 들어간 이용증의 효력도 모두 끊었다고 한다. 글 속 화자, M. 은 재단이 모든 것 위에 군림하여 통치하는 세계를 언급하며, 이런 세상이 찾아올까 염려하는 반응을 보인다. 하지만, 결국 이를 막는 것은 우리, 뱀의 손의 몫임을 말하며 결의를 다진다.
그 뒤 뱀의 손 인원들은 한데 모여 이 상황을 타파할 방법을 찾으려고 시도하나, 결국 그 의견이 한데 모이지 않아 어려움을 겪는다. 그러던 중, 뱀의 손의 대표자 L.S가 나타나 비책 하나가 있음을 알린다.
| 물론 가만히 지시를 따르라는 건 아니에요. 하지만 만약 상황을 타개할 비책을 원하신다면—— 저는 한 가지, 생각해 둔 게 있답니다. — L.S | |
==# 문서 4000-JP:2A/2B #==
| Thus grew the tale of Wanderers: | |
글은 한 소녀를 소개하며 시작한다. 소녀의 아버지는 어릴 적 집을 나가 사라졌으며, 어머니는 몇 년 전 당뇨로 사망한 상황. 그렇기에 소녀는 모든 일을 혼자서 하면서 자라왔다. 그러던 어느 날, 소녀는 학교 수업 도중 뱀 한 마리가 교실에 들어온 걸 보게 된다. 뱀은 놀랍게도 소녀에게 따라오라고 소녀에게 지시했다. 소녀는 곧 흥미가 생기며, 뱀을 따라가기 시작한다.
뱀을 따라 학교 밖으로 따라 나온 소녀는 뱀에게 자신이 L.S.의 심부름꾼이며, 소녀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말을 듣게 된다. 뱀이 제대로 설명해 주기도 전에, 갑자기 한 남자가 나타난다. 그 남자는 자신을 슈퍼 큐트 펫 소속이라 밝히며, 한 녹색 뱀을 찾고 있다고 말한다. 소녀가 못 봤다고 거짓말하자, 남자는 이를 믿으며 다시 자신의 길을 가기 시작한다.
남자가 사라지자, 뱀은 다시 나타나 소녀에게 남자가 "재단" 소속이라는 걸 알린다. 뱀은 그들이 갑작스레 눈에 생기가 사라졌다고 말한다. 그러던 중, 소녀는 그 재단 소속 남자가 동료를 데리고 온 걸 발견하고, 뱀을 안은 채 전속력으로 도망치기 시작한다. 뱀은 소녀에게 안내하기 시작하여, 소녀를 덤불로 데리고 간다. 소녀는 곧 덤불 아래 구멍, 길Way로 뛰어든다. 구멍 안은 엄청나게 깊었으며, 이렇게 낙하하는 도중 소녀와 뱀은 자신의 이름을 밝힌다. 뱀의 이름은 "쇼"였고, 소녀의 이름은 앨리슨 차오였다.
긴 시간이 지난 뒤는 드디어 길에서 벗어난다. 길의 끝에는 방랑자의 도서관이 있었다. 앨리슨은 도서관 속 "사서"나 특이한 변칙적인 이용자들을 만나면 이곳이 확실히 지구와는 다른 차원임을 깨닫는다. 하지만 그들이 하나같이 우울한 모습을 보인다는 사실을 인지한다.
쇼는 앨리슨에게, 그들이 재단에게 도망쳐서 도서관으로 피신한 상태여서 그렇다고 말한다. 그 뒤 쇼는 그녀에게 직접적으로 "관리자"를 언급하며, 그를 무찌를 비책이 있다고 말한다. 또한 그런 비책의 중심에 앨리슨이 있다고 덧붙인다. 그렇기에 L.S.가 앨리슨을 부른 것.
앨리슨은 곧 L.S.가 무엇의 약자인지 물어보나, 쇼 또한 그것은 모른다고 말한다. 그 뒤 쇼는 검은 문으로 들어 온 뒤, L.S.의 동료 "메러디스"에 앨리슨을 넘기며와 작별한다. 그 뒤 메러디스를 L.S.가 있는 방으로 데려간다.
L.S.는 새까만 로브로 전신을 감추고, 하얀 가면으로 얼굴을 가린 모습이었다. 앨리슨은 그런 모습에 두려움을 느낀다. L.S.에게 긴장을 풀기 위해 질문을 하면 무엇이든 대답해 주겠다고 말한다. 앨리슨은 L.S.의 약자가 무엇인지 물어본다.
L.S.는 살짝 웃으며, 그 진실을 말한다. 가장 큰 핵심은, 바로 L과 S가 두문자가 아니라는 사실. 그녀는 아주 먼 옛날, 신에게 영원의 시간(aiōn)을 바쳐야만 했을 때, 자신의 이름에서 A, I, O, N을 가져가도록 대가를 속였다고 한다. 이렇게 말하던 중, L.S.는 자신의 가면과 로브를 벗는다. 가면 속 얼굴은, 앨리슨과 똑같은 얼굴이었다.
| 「알겠나요, L과 S에 AION을 덧붙이면 ALISON. 즉 제 본명 "앨리슨 차오"에요.」 | |
즉, L.S.는 뱀의 손의 수장이 된 앨리슨의 미래였다. L.S.는 앨리슨에게 자신은 당신을 해치지 않는다고 말한 뒤, 앨리슨이 돕는다면 이 세계를 구할 수 있다 말한다.
그러나, 재단은 이 모든 대화를 엿듣고 있었다. 비서는 뱀의 손의 영역이 외부차원이기에 더 이상 추격할 필요가 없다고 말하나, 그 비서의 주인은 그들은 결국 변칙이며, 우리 손으로 격리해야 한다고 하며 이에 반대한다. 그러자 비서는 그가 왜 이런 고집을 피우는지 의문을 표한다. 그러나, 그 주인은 나를 따르는 데 이유가 필요하냐는 말로 대답한다.
그 뒤, 그 주인은 변칙을 관리해야 하는 이유를 구구절절 설명하다, 이 문장으로 그 설명을 마친다.
| 「나는 재단을 관리하고, 변칙을 관리하고, 세계를 관리한다. 내 이름은 "관리자"니까 말이야. | |
앨리슨은 L.S.의 도움을 받아 도서관 카드를 발급받게 된다. L.S.는 그 도서관 카드의 효력을 설명한다. 도서관 카드를 발급받는 건 그들에게 진명, 즉 자신의 생사를 맡기는 대신, 규칙에 따라 가호받을 수 있다고 말한다. 이 가호를 통해 관리자의 공격 또한 막을 수 있다고 덧붙인다. 그 뒤 앨리슨은 도서관 카드를 받고, 분실하지 않게 조심하라고 말한다. 그 뒤, ㅣ.S.와 앨리슨은 매러디스의 안내받아 회의장으로 이동한다.
회의장은 꽤 작았지만, 방이 비좁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다. L.S.는 곧 회의장 속 사람들이 L.S.에게 비책을 말해주기를 원하나, L.S.는 신중하게 이를 말해야 한다면서 침묵을 지킨다. 그러자, 회의장은 곧 불신과 의논의 소용돌이가 휘몰아친다. 그러나, 앨리슨은 그 소용돌이 중심에 있는 단어인 "Incōdex"를 알지 못하자, 궁금증을 이기지 못하고 질문한다.
간단히 말하자면, Incōdex란 불가사의한 이야기를 무기질적인 보고서로 뒤바꾸는 절차다. 영적 존재는 4G형 영적 존재로, 용은 파충류를 닮은 미지의 종으로 부르는 방식으로, 재단은 각 개체의 특성을 조절했다. 이런 방식으로 변칙 개체를 억압하며 현재에 이르게 된 것.
차오는 이를 듣고 관리자에게 더욱 큰 혐오감을 느낀다. 그 뒤, 회의장 속 사람들은 앨리슨이 왜 이곳에 있는지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 그러자, L.S.는 앨리슨이 '''"관리자"를 쓰러뜨릴 수 있는 유일한 존재"라고 말한다.
그렇게 회의장이 술렁이던 순간, 쾅 하는 소리가 들려온다. 뒤를 돌아보니, 매러디스가 그림자로 된 손에 붙잡혀 벽에 짓눌려 있었다. 회의장 인원이 이상한 낌새를 눈치채고 매러디스를 제압한 것. 매러디스는 앨리슨의 도서관 카드를 가지고 있었다. 매러디스는 사실 매러디스의 이름을 얻은 재단 요원이었던 것. 그는 비책을 방해하기 위해 이곳에 온 것이었다.
회의장 인원들은 그를 위협하나, 그는 곧 자신의 공작 활동을 벌일 시간 또한 충분히 있었다고 말하며, 이렇게 선언한다.
| 「도서관은 현 시간 부로, 제01A외차원기지로서 접수한다. 우리가, "관리자"의 이름 하에.」 | |
그 뒤, 갑작스럽게 회의장과 방랑자의 도서관이 부서지기 시작한다. 그 상황에서 앨리슨은 정신을 잃는다. 앨리슨은 자신이 관리자에게 당해 재단에 자신의 이름을 잃고 격리 당하는 꿈을 꾸다가, L.S.의 도움을 받아 공허 속에서 일어난다. 재단 때문에 도서관이 소멸해 버린 것이다. 앨리슨이 어느 정도 초점을 잡자, 그의 눈앞에 위대한 뱀The Serpent이 보인다. 앨리슨은 뱀으로부터 도서관에 있던 다른 이들은 안정된 "길"로 대피했다고 알린다. 그 뒤, 도서관 속 모든 이름이 재단에게 빼앗겼다고 알려준다. 뱀의 상태 또한 안녕하지 못한 상황. 결국 뱀은 앨리슨에게 방랑자들의 앞날을 맡기며, 공허 속으로 퇴장한다.
뱀이 사라진 뒤, L.S.는 관리자와 결판을 지을 것이라 차오에게 말한다. 그 뒤, 앨리슨에게 도서관 카드를 건넨다. 그 뒤, L.S.은 앨리슨이 가장 큰 마법, 즉 부모님이 지어주신 이름 아래 보호받고 있다고 말하며, 동시에 그가 관리자를 쓰러뜨릴 유일한 존재라고 덧붙인다. L.S.는 앨리슨의 힘과 함께, 공허 속에서 제001기지로 향하는 길을 만든다.
| | |
| 가자. | |
길이 생겨난 뒤, 제001기지에선 결판이 벌어진다. 기지 안에선 요주의 단체 습격을 알리는 벨 소리가 들리며, 말 그대로 아수라장이 된 상황. 위대한 뱀이 결판을 위해 기지 이곳저곳에 포탈을 만든 것이다. 하지만 관리자는 이에 눈 하나 까딱 안 하며, 자신의 비서를 알토 클레프 박사로 개명시켜 싸우게 만들기도 한다.[1]
그 아수라장 속에서, 앨리슨은 SCP-268을 쓰고 제001기지에서 빠져나왔다. 바로 관리자에게 다가가는 것. 앨리슨은 위대한 뱀이 열어준 "길"을 순서대로 통과하며 관리자의 집무실로 이동한다. 그녀는 출발하기 전, L.S.에게서 들은 말을 다시 외운다.
| 『"In nomine meo, Administratores, discedite a Patre.". 신의 이름을 빌릴 필요 없는, 악마 정화의 주문이에요. 카드를 갖다대며 읊으면 효력을 발휘할 테죠.』 | |
앨리슨은 결국 관리자의 집무실에 도착하는 데 성공 하나, 관리자는 앨리슨이 SCP-268을 썼음을 간파하고 곧 일련번호를 부여해 자신의 손아귀로 회수한다. 그러던 중 갑자기, 그림자 속에 숨어있던 쇼가 나타나 관리자에게 공격하려고 한다. 그러나, 곧 관리자에게 이름이 빼앗기며 얼음처럼 멈춰버린다. 관리자는 이미 늦었다고 말하며, 입체 영상을 통해 앨리슨에게 제001기지의 상황을 보여준다.
제001기지 속 사람들은 모두 하나같이, 마치 쇼처럼 굳어버렸다. 알고 보니, 그들의 이름은 이미 앨리슨이 도서관에 도착했을 때 이미 관리자의 손 아래 있었던 것. 관리자는 손안에서 붉게 빛나는 빛 같은 것을 보여준다. 바로 그가 빼앗은 이름이었다. 그 뒤, 앨리슨에게 할당된 격리실이 있다고 말하며 그녀의 이름을 빼앗으려고 한다.
그러나, 관리자는 앨리슨의 이름을 빼앗는 데 실패한다. 이 기세를 틈타, 앨리슨은 L.S.가 알려준 주문을 사용한다. 그러자, 관리자는 격렬하게 요동치기 시작한다. 관리자, 즉 SCP-4000-JP가 숙주에게서 쫓겨나려 하고 있다는 것. 관리자는 저항하며 앨리슨의 이름을 빼앗고 그를 SCP-AATR로 지정하려고 하지만, 앨리슨은 상처 하나 입지 않는다. 앨리슨은 한 번 더, 그 주문을 외친다.
| 「 내 이름을 걸고서, "관리자"여, 아빠한테서 물러나라In nomine meo, Administratores, discedite a Patre!」 | |
이 주문에 관리자는 결국 숙주의 몸에서 튀어나와, 집무실을 환하게 밝힌다. 그 동시에, 갇혀 있던 모든 이름이 해방된다. 세계를 뒤덮은 재앙이 드디어 타도된 것이다.
| | |
| ... And now the tale is done, | |
앨리슨은 이 광경을 지켜보며, 나지막히 말한다.
| 「내 이름은 앨리슨 차오. 직접 붙여준 이름이잖아, 아빠.」 | |
관리자가 붙은 숙주는 바로 앨리슨의 아버지, 기어스 박사였던 것이다.
==# 협정 A19-4000-F #==
다시 재단 문서로 넘어온다.
관리자가 타도된 뒤 기어스 박사는 자신의 주변 상황과 기억이 맞지 않음을 깨달았다고 한다. 그 뒤 기동특무부대는 관리자의 집무실로 왔으나, 그들이 본 것은 기어스 박사뿐. 그러나, 그들은 합리적인 설명을 하지 못하고 인지부조화로 혼란을 겪었다고 한다. 이런 이유로, 기어스 박사는 특별위원회를 수립해 사태의 전모 파악과 해결을 목적으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진상을 파악한 재단 인원들은 광범위하게 재단 인원들을 조사했으나, SCP-4000-JP의 흔적만이 남아 있을 뿐, 그 진짜 모습은 파악할 수 없었다. 때문에 SCP-4000-JP가 기준 차원과 접속하는 방법을 잃었다는 주장이 나왔으나, 곧 뱀의 손이 SCP-4000-JP를 격리 중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뱀의 손이 SCP-4000-JP를 풀어줄 가능성이 있다는 걸 판단한 재단은, 빠르게 협의할 기회를 얻었다.
회의를 통해 나온 협의안은 이렇다. 먼저, 재단은 관리자가 강림하기 이전 세상으로 세상을 재건하는데 힘 쓴다. 뱀의 손은 재단이 대책 활동에 성공했다고 판단이 되면, 곧바로 SCP-4000-JP를 재단에게 인계한다. SCP-4000-JP의 격리에 대해선, 먼저 재단은 "관리자"의 이름을 SCP-4000-JP로 바꾸어, 개체의 특성을 역이용해 격리한다. 굳이 일본지부인 이유는, 일본 지부의 독자적 지휘 체계 덕에 격리가 파기되어도 그 영향 범위를 일본 내로 한정시킬 수 있기 때문. 마지막으로, 재단은 뱀의 손 문서 내 형식을 그대로 유지하고 보고서에 올린다. 이는 뱀의 손에 대한 존경의 의미라고 한다.
협의 회의 마지막에, L.S.는 이 이야기가 미완성이라고 알린다. 그 뒤, 그 마지막 이야기는 소녀, 앨리슨이 여정의 끝에 있어 얻어야 할 걸 얻는 내용이라고 답하며, 동시에 기어스 박사에게 전달하는 내용이라고 말한다. L.S.는 재단에게 이를 실을 것은 재단의 판단으로 맡긴다고 한다.
L.S.의 말대로, 며칠 뒤 재단은 뱀의 손에게서 "사족 / serpent's superfluous short-piece"이라는 문서를 받았다. 그러나, 재단은 이것이 SCP-4000-JP와는 아무 상관이 없다고 판단, 보고서에서 삭제했다.
기어스는 3개월간 안식 휴가를 신청했으며, 이는 받아들여졌다.
==# 사족 / serpent's superfluous short-piece #==
| |
이야기의 마지막.
앨리슨은 기어스에게서 무릎베개를 받으며 깨어난다. 기어스의 말투는 자식과의 대화하기엔 좀 딱딱했으며, 동시에 아빠였던 자신을 떠올리지 못하는 당혹스러움이 있었다. L.S.의 말에 따르면, 기어스는 모든 차원에서 마음을 잃고 톱니바퀴처럼 일만 하게 된다고 한다. 그러니 가족과의 기억을 잊는 것.
차오는 그런 상황에 익숙해지기로 마음 먹고, 먼저 자신의 이름을 앨리슨이라 지은 이유를 물어본다. 기어스는 원래 여러 후보가 있었고, 최종 결정된 이름도 있었지만, 갑자기 머릿속에서 "앨리슨"이라는 이름이 기억나 그걸로 결정했다고 한다. 재앙이 없고, 앨리슨이 살아갈 세상에서 축복이 넘쳐나기를 비는 마음에서 지었다고.
이런 상황에서 앨리슨과 기어스는 부자 관계에서 나오는 행복을 느낀다. 글은 다음과 같이 마무리된다.
| 어디에나 있을 법한 가족의 한 순간이지만, 앨리슨이 기대했던 모든 것의 실현이기도 했습니다. 그런 식으로 앨리슨은 살아갈 것이고, 행복한 순간은 예사로운 나날의 일부가 되어 계속 이어질 것입니다. 이제부터 앨리슨은 분명, 진정한 의미로 혼자가 될 일은 없을 테니까. 잘 됐네요, 잘 됐어. | |
3. 기타
- "재앙"을 주재로 한 4000-JP 경연 우승작. 재단의 근본 설정에 대한 오마주, 좋은 스토리 라인과 반전 등으로 크게 호평받았다.
- 참고로 문서에 들어가고 가장 먼저 보이는 사진은 당시 4000-JP 경연 배너에서 따온 것이다.
- 경연 종료 직후, 원작자가 포스트에 각 표현과 관련한 TMI를 포스트에 올려놨다. 원문이나 번역본을 인상 깊게 읽은 사람은 한 번 정도 봐도 좋을 듯하다.
[1] 이 세계관에서 클레프는 5년 전에 죽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