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펌프 잇 업/수록곡으로 돌아가기
| 최초 수록 버전 | Pump It Up Pro 2 | |||
| 아티스트 | Throwdown | |||
| BPM | 130 | |||
| 채널 | World Music / Fiesta ~ Fiesta 2 | |||
| 레벨 데이터 ※PHOENIX 기준 | ||||
| 타입 | 레벨 | |||
| Normal | Single | 3 / 7 / 12 / 17 / 21 | ||
| Double | 20 / 23 | |||
| 채보 제작자 | ||||
| 타입 | 레벨 및 제작자 | |||
| Normal | S21 | WINDFORCE | ||
| S3 / S7 / S12 / S17 | HP | |||
| D23 | ||||
| D20 | SANDSTORM | |||
BGA
1. 개요
한국 댄싱 리듬 게임 펌프 잇 업의 수록곡이며 throwdown이 작곡하였다.최초 등장은 외국작인 프로 2였으나 추후 국내에서는 2011년 신작 피에스타 EX 버전에 이식되었다.
외국작 수록곡으로 강렬한 드럼비트가 특징으로 BPM도 무난하고 곡 자체는 사실 그리 큰 인상의 곡이라고 하기엔 힘들었다. 하지만 채보의 경우 펌프 잇 업 역사상 최초로 겹밟기 스킬(1발 2노트)의 정점을 찍은 채보로 피에스타 EX의 등장한 강곡들 중에서도 일대 파란을 일으킬 정도로 강렬한 신곡에 속했다.
맨 초기에 등장했을 때 채보는 단 3종류였는데 그 중 하나였던 싱글 17의 경우엔 해당 난이도에 맞춘 틀기와 적절한 체력소모 구성의 개념있는 채보로 무난한 평을 받았으나 문제는 다른 2개의 채보에서 비롯되었다. 싱글 21과 더블 20 채보였는데 엇밟기 스텝을 쓰지 않고서는 도저히 처리할 수 없는 스텝들이 줄줄이 쏟아져 내렸다. 특히나 싱글 21의 경우엔 엇밟기+고도의 허리틀기, 즉 허리를 뒤틀면서 2노트 투성의 스텝들을 처리해야하는 상황을 연출했던 것(…). 이로 인해 매니아들 사이에서 채보의 퀄리티를 놓고 여러 논란이 발생하기도 했다.
하지만 진짜 문제는 1.30 버전 업데이트에서 생겨난 신 패턴 D23에 있었으니…. 더블 20의 채보는 2노트+1노트 연타로 구성이 되었고, 비교적 규칙적이어서 그래도 어떻게든 넘기기 쉽다는 평이었으나[1] 더블 23의 경우 아예 2노트+2노트가 도배 수준으로 깔려나왔다(…). 어느정도냐면 기존 겹발판 변태곡으로 유명했던 또다른 진심이나 니진원이 귀여워보일 정도로 겹노트가 쭉쭉 도배되어 있다. 그 포스에는 펌프를 막 접하는 초보부터해서, 산전수전 다 겪은 초고수들 및 올드비들까지 경악을 금치 못했을 정도. 심지어 '안다미로사가 대체 채보 제작자를 어떻게 대했길래, 저런 채보이 나왔냐.', '채보 제작자에게 뭔 일 있는거 아니냐?'와 같은 반응까지 나올 정도였다(…).
1.30 버전 업데이트 시점이 한참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펌프 유저들 사이에선 잇단 화제를 낳았으며[2], 그 당시에 차후 등장한 곡들중에서도 이만한 포스를 가진 곡은 당시 최종보스였던 Vacuum Cleaner나 피에스타 2의 일부 강곡 몇을 제외하고서는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강력한 존재감을 자랑하고 있다.
한 편 S21, D20, D23 모두 초살 곡이라는 인식이 있기도 하다. S21은 말할 것도 없고, D23은 후반보다 초반이 훨씬 어려우며, D20은 후반에 게이지 관리가 전반에 비해 수월하기 때문에 전반부에서 브렉오프 당하지만 않으면 클리어 확정이라 봐도 무관할 정도.
BGA의 경우 프로 2의 이식곡들이 대부분 그렇듯 타이틀 화면으로 시작해서 적당적당한 효과가 들어간 범용 BGA 비스무리한 내용물이 들어갔던지라 따로 부각되는 특징은 존재하지 않는다.
결론적으로 채보 하나로 존재감을 폭발시킨 변태곡의 신예 정도로 요약 되겠다.
1.40 버전까지는 전술한 4개의 패턴만을 가지고 있던 크레이지 코어의 한축이었으나, 1.50 버전에서 다른 곡들과 함께 초보용 패턴이 대거 추가되었다. 근데 싱글쪽만 그렇고 더블은 최소 20(...).
2011년에 열렸던 KPF 국가대표 선발전 스피드 부문의 결승곡으로 선정되었던 곡이기도 하다.
2. 채보
2.1. 싱글
S3 - 입문자용 채보.
왼쪽 S7, 오른쪽 S12.
S7 - 체력이 동레벨대와 비슷한 채보.
S12 - 2노트가 많이 나오는 채보이다.
S17 - 허리틀기+더블클릭으로 이루어진 채보.
S21 - XX에서 20->21로 상향되었다. 전형적인 초살로 압살하는 채보.[3] 초살만 보면 21급이 아니다. 겹노트+허리틀기가 줄줄이 쏟아져내리는 초반만 어떻게든 넘기면 뒤는 매우 수월한 편. 채보 제작자 WINDFORCE의 말에 의하면 컨셉성 채보로 짰는데 수정 없이 바로 통과되었다고 한다. PHOENIX에서는 SSS 이상으로 클리어하면 [BRACKET] LV.4 칭호를 획득할 수 있다.
2.2. 더블
D20 - 초반 간단한 허리틀기로 시작해 이후 나오는 2+1노트가 주된 패턴. 20레벨 이후로 흔해지는 한발 2노트 (겹발판) 스킬에 굉장히 좋은 채보로, 해당 스킬을 연습하고 싶다면 이 곡을 추천한다. 2노트를 밟는 발이 고정되어있는 상태로 다른 노트를 처리를 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해당하는 발이 움직이지 않도록 신경써주는 것이 중요하다. 이 스킬에 강하냐 약하냐에 따라 체감 난이도가 20에서 최하급이될 수도, 정렙이 될 수도 있는 채보.
문제의 더블 23 채보.
Slam D23의 채보 제작자 HUGE의 D23 플레이 영상
D23 - 단노트가 보기 드물다고 보면 된다. D20의 2+1노트의 진화 형태로, 초반에 다리를 벌려 밟아야 하는 겹발 폭타와 롱놋들, 그리고 초반을 마무리짓는 하프의 4놋 발광은 브레이크온을 막는 주된 요인. 초살채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이 채보는 초반이 가장 어렵다. 이후 하프에서 나오는 겹발구간은 3개마다 발배치가 바뀌는 규칙적인 12비트로 진행되는데,본인의 생각보다 발목을 더 돌려주면서 밟으면 수월하게 넘길 수 있다. 이후부터는 기본적인 겹발 재량으로 버티면 끝. 개인차가 심한 채보여서 익숙해진다면 레벨 23 중 무난한 편일 수도, 그렇지 않다면 굉장히 어려울 수도 있는 채보이다. PHOENIX에서는 SSS 이상으로 클리어하면 [BRACKET] LV.7 칭호를 획득할 수 있다.
[1] 겹발판을 아예 못밟는 유저를 제외하고 웬만한 20수준의 겹발판 스킬을 가지고 있다면 역사기곡으로 취급되기도 한다. 실제로 유저들 사이의 평가도 20 하위권 곡들중 개인차곡이라는 평이 다수.[2] 이게 왜 23이냐는 둥, 말이 안된다는 둥 23보다 훨씬 어렵다는 쪽과 23이 적당하다는 쪽으로 의견이 상당히 엇갈리는 편. 그만큼 개인차가 확연한 곡이기도 하다.[3] 일부 유저는 초살 구간을 S23정도로 평가하는 정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