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19 01:34:38

SCP-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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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clude(틀:SCP/순서,
1=425, 1e=The Infinity Broadcast, 1k=-,
2=426, 2e=I am a Toaster, 2k=나는 토스터다,
3=427, 3e=Lovecraftian Locket, 3k=러브크래프트의 로켓)]
<colbgcolor=#000><colcolor=#fff> 파일:SCP 재단 로고.svgSCP 재단
일련번호 SCP-426
별명 나는 토스터다(I am a Toaster)
등급 유클리드(Euclid)
원문 원문 / 번역

1. 개요2. 특징3. 유래4. 실험 기록5. 다른 SCP와의 접점6. 기타7. 비슷한 SCP

1. 개요

SCP 재단에 등장하는 토스터기 형태의 SCP. 대상에 대해 서술을 시도하면 해당 서술이 해당 SCP 시점의 1인칭 서술로 바뀌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2. 특징

얼핏 보면 평범한 토스터기이지만 놀라운 특성이 하나 있으니, 바로 이 물건에 대해 서술하려 할 경우 토스터의 시점에서 1인칭으로 서술하게 된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그러니까 "이 토스터 기계는 \란 특징을 가지고 있다."고 어디에서나 글을 적으려고 하면 '''"나는 라는 특징이 있다."'''라고 무심코 적게 되는 것이다. 한국어 같은 교착어는 주어를 생략해서 표현할 수 있는 것 아니냐고 생각할 수 있지만, 영어는 고립어라 주어가 무조건 있어야하기 때문에 더 치명적이다.

이렇게 유쾌한 특징만 있다면 다행이지만, 유클리드 SCP답게 위험한 부작용도 있었으니, 이 토스터기와 2개월 정도 가까이 있을 경우 본인이 토스터기라고 생각하게 되어 스스로에게 전기를 연결하거나 빵을 굽는 등의 행위를 시도하다가 다치거나 사망하게 된다고 한다.

3. 유래

이 물건은 가족들이 끔찍하게 사망한 평범한 가정집에서 처음 발견되었다. 그 집의 젊은 부부는 결혼 선물로 이 토스터기를 받았는데, 그때 이것이 담긴 상자에는 아무것도 새겨져 있지 않았다고 한다. 두 달이 지나고, 부인은 전기 소켓을 삼키다 감전으로 사망했고, 할머니는 10kg에 달하는 빵을 굽겠다며 이를 한번에 먹다가 내장이 터져 사망했고, 남편은 토스터기와 검열됨를 시도하다가 과다출혈로 사망했다고 한다. 유일한 생존자는 그 집 할아버지뿐 이었는데, 심각한 영양실조에 걸린 상태였다. 할아버지 역시 빵을 굽겠다며 빵을 하나 먹었으나 구운 빵이 나올 때까지 기다렸다고 한다.

그 후 이 토스터기의 이상한 특징이 발견되어 재단에 격리되었다.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이 토스터기는 밀폐된 공간에 격리되어야 하고, 이 물건이 어떠한 것인지 알 수 없도록 하기 위해 격리실에는 426과 아무런 관련이 없는 표시를 해둔다. 이 토스터기의 진짜 정체를 아는 것은 3등급 인원들 뿐이다. 이 격리실을 지키는 인원들은 한 달에 한 번 교체되어야 하고 교체하고 난 뒤 해당 인원은 정신 감정을 받아야 한다.

4. 실험 기록

여러 차례의 실험을 통해 알아낸 사실은, 이 토스터기가 어떠한 것인지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도 이에 대해서 서술할 때 1인칭 서술을 하게 된다는 사실[1]과, 이 토스터기가 파괴되어도 그 특성은 유지된다는 사실[2]과, 그리고 이 토스터기와 같이 있는 대상이 외롭고 고립되어 있을수록 본인이 토스터기라고 착각하게 되는 효과가 더 빨라진다는 것이다. 이 토스터기와 같은 공간에 있는 것이 아니라면, 가까이 있어도 제 효과가 발동되지 않는다는 사실이 밝혀지게 되었다.

5. 다른 SCP와의 접점

SCP-682를 토스터기와 함께 둬서 얌전한 토스터처럼 생각하게 만들어 보려고 실험했는데 이건 실패했다. 자신에게 빵을 달라며 폭주해서 빵을 먹어치우고, 그 뒤엔 치명적인 효과를 가진 토스트 조각으로 보이는 분출성 구토를 인원들에게 하며 탈출하려 시도했다. 그 뒤엔 SCP-682에게 면역이 생겼는지 더이상 효과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한다.

6. 기타

인기가 정말 좋은 SCP이다. 이 SCP의 원문이나 번역본을 봐도 전부 컨셉을 지켜 댓글을 1인칭으로 쓴 것을 볼 수 있다. 또한 SCP-055가 대표적인 항밈 SCP이듯이, 이 SCP는 정확한 기술을 조작, 방해하는 것들에 대한 분야인 의사불통학을 대표하는 SCP이다.

원래 한국어 번역본에서는 SCP-426이 해요체를 사용한 것으로 번역되었지만, 2019년 3월 재번역되면서 간결한 문어체를 사용하게 되었다. 별칭도 '전 토스터에요'에서 현재의 것으로 바뀌었다.

뱀의 손 서식으로 쓰인 작품 안녕, 나는 섬뜩한 공포다에서는 온 세상을 본인이랑 통합시키는 것을 반복해오다가 이 우주에서는 토스터의 형태로 재단에 구금된 우주적 존재로 나오며, 현재까지 무려 30000개가 넘는 우주를 자신과 동화시켰다고 한다. 2015년에 열린 고전작을 "재구성"해보는 재구성 경연 참가작.[3]

SCP: Secret Files에서도 등장. 이 챕터는 등장인물들이 전부 Roblox 내지 마인크래프트스러운 극한의 데포르메로 표현되는 것이 특징. 자해 및 자살 행위가 자주 등장하는지라 잔인함과 공포 분위기를 줄이고 블랙 유머스러운 원작의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그런 것 같다. 작중 등장인물들이 이 SCP의 영향에 제대로 걸려 스스로를 토스터기로 인식하게 되었을 때 I am a Toaster라는 노래가 나오는데 중독성이 의외로 상당하다.

7. 비슷한 SCP

이 SCP와 유사하게 문서 작성에 영향을 주는 SCP들.
  • SCP-732: 기존의 기록물을 오염시켜 인터넷 속어나 리트 투성이로 바꾸어버리는 정보 재해.
  • SCP-931: 작성 내용이 하이쿠 형식으로 바뀌게 된다.
  • SCP-1561: 폭군의 핑계(The Tyrant's Pretext). 착용한 자를 위대한 절대군주로 인식하게 만드는 광범위한 정신조작을 가하는 왕관. 문서도 이 정신조작의 영향을 받아 SCP-1561과 그 착용자에 대한 온갖 미사여구로 가득하다.
  • SCP-2602: 과거에 도서관이었던 SCP-2602(SCP-2602, which used to be a library). 무언가의 영향으로 기괴한 현상이 발생하고 있는 옛 도서관 건물. 광범위한 정신 조작 내지는 정보재해가 발생하고 있어 SCP-2062에 대해 언급하려 할 경우 '과거에 도서관이었다'는 식의 표현을 이상할 정도로 많이 사용하게 되며, 내부에서 발생하는 어떤 이상한 현상, 상황에 대해서도 '과거에 도서관이었으니 그럴 수 있다' 식으로 스스로 납득하여 이상성을 인지하지 못하게 된다. 문서 내용도 저 이상현상의 영향을 받아 과거에 도서관이었다는 표현이 수십번은 반복되고 있으며, 등급 분류나 항목명까지 영향을 받아 뒤틀려 있다.

[1] 이 토스터기의 정체를 모르는 D계급에게 토스터기가 있는 방에 무엇이 있는지 추측해보라고 했더니 무의식적으로 "난 아마 거기에 있을 거대한 괴물이겠지. 그게 당신네들이 온동네에 있는 이유잖아, 안 그래?"라고 했다고 한다.[2] 이 토스터기를 평범하게 분해하고 그 나사를 D계급에게 보여주며 서술해보라고 했더니 해당 D계급은 무의식적으로 "내 나사못."이라고 했다고 한다.[3] 당연 여기서도 빌어먹을 토스터기 양반은 자신에 대한 정보나 관련자들 여하튼 정보 접근제한을 해제해달라고 요구해오지만,당연 도서관의 대답은 네가 우리세상을 삼킬걸 뻔히 아는데 미쳤어요? 싫어요 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