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신고 번호 : 911
조폐국경찰대는 미국 조폐국(United States Mint)의 법집행기관으로 1792년 창설되었다.
조폐국 시설의 경비와 치안 유지, 내부에서 발생했거나 관련된 범죄 수사, 천 명이 넘는 조폐국 직원들과 수천 명에 달하는 방문자들의 보호, 조폐국에서 관리하는 수천 억 달러 상당의 금, 은과 동전 등 연방정부 자산의 보호를 담당하고 있다.[1]
그 유명한 포트 녹스를 비롯해 필라델피아, 샌프란시스코, 웨스트포인트, 덴버 등에 위치한 조폐국 산하 시설들이 이들의 보호를 받으며 본부는 워싱턴 D.C.에 있다.
경찰관 수는 300명 정도로 단순히 돈 털리는 걸 막는 경비원처럼 보이지만 연방법과 주법을 집행하며 범죄를 수사하고 강제처분을 하는 등 연방정부로부터 온전한 경찰권을 보장받고 있으며 SRT라는 대테러부대도 운용하고 있다.
입직하면 FLETC(Federal Law Enforcement Training Center)[2]에서 3개월간 훈련을 받으며 근무지로 발령받으면 5주의 교육을 더 받고서야 진짜 경찰관이 된다.
미국 대통령 취임식 경비 지원, 올림픽 등 스포츠 행사 경비 지원, IMF 회의 경비 지원 등 본연의 업무와 거리가 있는 행사에도 활발하게 관여하고 있다. 허리케인 카트리나가 닥쳤을 때도 뉴올리언즈에서 연방준비은행 지점을 연방준비경찰과 함께 보호하고 추후 구호작전에도 참여했다고.
2. 장비
- 총기 : 콜트 9mm 기관단총
- 차량 : 포드 크라운 빅토리아, 포드 토러스, 쉐보레 타호
3. 대중 매체에서
영화 허리케인 하이스트에서 소속 불명의 요원들이 재무부 시설을 지키고 있는데, 현실에서라면 조폐국경찰대가 담당했을 일이다. 상술했듯 영화 내용과 약간 차이가 있지만 실제로 허리케인 카트리나가 불어닥쳤을 때 USMP가 연방준비은행 방어에 투입됐었다.영화 클리프행어 초반에도 재무부 시설을 지키고 있는 조폐국경찰관들이 잠시 등장한다.
4. 관련 문서
[1] 지폐는 연준에서 발행하기 때문에 연방준비경찰의 소관.[2] 국토안보부에서 운영하는 연방 수사기관 신규 직원 훈련소. USMP를 포함해 91개 연방정부 부처의 직원 교육을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