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07 01:34:57

SOS! 아유미로부터의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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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탐정 코난 TVA 에피소드
최후의 상영 살인사건 SOS! 아유미로부터의 메시지 결혼 전야의 밀실사건

1. 개요2. 시놉시스3. 등장인물
3.1. 레귤러 등장인물3.2. 기타 인물
4. 줄거리5. 에필로그6. 기타

1. 개요

명탐정 코난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에피소드다. 일본에선 140화로, 한국에선 2기 41화로 <SOS! 아름이의 메시지>이라는 제목으로 방영됐다. 1999년 4월 12일(국내판은 2004년 7월 19일) 방송됐다.

2. 시놉시스

감기에 걸려 학교에 결석한 아유미는 엄마가 외출한 사이에 집에 누워있다 강도가 침입하자 급히 아이들에게 날짜와 시간, 그리고 탐정단 무전기를 이용해 자신이 위험에 처했음을 알린다. 코난과 하이바라는 아유미가 보낸 메시지를 해석해 강도 사건임을 알아차리게 된다.

3. 등장인물

3.1. 레귤러 등장인물

3.2. 기타 인물

4. 줄거리

아가사 박사의 집에서 카드게임을 하던 소년 탐정단. 카드 게임은 겐타가 계속 패배 하고 있다. 그런데 아유미의 컨디션이 영 좋지 않아 보이는데... 그러다 미츠히코가 어제 동네에서 프랑스 식당인 르 에스카르고의 여사장이 강도 살인당했다는 이야기를 한다.[2] 범인은 여사장을 감금하고 돈이 될만한 것들을 모두 챙긴 후 살해했다는 이야기를 한다. 뒤숭숭한 이야기를 하는 아이들에게 박사님이 위험하니까 어린이들은 살인사건 같은 이야기를 하는 게 아니라며 아이들 다운 이야기를 하라고 한다. 그러나 아유미의 목소리가 이상하다. 아유미는 박사님에게 목캔디가 없냐고 물어봤고, 목소리가 이상한 걸 본 아가사 박사는 편도선이 부어 있고 열도 있는 것 같다며 아유미한테 쉬는게 좋을 것 같다고 한다. 그렇게 집으로 돌아가는 아이들.

다음 날, 테이탄 초등학교. 코바야시 선생님은 출석을 부르기 전에 아유미가 감기에 걸려서 학교에 나오지 못한다는 이야기를 한다.[3] 코난은 아유미를 걱정하고, 그런 코난 보고 하이바라는 상냥하다고 말한다.

아유미의 집, 아유미의 어머니는 잠깐 일이 있어서 집을 비우게 되고 아유미는 혼자 남은 상황. 시간이 어느정도 지난 후, 집으로 전화가 갈려오는데, 이 전화는 강도범이 건 전화였다. 부재중인 것을 알아챈 강도범은 택배기사로 위장하여 아유미의 집 로비를 통과하고, 인터폰을 누른다. 아니나 다를까 아무도 나올 기미가 보이지 않자 강도범은 문 따는 도구를 이용해 침입을 시도한다. 아유미는 엄마가 돌아왔다고 생각해서 현관으로 향하지만, 열쇠를 철커덕거리는 이상한 소리와 엄마가 초인종을 누를 리가 없다면는 것을 깨닫는다. 발판을 이용해 문 사이의 구멍으로 강도라는 것을 알아챈 아유미는 황급히 경찰에게 연락하기 위해 전화기를 들려고 하지만 너무 황급했던 탓인지 떨어뜨리고 만다. 그 순간 강도범이 문을 따고 집으로 칩입한다.

강도범은 현관 발판과 떨여져 있는 전화기를 발견하곤 집에 아이가 있나 살핀다. 아유미는 침대 밑으로 숨은 상황.

그 무렵 학교, 탐정단 배지가 울리고 아무래도 아유미로부터의 연락이라는 것을 알아챈다. 아유미는 목소리가 나오지 않자 하모니카로 음악을 불고, 날짜와 시간을 읽어주는 가면 야이버의 시계의 알림을 울린다. 5일 10시 30분, 지금 시간과는 전혀 다른 것을 알아챈 탐정단 일행들. 코난은 아유미가 감기에 걸려 목소리를 낼 수 없다는 상태라는 것으로 추리한다. 코난은 YES면 1번, NO면 2번 배지를 두드리라고 한다. 2번 울리는 배지. 미츠히코와 겐타는 목소리가 안나오지만 외로워서 연락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곧 음악시간이라 이동수업을 해야 해서 이동하는 탐정단. 사실 배지를 두 번 친 것은 강도범이 한 짓이었으며 숨어있던 아유미가 들켜버리고만 상황이다.

이후, 음악 교실. 코난은 뭔가 위화감을 느끼고 있었다. 하모니카로 부른 아유미의 곡이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것과 야이바 시계가 현재 시간과 전혀 맞지 않았다는 것, 하이바라도 마음에 걸리는 건 마찬가지였다. 그 때, 코바야시 선생님이 피아노를 치는데 이 곡의 멜로디를 듣고 아유미가 들려줬던 메시지가 뭔지 알아채는 하이바라. 말하려고 했던 것은 달팽이로, 어제 이야기했던 르 에스카르고의 강도사건을 이야기 하려는 것이였다. 그리고 일부러 아유미가 야이바 시간의 알림을 5일 오전 10시 30분으로 설정했던 것은 강도가 침임했다는 것을 알리려는 것도 알아챈다.[4] 아유미의 집에 강도범이 침입했다는 것을 알아챈 코난은 선생님에게 아유미가 위험하다며 경찰을 불러달라고 하고 아유미의 집으로 달려간다. 하이바라가 선생님에게 자세한 설명을 해주고 상황을 이해한 코바야시 선생님은 경찰에 신고하러 간다. 그 와중에 미츠히코와 겐타도 코난의 뒤를 따라 달려간다.

한시가 급한 상황인데, 아무래도 시간이 걸리는 상황. 코난은 범인의 수법이 돈을 모두 회수하기 전에는 피해자를 죽이지 않을 생각을 떠올린다. 그러고는 나비넥타이 변성기를 이용하여 박사의 목소리로 아유미의 집에 전화를 건다. 발명 특허료가 나와서 빌렸던 500만엔(5천만원)을 갚으러 곧장 집으로 간다고 말하는 코난. 강도범은 집에 7만엔 정도밖에 없어 화가 난 범인은 전화를 건 사람이 아유미의 할아버지라고 믿고 500만엔을 위해 매복하기로 한다.[5]

잠시 후, 현관문이 열리자 할아버지가 도착한 줄 알고 현관 쪽을 살펴보는 강도범. 그러나 집에 들어온 건 코난이었고, 당황하는 강도범에게 축구공을 차서 제압 해버린다.[6] 그렇게 코난은 강도범을 제압하고, 묶여있는 아유미에게 달려가 아유미를 풀어준다. 하지만 아유미 구출을 성공하는 듯 했으나...

제압했던 강도범이 다시 일어났다(?!!). 헬멧을 쓰고 있어서 충격이 헬멧 쪽으로 흡수돼서 기절할 정도의 충격이 전달되지 않은 것이였다.[7]

강도범이 다시 반격하려는 순간, 뒤에서 미츠히코와 겐타가 등장한다. 미츠히코와 겐타 쪽으로 달려들어 둔기로 위협하는 강도. 그러나 뒤에 숨어 있던 하이바라가 소화기로 제압 후, 스턴 상태에서 미츠히코와 겐타가 태클을 걸어서 제압에 성공한다.

5. 에필로그

며칠 후, 베이커가의 한 공원, 감기가 나은 아유미, 미츠히코는 프랑스 식당 강도살인사건과 아유미네 집에 침입한 강도범이 다른 사람이라는 말을 하고, 겐타는 프랑스 식당 강도범이 다른 곳에서 잡혔다는 이야기를 한다. 코난에 의하면 메구레 반장님이 그 강도범은 아유미가 자신의 얼굴은 봤어도 어려서 증언력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해서 해칠 마음이 없었다고 했다고 말한다. 미츠히코가 코난이 제압해서 잘됐다고 말하자, 아가사 박사는 이번에는 운이 좋았지만 다음에는 경찰을 부르라고 아이들을 혼낸다. 그렇지만 겐타는 건성으로 답하고는 아이들과 그네를 타러 간다.

이유미는 박사님이 집으로 전화를 해주신 덕분에 범인을 놓쳤을 거라고 하자, 완전히 기분이 좋아지는 박사님. 코난이 자신의 목소리를 이용했다는 것을 알아챈 박사님은 자신의 목소리를 쓰는 건 좋으나 너무 할아버지 티를 내지는 말아달라고 한다. 그나저나 박사님은 저런 손자들이 있으면 너무 좋겠다고 하며 탐정단 애들과 같이 놀아준다.

그 와중에 코난은 손자들 타령 하시기 전에 결혼부터 하셔야 한다고 말하며 에피소드가 끝난다.

6. 기타



[1] 이후 우에노발 북두성 3호와 극장판 100만 달러의 펜타그램에서 니시무라 쿄헤이 역을 맡는다.[2] 더빙판에서는 여사장이 크게 다쳤다는 이야기로 검열되었다.[3] 이와중에 겐타는 미츠히코에게 감기는 치킨이랑 피자 먹으면 금방 낫는다는 엉뚱한 이야기를 한다.[4] 강도범(ごうとうはん)의 일본어 글짜가 숫자 5(ご)10(とう)30(はん)과 비슷했다. 더빙판에서는 루 에스카르고 강도 사건이 발생한 날짜로 변경되었다.[5] 참고로 아유미의 집은 나름 부유층 느낌으로 추정된다.[6] 이때 코난의 목소리도 평소의 어린이 목소리에서 공을 찰 준비를 할때는 날카로운 목소리로 바뀐다.[7] 참고로 코난이 축구공으로 범인을 제압할 땐 주로 얼굴 쪽으로 날리는 경우가 많은 걸 생각하면 의외의 클리셰 부수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