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ay the Spire/이벤트

* 자신을 위한 기록(A Note For Yourself) (등장하지 않음)벽 한쪽에서 자신의 필체로 적힌 기록을 발견했다. 내용은 "심장이 기다리고 있다" 라고 되어 있는데, ?막을 암시하는 떡밥. 니오우를 만나기 전인 최초 플레이 시에도 등장 가능하다. 무한 모드에서도 등장, 호환된다. 승천 모드에서는 스톨링 방지 목적인지 현재 플레이 중인 승천 단계가 현재 플레이 중인 캐릭터로 해금한 최고 단계보다는 낮아야만 등장하며, 15승천 이상부터는 아예 등장하지 않는다.

- 가져간 뒤 카드를 둔다: 이전의 이 이벤트에서 두었던 카드를 덱에 추가한 후 내 덱에서 카드를 1장 두고 갈 수 있다. 디폴트 카드는 타격과 수비를 섞은 아이언클래드의 철의 파동이 들어있다. 강화 상태 등이 유지되며, 다른 캐릭터의 카드나 무한 모드의 저주 긍지도 맡기거나 가져갈 수 있다. 단, 의식용 단검이나 디펙트의 유전 알고리즘의 스택은 리셋된다. 또한 프리즘 유물이나 커스텀 모드와 달리 다른 직업이 해당 이벤트를 통해 디펙트 구체 관련 카드를 얻어도 구체 슬롯이 생기지 않는다.
- 무시: 아무 일도 없음. 보관되어 있는 카드는 유지된다.

* 수상한 대장간(Ominous Forge)
수상한 대장간이 있다.
- 재련: 덱의 카드 1장을 강화한다.
- 뒤지기: '휘어진 집게' 유물[7]을 얻는다. 저주 카드 '고통'[8]을 받는다.
- 떠난다: 아무 일도 없음.

* 모닥불 정령들(Bonfire Spirits)
'보랏빛의 불의 정령처럼' 보이는 무리가 커다란 모닥불 주위에서 조그만 부스러기를 던지며 춤추고 있다. 불에 넣은 부스러기는 빛이 나더니 소멸해버린다.
- 제물: 덱에서 카드 한 장을 제거하여 제물을 바친다. 카드의 등급에 따라 아래의 보상을 받는다.
# 보상:
기본 카드[9]: 보상 없음.
일반 카드: 체력을 5 회복.
특별 카드: 체력을 모두 회복.
희귀 카드: 체력을 모두 회복. 최대 체력 10증가.
저주 카드: 정령의 똥[10] 유물을 획득. 저주 '긍지'를 바치면 유물을 얻는 대신 체력을 5 회복한다.

- 포션을 1개 구매: 20 골드를 잃는다. 임의의 포션을 1개 얻는다.
- 포션을 2개 구매: 30 골드를 잃는다. 임의의 포션을 2개 얻는다.
- 포션을 3개 구매: 40 골드를 잃는다. 임의의 포션을 3개 얻는다.
- 사지 않는다: 아무 일도 없다.(최대 체력의 5%만큼 체력을 잃는다.)
# 상점에서 파는 포션보다 월등히 싸니 보스 유물 소주가 있는 게 아니라면 이득이다. 11승천부터 포션 슬롯이 2칸이라고 2개만 살 게 아니라 웬만하면 3개 사서 좋은 포션이 나올 확률을 높이는 것이 좋다. 운 좋으면 낭비 없이 과일 주스를 마시면서 포션 슬롯을 채울 수도 있다. 소주가 있거나 좋은 포션을 갖춰 놔서 살 필요가 없더라도 15승천부터는 안 사면 체력이 깎이므로[11] 안 사면 위험한 상황이라면 어쩔 수 없이 한 개는 사게 된다.

- 포션을 좀 찾아본다: 임의의 포션 3(2)개를 획득한다.
# 고승천 기준 포션을 2개까지만 볼 수 있다는 것만 제외하면, 사실상 위 파란 옷의 여자 이벤트의 상위호환 이벤트이다.

* 또 만났네요!(We Meet Again!)- 포션을 준다: 지정된 포션 하나를 잃는다. 임의의 유물 하나를 얻는다.[12]
- 골드를 준다: 현재 골드에 비례해 50~150골드를 잃는다. 임의의 유물 하나를 얻는다.[* 골드를 줄 경우 랜위드가 '가면 쓴 불량배들을 만났을 때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하는데, 이는 2막 도시의 ? 상황 이벤트로 튀어 나오는 로미오 삼인방을 뜻한다.
- 카드를 준다: 시작 카드를 제외한 카드 하나를 제거한다. 임의의 유물 하나를 얻는다.
- 공격한다: 아무 것도 없음.
# 랜위드에게 줄 포션, 골드 수량, 카드는 소지품 중에서 랜덤하게 지정되며 선택지에 표시된다. 또한 랜위드의 영문인 Ranwid는 다윈(Darwin)의 애너그램이다. 포션도 없고 골드도 부족하고 따로 획득해 둔 카드도 없다면 공격한다 선택지만 활성화된다. 가령 골드를 잃는 페널티 고래밥을 고른 후 첫 전투에서 포션이 안 나왔고 카드도 걸렀다면 다음에 진입하는 미지에서 랜위드가 등장할 경우 한 노드를 그냥 버리게 된다.


* 신성한 샘(The Divine Fountain)- 마신다: 덱에서 모든 저주 카드를 제거한다.
- 떠난다: 아무 일도 없음.
덱에 제거할 수 있는 저주 카드가 한 장 이상 있을 경우에 한해 등장한다. 그동안 덕지덕지 붙여온 저주 카드를 모조리 제거할 수 있는 괜찮은 이벤트. 하지만 기생충 저주 카드는 제거할 경우 최대 체력이 감소하며, 네크로노미콘, 방울, 등반자의 골칫거리는 절대로 제거할 수 없다. 위 저주 카드들을 받고 싶지 않다면 먼저 부적 유물 스택을 보유한 상태에서 받아야 한다.

* 강화 성소(Upgrade Shrine)- 기도: 카드 한 장을 선택해 강화한다.
- 떠난다: 아무 일 없음

* 정화 성소(Purifier)- 기도: 카드 한 장을 선택해 제거한다.
- 떠난다: 아무 일 없음.

* 변환 성소(Transmogrifier)- 기도: 카드 한 장을 선택해 변화시킨다.
- 떠난다: 아무 일 없음.
# 변화로 나오는 카드는 희귀도에 상관 없이 모든 카드가 전부 동일한 확률로 나올 수 있다.

* 황금 성소(Golden Shrine)- 기도: 골드를 100(50) 획득한다.
- 신성 모독: 골드를 275 획득한다. 저주 카드 '후회'[13]를 받는다.
# 저승천에서는 무지성으로 기도를 눌러도 무방하지만, 체력 관리가 어려워지는 고승천에서는 후회의 리스크가 꽤 크므로 부적이 있거나 곧 상점에서 제거할 수 있는 게 아니라면 함부로 신성 모독을 선택하기 어렵다.

* 변화의 돌림판(Wheel of Change)

그렘린의 돌림판을 돌린다. 다음 6개 중 하나가 나온다.- 피: 최대 체력의 10%(15%)만큼 체력을 잃는다. 반드시 잃는 고로, 대가를 목숨으로 지불당하는 경우가 꽤 있다.[14] 딸피라면 ? 밟기 전에 주의. 여기에 걸리면 게임에서 졌다면서 갑자기 단도로 플레이어를 공격하며 플레이어가 그렘린에게 반격하려 하지만 너무 빨라서 상처 하나 못 줬고, 이후 대가가 지불되었다면서 사라진다. 다운폴에선 몰락으로 진행 한다면 협박을 해서 다시 돌리게 하는데 만약 또 마음에 안들어서 다시 하겠다고 하면 귀족 그렘린과 함께 적으로 나온다. 처치 시 공짜 돌림판 획득. 만약 그렘린 군단으로 플레이 한다면 오히려 반격을 가할 수 있는데[15] 이를 실행하면 공짜 돌림판은 얻을수 없지만 좋은 보상들만 챙겨갈수 있다.- X표시가 있는 카드: 덱의 카드를 무조건 1장 제거한다. 보통은 신경 쓸 일이 없겠지만, 이 경우 반드시 카드를 1장 제거해야 하므로 주의.- 하트: 체력을 모두 회복한다.- 상자: 유물 보상을 하나 얻는다.- 검은 카드: 저주 카드 '부패'[16]를 얻는다.- 골드: (현재 막 × 100) 골드를 얻는다.[17]

* 맞추고 가져가!(Match And Keep)

그렘린의 카드 게임을 한다.# 12장의 카드로 하는 신경쇠약 게임이다. 카드를 2장 선택하여 같은 카드면 그 카드 1장을 덱에 추가한다. 기회는 5번이며, 특수 기본 카드[18] 1쌍, 일반 직업 카드 1쌍, 특별 직업 카드 1쌍, 희귀 직업 카드 1쌍, 특별 무색 카드 1(0)쌍, 저주 카드 1(2)쌍으로 되어 있다. 15승천 이상에서는 같은 저주 카드가 중복으로 등장할 수 있어 4개 중 2개를 잘못 고르면 바로 당첨된다. 더 심한 경우, 규칙 준수를 2장 얻는 대참사가 발생할 수도 있다. 이처럼 고승천에서는 필요한 카드가 나올 확률은 낮은데 괜히 저주나 얻을 확률이 올라가므로, 처음에 맞추지 못했으면 확인한 카드를 이용해 한 장씩만 새로 확인하고 영 아니면 일부러 틀리게 골라서 넘어가는 것이 나을 수 있다. 물론 현재 덱 파워가 너무 낮으면 과감하게 희귀/특별 카드를 찾아 보는 것이 나을 수 있다. 도르마무를 쓰면 원하는 카드만 얻고 갈 수 있는 카드 추가 이벤트가 된다.# 다운폴에서는 협박으로 현피를 유도할 수 있는데 이기면 영혼을 뜯어내고 선택한 카드를 모두 얻을 수 있으나 얻기를 선택하자마자 강제로 다 들어오기 때문에 규칙 준수 같은 저주 카드가 있을 경우 그냥 거르는 게 이롭다.

* 얼굴 상인(Face Trader)- 만진다: 최대 체력의 10%가 깎이고 골드를 75(50)만큼 얻는다.
- 거래한다: 아래의 5개 유물 중 하나를 임의로 얻는다.- 떠난다

# 게임 내에선 50% 확률로 좋은 얼굴이나 나쁜 얼굴을 얻게 된다고 적혀 있으나, 5개 중 2개만 긍정적 효과를 가졌고 1개는 아무 효과가 없으며 2개는 부정적 효과를 가졌으므로 좋은 얼굴이 나올 확률은 40%다.
# 배애애애앰 머리나 성직자의 얼굴 같은 건 당연히 초반에 뜰수록 좋지만, 그렘린 얼굴이 뜨면 고승천에서는 반쯤 망한 상태로 볼 수 있다. 느로스의 배고픈 얼굴의 경우 2막 후반에 떴다면 ?막을 가기 위한 사파이어 열쇠를 얻지 못하게 될 위험이 있다. 도르마루를 쓰지 않는다면 보통은 도박을 하기보다는 만진다를 선택하는 편이다.[20] 단, 어차피 승률이 낮은 초심자의 경우에는 저점보다 고점을 보고 얼굴 도박을 시도하는 게 좋을 수도 있다.[21] 체력이 많이 낮은 경우에도 도박해 볼 수 있다.
# 다운폴에선 몬스터로 플레이 한다면 선택지에 따라 적으로 싸운다. 여담으로 얼굴 상인은 얼굴을 만지게 해 줄 때의 묘사로 보아 자신의 얼굴이 없어서 남의 얼굴을 수집하고 다니는 괴물인 것으로 보인다.[22]

# 생명력 3(5)와 75골드 이상을 보유해야 만날 수 있으며 선택지가 많고 가성비도 상당히 괜찮은 이벤트다. 소개 문구와 이벤트 이름 자체에 말장난이 들어 있는데, 번역도 언어유희를 잘 살렸다.[24] 디자이너가 피를 흘리고 있다며 역겹다고 깐족대기에 디자이너를 때리고 싶다고 하며, 때리면 체력이 닳는 이유는 너무 세게 때려서 손이 아픈 탓이라고 한다. 디자이너가 했던 말을 그대로 되갚아주는 건 덤. 서비스를 받아도 다 끝났으니 나가보라는 거만한 태도를 보여주므로 차라리 깐족대는 디자이너를 때리는게 나았을 것 같다는 반응이 나온다.


* 복제 성소(Duplicator)- 기도: 카드 한 장을 선택해 복제한다.
- 떠난다: 아무 일 없음

* 버섯(Hypnotizing Colored Mushrooms)- 짓밟기: 동물하초 3마리와 전투한다. 승리 시 기본 전투 보상에 더하여 확정적으로 강력한 유물 '이상한 버섯'[25]을 얻는다.
- 먹기: 최대 체력의 30%를 회복하고 저주 카드 '기생충'[26]을 얻는다.
# 주는 유물이 매우 좋은 편이므로 체력이 너무 낮은 상황만 아니라면 짓밟기를 고르는 게 좋다.

* 밝은 빛(Shining Light)- 들어간다: 최대 체력의 20%(30%)만큼 체력을 잃는다. 무작위 카드 2장이 강화된다.
- 떠난다: 아무 일도 없음.
# 고승천 기준 휴식이나 선택 강화 한 번을 대가로 무작위 2장 강화 기회를 얻는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상황에 따라 그냥 떠난다를 고르고 모닥불에서 강화하는 게 나을 수도 있다. 체력을 너무 많이 잃으므로 보스가 육각령이거나 모닥불 직전 같은 상황이 아닌 한 조심해서 선택하는 것이 좋다. 아무래도 시작 카드보다는 전투 보상으로 얻은 카드가 강화되는 게 좋은데, 굳이 1막에서 미지에 들른다면 가능한 한 막 후반에 들르는 게 좋은 이유다. Baalorlord의 경우 체력이 낮은 게 아닌 한 설령 타격과 수비만 강화돼도 1막 기준 80~90%는 이득이라고 본다.

* 살아있는 벽(Living Wall)- 망각: 덱에서 카드를 1장 제거한다.
- 변화: 덱에서 카드를 1장 변화시킨다.
- 성장: 덱에서 카드를 1장 강화한다.
# 1막 이벤트이므로, 대체로 좋지 않거나 애매한 1막 이벤트 중 몇 안 되는 그냥 좋은 이벤트다. 일반적으로 초반 가치가 높은 변화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도르마무로 결과를 확인하고 다른 선택지를 고를 수는 있다. 강화할 카드가 많은 상황이라면 성장도 나쁘지는 않다. 제거는 초반보다는 후반에 좋기 때문에 당장 제거해야 할 저주가 있거나 대깨압이 아니라면 망각은 잘 선택되지 않는다.


* 월척(Big Fish)- 바나나: 최대 체력의 30%만큼 체력을 회복한다.
- 도넛: 최대 체력 +5
- 상자: 임의의 유물을 획득하고 저주 카드 '후회'[27]를 받는다. 후회를 받는 이유는 도넛이 정말로 먹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 현재 체력이 낮다면 바나나가 가장 가치가 높고, 체력 여유가 있거나 2턴에 현재 체력 비례를 가하는 육각령을 안정적으로 잡을 수 있다면 도넛도 좋은 선택지다. 후회가 생각보다 큰 페널티이니 상자는 부적이 없거나 지금 경로에 상점이 없으면 고르지 않는 편이 좋다. 저주 카드가 있으면 최대 체력 6을 얻는 흑옥 부적, 저주 하나당 힘 1을 얻는 저주 인형을 가졌거나 자해 시너지(아이언클래드)가 있다면 고려해 볼 수는 있다.

* 끈적이 천지(World of Goop)- 골드를 챙긴다: 골드를 75 얻는다. 11만큼 체력을 잃는다.
- 건드리지 않는다: 골드를 (20~50)(35~75) 잃는다.
# 대부분 골드를 잃지 않기 위해 체력을 잃고 골드를 챙기지만, 체력이 너무 낮다면 어쩔 수 없이 골드를 헌납해야 하는 최악의 이벤트가 된다.


* 성직자(The Cleric)- 회복: 골드를 35 잃는다. 최대 체력의 25%만큼 체력을 회복한다.
- 정화: 골드를 50(75) 잃는다. 덱에서 카드 한 장을 제거한다.
- 떠나기: 아무 일도 없음.
# 회복의 경우 골드 소모와 회복량이 휴식에 비해 좀 아쉽지만, 반대로 35골드를 써서 모닥불에서 휴식 대신 재련을 고를 수 있다면 정화보다 괜찮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 정화의 경우 상인의 카드 제거 가격에 영향을 안 주므로 이득이기는 하나, 1막에서는 제거의 가치가 낮다는 점은 감안할 필요가 있다.

다운폴에선 몰락으로 진행 한다면 협박을 해서 카드 하나를 공짜로 제거하거나 성직자를 죽여서 영혼을 얻을 수 있다.

* 황금 우상(Golden Idol)- 챙긴다: 유물 '황금 우상'[28]을 얻는다. 함정이 발동하여 큰 돌멩이가 굴러오며, 아래의 선택지 중 하나를 골라야 한다.- 떠난다: 아무 일도 없음.
# 어차피 이벤트가 뜬 이상 어지간하면 챙겨 가는 쪽이 좋다. 나중에 황금 우상을 써서 페널티를 회피하는 인카운터도 있고, 게임 내내 꽤 짭짤한 수익을 올릴 수 있다. 고승천 기준 부적이 있거나 후반 이벤트로 나왔는데 체력을 잃어도 깰 수 있는 게 아니라면 보통은 최대 체력 감소를 고르게 된다.
여담으로 영화 레이더스의 도입부 장면을 패러디한 것이다.

* 시체(Dead Adventurer)- 수색: 세 번까지 가능. 각각 25%/50%/75%(35%/60%/85%)의 확률로 엘리트 몬스터와 전투하게 되며, 수색에 성공할 경우 30 골드를 얻거나, 임의의 유물을 얻거나, 아무 것도 얻지 못한다.
시체를 뒤져서 유물을 획득한 이후라면 엘리트와 싸워서 이기더라도 추가 유물을 주지는 않으며, 유물을 얻지 못한 상태에서 엘리트와 싸워 이길 경우 정상적으로 유물을 받을 수 있지만 보스 유물인 검은 별의 보너스 영향을 받지 않는다.
운이 좋아서 세 번의 수색 중 단 한 번도 괴물과 마주치지 않았다면, 아무 문제 없이 그의 모든 소지품을 찾은 것 같습니다!라는 메시지가 뜨며 곧바로 탈출할 수 있다.
- 떠난다: 수색을 그만두고 다음으로 진행한다.

# 7층 이상에서만 만날 수 있다. 체력이 너무 낮거나 이후 우회로 없이 연달아 엘리트를 만나야 하는 등 위험이 너무 큰 게 아니라면, 기본적으로는 카드 보상까지 다 챙기기 위해 그냥 보너스 엘리트전을 한다고 생각하고 수색을 눌러대는 게 좋다. 어중간한 상황이라면 유물이 뜨자마자 떠나서 기존 경로 계획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단, 라가불린의 경우에는 나올 때부터 깨어 있는 채로 등장해 예열 시간도 주어지지 않는데다 첫 패턴으로 무조건 힘과 민첩을 깎는 영혼 흡수를 사용하므로 고승천에서는 엄청나게 위험하다. 조우 시 설명으로 어떤 엘리트가 등장할지 알 수 있는데, 화염과 관련된 텍스트라면 보초기 3대, 찢어짐과 관련된 텍스트라면 라가불린, 뿔 달린 괴물과 관련된 텍스트라면 귀족 그렘린이다. 여담으로 게임 내에서 위의 사진의 이름은 Nopants다.

* 날붙이 수액(Scrap Ooze)- 뒤져본다: 체력을 3(5) 잃는다. 25% 확률로 임의의 유물 하나를 얻는다. 실패할 경우 다음 '뒤져본다' 선택지의 피해량이 1 증가하고 유물 획득 확률이 10% 증가한다.
- 떠난다: 수색을 포기하고 다음으로 진행한다.
# 체력 손실 기댓값은 약 11.34(16.70)이다. 2번 뒤져봤을 때 나올 확률이 가장 높다. 엘리트 전투와 비교했을 때 유물만 주는 이벤트에서 기댓값 이상으로 체력을 잃는 것은 영 좋지 않은 편이다. 일단 뒤져본다를 선택했다면 매몰 비용과 확률 증가 때문에 심리적으로 빠져 나오기 어려울 수 있는데, 뒤져본다 버튼을 누르기 전에 체력 상황에 따라 미리 0~3번 정도만 누르기로 정한 다음 정한 만큼만 눌러 보고 바로 떠나는 것이 안전하다. 운이 없으면 체력이 뭉텅이로 빠져나갈 수도 있기 때문에 '뒤져본다' 선택지가 중의성을 띈다는 농이 생겼다. 정말 운이 최악이면 105%까지 볼 수도 있다. 결과를 보고 도르마무를 쓸 수는 있다.

* 배애애애앰(The Ssssserpent)[30]- 동의한다: 골드를 175(150)획득한다. 저주 카드 '의심'[31]을 얻는다.
- 동의하지 않는다: 아무 일도 없음.
# 의심의 무게에 비해 받는 골드가 적은데 고승천부터는 거기서 더 줄어든다. 1막 미지가 안 좋은 이유. 곧 상점에서 제거할 수 있다면 상점 제거 1회, 부적이 있다면 1스택을 대가로 상점을 통한 스노우볼을 굴리라는 이벤트로 볼 수 있다.

다운폴에선 몰락으로 진행 시 뱀을 죽여서 영혼을 얻을 수 있다.

* 날개 조각상(Wing Statue)- 기도: 카드 1장을 덱에서 제거하고 체력을 7 잃는다.
- 파괴: 골드를 50-80 획득한다. (덱에 공격력 10 이상의 공격 카드가 있어야 활성화)
- 떠나기: 아무 일도 없음.

# 카드를 상점에서 지우려면 75+@골드가 필요하므로 보통 기도가 가장 자주 선택된다. 파괴 및 떠나기는 곧 상점인데 돈이 급하거나 체력이 너무 낮을 때 아니면 잘 선택되지 않는다.

다운폴에선 몰락으로 진행 시 가져갈 수 있는데 광신자 몹 하나를 만나면 해당 유물을 지불해서 그냥 보내줄 수 있다.

* 흡혈귀(?)(Vampires(?))- 받아들인다: 최대 HP가 30% 감소한다. 모든 타격 카드를 잃는다. 흡혈[33] 카드를 5장 얻는다. 잃는 타격 카드의 수와 상관 없이 무조건 5장이다.
- 떠나기: 아무 일도 없음.
# 피가 담긴 병 유물이 있다면 그 유물을 대가로 최대 체력 손실 없이 흡혈 카드를 얻는 추가 선택지가 등장한다.[34] 매번 스톨링 각을 재는 게 피곤할 수는 있지만, 최대 체력 감소를 감안해도 회복 스톨링 용도로 좋다. 1막에서 안정적으로 플레이한다면 제거보다는 다른 선택을 하거나 제거하더라도 수비를 먼저 한두 장 지우는 게 나아서 타격이 남기 쉬운 것도 있다. 반면 초반부터 일단 타격 먼저 최대한 제거하는 식으로 플레이한 경우에는 기껏 열심히 한 덱 압축이 무의미해지므로 그냥 떠나게 된다. 유물 녹아내린 알과 시너지가 있다. 수집가 점수를 얻기 쉽다.

* 마상 시합(The Joust)- 살해범: 50 골드를 건다 - 70% 확률로 골드를 100 획득한다.
- 주인: 50 골드를 건다 - 30% 확률로 골드를 250 획득한다.

# 돈은 강제로 지불되며 기댓값은 각각 70 / 75골드이다. 기댓값은 주인 쪽이 약간 더 높지만 확률 차이가 커서, 해당 런만 놓고 보면 살해범 쪽에 돈을 거는 것이 안정적이다. 다만 상점이 가까이 있고, 리스크를 감수하더라도 250골드로 변수를 창출할 기회를 얻는 것이 더 중요한 상황이라면 주인 쪽에 걸어 볼 수 있다. 게임 외적인 가치관에 따라 감정적으로 선택하는 경우도 흔한 편이다. 여담으로 살해범에게 돈을 벌면 저딴 놈한테 돈을 걸다니 믿을 수 없다며 기사가 화내고, 주인에게 걸면 힘을 줘서 고맙다는 투로 말한다. 한국어판에서는 애완동물 이름을 '복실이'라고 번역했고 존 윅 시리즈의 패러디라는 설이 있지만, 원래 이름이 'Noodles'라는 것을 알고 보면 다른 묘한 생각이 들기도 한다. 50골드 이상 보유한 상태에서만 만날 수 있다.

* 증강자(Augmenter)- J.A.X: J.A.X[35] 카드 1장을 얻는다.
- 실험의 피험체가 된다: 2장의 카드를 변화시킨다.
- 돌연변이 인자를 삼킨다: '돌연변이의 힘[36]' 유물을 얻는다.
# J.A.X는 체력을 잃는 페널티가 부담스러우므로 자해 컨셉이 얼추 완성된 아이언클래드만 고르는 경향이 있다. 일반적으로는 2장 변화가 가장 무난하다. 돌연변이의 힘의 경우 저코 공격 카드 비중이 높고 첫 턴에 화력을 쏟아붓지 않으면 위험한 상황이거나, 오렌지 알약/인공물 등이 있어 몸 풀기 효과를 영구 힘 버프로 바꾸기 좋은 상황이거나, 판도라의 상자/고대 문자-단순 등을 거쳐서 변화 효율이 낮은 상황 등에 선택할 수 있으나, 심장전에 첫 턴 취약이나 일부 파워/포션 등의 밀집/민첩 관련 디버프를 인공물로 막는 전략이 막힐 수 있다.

* 애원하는 부랑자(Pleading Vagrant)- 돈을 준다: 85골드를 잃는다. 임의의 유물 하나 획득.
- 강탈한다: 임의의 유물을 하나 얻는다. 동시에 '수치' 저주 카드를 얻는다.[37]
- 떠난다: 아무 일도 없음.
# 카드 제거 비용은 누적해서 증가하기 때문에 보통 85골드를 주는 것이 이득이지만, 미소짓는 가면이 있거나 골드 잔량이 부족하면 상황에 따라 아닐 수도 있다. 다만 부적이 있다면 강탈해봐도 무방. 받는 유물에는 제한이 없기 때문에 가끔 낡은 동전[38]을 주고는 공평한 거래라고 하는 바보같은 상황도 벌어진다. 그러니까 부랑자가 됐지

* 영묘(The Mausoleum)- 열어본다: 무작위 유물을 하나 획득하고 50%(100%)확률로 저주 카드 '몸부림'[39]을 받는다.
- 떠나기: 아무 일도 없음.
# 고승천에서는 확정 몸부림이기 때문에 상점에 바로 들르는 게 아니면 당연히 넘겨야 한다는 인식이 있지만, 덱 압축에만 몰두하는 게 아니라면 100%로 설정한 이유가 있음을 서서히 알게 되는 오묘한 밸런스를 가진 이벤트다.

* 잊힌 제단(Forgotten Altar)- 제물: 황금 우상 유물을 대가로 피묻은 우상[40] 유물을 획득한다.
- 희생: 최대 체력이 5 증가하지만 최대 체력의 30%(40%)만큼 체력을 잃는다.
- 더럽힌다: 부패 카드 1장을 얻는다.
# 속칭 안아줘요. 고승천에서 '체력 왕창 잃기' or '저주카드 받기'를 강요하는 선택지로 악명 높다.
1막에서 황금 우상을 가져갔다면 오히려 이득인 인카운터가 되므로 상술했듯이 황금 우상 인카운터가 등장한다면 최대한 챙기자.

다운폴 몰락에서는 플레이어가 설정상으로 타락했는지 오히려 휴식 장소가 되는 훌륭한 이벤트가 된다.

* 뭐든지 아는 해골(Knowing Skull)(선택지를 고를 때마다 최대 체력의 10%(최소 6)만큼의 체력을 잃고 그 선택지로 잃는 체력이 1씩 증가한다.)
- 정신자극제?: 임의로 포션 1개를 얻는다.
- 재물?: 골드를 90 얻는다.
- 성공하는 법?: 임의의 무색 카드 1장을 얻는다.
- 어디로 나가죠?: 이벤트를 종료하고 다음으로 진행한다.
# 어디로 나가죠? 를 고르기 전까지 계속하여 선택지가 나온다. 적당히 얻고 빠지는 것이 좋다. '피묻은 우상'을 가지고 있을 경우 재물? 선택지를 고르면 체력을 잃음과 동시에 체력이 5 회복된다. 현재 생명력을 12 이상 보유해야 만날 수 있다.

다운폴 몰락에서는 카드로 납치해 갈 수 있는데 전투 도중에 위에 얻는 선택지를 고를수도 있다.

* 고대 문자(Ancient Writing)- 우아: 당연하게도, 답은 우아함이였다. 덱에서 카드 한 장을 제거한다.
- 단순: 진리는 언제나 단순했다. 타격 카드와 수비 카드를 전부 강화한다.
# 당장 제거가 필요하거나 압축 위주 플레이 중이라면 일단 공짜 제거고, 압축 플레이가 아니어도 8~10장의 타수를 강화 가능한 좋은 이벤트다. XecnaR는 이 이벤트를 모든 이벤트 중 최고의 이벤트로 꼽기도 한다.

* 느로스(N'loth)- 갖고 있는 특정 유물을 준다: 서로 다른 2개의 유물이 각각 선택지로 나온다. 선택지에 나와 있는 유물을 제거하고 유물 '느로스의 선물'[41]을 얻는다.
- 떠난다: 느로스는 한숨을 푹 내쉬고는 떠난다. 아무 일도 없음.
# 가지고 있는 모든 유물 중 두 개의 유물이 제시된다. 니오우의 비탄처럼 낡은 동전처럼 이미 효과를 소모한 유물을 요구한다면 기쁜 마음으로 주자. 와쳐를 제외한 캐릭터의 경우 희귀 카드 의존도가 높은 편이므로 적당히 덜 필요한 유물을 바쳐도 좋지만, 와쳐의 경우 보스 카드 보상을 가장 자주 스킵할 정도로 희귀 카드풀이 좋지 않기 때문에 아예 가치가 없는 유물과 교환하는 게 아닌 한 그냥 떠나는 게 나은 편이다. 물론 공짜 교환이라면 휘갈김이나 회피 도약 등을 볼 기회가 증가하므로 바꿔도 좋다.[42] 이 이벤트로 네크로노미콘을 잃으면 네크로노미콘의 저주까지 사라지는데, 이는 이미 획득한 네크로노미콘의 저주를 제거하는 유일한 방법이다. 하지만 방울의 저주는 방울을 잃어도 제거되지 않는다. 유물을 2개 이상 보유한 상태일 때만 만날 수 있다.

* 유령 의회(Council of Ghosts)- 받아들인다: 유령이 현명한 선택이라며 칭찬한다. 최대 HP가 50% 감소한다. 영체화[43] 카드를 5(3)장 얻는다.
- 거절: 유령들은 실망하지만, 어차피 곧 함께하게 될 것이라며 사라진다. 그들의 웃음소리가 귀에 메아리친다...(아무 효과 없음.)
# 불가침이 워낙 사기적인 효과인 탓에, 저승천에서는 치트성 이벤트로 통한다. 하지만 고승천에서는 최대 체력 절반 감소가 더 부담스러워지는 데다가 영체화 카드 숫자가 40% 줄어 선택장애를 유발하는 편이다. 체력 관리가 잘 되는 상태에 저점 올리기를 중시한다면 피하는 것이 낫지만, 영체화를 복제할 수 있거나 예열 시간만 벌면 이긴다 싶거나 이미 체력이 낮고 이거라도 변수를 노려야 한다 싶다면 고를 만하다.

* 도서관(The Library)- 읽는다: 시간이 남는 동안 흥미진진한 책을 읽는다. 20장(16장) 중에 1장의 카드를 선택해 가져간다.[44]
- 잔다: 독서 따위는 바보들이나 하는 짓이다. 당신은 아늑한 의자에서 잠을 자고, 최대 체력의 33%(20%)만큼 체력을 회복한 후 상쾌한 기분으로 기상한다.
# 읽는다를 선택시 무조건 하나를 가져가야 하므로 주의. 그래도 16장 전부가 지금 상황에 전혀 도움도 안 되는 쓰레기일 확률은 매우 낮다. 카드 선택지가 엄청 많아서 보통은 읽는다가 좋지만 위험할 때 회복도 나쁘진 않다. 현재 희귀 카드 등장 확률이 반영되나, 적 처치 카드 보상과 달리 희귀 카드 등장 확률을 초기화시키지 않는다.

* 저주받은 고서(Cursed Tome)- 읽는다: 이 책은 니오우 라는 이름의 고대의 존재 에 관한 것으로 보인다. 흥미를 자극하지만, 전반적으로 불안한 기분이 든다.- 떠나기: 아무 일도 없음.

# 체력 손실량은 총 16(21) 이다. 니오우에 대한 이야기를 살펴볼 수 있는 이벤트. 일반적으로 책 유물은 준수한 성능을 가지고 있으므로, 체력이 많이 낮거나 덱 압축만 하면 이기는 상황이라 네크로노미콘(저주)/교본(역시너지 파워)을 받으면 안 되는 경우가 아니라면 보통은 체력을 주고 가져가게 된다. 책을 가져갈 때 주의점으로 아래 버튼(계속)을 같은 자리에서 3번까지만 클릭한 다음 커서를 옮겨서 위 버튼(가져간다)을 클릭해야 한다는 것이 있다. 모바일 터치도 마찬가지.


* 둥지(The Nest)
광신자들이 모여있는 곳에 들어가서 돈을 훔칠 것인지 가서 따를것인지 선택할 수 있다.

# 저승천이라면 훔친다가 99 골드를 주므로 훔친다가 안정적이지만 고승천이라면 절반으로 줄어들기 때문에 2막 초반에 이 이벤트를 만났다면 일반적으로는 의식용 단검을 얻고 스톨링하는 것이 승률이 높다. 물론 체력이 6도 없거나 덱 압축만 하면 되는 상황이라면 골드만 챙길 수도 있다.

다운폴에선 몰락으로 진행한다면 1막에서 날개 조각상을 가져간 뒤 광신자 몹과 조우하고 해당 이벤트를 본다면 플레이어를 신으로 모시면서 광신자 하나가 스스로 목숨을 끊어서 단검의 스택을 풀로 채워 받을 수 있다.

* 콜로세움 (Colosseum)
"찰싹" 소리와 함께 갑자기 쓰러지더니 콜로세움의 중앙으로 강제로 끌려들어온다. 관중들의 대부분이 광신도와 노예 상인들이며 갑주로 무장한 거인이[47] "이제 4200번째의 전투를 시작하겠다"라는 말과 함께 전투가 시작된다.싸움에서 승리하면 아주 잘했다며 진짜 전투를 시작한다고 이야기한다.

# 일명 찰싹으로 불리는 악명 높은 이벤트. 승리 보상 버프 및 상대 너프[48] 이후로는 2막 엘리트전보다 리스크 대비 리턴이 커진 편이다. 연막탄을 사용해서 보상 없는 첫 전투를 스킵할 수 있다.

노예상인 둘은 2막 초반부터 볼 수 있는 도적 2마리보다 약간 센 정도고[49], 귀족 그렘린+노예 관리자 조합은 그렘린만 3턴 내로 처리한다면 그렇게까지 어려운 조합은 아니다. 다만 1차전이 강제이며 예열없이 1턴부터 때리는 데에다가 보상도 안 주기 때문에, 갑자기 만난 이 이벤트에서 패 사고가 나서 체력을 크게 잃은 후 일반 적이나 엘리트를 연달아 만나야 하는 상황이라면 위험해질 수는 있다. 2차전까지 모두 승리하면 무려 유물 2개와 보스 전투와 동일한 100골드, 희귀 카드 등장 확률이 올라간 카드 보상까지 종합 선물 세트로 얻게 된다.

2막 후반(27층~31층)에 한해 등장한다.

다운폴 몰락에서는 크게 달라졌는데 타락한 심장의 소속이라서 그런지 수동적인 선택지 이벤트로 바뀌어서 처음부터 보상없는 싸움을 하지않고 원한다면 그냥 지나갈수 있다. 이벤트 선택지는 노예 상인이 찰싹하고 끌고 온 침입자와 싸우거나 승리 이벤트와 비슷하게 전투할수 있는데 둘다 똑같이 보상을 얻는다.

* 붉은 가면 도적단(Masked Bandits)
붉은 가면을 착용한 도적단 셋이 돈을 전부 내놓으라고 한다.# 너프 전 콜로세움 이벤트를 이어받은 위험한 이벤트. 신 개노답 삼형제 살기 위해서 돈을 내려고 해도 가진 돈을 전부 내야 되기 때문에 가불기에 걸릴 수 있다. 갓 2막에 도착한 상태로 이 이벤트를 마주하면 그야말로 악몽이다. 첫 턴에 곰을 잡지 못하면 민첩이 왕창 깎이는고로 첫 턴에 곰을 잡아낼 수 있느냐 아니냐에 따라 대부분 승패가 결정된다. 셋 모두 공격적인 패턴에 비해 체력은 낮은 편이니 강력한 광역기 카드가 있다면 적은 피해로 돌파할 수 있다. 참고로 연막탄을 소유한 상태라면, 싸운다를 고른 뒤 도망갈 수 있으며 이 경우 돈을 털리지 않는다.

이 이벤트 역시 최소 골드 제한이 없는 관계로 0골드일 때도 공기돈을 주고 전투를 회피하는 선택지를 택할 수 있는데, 이 경우 단 한 푼도 안 받았으면서 낄낄대며 좋아하는 로미오를 볼 수 있다. 바치는 골드 양에 비례해서 캐릭터에게서 나오는 골드 이펙트가 증감한다. 모바일 기준 무한 모드에서 도적단에게 바치는 골드가 대략 600을 넘길 시 게임이 튕겨버리는 버그가 있다.

다운폴에선 몰락으로 진행 한다면 골드가 아니라 영혼이 화폐인데 이때 도적단은 그냥 보내준다. 만약 플레이어가 랜덤 유물을 준다면 고용이 가능하여 3막 보스전에 잠깐 등장하여 보스의 체력을 크게 감소시킨다.[50]

* 늙은 거지(Old Beggar)
털옷을 입은 거지가 몇 푼만 줄 수 있냐고 묻는다.# 골드를 주고 카드를 제거하면 "참 친절한 자로군! 사양 말고 나의 정화를!"이라며 정체를 드러내는데, 1막 인카운터로 나오던 성직자이다. 이때는 위의 사진도 1막 항목에 있는 성직자 사진으로 바뀐다[51]. 그냥 떠날 경우 정체를 밝히진 않고 "넌 변화를 만들지 못할 거야, 절대로..."라며 원망하는 듯한 말을 한다. 75 골드 이상을 보유할 때만 만날 수 있다. 보통은 골드를 주는 것이 이득이다.

다운폴 몰락에서는 경비병들을 고용한 상황이고 거지인 척하다가 백부장 2마리를 호출해서 복수하러 오며 이기면 다시 한번 더 협박하여 카드 제거하거나 공격하여 영혼을 뜯어낼 수 있다.

* 뼈 구체(Mysterious Sphere)- 뼈 구체를 연다: 구체 순찰기 2기와의 전투. 기본 전투 보상에 더하여 희귀 유물 하나를 얻는다.
- 떠나기: 아무 일도 없음.

# 보상이 매우 좋아서 피해를 입더라도 이길 수 있다면 싸우는 게 좋지만, 구버전에서는 엘리트 몬스터였을 정도로 매우 강력한 적이므로 덱 상황을 고려해서 신중하게 전투 여부를 결정할 필요가 있다. 조금만 시간이 끌려도 닥치고 공격만 하는 녀석들이 얼마나 강력한지 알 수 있다. 뼈 구체들이 힘을 점점 키우는 데다(고승천에서는 힘이 5씩 오른다.) 화상이 손패를 점령하게 된다.

* 돌고 도는 회랑(Winding Halls)
- 광기를 받아들인다: 2장의 '광기'[52]카드를 얻고 최대 체력의 12.5%(18%)만큼 피해를 받는다.
- 집중한다: 최대 체력의 25%(20%)만큼 체력을 회복하고 저주 카드 '몸부림'[53]을 얻는다.
- 왔던 길로 돌아간다: 최대 체력 -5%

# 일반적으로 광기나 몸부림은 패 순환에 방해되기 때문에 잃는 최대 체력이 아까워도 되돌아가지만, 상황에 따라 광기를 선택하거나 체력이 너무 낮아서 집중을 선택할 수도 있다. 구버전에는 돌아간다 선택지가 없었기에 덱 압축 방해 이벤트로 악명이 자자했다.

* 모아이 석상(The Moai Head)- 들어간다: 최대 체력 -12.5%(-18%), 그 대신 모든 체력을 회복한다.
- 제물을 바친다: 황금 우상 유물을 잃는다. 333골드를 얻는다.
- 떠난다: 아무 일도 없음.

# 이 인카운터 이후로 황금 우상으로 버는 추가 골드가 333골드는커녕 100골드도 넘기 어려우므로 만약 가지고 있다면 얼씨구나 하고 바쳐주자. 들어간다는 잃는 최대 체력이 상당하므로 이 체력으로는 절대 이길 수 없을 것 같을 때 고르는 것이 좋다.

* 붉은 가면 왕의 무덤(Tomb of Lord Red Mask)- 붉은 가면을 쓴다: 222골드를 얻는다. (붉은 가면이 있는 경우)
- 바친다: 모든 골드를 잃는다. 붉은 가면[54] 유물을 얻는다. (붉은 가면이 없는 경우)
- 떠난다: 아무 일도 없음.
# 도시의 ? 에서 3인조 도적을 만나 이기면 붉은 가면을 미리 얻는 게 가능하다. 참고로 써도 붉은 가면은 소실되지 않으니 있다면 꼭 쓰자. 가면이 없는데 골드 잔량이 낮다면 가면을 거의 거저먹을 수 있다.

* 추락(Falling)- 착지: 놀라운 반사신경으로 안전하게 낙법을 사용했다. 특정 스킬 카드를 하나 잃는다.
- 마법: 살기 위해 마법을 시전하여 무사히 착지했다. 특정 파워 카드를 하나 잃는다.
- 검술: 근처 벽에 칼을 꽂아 살아남았다. 특정 공격 카드를 하나 잃는다.
- 착지: 당신은 깃털처럼 천천히 떨어졌으며, 그 어떤 상처도 없이 바닥에 도달했습니다. - 제물로 바칠 카드가 없을 때에 한해 유일한 선택지로 나온다.
# 선택된 카드의 이름을 보고 결정할 수 있다. 가장 덱에서 필요 없다고 생각되는 카드를 한 장 잃으면 된다. 희귀도에 상관 없이 무작위로 각 속성별 카드가 1장씩 정해지기 때문에 운이 좋다면 아직 남아 있는 타격이나 수비가 걸리기도 한다. 미니멀리스트 업적을 노릴 경우 카드를 1장 더 줄일 수 있어 좋다. 다만 필수 카드만 남은 압축 덱일 경우 3막에서 이 이벤트를 만나면 클리어가 거의 불가능해지기도 한다. 다른 강제 제거 이벤트와 달리 덱에서 자유롭게 선택하는 게 아니기 때문에 버려도 되는 카드가 좀 남아 있더라도 그게 나온단 보장이 없다. 따라서 이 이벤트를 고려해 딱 필승 수준까지만 적당히 압축하든가, 이미 잔뜩 압축했다면 3막에서 미지를 최대한 피하는 게 낫다. 병 속에 카드를 보관 중이라면 그 카드만은 무조건 예외가 되어 나오지 않는다.

* 비밀 포탈(Secret Portal)- 포탈에 들어간다: 즉시 보스를 조우할 수 있다.
- 떠나기: 아무 일도 없음.

# 보통은 조금이라도 더 많은 노드(인카운터)를 거쳐 성장하는 편이 클리어에 유리하기 때문에, 모든 슬더스 이벤트 중에서 가장 의미 없는 이벤트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특수한 상황[55]이 아닌 한 거의 선택되지 않는다. 보스 앞 모닥불 직전에도 나온다. 800초(13분 20초) 이상 플레이 시간이 경과한 상황에서만 만날 수 있다.

* 감각석(Sensory Stone)- 회상: 무색 카드 보상을 1회 얻는다.
- 회상: 무색 카드 보상을 2회 얻는다. 체력을 5 잃는다.
- 회상: 무색 카드 보상을 3회 얻는다. 체력을 10 잃는다.
# 무색 카드 보상 3회는 게임을 캐리할 만한 잠재력이 있다. 10 체력도 없거나 덱 압축만 하면 되는 상황[56]이 아닌 한 웬만하면 10 체력 주는 게 좋다. 카드 보상이기 때문에 선택지로 나온 카드들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넘길 수도 있다.

* 의식의 개화(Mind Blo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