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Stick War: Saga
1. 개요
시리즈의 전통대로 반란군을 제압하고, 보물을 모으며 이나모타의 지도가 이끄는 대로 캠페인이 진행된다. 또한 스틱 워 2에서 대대적인 세계관 확장이 일어났듯, 본작에서는 좀 더 세부적인 내용을 파고 들어간다.
2. 인트로
전작 엔딩에서, 스피어톤이 자른 메두사(가르고스)의 머리를 자렉 왕에게 보여주며 시작한다. 자렉 왕이 걸어가면서 원소들이 감옥에 갇힌 걸 보고, 불의 정령이 자렉 왕에게 이나모타의 전도[1]를 보여주며 자신들을 풀어주길 원한다.자렉 왕이 그들을 풀어줬고, 물과 흙이 만나 트리처로 변한다. 불은 따라오라면서 나무 안으로 들어가고 스피어톤 1명과 소드레스 2명이 따라 나무 내부 비밀지역 안에 있던 지도를 가져왔다.
그리고 자렉 왕이 지도를 보려는 순간 가르고스의 왕국에 숨어있던 매로우카이가 지옥 손을 사용해 왕을 잡고 인질극을 벌인다. 하지만 뒤에 숨어있던 불과 물이 자폭 공격하는 동시에 지도를 잡는 바람에 지도는 3개로 찢어진다.[2]
그 다음 장면에서 매로우카이가 자신의 거인을 타고 가며 지도를 본다.[3] 그 다음 다른 곳으로 가는 원소들도 찢겨진 지도를 본다. 그리고 쓰러져있던 자렉왕도 지도를 보는 것으로 시작된다.
3. 1장. 자렉 왕의 지도
3.1. 챕터 1 : 전류 반란군과의 전투
매지킬의 창시자 매기스가 이끄는 전류 반란군을 제압한다.3.2. 챕터 2 : 빙하 반란군과의 전투
또한, 그들이 왜 반란을 일으켰는지에 대한 이야기 후에 모든 무기의 길 창시자들이 마법을 익혔다는 것을 보여주며, 앞으로 나올 초대 장군들과 마주할 것을 암시한다.
3.3. 챕터 3 : 우드랜드 부족과의 전투
아치돈의 창시자 아치스와의 전투를 벌인다.3.4. 챕터 4 : 카오스 제국과의 재회
자렉 왕이 마로우카이에게 붙잡히며, 질라로스에게 오더 제국의 통치권이 넘어간다.
3.5. 챕터 5 : 흡혈 영혼탈취마 반란군과의 전투
메릭의 창시자, 메라가 이끄는 흡혈 영혼탈취마 반란군을 제압한다. 이후 자렉 왕은 무사히 귀환하지만, 여전히 정권은 질라로스가 가지고 있다.3.6. 챕터 6 : 반란군과의 최종전
이나모타에 남아있는 반란군 대부분을 오더 제국 하에 편입시키며, 광부 마피아들을 이끄는 라비쉬와 전투를 벌인다.3.7. 챕터 7: 보더랜드 반란군과의 전투
보더랜드 반란군을 이끄는 소드레스의 창시자, 레스나와 전투를 벌인다.1장의 최종보스인 루나클롭스를 쓰러뜨리고 난 후, 이나모타 행성의 탄생 계기를 소개하는 V의 시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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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하려는 이야기는 천국에 속한 것도 아니고 지옥에 속한 것도 아니오. 당신이 아는 어떤 곳도 아니오.
만약 알았다면 감히 가지도 못할 것이오.
이 이야기는 사랑, 전쟁, 죽음으로 가득 차 있소.
그리고 첫 숨결로 시작되오.
V는 고치에 싸여 누워 있었고,
무엇이 될지 꿈을 꿨소.
아무것도 볼 수 없는
영원한 잠, 끝없는 외로움.
심연 속에서,
그 자신을 들여다보았소.
그의 유일한 불완전함은
바로 타인의 부재였소.
이 깨달음은
그를 잠에서 깨도록 했소.
그 순간 눈송이가 태어나듯,
시간이 시작되었소.
그는 천 개의 눈을 빼어
어둠 속으로 던져버리자,
별과 우주가 만들어졌소.
그 중 하나의 행성을 선택하여,
그의 최후의 안식처로 삼았소.
그가 최초로 말한 것으로부터
이 행성을 이나모타라 칭하였소.
그는 살아 있음을 느끼기 위해, 상심하지 않기 위해,
자식들을 필요로 했소.
그는 고통이나 괴로움을 알지 못했으며,
그저 아들과 딸만 원했소.
그의 모습에서 그와 같은,
땅과 물의 원소들을 창조했소.
백만 년 동안 두 원소는
세상을 채워갈 것이오.
V는 불가피한 일이 벌어질 때까지,
감탄하며 지켜보았소.
원소 인구는
그 정도를 넘어섰소.
물은 바다를 차지할 것이며,
흙은 나무를 차지할 것이오.
그들은 치열한 전투를 벌였고,
국경은 더욱 커져갔소.
하지만, 그들은 서로 없이 살 수 없었기에,
어떻게 해야 했겠소?
조화를 이루는 완벽한 세상을
그토록 망쳐놓았으니,
V는 그런 모습에
분개할 수밖에 없었소.
그는 곧 세 번째 원소를 창조했소.
자신의 양손으로부터 나온 불이었소.
그의 명령을 어기는
모든 것에 대한 벌이었소.
하지만 그 창조물은
증오와 악의에서 생겨났고,
그날 밤 이나모타에서는
악이 태어났소.
V는 그 초창기에
원소들을 통제할 수 없었소.
불이 영토와 바다를 지배하고,
세상을 불바다로 만들었소.
네 번째 원소를 만드는 것이
상황을 더 악화시킬 것이라는 두려움에,
그는 선택의 여지가 없었고,
공기를 창조했소. 불이 저주였으니.
이번에 V의 생각은
자비롭고 순수했소.
공기 원소들은 충성스럽고,
치료제로 여겨졌소.
그들은 V의 법을 집행하고,
평화로운 세상을 위해 싸웠소.
하지만 불은 자신들만을 숭배했고,
통제받지 않았소.
불은 자신들의 힘을 키우기 위해,
원소들을 사용했소.
그들은 공기의 창조를 목도했고,
자신들의 것을 창조하려 했소.
그들은 V처럼 신이 되고 싶었지만,
그들의 유일한 마법은 증오였기에,
카오스 제국을 창조하는 것이
그들의 운명이었소.
이 새로운 제국은 살고 죽을 수 있었고,
진정으로 영혼을 가졌소.
그들의 삶의 사랑과 죽음의 두려움은,
그들을 통제할 수 없을 만큼 강력하게 만들었소.
공기 원소들은,
그들을 국경에서 막을 수 없었소.
그들은 V가,
자유, 정의, 질서를 가져다 줄 것을 기도했소.
불의 증오는 너무나 뜨거워서
아무것도 살아남을 수 없었소.
모든 것을 파괴하거나, 자신을 살려내는 것.
V는 선택할 수밖에 없었소.
스스로 신의 힘을 빼앗기 전에
그가 내려와, 마지막 행동을 취했소.
그는 한 송이 마법의 꽃으로
오더 제국을 창조할 것이오.
V의 시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