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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비질란테의 등장인물. 중국인 암살자 3인방 중 유일한 홍일점. 변장과 무기를 이용한 전투가 특기이며, 승표를 주무기로 사용한다. 첫 등장 시에는 광기가 넘쳐보이는 표정을 하고 있었으나, 110화에서 치파오를 입고 예뻐진 모습으로 세울미래자원 소속 깡패들을 상대로 혼자서 무쌍을 벌였다.118화에서는 공장 경비원으로 변장하여 방 씨를 기습하지만 오히려 방 씨에게 역으로 제압당하고 오른쪽 허벅지에 송곳이 박히고 J국영이 사망하며 죽을 위기에 처하나 [1] J윤발이 와서 방 씨에게 총격을 가한 덕에 죽진 않았다. 그래도 세울미래자원 조폭들을 혼자서 전멸시켜버리는 활약은 보여주었기에 J윤발이나 J국영에 비해 취급은 좋은 편. 게다가 미모와 더불어 치파오 복장이나 검스 페티시 같은 꽤 노출도 있는 복장들 때문에 신영지와 함께 은근 인기가 있다(...).
132화에서 J윤발과 함께
134화에서는 최미려와 김선욱을 납치한 후 J윤발과 함께 중국으로 해외도피를 하려고 하던 중 조강옥의 습격을 받는다. J윤발이 조강옥의 빠따에 제압당하고 빈사상태가 되자 그 모습을 보고 겁을 먹고 승산이 없다고 생각했는지 J윤발을 버리고 도망치던 순간 죽은 줄 알았던 방 씨에게 장미로 위장된 송곳으로 뇌간을 찔리게 되어 즉사한다.
이 전개가 너무 작위적이라는 의견이 나온다. 이때까지의 활약상으로 봐서는 조강옥을 충분히 이기고도 남았을 상황이었기 때문. 방씨가 살아있는 것을 느낀 거 아니냐는 의견도 있지만 방씨의 존재를 눈치챘다고 보기에는 아무런 묘사도 없고 그냥 갑자기 튀어나온 방씨에게 찔려 사망한다.
그런데 이건 생각해보면 간단하다. 조강옥은 2:1인 상황에서도 빠따 하나로 총든 J윤발을 제압하고, 묘사된 장면과 소리를 보면 도중에 W조현도 승표를 날리며 계속 공격했으나 다 피하거나 쳐낸 것으로 보인다. 즉, 작중 묘사와는 대비되게 조강옥이 W조현보다 더 강한 거다.[2]그리고 그 와중에도 드립을 치며 싸이코와 같은 광기를 보여주니 기에 눌린 W조현이 겁먹고 도망친 것. 패닉에 빠진 채 도망치니 갑툭튀한 방씨의 공격을 피할 수 없는 것이 당연하며, 방씨의 질긴 생명력만큼은 작품 전개를 위한 만화적 허용이라 할 수 있다.
최근에 밝혀진 바로는 J윤발은 이미 죽었고[3] 승산이 있다고 말한 것은 조강옥이었다. 당연히 겁을 먹을 수밖에 없는 상황. 게다가 이미 비질란테만 최소 2명에 조헌과 방 씨 패거리도 자기의 적인 걸 아는 상황에 방금 엄재협을 협박하고 나온 직후다. 당장 도망치지 못하면 자기를 죽일 사람만 잔뜩 깔린 공간에 혼자 남았다.
2. 관련 문서
[1] 허벅지에 박힌 송곳을 뽑으려 했으나 잘 뽑히지 않는다며 안간힘을 쓰다가 무언가를 떠올렸는지 J국영에게 그 송곳을 조심하라고 한다. 검열되어서 확인할 방도가 없어 맥거핀이 되었지만 아마 꿀벌의 침처럼 갈고리 형태로 되어있어 고정되었을 것이다.[2] 다만 둘중 누가 우위인지 자세히는 안 나와서 불분명하다.[3] 134화에서 왕조현이 도망친 직후의 장면을 보면 이미 J윤발이 죽은 상태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