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판 명칭 | Scornful Egotist | |
한글판 명칭 | - | |
마나비용 | {7}{U} | |
유형 | 생물 — 인간 마법사 | |
변이 {U} "Once I was human. Now I am far more." | ||
공격력/방어력 | 1/1 | |
수록세트 | 희귀도 | |
Scourge | 커먼 |
기본적인 매직 지식만 가지고 보게 되면 진짜로 쓸모없는 녀석. 8마나에 1/1인데다가 가지고 있는 능력이라고는 변이밖에 없다. 애초에 변이 능력만 있음을 생각해보면 그래서 뭐?라는 말이 저절로 나오는 생물. 3발비내고 2/2로 냈다가 {U} 더내고 1/1로 바꾸라고? 어떤 멍청이가 그런 짓을 하겠나?
이 카드를 알려면 당시 세트의 특성을 알아야하는데, Onslaught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Scourge 세트는 전환마나비용을 참조하는 카드들이 있는 세트다. 총 15장의 카드가 이런 높은 전환마나비용 카드를 가지고 있으면 능력이 더 좋아지는데 특히 6발비 이상일 경우 특정한 능력을 발휘하는 카드들이 이 카드만 있으면 그 조건을 만족한다. 즉, 이 카드는 2턴 3:1 할부가 가능한 4마나로 실제로는 8마나 어치의 효율을 낼 수 있는 카드.
예를들어 Rush of Knowledge와 이 카드를 함께 사용하면 5발비로 8장을 먹는다. 제이스의 천재성이 5발비 3장임을 생각해보면 그야말로 엄청 효과적이다. 이렇듯 이 카드는 고발비 관련 카드들을 리밋에서 훨씬 쓸만하게 해주는 윤활제 역할로 커먼에 들어있어 드래프트를 하다보면 심심찮게 볼 수 있는 카드였고 실제로 리밋에서 매우 좋은 활약을 보인다.
문제는 게임을 처음 시작하는 초심자들이나 새로운 세트 나오면 부스터 몇 개 뽑아보는 라이트 플레이어들. 이 카드는 커먼 슬롯에 있기에 부스터를 사면 자주 보이는데 뽑는 순간 뭐 이딴 쓰레기 카드가 있냐면서 욕을 하기 시작한다. 배경 정보가 있어야지 이걸 어떻게 쓰는지 알지 이 사람들이 부스터 표지에도 없는 그런 정보를 어떻게 알겠는가? 그저 쓸데없이 자주 나오기만 하는 쓰레기 카드거나 리밋에서 된통 당한 뒤에야 깨닫게 되는 카드에 불과하다.
능력은 너무나도 간단한데 실제 역할을 깨닫는데는 엄청나게 힘이드는 생물.
당연히 초심자들이 매직을 시작하는데 힘들게 만드는 카드로 마크 로즈워터가 New World Order를 설명하면서 이런게 커먼에 들어있으면 안된다고 언제나 언급하는 카드이다.
그외에는 플레이버 텍스트에서 한 때는 인간이었다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이후 에라타로 인간 유형이 추가로 붙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