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커피 업체. 본사는 고베시에 위치. 공장 또한 효고현에 있다. 1933년 창업주 우에시마 타다오(上島忠雄, 1910~1993)가 세운 '우에시마 타다오 상점'이 모태이다. 일본 내 상당한 시장점유율을 가지고 있다.
이 회사의 아이덴티티는 캔커피로 1969년에 공식적으로 세계 최초의 캔커피를 만들었다.
대한민국에도 캔커피가 수입되고는 있지만 생소한 브랜드라서 큰 관심은 받지 못하고 있다. 일부 백화점이나 수입과자점에서 캔커피 제품이 간간이 보인다. 가격대는 한 캔당 1,100~1,500원 정도.
고속도로 휴게소 편의점에서 이 회사의 병 모양 알루미늄 용기의 커피를 살수 있는데, 카페인 함량이 무려 200mg이 넘는다. 운전하기 졸릴 때 이거 한 병 원샷하면 잠 깨는 음료로 팔고 있는 Ya나 핫식스, 레드불, 몬스터마저 넘볼 수 없는 위력을 발휘한다. 부산서 서울까지 야간 운전을 해도 전혀 졸리지 않다. 다만 맛은... 좋게 말하면 드라이하고, 나쁘게 말하면 재떨이 헹궈낸 맛이 난다.
의외로 한국 커피 체인점 시장에 여러 번 진출했다. 2000년대 초반에는 일본에 가면 흔히 볼 수 있는 털리스커피(TULLY'S COFFEE)가 강남역의 좋은 위치에 있었다. 의외로 굉장히 초기에 진출하였으나 이후 적절한 투자가 이루어지지 않아 철수했다. 철수한 이후 크레이턴스를 한국 내에서 운영했지만 얼마 후에 철수했다. 이후 다시 털리스커피로 재도전했으나 이마저도 곧 철수했다. 본사 입장에서는 한국의 커피 체인점 시장이 탐나기는 하지만 큰 투자를 하고 싶어하지 않는 거 같다.
직접 판매하는 것 외에 기업 상대 영업도 하는데 몇몇 나라에선 상업용 커피머신 유통, 스타벅스 커피머신 기술지원 등을 맡기도 한다.
'라르고'라는 이름의 보존성이 좋은 스페셜티 원두를 판매하고는 있으나 UCC 매니아층 외엔 인지도가 낮은 편.
한때 패스드푸드 업체인 버거킹에서 이 회사의 원두를 사용하기도 했으나 2019년 7월 계약 종료 후 한국 업체로 원두 공급업체를 바꾸었다.
한국의 오덕들에게는 신세기 에반게리온에 PPL로 나오는 캔커피를 만드는 회사로 유명하다. 극장판인 에반게리온: 파 런칭 당시에는 에반게리온 한정판을 생산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