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6-04-21 09:26:43

VZ-7

파일:vz7apb.jpg
Curtiss-Wright VZ-7

1. 개요2. 제원3. 상세

1. 개요

커티스-라이트 사에서 개발하고 미군에서 연구한 항공기. 정확히는 미 육군에서 연구하던 '비행 지프(Flying Jeep)' 중 하나다.

2. 제원

Curtiss-Wright VZ-7
초도비행 1958년
생산 2 기
전장 17 ft 0 in (5.18 m)
전폭 16 ft 0 in (4.88 m)
전고 9 ft 4 in (2.84 m)
공허중량 1,700 lb (771 kg)
만재중량 2,100 lb (953 kg)
엔진 터보메카 아르투스테 IIB 터보샤프트 엔진 x1
엔진추력 425 shp (317 kW)
최대속도 32 mph (51 km/h, 28 kn)
순항속도 25 mph (40 km/h, 22 kn)
한계고도 200 ft (61 m)

3. 상세

1950년대 미 육군 수송연구사령부는 '비행 지프'라는 명칭으로 비행 플랫폼의 연구를 개시한다. 1940년대에도 하프너 로터버기와 같은 조악한 지프 기반 비행체들이 개발된 적이 있었지만, 이 프로젝트는 좀 더 본격적인 소형 비행 플랫폼을 개발하여 정찰, 수송, 전투 등의 임무 수행을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 목표였다. 우선 이 목표가 가능한지 확인하기 위해 축소형 단좌 시제품의 제작이 요구되었고, 여기에 크라이슬러, 커티스-라이트, 피아세키 사가 참여하였으며 이 중 커티스-라이트 사의 시제안은 VZ-7라는 명칭을 받는다. VZ-7은 XF-87 블랙호크의 실패 이후 커티스-라이트 사가 10년만에 처음으로 개발한 유인기이기도 하였다.

VZ-7는 직사각형 동체에 전방에 조종석이 위치하고 중앙과 후방 양 측면에 총 4개의 프로펠러가 위치한 쿼드콥터로 비행을 수행하였다. 초기에는 프로펠러를 보호하는 덮개가 존재하여 덕트팬에 가까웠지만 나중에 제거되었으며, 각 프로펠러의 추력을 조절하여 방향을 바꾸는 방식으로 조종을 할 수 있었다. 또 엔진 배기구 위에 고정된 가동식 조종면을 이용하여 추가적인 요 제어를 수행하였다.

총체적인 난국이었던 경쟁자 VZ-6과 달리 VZ-7은 정상적으로 비행이 가능하였고 안정적이여서 조종하기에도 용이했다. 허나 테스트 결과 성능은 실제 지프만도 못할 정도로 저열했으며, 최대 속도는 겨우 51km/h인데다 비행 및 수송 능력도 턱없이 부족하여 도저히 실전에 투입이 불가능할 정도였다. 결국 VZ-7의 개발은 1960년에 취소되고 제작된 시제기 58-5508과 58-5509는 제작사에 반환되었다.

현재 시제기 중 하나인 58-5508기가 미 육군항공 박물관에 보관되어 있다. 다만 전시중인 상태는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