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29 13:44:52

The Marvel Super Heroes

1. 개요2. 월요일 : 캡틴 아메리카3. 화요일 : 인크레더블 헐크4. 수요일 : 인빈시블 아이언맨5. 목요일 : 더 마이티 토르6. 금요일 : 네이머 더 서브마리너

1. 개요


본편 오프닝이 시작되기 전 나왔던 공통 오프닝 영상.


본편이 끝나고 나왔던 공통 클로징 영상. 왠지 헐크가 멤버 중 가장 키가 작아져 버렸다.

1966년 9 ~ 12월 사이 방영된, 마블 코믹스 마블 슈퍼 히어로즈의 캐릭터들을 주연으로 한 짧은 단편 애니메이션 시리즈.

월 | 화 | 수 | 목 | 금 5일 동안 서로 다른 캐릭터 5명의 이야기가 전개되었으며 한 명단 13편, 총 65편으로 완결되었다.

애니메이션은 움직이는 코믹스 느낌으로 움직임도 많지 않고, 뻣뻣하다.

캐나다의 Grantray-Lawrence Animation에서 제작한 작품으로 주말을 제외한 월, 화, 수, 목, 금, 매요일마다 다른 슈퍼히어로를 주역으로 한 작품을 방송하는 체계로 사실 상 5개의 주간 방영 애니메이션이 통합돼있는 종합 선물 세트(?)라 볼 수 있다.

각 작품 당 13 에피소드씩[1], 5개의 작품들 다 합쳐 65 에피소드가 제작되어 1966년 9월 1일부터 12월 1일까지 흑백 방송으로 방영되었고, 그 뒤 각 작품 별로 비디오로 판매되거나, 스타 TV에서 재방송한 버젼에서 본편을 컬러판으로 복원시켜 방송되었다. 아쉽게도 공통 오프닝 및 크로징 영상은 컬러 복원이 안 돼서 팬들이 구해서 백업해둔 영상만이 유튜브 등의 사이트에 남은 상황.

제작년도가 제작년도인지라 지금 보면 투박하게 움직이는 작화로 보일 수도 있지만 기존 애니 작화가들이 극화체 그림체 등은 애니용 작화들로 그리기 쉬운 단순한 그림체로 변경하던 것과 달리, 코믹스의 그림체를 잘 살려낸 작화로 그려졌고, 당시 원작들에 나온 주요 인물들과 악역 빌런들 및 스토리도 알기 쉽게 정리하여 애니화시킨 작품으로, 원작 마블 코믹스의 방대한 분량으로 어디서부터 뭐가 시작되었는지 알기힘든 사람들에게는 해당 작품의 이해를 돕는 입문용으로도 좋은 작품이다.[2]

허나 60년대 제작된 아동용 애니메이션인데도, 엄격한 심의로 당시는 물론 지금도 사람이 죽는 묘사가 금기시 되는 상황인데도 스토리 진행에 따라서는 죽는 사람이 나오는 전개도 여과 없이 보여주기도 하였다. 물론 무슨 호러 영화처럼 잔혹하게 피 튀기는 묘사를 한다거나는 아니지만. 그리고 후대의 미국 TAS들의 경우 스토리 진행을 위해 악역 빌런이 죽는 묘사가 나와도, 해당 에피소드 마지막에 실은 안 죽었다는 묘사를 넣어 심의사항을 지키며, 스토리 필요에 따라서는 다시 출연시키겠다는 떡밥도 깔아두는데 비해 이 시절엔 에피소드 마지막 부분에 실은 살았다는 상한 떡밥을 굳이 안 쓰며 죽는 놈은 죽는거고(...), 죽은 묘사가 나온 뒤 재출현도 없는 빌런은 작내 묘사 뿐만 아니라 실질적으로도 사망자로 취급되는 등의 경파한 면모도 있다.

아래는 각 요일마다 방영한 작품명 및 오프닝 영상들. 첫번째 영상은 특히 음량이 높으니 주의.

2. 월요일 : 캡틴 아메리카


Captain America[3]

3. 화요일 : 인크레더블 헐크


The Incredible Hulk

4. 수요일 : 인빈시블 아이언맨


The Invincible Iron Man

5. 목요일 : 더 마이티 토르


he Mighty Thor

6. 금요일 : 네이머 더 서브마리너


Prince Namor the Sub-Mariner


[1] 사실 한 에피소드 당 2번의 중간 광고를 넣으며 3 부분으로 나눠지는데, 각 부분마다 새로운 부제가 나오며 진행됐기 때문에 한 에피소드마다 3 부분으로 구성된 셈[2] 제작 배경 자체가 40년대부터 시작된 마블 코믹스의 내용들을 60년대의 어린이들도 코믹스에 무슨 내용이 전개되가는지의 이해를 돕기 위한 보조해설 및 홍보용 목적도 있었다.[3] 왠지 주인공이 캡틴 아메리카가 아니라 방패인 것 처럼 보이는게 특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