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2 06:37:46

결혼 전야의 밀실사건

명탐정 코난 원작 에피소드
본청의 형사 사랑 이야기 결혼 전야의 밀실사건 우에노발 북두성 3호
명탐정 코난 TVA 에피소드
SOS! 아유미로부터의 메시지 결혼 전야의 밀실사건 의혹의 천체관측
1. 개요2. 시놉시스3. 연재/방영 정보4. 등장인물
4.1. 레귤러 캐릭터4.2. 사건 관계자
5. 줄거리6. 사건 전개
6.1. 피해자6.2. 범인과 범행 동기6.3. 범행 트릭
7. 여담

1. 개요

명탐정 코난의 원작 에피소드.

2. 시놉시스

헤이지는 발가락 부상을 입은 어머니의 동창생 아들 결혼식에 대신 참석하러 카즈하를 데리고 도쿄에 온다. 코난과 코고로, 란과 함께 약속 장소인 메이지 신궁에 왔다가 울면서 기도하는 여성을 본다. 알고 보니 헤이지가 참석하려는 결혼식의 신부였고 신랑 가문의 집사를 따라 가문의 저택으로 간다. 저택에서 저녁 식사를 마친 코난 일행은 돌아가려던 길에 창문이 깨지는 소리를 듣고, 창문이 깨진 방으로 가보니 집사가 죽어 있다. 열쇠를 집사만이 가지고 있었던 방의 문과 창문이 모두 안에서 잠겨 있었던 것을 보면 밀실 살인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데...

3. 연재/방영 정보

애니메이션
국가 제목 회차 정보 방송 시기
파일:일본 국기.svg 결혼 전야의 밀실사건
(전/후편)
141화 1999.04.19
142화 1999.04.26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더빙]
결혼식 전야 밀실 살인사건
(전/후편)
2기 42화 2004.07.19
2기 43화 2004.07.20
[자막]
결혼식 전날 밤의 밀실 사건
(전/후편)
2기 44화 2023.07.25
2기 45화 2023.07.31
단행본
도쿄(東京)의 날씨 21권 File 11
File. 211
모두 다 22권 File 1
File. 212
증거는… 22권 File 2
File. 213
걸린 사냥감 22권 File 3
File. 214

4. 등장인물

4.1. 레귤러 캐릭터

4.2. 사건 관계자

  • 시게마츠 아키오/김중호(51) - 성우: 호리베 류이치 / 시영준
    모리조노 가문의 집사. 키쿠히토와 카에데의 결혼을 중매한 인물이다.
  • 모리조노 미키오/박광재(57) - 성우: 오오야마 타카오 / 정승욱
    모리조노 가문의 당주. 아내는 핫토리 시즈카의 동창생으로, 4년 전 교통사고로 사망했고 본인도 이 사고로 인해 다리를 다쳐 걸음걸이가 불편하다.
  • 모리조노 유리에/박강희(28) - 성우: 후쿠시마 케이코[2] / 한채언
    모리조노 가문의 장녀. 키쿠히토의 누나. 어머니와 똑 닮은 외모라고 한다. 평소에는 외국에서 지내는 듯.
  • 카타기리 카에데/나은빈(22) - 성우: 쿠로사키 아야코 / 여민정
    모리조노 키쿠히토의 약혼자. 재벌가의 여식이라고 한다.
  • 사쿠라바 유지/조병훈(23) - 하야시다 나오치카 / 신용우
    모리조노 가문의 고용인. 부모님을 일찍 여의고 집사 시게마츠를 아버지처럼 여기며 지냈다고 한다.
  • 레베카
    모리조노 가문에서 기르는 고양이. 사망한 부인과 부인과 닮은 딸 유리에의 말만 따른다고 한다.

5. 줄거리

나니와의 연속 살인사건에서 오사카로 놀러왔던 코난 일행. 이번에는 헤이지와 카즈하가 도쿄로 온다. 그 이유는 헤이지의 어머니의 동창의 아들 결혼식에 대리 참석하기 위해서이다. 어머니는 발가락이 부러져 오지 못했다고.

란과 카즈하는 둘이서 시부야에서 쇼핑을 하는데, 무언가 퉁명스러운 태도의 카즈하. 이에 란이 왜 자신에게 화났냐 묻자, 저번부터 계속 헤이지와 란의 옷이 비슷했기 때문이라고 답한다. 저번 에피소드에서 란을 헤이지가 좋아하는 쿠도로 오해했던 것에서 아직 벗어나지 못한 듯 보인다. 이에 란은 자신이 입고 있던 옷을 벗고는 방금 산 옷으로 갈아입는다.

메이지 신궁에 온 일행들. 어떤 단발의 여성이 울며 기도를 하는 것을 목격하는데... 이어 방문하기로 했던 모리조노 가문의 집사 시게마츠 아키오를 만나 인사를 나눈다. 알고 보니 울던 여성은 모리조노 가문의 아들 키쿠히토와 결혼하는 카에데였다.

다같이 모리조노 가문의 저택으로 가고... 고용인인 사쿠라바 유지, 장녀인 유리에, 당주인 미키오, 장남인 키쿠히토를 만나게 된다. 식사를 끝내고 집으로 가면서 헤이지는 코난과 함께 했는데 사건에 휘말리지 않았다며 안심한다. 그러나 바로, 3층의 창문이 깨지는 소리가 들린다. 란에게 창문을 계속 지켜보라고 하고 코난과 헤이지는 3층으로 달려가는데... 문이 잠겨 있어 부수고 들어간다. 방바닥의 핏자국을 따라 들어가보니 시게마츠가 죽어 있었다.

밖으로 통하는 문과 창문은 모두 안에서 잠겨 있었고, 유일한 열쇠는 집사인 시게마츠만이 가지고 있었다. 즉 밀실 살인 사건인 것.

6. 사건 전개

6.1. 피해자

<colcolor=white><colbgcolor=black> 이름 <colcolor=black><colbgcolor=white>시게마츠 아키오 (김중호)
나이 51세
신분 모리조노가 집사
사인 식칼에 찔려 사망
범죄 목록 협박

6.2. 범인과 범행 동기

<colcolor=white><colbgcolor=black> 이름 <colcolor=black><colbgcolor=white>모리조노 키쿠히토 (박준희)
나이 26세
신분 모리조노가 장남
살해 인원수 1명
동기 입막음
범죄 목록 살인

이 사건의 배경은 모리조노 미키오의 사별한 아내와 시게마츠의 관계에서 비롯되었다. 미키오의 아내가 원래 사랑했던 사람은 바로 시게마츠였다. 그런데 계속해서 집에 찾아오는 그녀를 보고 미키오는 자신에게 마음이 있는 줄 알고 그녀에게 프러포즈했고, 양측 부모끼리도 좋게 받아들였기에 그녀는 고민 끝에 미키오를 선택했다고 한다. 미키오는 결혼하고 나서야 아내가 시게마츠를 사랑했다는 사실을 안 모양. 그럼에도 서로의 관계는 나쁘지 않았으며 표면적으로는 친구처럼 지낸 듯하다.

그런데 마치 운명의 장난처럼 똑같은 일이, 그것도 시게마츠의 손으로 후대에 재현되었다. 미키오의 아들 키쿠히토가 재벌가 여식인 카에데에게 반해 둘을 이어주었는데, 카에데는 사실 젊은 고용인 사쿠라바를 사랑하고 있던 것이다. 뒤늦게 두 남녀의 행복을 앗아갈 뻔했음을 안 시게마츠는 키쿠히토에게 결혼을 취소하라고 종용했다. 겉으로 내색하진 않았어도 자신이 겪은 일이 상처로 남긴 했던 모양.

다만 결혼을 주선한 것이 다름 아닌 본인이기도 해서 키쿠히토에게 차마 사실대로 말하지는 못하고, 대신 결혼을 취소하지 않으면 키쿠히토가 저지른 회사의 비리를 미키오에게 알리겠다는 식으로 강요했다. 아마 키쿠히토가 말을 듣지 않고 결혼식이 가까워지자 결국 협박에 가깝게 나아간 모양이다. 불행히도 이것이 화근이 되어, 키쿠히토는 시게마츠를 죽이고 카에데를 빼앗은 사쿠라바에게 죄를 덮어씌울 계획을 세웠다.

6.3. 범행 트릭

  • 밀실 트릭
    깨진 창문에 뚫려 있던 작은 구멍이 단서였다. 가느다란 실을 고리로 만들어 셀로판 테이프로 붙이고, 걸쇠에다 건 뒤 창문 구멍으로 통과시킨다. 그런 뒤 창문 밖으로 나가 문을 닫고 실을 살살 잡아당기면서 걸쇠를 내려 문을 잠그고, 실을 세게 잡아당겨 테이프를 뜯어 창문 밖으로 빼내면 밀실이 완성된다.
    사건 현장은 3층이었고, 여기서 나무를 타고 내려갈 수 있을 만한 인물은 치마 차림인 유리에와 카에데, 다리가 불편한 미키오와 고소공포증이 있는 키쿠히토를 제외하면, 신체가 건강한 남성인 사쿠라바밖에 없었고 결국 그가 범인으로 지목되었다. 그러나......
  • 진짜 밀실 트릭
    위의 트릭은 사쿠라바에게 누명을 씌우기 위한 가짜였다.
    진짜 밀실은 심리를 이용한 함정이었다. 최초 발견 당시의 범행 현장은 바깥쪽 방은 어두컴컴하고 시체가 있는 안쪽 방에만 불이 켜져 있고 핏자국이 그쪽으로 이어져, 자연스레 안쪽 방에 시선이 갈 수밖에 없었다. 범인은 이를 절묘하게 이용해서, 그저 바깥쪽 방의 커튼 뒤에 숨어 있을 뿐이었다. 일부러 안쪽 방의 창문을 깨서 사람들을 불러 모으고 다들 안쪽 방에 주목해 있을 때 범인은 몰래 빠져나와 자신도 황급히 달려온 것처럼 나타났다. 즉 범인은 애초에 밀실 밖으로 나간 적이 없었던 것이다.
    다만 흉기인 식칼과 피가 튄 옷은 처리할 필요가 있었기에 한꺼번에 창문 밖으로 던져 버렸다. 마치 세트라도 되는 양 끈으로 한번에 묶어 놓았던 것은 고소공포증 때문에 밖을 내다볼 수 없어서 식칼을 무게추 삼아 던져야 했기 때문이다.

시체 발견 당시 대놓고 고인드립을 쳤던 것은 사쿠라바의 어그로를 끌어 얻어 맞는 척하면서 가짜 밀실 트릭에 사용된 창문을 깨 버리려던 것이었다(다만 잘 되진 않아서 깨진 조각에 구멍이 그대로 남아 있었다). 또 고양이 레베카를 현장에 숨겨 두었는데 사쿠라바가 고양이를 찾아다니게 해서 알리바이를 불확실하게 만들려던 것이었다.

코난과 헤이지는 창문 걸쇠에 묻어 있던 피가 바깥의 베란다에는 묻어 있지 않았다는 점, 마치 대놓고 한번에 발견하라는 듯 의복과 흉기가 함께 놓여 있는 점 등에서 첫 번째 밀실 트릭이 가짜라는 걸 눈치챘다. 하지만 물증이 없었기에, 일부러 범인의 공작에 넘어간 것처럼 경찰과 협력해 아직 흉기는 못 찾았지만 가짜 밀실 트릭을 근거로 사쿠라바를 구속하는 연기를 했다. 이에 범인은 그날 밤 흉기를 회수해서 사쿠라바의 가방에 넣으려고 했지만 한 발 앞서간 코난과 헤이지에 의해 결국 현장에서 덜미를 잡히게 되었다.

7. 여담

  • 핫토리 헤이지의 어머니인 핫토리 시즈카가 처음 언급되었다. 다만 당시에는 이름이 드러나지 않았다. 정식 등장은 28권에 수록된 거짓투성이의 의뢰인 편이다. 사실 이 에피소드에서도 나오긴 했다. 만.
    • 거짓투성이의 의뢰인 편도 이 에피소드와 비슷하게 시즈카의 동창생이 엮이는 에피소드이다.
    • 시즈카가 정식 등장하면서 이 에피소드 한정으로 나이 오류가 생겼다. 시즈카의 나이가 42세로 언급되는데, 이 에피소드에 언급되는 사망한 동창생의 남편이 57세이고 큰딸이 28세이다. 동창생이니 아무래도 같은 나이일 텐데, 그럴 경우 무려 15세 연상의 남자와 결혼해서 14세에 아이를 낳았다는 얘기가 된다(...).
  • 더빙판에서는 카즈하의 첫 등장 에피소드가 스페셜로 늦게 방영되어 이 에피소드로 먼저 등장하게 되었다.
    • 때문에 이 에피소드에서 란과 카즈하가 예전부터 알던 사이로 묘사되다가 친해지기까지 한 후 갑자기 초면으로 묘사되는 전개 오류가 생기기도 했다(...).

[1] 이후 몇 번 더 단역으로 출연하다가 야마토 칸스케를 맡게 되었다.[2] 성우 하타나카 타스쿠가 아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