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S 이쿼녹스 USS Equinox | |
<colbgcolor=#253281><colcolor=#FFFFFF> 함급 | 노바급 |
분류 | 소형 과학선 |
진수년도 | 2370년 |
현 상태 | 파괴됨(2376) |
등록번호 | NCC-72381 |
승무원 | 80명 |
최대속도 | 워프 8 |
선장 | 루돌프 랜섬(2370~2376) |
무장 | 페이저 어레이 11문 광자 어뢰 발사기 3문 |
방어체계 | 디플렉터 실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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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스타트렉: 보이저에서 등장한 함선. 전 승무원이 스타플릿 인원으로 구성되어 있음에도 악역으로 등장한다. 화성 유토피아 평원 조선소에서 건조되었다.2. 작중에서
2371년 초, '관리자'라고 알려진 외계인에 의해 수만 광년을 뛰어넘어 강제로 델타 분면으로 끌려오게 된다. 관리자로부터는 풀려났지만 델타 분면에 도착한 그 주에 크로토난 가드라는 집단과 전투를 벌여 심하게 손상되고 전체 승무원의 절반에 가까운 39명을 잃는다. 비슷하게 델타 분면으로 끌려온 USS 보이저의 경우 장거리 탐사선으로 설계되었기 때문에 그나마 상황이 나았지만 USS 이쿼녹스는 소형 과학선으로 설계되었으며 본격적인 탐사보다는 천체 지도 작성, 단기 연구 임무, 천문 현상 관측 등의 가벼운 임무에 주로 쓰이기 때문에 상황이 매우 나빴으며 결국 보이저에게 발견되기 2년 전부터 비상식량을 먹어야 했다.델타 분면에 끌려온지 몇 년 후 안카리 종족의 모행성에 도착하여 원주민들에게 약간의 음식과 다이리튬과 의료 지원을 받고 "Spirits of Good Fortune" 이라는 여정을 축복하는 의식의 일종을 받는다. 이 의식은 영혼과 비슷한 핵 형성 외계 생명체를 소환하는 것이었다. 이쿼녹스는 그 외계인들을 소환하는 작은 장치를 받아서 우연히 그 외계인 하나를 죽인다. 분석 결과 이 외계인의 시체는 워프 드라이브를 향상시킬 수 있는 물질을 함유하고 있었기에 2주만에 1만 광년을 가로질렀다. 고향으로 귀환하기 위해 스타플릿의 규칙을 어기며 외계인들을 대량 살해하기 시작하고 이때부터 외계인들의 집중 공격을 받게 된다.
2375년 후반에 외계인의 공격으로 많은 승무원들이 죽고 거의 수리가 불가능한 상태가 되자 랜섬 선장은 조난신호를 발신하고, 마침 마찬가지로 '관리자'에 의해 강제로 델타 분면에 끌려온 또 다른 스타플릿 함선인 USS 보이저와 극적으로 조우하여 외계인들의 공격을 방어해 나가게 된다. 그러나 보이저의 제인웨이 선장에 의해 외계인들을 학살한 사실이 밝혀지자 보이저의 뒤통수를 때리고 외계인 방어에 필수적인 장 생성기까지 훔쳐서 달아난다.
하지만 얼마 못 가서 외계인과 휴전을 맺은 USS 보이저가 접근하자 이 과정에서 랜섬 선장은 보이저에 항복하려 했으나 부선장 맥스웰이 반란을 일으켜 함의 지휘권을 접수한 다음 보이저와 전투를 벌인다.[1][2] 워프로 달아나던 중 워프 나셀을 잃고 강제로 워프에서 벗어나자 보이저에 잠입해있던 이쿼녹스 EMH의 도움으로 보이저의 실드 주파수를 알아내어 실드를 무력화시킨다.
그 와중에 지휘권을 빼앗긴 랜섬 선장은 승무원의 도움으로 자신과 함교 승무원들을 제외한 나머지 5명의 승무원들을 보이저로 전송하고 외계인들이 침입할수 있게 실드를 해제한다. 이후 부선장은 자신을 따르는 함교 승무원들과 탈출하려 하지만 중간에 외계인들의 공격으로 사망한다. 이후 외계인들의 공격에 의해 이쿼녹스는 워프 코어 붕괴가 일어나 파괴된다.
[1] 스타트렉 역사상 두 번째로(첫 번째는 DS9 S4E12에서 USS 디파이언트와 USS 라코타 간의 전투이다) 정규 스타플릿 인원이 지휘하는 함선끼리 벌인 전투이다. 앞선 시리즈에서 스타플릿 함선끼리 전투를 벌인 사례는 많았지만, 모두 함선이 탈취당했다던가 컴퓨터 오류로 인해 승무원들이 함선을 통제할 방법이 없었다던가 등의 사례이기 때문이다.[2] 이쿼녹스의 함급인 노바급은 일반적인 과학선보다 많은 무기가 탑재되어 있었지만 보이저의 함급인 인트레피드급보다는 약했고 앞선 수많은 전투로 무기 전부가 완벽히 작동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