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30 16:09:26

울라목

Ulamog, the Infinite Gyre에서 넘어옴
1. 개요2. Ulamog, the Infinite Gyre3. 끝을 모르는 굶주림 울라목4. 모독자, 울라목

1. 개요

이 엘드라지 타이탄은 거대한 촉수를 사용해 젠디카르를 배회합니다. 울라목의 얼굴은 두꺼운 판 모양의 뼈로 가려져 있습니다. 엘드라지는 필멸자들은 이해할 수 없는 감각 기관을 가지고 있을지도 모르지만, 현재 이들과 대화하거나 이들을 설득하기는 불가능합니다.

TCG매직 더 개더링》에 나오는 엘드라지.

수많은 하위 엘드라지들을 거느리고 있다.

2. Ulamog, the Infinite Gyre

젠디카르의 전설적 엘드라지
진실의 도살자 코질렉무한의 소용돌이 울라목
영겁의 파열자 엠라쿨

파일:attachment/Ulamog_the_Infinite_Gyre.jpg
Ulamog, the Infinite Gyre
파일:mtg-symbol-11.svg

무한의 소용돌이 울라목[1]
전설적 생물 — 엘드라지
당신이 Ulamog, the Infinite Gyre를 발동할 때, 지속물 한 개를 목표로 정한다. 그 지속물을 파괴한다.
무적
절멸 4 (이 생물이 공격할 때마다, 수비플레이어는 지속물 네 개를 희생한다.)
Ulamog, the Infinite Gyre가 어디로부터든 무덤에 들어갈 때, 소유자는 자신의 무덤을 서고에 섞어넣는다.
10/10

전설의 3대 엘드라지 중 한 마리. 코질렉보다 {1} 더 비싼 마나비용을 가지고 있다.

이 녀석 역시 코질렉과 마찬가지로 발동하는 것만으로 격발되는 능력이 존재한다. 지속물 한 개 파괴. 코질렉의 4장 드로우 능력에 비해 임팩트가 떨어지지만, 이것 자체도 충분히 강력하다. 혹여 울라모그에게 방해가 될만한 게 깔려있다면 미리 제거하면서 발동할 수도 있으니까.

Annihilator(절멸자) 능력의 사기성에 대해선 말할 것도 없다. 박살내는 지속물의 숫자는 4로 코질렉과 동일하다.

마나비용은 1 더 비싼 주제에 첫번째 두번째 능력은 코질렉과 비슷하거나 좀 떨어지는 것 같고 공방은 코질렉보다 2씩 떨어지는 10/10. 여기까지만 보면 코질렉의 마이너카피 수준인 것 같지만...

이 녀석은 충격과 공포의 능력이 하나 더 있었으니 바로 무적 능력. annihilator 능력에 따른 손해를 감수해가면서 얘보다 더 큰 떡대나 치명타 생물로 막으려고 해도 무적이라 절대 파괴되지 않는다. 파멸의 칼날이나 썩히기 같은 단일 디나이얼은 물론이고 심지어 최고 판결이나 차원의 정화도 전혀 먹히지 않는다. 그나마 평화주의멸문지화 같은 유효한 디나이얼이 손에 잡히길 바랄 수 밖에 없다.

코질렉과 마찬가지로 EDH에선 색을 불문하고 피니셔로 잘 채용되는 카드 중 하나. 특히 디나이얼이 없어서 고생하는 모노블루에선 더더욱 가치가 있다. 일단 파괴를 안 당하니까 손이 적게 가고, 가끔 그런 걸 비껴가는 디나이얼이 날라오면 그 때만 카운터로 저격하면 그만이니까. 물론 역으로 Bribery의 표적 1호로 손꼽히는 카드이기도 하다.

[include(틀:매직 더 개더링/사용 가능 범위,
모던사용가능=, 레거시사용가능=, 빈티지사용가능=, 커맨더사용가능=,)]
[include(틀:매직 더 개더링/수록 세트,
세트1=roe, 세트1이름=Rise of the Eldrazi, 세트1링크=Zendikar, 세트1앵커=s-7, 세트1미식레어=,
세트2=pmtg1, 세트2이름=From the Vault: Legends, 세트2링크=매직 더 개더링/특별 세트, 세트2앵커=s-2.4, 세트2미식레어=,)]

3. 끝을 모르는 굶주림 울라목

젠디카르 전투 이후의 전설적 엘드라지
관문수호대의 맹세 - 거대한 왜곡 코질렉젠디카르 전투 - 끝을 모르는 굶주림 울라목
섬뜩한 달 - 약속된 종말 엠라쿨

파일:ulamog,_the_ceaseless_hunger.png
Ulamog, the Ceaseless Hunger
파일:mtg-symbol-10.svg

끝을 모르는 굶주림 울라목
전설적 생물 — 엘드라지
끝을 모르는 굶주림 울라목을 발동할 때, 지속물 두 개를 목표로 정한다. 그 지속물을 추방한다.
무적
울라목이 공격할 때 마다, 수비플레이어는 자신의 서고 맨 위의 카드 20장을 추방한다.

시간만큼이나 탐욕스럽고 강력한 존재.[2]
10/10

젠디카르 전투에서는 수식어를 바꾸고 재등장한다. 발비는 1 줄어들었지만 공/방은 그대로라 스탯상으로는 상향되었다.

리밋에서 이 카드를 집고 램프덱으로 덱을 꾸리면 말 그대로 원맨아미를 보여줄 수 있는 강력한 카드.
원래 가지고 있던 '무적' 키워드는 그대로 가지고 있으며, 원본의 '발동시 지속물 1개 파괴'하는 효과가 '발동시 지속물 2개 추방'으로 한층 업그레이드 되었다. '절멸' 키워드가 사라진것은 아쉽지만 대신 그 비슷하게 공격할 때 마다 상대 서고를 20장이나 추방해버리는 무시무시한 효과를 얻었다. 극단적인 램프덱이 아닌이상 울라목을 뽑을 정도면 양 플레이어의 서고는 40장 안팎일테니 두번만 공격 선언을 한다면 덱 고갈로 게임을 끝낼 수 있다. '무덤으로 들어갈 때 무덤을 모두 서고로 섞는' 효과는 사라졌다. 서고가 밀려서 지는 것을 방지할 수 없게 된 것은 단점이지만 이 효과 때문에 원본은 순간마법 타이밍이 아니면 리애니가 불가능했던 것을 생각하면 일장일단이 있다. 하지만 ROE 버젼 울라목에 비해서 1 적은 마나와 발동효과 지속물 2장 추방이 더 높은 평가를 받기 때문에 모던 이하에서 울라목 하면 이쪽 울라목을 가리킨다. 신종 엘드라지 거신 3종 중에서 유일하게 신버젼이 구버젼보다 평가가 좋은 상태.
모던에서는 무색카드라면 발비에 상관없이 이용이 가능한 R/G tron덱에서 우긴이 1장 빠지고 1장 정도 추가 되어 활용되고 있다가, 모던 엘드라지 덱이 나와서 우승을 기록했다.

일단 Eye of UginEldrazi Temple이 깔리면 3,4턴에 역병 목동이나 운좋으면 망각 살포자가 뜨고 그러면 다음턴에 바로 울라목이 튀어나온다. 이때문에 모던의 영향으로 한때 울라목의 가격이 35불까지 오른 적이 있었으나 우긴의 눈의 모던밴으로 한순간의 꿈이 된 상태.

그리고 모던 뿐 아니라 스탠다드, 그것도 MTG 올스타전 격인 Player's Championship에서 RG램프 덱으로 우승을 기록.. 덱은 과거 쥐비의 The Solution이 생각나는 덱으로 해당 덱 메이커는 현재 메타가 제스카이 블랙이 대세이고, 심지어 비단감기도 안쓰기 시작했으니. 이 제스카이 블랙을 잡기 위해 이동식 격납기계와 울라목, 신령 용 우진을 4장씩 넣은 덱... 심지어 준준결승부터 결승까지 계속 제스카이블랙만 만나면서 스탠다드 우승을 차지했다.

이니스트라드에 드리운 그림자가 나오기 전 까지는 울라목이 램프덱으로 튀어나올 시간이 충분해서 RG 램프 덱에서 피니셔로 많이 활약했지만 타르커의 칸 로테아웃 뒤로는 샤이니 출신 인간러쉬 때문에 3~4턴에 한가하게 램프만 해서는 버틸 수 없을 정도로 환경이 빨라졌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울라목의 사용 빈도도 줄었고, 특히 섬뜩한 달 이후에는 울라목보다 더한 피니셔인 약속된 종말 엠라쿨의 등장으로 인하여 더더욱 안 쓰게 되었다.

칼라데시 시즌에는 그나마 경이로운 에테르 급수장 덕분에 엠라쿨 4장에 울라목 4장[3] 넣은 테무르 급수장덱이 등장하면서 다시 쓰기 시작하였다.

에테르봉기 발매 직전에 스탠에서 날뛰던 엠라쿨이 스탠밴을 당하고, 영감을 주는 조각상으로 울라목을 빠르게 뽑을 방법이 생기고, 급수장덱의 유일한 뒷심이 코질렉과 울라목만 남은 상황이 되면서 상황이 역전. 울라목의 가격이 급상승하게 되었다. 에테르봉기 정식 릴리즈 기준으로 울라목은 15불->23불까지 치솟은 상태. 하지만 급수장마저 밴당한 이후로는 파멸의 시간 시즌에서 RG나 GW 램프덱에서 잠깐씩 나오다가 로테아웃 될 때까지 가격도 다시 15불로 안정화 되었다. 로테아웃 후에도 쓰는 카드은 오른다는 법칙에 따라, 모던 트론 계열과 레가시 엘드라지덱에서 피니셔 또는 사이드로 꾸준히 쓰이는 울라목은 구 울라목조차 깨갱할 기세로 가격이 수직상승, 2019년 기준 40불 안팎의 가격을 기록하게 되었다.

파이어니어 출범 후 모노그린 디보션의 필살기 중 하나로 쓰였는데, 파이어니어 환경에서 적당히 마나 비용 높은 무색이면서 적당히 게임을 터뜨려먹을만한(?) 적절한 파워 밸런스를 지닌 카드인지라 램핑해서 내놓기에 가장 훌륭한 카드로 취급받는다. 결국 출범 직후 모노그린 램프 덱이 상위권을 싹 쓸어먹는 바람에 니사의 맹세풍요의 수맥이 포맷 출범 후 1주일도 안 되어서 금지를 먹었고, 해당 덱에서나 쓰이던 울라목도 조심스레 접혔다.

매직 아레나에서는 모미르의 광기의 10코 당첨생물 중 하나로 데이터만 존재하다, 히스토릭 앤솔로지 3에서 발매. 나오자마자 녹레이나 트란 시간 관문 등을 통한 램프덱에서 잘 쓰이는 중. 다만 그 엘드라지 3거신 중 하나임에도 전용 소환 애니메이션이 없다는 불만이 폭주 중이다.

카드 성능과는 별개로, 스토리에서는 재등장하자마자 그 세트에서 봉인당해 광탈당했...지만, 젠디카르 차원 자체에 원한을 품은 오브 닉실리스가 울라목을 봉인한 다면체 함정을 고장내버리면서 다시 풀려난다. 게다가 오브 닉실리스가 지하 깊숙한곳에서 마나를 먹던 코질렉까지 지표면으로 끌어와서 젠디카르의 미래는 풍전등화인 상황. 하지만 이런 상황에도 굴복하지 않고 오브 닉실리스를 쓰러뜨리고, 다차원우주의 질서를 지키기 위해 관문수호대가 된 네 플레인즈워커 기디온 주라, 니사 레베인,제이스 벨레렌, 찬드라 날라르는 젠디카르 차원 자체에서 뽑아온 강력한 마나의 힘과 네 마법사의 연계로 두 엘드라지 거신들을 소멸시키는 데 성공한다.

[include(틀:매직 더 개더링/사용 가능 범위,
파이어니어사용가능=, 모던사용가능=, 레거시사용가능=, 빈티지사용가능=, 커맨더사용가능=,
익스플로러사용가능=, 히스토릭사용가능=, 타임리스사용가능=,)]
[include(틀:매직 더 개더링/수록 세트,
세트1=bfz, 세트1이름=젠디카르 전투, 세트1링크=젠디카르 전투, 세트1앵커=s-5.1, 세트1미식레어=,)]

4. 모독자, 울라목

모던 호라이즌 3의 전설적 엘드라지
부서진 현실, 코질렉 모독자, 울라목
새로워진 세계, 엠라쿨
Ulamog, the Defiler
파일:mtg-symbol-10.svg

모독자, 울라목
전설적 생물 — 엘드라지
당신이 이 주문을 발동할 때, 상대를 목표로 정한다. 그 상대는 서고의 절반을 올림한 만큼 추방한다.
보호진—지속물 2개를 희생한다.
모독자, 울라목은 추방된 카드들 중에서 가장 높은 마나 값만큼 +1/+1 카운터를 가진 채로 전장에 들어온다.
울라목은 절멸 X를 가진다. X는 울라목이 가진 +1/+1 카운터의 개수이다.
7/7

모던 호라이즌 3에 등장하는 울라목

발동시 상대 덱의 절반을 추방해버리고, 추방된 카드 중 발비가 가장 큰 카드의 발비만큼 공방 강화와 절멸을 가지고 들어온다. 핵심은 추방 영역에서 본인이 소유한 카드도 고려한다는 것. 예를 들어 Ugin's Labyrinth로 엠라쿨을 추방시키면 공방 22/22, 절멸 15가 달린 괴랄한 스펙으로 무장한다. 이러한 죽창같은 성능으로 인해 출시 이후 Goryos VengeanceThrough the breach를 사용하는 덱에서 강력한 한방을 날리는 용으로 엠라쿨을 대체하거나 같이 사용된다.

사용할 때 주의할 점으로, 울라목이 마나 값을 참조하는 타이밍은 전장에 들어오기 바로 직전이다. 즉 추방 영역에서 울라목이 들어올 경우, 자기 자신을 참조할 수 있기 때문에 +1/+1 카운터를 최소 10개를 가지고 들어온다.

[include(틀:매직 더 개더링/사용 가능 범위,
모던사용가능=, 레거시사용가능=, 빈티지사용가능=, 커맨더사용가능=,히스토릭사용가능=, 타임리스사용가능=,)]
[include(틀:매직 더 개더링/수록 세트,
세트1=mh3, 세트1이름=모던 호라이즌 3, 세트1링크=모던 호라이즌 3, 세트1미식레어=,)]


[1] MTG 공식 홈페이지에서의 번역[2] 다른 두 거신들보다 먼저 나오면서, 플레이버 텍스트가 시리즈라는 것을 모른 채 번역된 탓에 혼자 구성이 다르다. 형태를 비슷하게 바꾼다면 '시간 그 자체만큼이나 탐욕스러운 힘' 정도.[3] 이후 덱 안정성을 위해 메인1장 사이드1장으로 감소하고 그자리를 묘지과부 이쉬카나가 채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