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8 13:54:56

Vision-서약의 폐회로 질곡의 소녀-


소녀병
판타지 보컬 사운드 프로젝트
{{{#!wiki style="display:inline-block; min-width: 25%;margin:0 -10px -5px"
⠀[앨범 목록]⠀
||||||||||<#000> GIRL-1000 세크사리스 계열 ||||||||||
<colbgcolor=#ffffff> GIRL-1001
위전 세크사리스
<colbgcolor=#ffffff> GIRL-1002
각성 노에시스
<colbgcolor=#ffffff> GIRL-1003
장월 에크레시아
<colbgcolor=#ffffff> GIRL-1004
공도 노스탤지어
<colbgcolor=#ffffff> GIRL-1005
여명 로렐라이
LACM-4681
창백 시스페리아
GIRL-1006
통곡 루크세인
GIRL-1007
고해 에피그램
LACA-15071 (통상판)
LACA-35071 (초회판)

잔향 레기온
GIRL-1008
성해 멜로포비아
GIRL-1009
창상 크로스라인
GIRL-1010
심한 세그레토
LACA-15504
광성 메리디에
LACM-14499
천순 메르크말
GIRL-1011
진전 세크사리스
미니 앨범
LACM-4805
metaphor
LACM-4913
unleash
GIRL-2000 세이렌 계열
GIRL-2001
Seiren-저편으로 노래하는 애련의 아가씨-
GIRL-2002
Vision-서약의 폐회로 질곡의 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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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 콘서트]⠀
||<width=1000><rowbgcolor=#ffffff> LABX-8007~8 (Blu-ray)
LABM-7079 (DVD)

WorldEnd / FairytalE ||<width=1000> GIRL-9999
Dead End / AntinomiE ||
⠀[기타]⠀
||||<width=1000><#000> 앨범 주요 등장인물 ||
5마녀 시스페리아 · 아이린 · 메리크루벨 · 리프리디아 · ???
그 외 세크사리스 · 프란체스카 · 아나스타시아 · 루크세인
설정
Aingeal · 마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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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external/24.media.tumblr.com/tumblr_mr46cyXmNy1rlv3fno2_1280.jpg
그 만남은, 폐회로로 들어가는 입구───
 
Vision-誓約の閉回路 桎梏[1]の乙女-

1. 개요2. 트랙리스트3. 등장인물 및 내용

1. 개요

2011년 12월에 발매된 소녀병의 동인앨범. 제목에서 보이듯 세크사리스 계열이 아닌 세이렌 계열이며, 일련번호는 GIRL-2002.
영(霊)을 볼 수 있어 악령에 씌였다며 비난받는 소녀를 둘러싼 안개가 걷히지 않는 마을의 이야기이다.

Seiren-저편으로 노래하는 애련의 아가씨-처럼 가사 전체가 영어로 된 트랙이 있다.[2]

2. 트랙리스트

트랙 곡명 재생시간
01 불순부동 디스토션(不純不動ディストーション) 06:50
02 Cemetery lure 05:00
03 누아르 엠브리오(ノワールエンブリオ) 05:51
04 행복의 허물을 녹이는 법(幸せの殻の溶かし方) 04:54
05 심식[3] 아포리아[4](心蝕アポリア) 05:15
06 무한연쇄의 망각사상(無限連鎖の忘却事象) 04:18
07 Evil flames 04:34
08 서약의 폐회로 질곡의 소녀(誓約の閉回路 桎梏の乙女) 05:45

3. 등장인물 및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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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크델리카(クーデリカ)
어머니로부터 영의 모습을 보는 눈을 물려받아 이승을 떠도는 혼령들을 설득시켜 저승으로 인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원래는 마을 사람들과도 친하게 지냈지만, 어머니가 돌아가신 이후 갑자기 마을 사람들의 태도가 바뀌어[5] 외톨이가 된다.
하지만 마을 사람들을 미워하거나 슬퍼하지 않고 어머니의 유언대로 항상 웃으며 생활한다.

어느날 어린 소년의 모습을 한 세스라는 영이 찾아오고, 사람다운 생활을 해보고 싶다는 그의 소원을 들어주기로 한다.
이를 본 소녀의 혼령이 찾아와 그에게 속지 말라고 하지만, 크델리카는 오히려 소녀에게 화를 내고 세스에게 열중한다.
결국 어떤 영도 더 이상 그녀의 곁에 찾아오지 않게 된다. 하지만 크델리카는 끄떡도 하지 않고, 세스와 행복하게 지낸다.

그러던 중 마을에 죽음의 전염병이 유행하게 되고, 사람들은 그 분노의 화살을 크델리카에게로 돌려 악마를 죽이겠다며 그녀의 집에 불을 지른다. 언제나 웃던 크델리카마저 결국 자신이 살아있는 것 자체가 죄라고 생각하며, 유일하게 자신을 믿어주는 세스와 함께 마을에서 도망친다.
  • 크델리카의 어머니
크델리카 이전에 혼령들을 저승으로 인도하던 사람으로 크델리카처럼 유령을 보는 눈을 가졌다. 어느 남자 영에게 사랑받아 악마와 계약한 그의 저주에 의해 그 자리에서 피를 토하며 죽고 말았다. 가사에 의하면 어머니가 사망함과 동시에 유령을 보는 눈이 크델리카에게 옮겨간 듯 하다.
  • 남자의 혼령
크델리카의 어머니에게 반한 혼령. 인간과 유령인 자신의 사랑이 이루어질 수 없다는 것을 알자, 애태우던 그는 가질 수 없다면 부숴버리겠다며 악마에게 자기 혼을 팔아넘기고 그녀의 모든 것을 저주해 부숴버린다.
그런데 이 아저씨, 악마한테 혼을 팔았을 때 이미 유령이었다. 어?
파일:external/img6.uploadhouse.com/1834423689625bd3009b9162f989ca9faf9a63c6.png
  • 세스(セス)
어느날 갑자기 크델리카를 찾아온 순진하게 생긴 소년의 영. 마지막 소원으로 인간답게 살아보고 싶다고 크델리카에게 부탁해 얼마간 함께 생활하게 된다. 그런데 크델리카 주변의 영들이 크델리카에게 세스는 위험하다고 충고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다행인지 불행인지 크델리카는 영들의 충고를 무시하고 세스와 함께 지내고, 이후 의지할 곳이 없어진 크델리카는 세스에게 무조건적으로 의존하게 된다.

계속된 재앙에 버티지 못한 사람들이 크델리카를 습격할 때 세스만큼은 크델리카에게 "네가 악마가 아닌 건 내가 알아. 너를 믿어" 라며 속삭이고, 이에 감동한 크델리카는 자신의 유일한 빛인 그의 손을 꼭 잡고 함께 마을을 탈출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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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악마일 리가 없지, 왜냐하면... 악마는 나니까.

사실 세스가 악마였다. 크델리카가 악마가 아니라고 끝까지 믿었던 것은 그 자신이 악마이기 때문.

남자의 혼령과 한 계약의 내용은 '그녀(크델리카의 어머니)의 모든 것을 파괴한다.'였고 그 '모든 것'에 딸 크델리카도 포함되었기 때문에 이런 일을 벌인 것. 마을에서 안개가 걷히지 않게 된 것도, 사람들이 크델리카를 미워하게 된 것도, 마을에 전염병이 퍼진 것도 전부 세스의 짓이었다.

심지어 그 와중에 크델리카에게 흥미를 느껴서, 앞으로 죽이지는 않고 천천히 절망에 빠뜨리면서 가지고 놀 예정이라고 한다. 이후 크델리카의 운명은...
[1] 질곡은 차꼬(족쇄)와 수갑을 의미하는 단어이다.[2] 2번 트랙과 7번 트랙[3] 침식(侵蝕;しんしょく)과 발음이 똑같다.[4] Aporia라고 쓰며, 고대 그리스어 ἀπορɛία(Aporeia)에서 파생된 단어로 '막다른 길'이라는 의미를 가지며 철학적 용어로써는 해결하기 어려운 난제를 뜻한다.[5] 그녀의 어머니가 사망한 순간, 마을에 개이지 않는 안개가 뒤덮이는 기후 이상이 시작되고 마을사람들의 생계가 위협 받기 시작해 영을 볼 수 있는 그녀가 악마이기에 이런 소행을 벌이는 것이 아닌가 의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