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5 11:01:36

The Onion


파일:key_art_the_onion.jpg
공식사이트

1. 개요2.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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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유튜브 채널

미국의 유명한 풍자 기사 사이트. 1988년에 설립됐으며, 2007년부터 온라인 신문을 시작하였다. 지금은 기즈모도, 코타쿠로 유명한 G/O 미디어 계열지로 편입되어 있다. 따라서 어니언의 웹판은 어떻게 보면 미들 미디어이기도 하다.

2. 상세

풍자성 가짜 뉴스를 사진, 인터뷰, 기자 이름, 출처 등등의 가짜 자료들과 함께 제시하는 사이트이다. 뉴스의 거의 모든 내용은 풍자성 가짜 내용이므로 당연히 믿으면 안된다. 오히려 뉴스 형식을 사용한 소설에 더 가깝다. 물론 가짜임을 강조하려고 어처구니 없는 제목이나 인물들을 사용한다.
  • CIA가 그동안 검은색 형광펜을 사용하고 있음을 깨달았다든가#든가[1]
  • 웬디스의 새 메뉴를 홍보하기 위해 주기율표에 메뉴가 추가되었다든가#
  • 미국이 국채를 상환하지 않기 위해 가짜 반군을 일으켰다든가#
  • 이스라엘에게 디 어니언 본사 내의 하마스 요원들을 제거하기 위해 디 어니언 본사 건물을 폭격해줄 것을 요청하거나#
  • 화이자가 한정판 컬렉터스 에디션 금장 코로나 백신 2000도스를 낸다거나#
  • 이 일이 규칙적으로 일어나는 유일한 국가가 이를 막을 방법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했다든가#[2]
  • 방탄소년단 멤버 36명을 소개하면서 핵탄두나 이재용, 보네이도 서큘레이터 선풍기, 2063년에 자라 BTS의 멤버가 될 수정란 등을 설명하거나#
  • 오늘의 뉴스를 제대로 보도하기 위해서는 미래에 무엇이 일어날지 알아야 된다면서 2137년의 뉴스를 가져왔다든가(...)#

이렇듯 특이한 기사들 덕분에 풍자계의 거물로 자리매김했다.

가끔 실제로 일어난 뉴스가 너무 괴상해 이 뉴스사의 기사 같을 때 not the onion이라고 붙을 정도다. 레딧r/nottheonion 서브레딧 참조.

풍자용 뉴스지만 중장년층은 물론 젊은 층 사이에서도 디 어니언의 기사를 사실로 받아들이는 경우가 종종 있다. 역시 레딧의 r/atetheonion에서 이러한 경우를 부지기수로 볼 수 있다. 심지어 한국에서 빅데이터SNS를 경계하기 위해 언론에서까지 자주 인용되는 CIA 부국장이 했다고 알려진 말도 사실 디 어니언에서 나온 풍자 뉴스이다. #

진보적인 성향이 약간 있으나 풍자성 뉴스 사이트이므로 기본적으로 모두까기 성향이 강하다. 사실상 북한, 미국 보수, 미국 진보, 미국 사회, 국제사회, 한국, 게임업계, 언론, 자기 자신 등 모든 것을 풍자해 놀린다고 보면 된다.

비슷한 컨셉의 풍자성 가짜 신문사로는 우파 성향의 The Babylon Bee 슬로건이 믿을 수 있는 가짜뉴스라 한다[3]나 한때 디 어니언 소속이었다가 Cards Against Humanity[4] 팀에게 매각된 Clickhole, 음악과 펑크 서브컬처 기반의 The Hard Times 등이 있다.

2024년 11월, 미국의 극우 언론인 알렉스 존스가 운영하는 극우 온라인 미디어 인포워스를 매수했다. # #
[1] 검은색으로 칠해 ■■■처럼 검열한 것이 사실 형광펜이었다는 것이다(...)[2] 이 기사는 미국에서 총기난사 사고가 터질 때마다 진지한 사회비판의 의미로 재탕된다.[3] 우파 성향인데다 거의 모든 기사에 맨날 I identify as x드립만 우려먹어서 어니언보다는 평이 좋지 않다.[4] 카드 수개로 웃긴 글을 만드는 파티게임인데, 카드의 상태나 회사가 하는 행동이 다 하나같이 나사빠진 게임이다. 자세한 것은 항목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