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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vy -Fluorite Eye’s Song-/연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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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싱귤래리티 계획 실행 전 역사
2.1. 2061년2.2. 2076년2.3. 2101년2.4. 2121년2.5. 2161년
3. 싱귤래리티 계획 실행 후 역사
3.1. 2061년3.2. 2076년3.3. 2081년3.4. 2121년3.5. 2126년3.6. 2146년3.7. 2161년3.8. 이후

1. 개요

Vivy -Fluorite Eye’s Song-의 싱귤래리티 계획과 관련된 역사를 시간 순서로 정리한 문서. 싱귤래리티 계획에 대한 설명은 해당 문서로.
  • 싱귤래리티 계획
    • 1~2화 - 100년 전(2061년) : 아이카와 요이치 암살사건 및 AI 명명법 발안 통과
    • 3~4화 - 85년 전(2076년) : 선라이즈 추락 사건
    • 5~6화 - 60년 전[1]→80년 전[2](2081년) : 인간 사에키 타츠야와 AI 그레이스의 결혼 및 메탈 플로트 건설
    • 7~9화 - 40년 전(2121년) : 오필리아 자살사건
    • 10~13화 - 현재(2161년) : AI 폭주사건

2. 싱귤래리티 계획 실행 전 역사

2.1. 2061년

파일:vivy위령비.jpg
아이카와 요이치 위령비
국회의원인 '아이카와 요이치'가 각 AI 개체에게 이름과 인권을 부여하는 법인 AI 명명법을 통해 AI 단체의 표심을 얻으려고 했으나, 반AI 테러단체인 토아크가 AI 명명법 성립을 막기 위해 의원이 일하는 건물에 대대적인 폭탄 테러를 가한다. 이 테러로 아이카와가 사망하자 그가 추진하고자 했던 AI 명명법이 동정여론을 타며 성사된다.

2.2. 2076년

우주 정거장 선라이즈의 오너를 담당한 AI인 에스텔라가 폭주로 인해 선라이즈를 지구로 추락시키는 행위를 저지른다. 이로 인해 전체 질량의 80%는 대기권에서 이떻게든 연소 되었지만 나머지 잔해들은 탈출하지 못한 승객들과 함께 해안부로 추락하여 수많은 희생자들을 발생시켰다. 이 사건 이후 인간은 AI에 대한 커다란 반감을 갖게 됐으며, AI와 인간의 관계는 냉전에 이르게 된다.

2.3. 2101년

파일:vivy메탈플로트2.jpg
메탈 플로트
선라이즈 추락 사건으로 인한 AI와 인간 사이의 냉전은 사에키 타츠야그레이스의 첫 인간과 AI의 결혼이 이슈를 타게 되면서 다시 AI의 호의적인 반응이 되살아나고 결과적으로 냉전상태가 와해되고 AI 발전의 발판이 된다. 그 결과 AI의 부품과 회로를 만드는 공장인 세계 최초 완전 AI 제어 기반 해상 무인 플랜트, 통칭 메탈 플로트가 건설된다. 참고로 이 역사는 후술할 싱귤래리티 계획 실행 후의 역사에서는 선라이즈 추락 사건의 이미지가 정반대의 결과를 맞이함으로써 20년 빠르게 일어난다.

2.4. 2121년

전 세계에서 선발된 각각 12기의 가희형 AI들이 황도 12궁의 별자리를 모티브로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음악 제전인 조디악 사인즈 페스타가 개최되고 있었다. 그런데 페스타에 참가한 AI 중 소극장의 요정이라 불리는 오필리아라는 기체가 돌연 건물 옥상에서 투신하면서 일으킨 AI의 최초의 자살사건이 일어난다. 바꿔 말해 AI가 처음으로 본래대로라면 금지되어 있을 자기 파괴행위를 한 사건이다. 이후 세계 각지에서 원인 불명의 동일한 사건들이 계속해서 발생되면서 AI에 우호적인 세력으로부터 이로써 AI도 마음을 비롯한 자아가 있을 것이라는 주장이 언급되면서 인간과 AI의 입지간의 경계를 애매하게 만들면서 인간 사회에 보다 깊게 녹아드는 발단이 되었다고 한다.

2.5. 2161년

파일:오사무_중년기.jpg
AI 마츠모토를 과거로 보내는 마츠모토 오사무 박사
알 수 없는 이유로 AI들이 모두 폭주하기 시작하여 인간을 공격하기 시작한다. AI들은 에러라도 난 듯 목 부근에 찍힌 낙인이 붉게 변했으며[3] 사람들에게 입과 표정으로는 괜찮냐고 물으면서 막상 몸으로는 사람을 죽이는 모순적인 행동을 보여주고 있었다. 마츠모토 오사무 박사는 이 참극을 막기 위한 싱귤래리티 계획을 세우고 자신이 만든 AI 마츠모토를 백년 전 과거의 디바(비비)에게 보낸다. 원인은 마츠모토가 "AI의 과잉발달이 부른 참사"라고만 할 뿐, 어째서 AI의 과잉발달이 이러한 참사를 불렀는지는 나오지 않았다. 싱귤래리티 계획 실행 당시 마츠모토가 전송된 시점에서 정사에서의 희생자 수는 1만명을 넘어가고 있었다고 한다.

3. 싱귤래리티 계획 실행 후 역사

3.1. 2061년

파일:vivy주인공.jpg
붕괴되는 건물에서 탈출하는 비비와 마츠모토
마츠모토는 AI 명명법이 AI의 발달의 시작을 알린다며, 아이카와 요이치를 테러에서 구하면 동정여론이 일어나는 일 없이 그저 표심을 위해 AI 명명법을 발안하려고 한 아이카와가 이 테러가 트라우마가 되어 발안을 포기하려고 할 것이라고 추측하여 아이카와를 토아크로부터 구한다. 하지만 오히려 자신을 구해준 비비에게서 큰 감명을 받으며 AI 명명법을 뛰어넘는 AI 인권법을 발안하는 바람에 오히려 AI의 발달을 가속화시키는 결과를 낳고 만다.

3.2. 2076년

선라이즈 추락 사건은 AI의 발달과는 상관이 없는 사건이지만 인간과 AI가 크게 충돌하는 사건도 개입 대상이기에 마츠모토는 사건이 벌어지기 전에 에스텔라를 파괴하여 추락 사건 자체를 벌어지지 않게 하는 계획을 짠다. 하지만 진상은 토아크가 에스텔라를 기절시키고 동형기인 엘리자베스를 이용하여 선라이즈를 하이재킹한 뒤, 관련 영상을 죄다 해킹으로 조작하여 모든 죄를 에스텔라에게 뒤집어씌운 것이었다.

비비와 마츠모토는 이 계획을 저지하려고 했지만 원래 역사에는 없었을 비비의 개입으로 인해 토아크 측이 뭔가 이상하다는 낌새를 눈치채고 예정보다 23시간 빨리 계획을 실행하여 선라이즈는 이미 추락을 막을 수 없게 되었다. 추락 궤도 또한 원래 역사와 달리 바다가 아니라 항구 도시를 직격하여 더 큰 피해를 내도록 바뀌게 된다. 그러나 비비의 도움으로 통제권을 탈환한 에스텔라는 도망치지 않고 끝까지 콘솔을 붙잡고 선라이즈의 선체를 대기권에서 모두 소멸하게끔 분할시키고 자신을 희생시키면서까지 추락의 피해를 최소화시킨다.

그런데 마츠모토가 말한 정사에 따르면 선라이즈 탈출에 늦은 승객들이 해상으로 충돌하면서 탑승객을 포함하여 많은 희생자들을 발생시켰다고 언급되지만 개변된 결과에서는 토아크를 포함한 탑승객 전원이 구명정에 탑승하여 희생을 면했기 때문에 정사에서도 토아크가 개입된 것이 사실인지 확실하지 않다는 문제점이 있다.[4]

결국 비비와 마츠모토의 개입으로 인해 선라이즈 추락 사건은 원래 역사와 정반대의 이미지를 갖게 됐고 에스텔라의 영웅적인 행위에 인간들이 감동하여 AI는 더욱 크게 발전해버린다.

3.3. 2081년

파일:vivy메탈플로트.jpg
메탈 플로트 메인 타워
마츠모토는 원래 타츠야와 그레이스의 사이를 방해하여 AI 발전이 될 결혼 이슈를 막는 것이 목적이였다. 하지만 선라이즈 추락 사건의 이미지가 정반대의 결과를 맞이하는 바람에 냉전 역사는 사라졌고 AI의 평가가 높아져 메탈 플로트가 20년이나 빨리 시기를 앞당겨 건설되고 만다.

20년이나 앞당겨진 메탈 플로트는 기대가 높아진 시스터즈 시리즈 중 평가가 가장 높던 그레이스가 메탈 플로트의 마더 컴퓨터 AI가 되어 무인관리되는 시설이었다. 당연히 정사와 달리 타츠야와 그레이스의 관계는 결혼 약속을 하자마자 파탄이 났고, 타츠야는 그레이스를 구하겠다는 일념으로 메탈 플로트를 정지시킬 바이러스를 만들어내고 메탈 플로트가 정지한 사이에 그레이스 데이터를 빼내 다른 인형에 옮길 계획을 한다. 하지만 타츠야의 정지 바이러스가 그레이스의 메탈 플로트 유지 사명과 충돌해 메탈 플로트가 폭주하는 상정 외의 결과를 낳고, 폭주한 AI 그레이스가 살상무기로 변질되어버리자 결국 타츠야는 눈물을 머금고 비비에게 좌표를 전달함으로써 그레이스는 파괴된다.

메탈 플로트가 있던 섬은 정사에서 타츠야가 그레이스에게 청혼을 했던 무인도였으며 그곳의 교회에서 타츠야가 자살을 하면서 이 둘의 결말은 비극적으로 끝맺게 되었고 메탈 플로트 또한 파괴되면서 결과적으로 계획 자체는 성공한다.[5]

3.4. 2121년

파일:오필리아&안토니오_최후.png
오필리아와 안토니오의 최후
본래의 역사와는 달리, 메탈 플로트가 정지된 후 이에 대해 인간과 AI의 관계를 불식시키려는 목적으로[6] 조디악 사인즈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그런데 사건의 진상은 5년 전 동작을 멈췄던 오필리아의 서포트 AI 안토니오가 오필리아의 기체를 잠식한 뒤 조종하여 벌인 일이었다. 카키타니 유우고 또한 무언가의 계시라는 명목으로 '비비에게 원하는 대답을 듣는다'는 사명을 가진 AI로 사이보그화한 상태로 어째서인지 안토니오와 해당 사건에 가담하고 있었다.[7] 결국에는 오필리아의 자괴는 막지 못했지만 이상하게도 그 이후 성행하게 된 '세계 각지의 AI 자괴 사건'이 벌어지지 않게 되면서 마츠모토는 비비에게 이유는 모르겠지만 계획은 성공했다고 설명한다.

3.5. 2126년

오필리아 사건 이후 비비는 더이상 노래를 부를 수 없게 되어 은퇴하게 된다. 이후 5년이 지난 2126년, 마츠모토가 비비를 찾아와 모든 싱귤래리티 포인트를 지났음을 알려주면서 싱귤래리티 계획은 종료된다.

3.6. 2146년

파일:vivy슬립.jpg
슬립상태로 전환된 비비
비비는 마침내 싱귤래리티 계획에 관한 곡을 완성한다. 이후 비비는 슬립모드로 전환된다.

3.7. 2161년

알 수 없는 이유로 AI들이 모두 폭주하기 시작하여 인간을 공격하기 시작한다. AI들은 이번에도 역시 목 부근에 찍힌 낙인이 붉게 변했으며 어째서인지 AI들은 비비가 작곡한 노래를 공명하면서 사람들을 죽이고 있었다. 마츠모토는 비비가 잠들 때부터 똑같이 15년이나 잠들어있었고 정확히 100년 후, 즉 싱귤래리티 계획 실행 전의 역사에서 바뀐 역사의 성과를 보려고 깨어났으나 실행 전과 같은 결과에 싱귤래리티 계획은 실패로 끝이 났다고 말한다.

비비와 재회한 아카이브는 그녀가 작곡한 노래가 AI에게 인류를 대체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주는 큰 의미가 있는 곡이라고 하고, 만약 비비가 인류가 존속하기를 원한다면 이 노래를 불러서 자신들을 멈출 수 있게 해주겠다는 제안을 한다. 하지만 아라야시키 서버에 침투했던 비비는 노래를 부르지 못하고 인류는 멸망에 도달한다. 다행히 살아남은 오사무 덕분에 AI가 폭주하기 시작하는 과거 시점으로 전송되면서 마지막 싱귤래리티 포인트를 마주하게 된다.

마지막 싱귤래리티 포인트로 다시 한 번 더 전송된 비비는 미래의 기억이 없는 마츠모토에게 자신이 보았던 미래의 데이터를 주입시킨 뒤 마츠모토 박사의 희생으로 전보다 많은 토아크 요원들을 구해내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아무도 없는 메인 스테이지에서 자신의 마음을 담아 노래를 부르면서 아카이브의 인류 절멸 계획을 완전히 저지하고 모든 AI의 작동을 정지하는 동시에 셧다운된다.

3.8. 이후

몇년이 지나 비비와 마츠모토가 재기동된 시점에서 토아크 온건파의 노력으로 AI와 인간의 관계는 최대한 이상적으로 유지된 듯하다.

[1] 싱귤래리티 계획 실행 전 역사.[2] 싱귤래리티 계획 실행 후 역사.[3] 6화 마지막의 충격적인 결말에 멘붕한 비비 또한 목 부근의 낙인이 붉게 변하는데, 7화에서 마츠모토가 이를 에러라고 표현하면서 낙인이 붉게 변하는 건 AI에게에러가 났다는 의미임이 밝혀진다.[4] 원안소설에서 AI 명명법 발안을 막지 못하자 마츠모토가 역사의 터닝 포인트에는 어떤 우연을 발생시켜서라도 개변을 피하려고 하는, 강력한 억지력이 작용하고 있다고 가설을 내놓는다. 이 가설을 토대로 본다면 정사에서는 마츠모토가 말한대로 에스텔라의 폭주로 인한 추락 사건이 맞았고, 개변 후의 시간대에서 마츠모토가 그걸 바꾸려고 하니까 "토아크가 우연히 엘리자베스를 주워 선라이즈 낙하 사건을 꾀한다"란 우연이 발생했다고 생각해볼 수도 있다. 변경된 역사로 보면 엘리자베스를 주운 대원은 우연히 비비와 인상적인 접촉을 한 카키타니였다. 이 때부터 우연이 시작됐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정사 에스텔라의 팔찌 유무, 카키타니의 테러 이념과 달리 민간 희생자를 발생시키는데 거리낌이 없는 리더가 토아크를 움직이면서 조직의 성격이 달랐을 가능성도 있다.[5] 40년 후에도 아라야시키의 높이에 큰 변화가 없었고 어째서인지 AI끼리의 보편적인 의사소통도 전파통신이 아닌 육성으로 하고 있는 모습을 보인다.[6] 작중에서는 정사에서 당시 해당 사건의 배경이 어떠했는지 보다 구체적으로 묘사된 바는 없지만 마츠모토가 혼자서 개입할 장소를 파악하고 있다는 점과 작중 묘사들로 보아 오필리아가 투신했던 장소는 동일한 것으로 보이며 개최된지 20년 째면서 메탈 플로트 사건으로부터 40년이 지난 뒤라면 정사에서는 메탈 플로트가 20년 늦게 건조되었으므로 사실상 메탈 플로트 건조를 기념할 목적으로 주최했을 행사라는 의미가 된다. 특히 AI 인권법도 없었으니 인간과 AI의 관계를 의식할 필요성도 다소 차이가 있었을 것이기 때문에 똑같은 시기에 같은 역사가 행해졌지만 그 목적은 다른 방향으로 이루어지게 된 것으로 보인다.[7] 한때 카키타니에게 피아노를 가르치던 양산형 AI의 정체가 미래의 안토니오라는 설도 등장했지만 이 둘의 관계는 끝내 묘사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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