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사업 계획은 취소 또는 무산되었습니다.
본 문서에서 다루는 사업 계획은 본래 시행될 예정이었지만, 여러 사유로 인하여 취소되었습니다.
본 문서에서 다루는 사업 계획은 본래 시행될 예정이었지만, 여러 사유로 인하여 취소되었습니다.
1. 개요
X-SEED 4000은 일본의 버블경제 시대에 가나가와현 사가미만(相模湾)에 기획된 극초고층 마천루로 세계에서 4번째로 높게 계획된 페이퍼 플랜이다. 디자인의 유래는 후지산이었다. 버블시대 당시 일본의 엄청난 경제력 덕분에 여러 초고층 마천루 기획들이 등장했는데, 이 초고층 건축물은 그 중에서도 2번째로 높으며, 지금까지 이보다 높게 고안된 페이퍼 플랜은 단 3개밖에 없다.[1]이 건축물 이름을 읽는 방법은 '엑스시드'가 아닌 '엑시드'라고 한다. 말 그대로 4000미터를 초과(Exceed)하는 빌딩이라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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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2개의 사진은 해당 마천루의 기둥이자 빌딩 하단의 예상 모습이다.
2. 구조
높이 4,000m[2]에 층수는 800층이며 지름만 해도 자그마치 6km다. 프로젝트 제안 초기엔 공사기간은 30년, 완공 시기를 2050년으로 계획했으나, 거품경제가 달아오르자 완공시기를 2020년으로 단축시키는 등 여러모로 열띤 모습이였다. 크기로도 짐작할 수 있듯이 마천루 내에 도시의 모든 것이 들어설 것을 계획했다. 오피스, 주거시설, 병원, 학교, 행정기관 등등 실로 정신나간 계획이다. 당연하겠지만 현실성 문제로 사실상 무산된 것이나 다름없으며, 아무리 건축 설계 기술이 뛰어난 미국과 유럽이라도 지금의 기술로는 짓는 것조차 불가능하다.게다가, 초고층 빌딩 상당수 기술력은 미국과 유럽에서 독점하기에 (뉴턴 한국판 2015년 11월호, 일어판 정식번역 기사로.) 괜히 세계 건설사 순위인 ENR Record에서 도급 순위를 유럽과 미국 건설사들이 독식하는 것이 아니며 한국도 중국도 중동도 초고층 빌딩 설계에서부터 상당수 건설을 괜히 유럽과 미국 건축가와 업체들이 도맡는 것이 아니다. 하물며 일본조차도 이런 빌딩을 짓자면 서구의 기술력이 없다면 불가능하다. 이게 실제로 완공되었다면 X-SEED 4000이 후지산을 제치고 일본에서 가장 높은 장소, 세계에서 가장 높은 마천루, 세계에서 가장 빠른 엘리베이터 등 여러 기록을 갈아치웠을 것이다.[3]
3. 계획 무산
1990년대 초기 거품경제가 붕괴되자 여러 페이퍼 플랜들과 함께 줄줄히 계획이 취소되거나 축소되었으며, 이 건물 역시 경제불황으로 인해 계획이 완전히 취소되었다.만약 이 프로젝트가 무산되지 않고 건설 역시 가능했다면 2000년대 초반에 공사가 시작되어 2018년~2020년 즈음 건설이 완료되었으리라 추정된다.
4. 대중매체에서의 등장
- 기동경찰 패트레이버에서 비슷한 건물이 나온다. 방영본에서는 해당 건물에 화재가 발생해 출동하는 내용이다. 아마 비슷한 시기에 제작된 애니메이션이라 X-SEED 4000 기획안이 반영된 듯하다.
- 길티크라운에서 X-SEED 4000을 오마주한듯 한 '오다이바'라는 건물이 나온다.
- 디멘션 W에서 코일 코어 중심부 역할을 하는 마천루가 X-20000 4000을 오마주하였으며 한채도 아니고 세계 곳곳에 여러채가 있는 위엄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