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8 14:10:33

SCP-529-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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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clude(틀:SCP/순서,
1=528-KO, 1e=안본 눈 팝니다,
2=529-KO, 2e=알루미늄맨의 마음은 언제나 분진화재로 뜨겁다,
3=530-KO, 3e='나무'랄 데 있는 영상)]
<colbgcolor=#000><colcolor=#fff> 파일:SCP 재단 로고.svgSCP 재단
일련번호 SCP-529-KO
별명 알루미늄맨의 마음은 언제나 분진화재로 뜨겁다
등급 케테르(Keter)
원문 원문
저자 Payroy
1. 개요2. 설명
2.1. SCP-529-KO-A
3. 기타

1. 개요

SCP-529-KO는 금속으로 구성된 슈트와 헬멧을 장착한 기원 불명의 인간형 변칙 개체로, 재단은 SCP-529-KO를 격리할 수 없으나 529-KO의 호의적인 태도 덕분에 몇가지 합의문을 체결한 후 비격리 중이다. 529-KO의 활동으로 인해 발생한 부가적 피해는 재단 기동특무부대 람다-92 "셔터 찬스"를 통해서 처리한다.

2. 설명

SCP-529-KO는 전세계 어디에서든 순간이동, 혹은 그에 준하는 능력을 통해 이동이 가능하나, 동아시아 지역 중심으로 활동한다. 나타날 경우 대개 한 명 이상이 거주하는 주택 내에 등장하며, 나타난 주택의 주민에게 자신을 간략히 소개한 후 자신이 나타난 이유와 그 위험성에 대해 이야기하며 나가도록 설득한다. 만약 이에 불응할 시 529-KO는 무력을 통해 주민을 강제퇴거시켰다.

해당 절차가 이뤄지고 난 후, 529-KO는 잠시 주택 내를 조사한 후 변칙적 장치를 작동시켜 주택 내부의 시공간을 변질시킨다. 529-KO의 기계로 인해 변질될 경우 주택 내의 공간이 더 확장되거나 복잡해지고, SCP-529-KO-1이란 개체들이 출몰하고 이를 SCP-529-KO가 박멸한다. 재단은 이를 '변칙사태 529-KO'라 명명했다. 529-KO-1들은 절지동물에 유사한 변칙적 생물체들로, 거주지에 땅굴과 유사한 주머니 외부차원에 서식하며 거주자를 살해하고 생명약동에너지(EVE)를 흡수하는 등의 행동 양상을 보였다.

이러한 SCP-529-KO의 529-KO-1 박멸 행동은 보통 변칙적 첨단 장비를 통해 벌어지는데, 529-KO는 허리춤에 손을 갖다대는 형태로 꺼낼 수 있다. 이러한 장비 소지의 원리는 알려진 바 없다. SCP-529-KO-1을 모두 박멸할 경우 '변칙사태 529-KO'가 종결됨과 함께 주택의 변질은 천천히 긴 시간동안 유지되다 소멸하며, 529-KO는 현장에서 사라진다. '변칙사태 529-KO'에 의해 변칙적으로 변한 주택은 외부 인원이 침투할 수 없고 물리력 또한 제대로 개입되지 않았다. 또한 인식재해 효과를 통해서 주택 내의 상황에 대해선 인지하지 못 하게 만든다.

충청남도에서 벌어진 529-KO의 활동을 목격한 민간인이 '자신의 집에 누군가 테러를 행하고 있다'라 신고하였고, 재단은 이를 변칙적 존재가 개입하고 있음을 눈치챈 후 근방에서 활동 중이던 기동특무부대 엡실론-6 "시골뜨기"를 파견, SCP-529-KO에 접촉하여 검거하였고 해당 사건은 강도의 금품 갈취 시도로 은폐되었다. 이후 21K 기지로 이송된 529-KO는 면담하며 재단에 호의적인 반응을 보였으나 면담 직후 사라졌고, 이후 미국 플로리다의 한 주택에서 활동하는 것을 발견해 또 다시 검거. 합의문을 작성하고 다시 529-KO는 순간이동했다.

합의문은 이러하다.
1. SCP-529-KO는 민간인을 향해 직접적으로 해를 가하지 않는다. 재단은 그러한 전제 하에 529-KO를 방해하지 않는다.
1. SCP-529-KO는 재단의 GPS 장치를 통해 자신의 위치를 항시 재단에 보고한다.
1. 재단은 529-KO가 원하는 시기에 ██개 이상의 기지를 구제할 수 있다. … [후략]

2.1. SCP-529-KO-A

SCP 재단은 529-KO와 접촉하고 그의 '임무'를 지켜보았다. SCP-529-KO는 낙천적인 성격과 말투를 보였으며, SCP-529-KO-1들을 박멸하면서도 마치 별거 아니라는듯 농담을 섞고 노련히 싸웠으나, 변칙적 날벌레들이 모여서 형체를 이루더니 SCP-529-KO-A가 나타났다. SCP-529-KO-A는 529-KO를 아는듯 행동하였으며 그를 일방적으로 제압하고 '너도… 있었다. 그곳에. 알루미늄맨'이라 말하자 529-KO는 이에 트라우마에 가까운 반응을 보였다. 그리고 529-KO-A는 '알루미늄맨.'이란 말을 남기곤 날벌레로 흩어져 사라졌다.

이에 재단은 529-KO가 529-KO-A에 대해 알고 있냐고 묻자 곧 자신이 529-KO가 되기까지의 이야기를 해주고는 자신이 오판으로 인해 529-KO-A에 달려들었고, 이로 인해 같이 529-KO로 활동 중이던 친구와 동료들이 모조리 529-KO-A에게 살해당했다. 그러나 529-KO 본인은 A를 구성하던 벌레의 개체 수가 너무 적어져서 살해당하는 것을 피했으며, 이에 대해 트라우마와 죄책감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후 529-KO-A를 재단이 추적하여 결국 발견했으며, 재단 기동특무부대와 529-KO가 합동하여 끝내 죽이는 데에 성공했다. 529-KO는 이후 GPS 신호가 연결되며 생존을 확인했다. 529-KO-A를 죽인 이후 면담한 529-KO는 벌레들의 수도, 나타나는 횟수도 확실히 줄어들었으며 이 때문에 취직할만한 곳이 재단 밖에 없다면서 흔쾌히 협조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에 재단은 529-KO를 변칙적 절지동물들이 출몰하는 상황에 투입하여 대응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3. 기타

한위키에서 상당한 인지도와 인기를 보유한 SCP이다. 거대 벌레들을 해충 처리 도구를 무기 삼아 무찌르는 알루미늄맨의 호쾌한 액션 묘사와 자신을 뺀 동료들을 전멸시켜 충격과 공포를 준 강적을 SCP 재단의 도움을 받아 이겨내는 영웅서사가 일품인 SCP.

다른 작가가 작성한, 해당 SCP가 주인공격으로 등장하는 작품이 존재한다. 2편이라 생각하고[1] 썼다는 작가의 말에 걸맞게 일련번호가 SCP-1'529'-KO다.#

현재는 제타 AI 봇까지 출시되었다(...)


[1] 다만 별칭에서는 4편으로 나오는데, 작가의 말에 따르면 SCP-529-KO가 스토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조연으로 등장하는 SCP-621-KO("██에 살어리랏다")과 SCP-1430-KO("초들은 녹아 없어지기만을 기다리고 있는가")가 있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