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Yes, Your Grace의 메인 스토리를 정리한 문서.청원의 내용이나 등장인물의 세부 스토리에 관한 내용은 최대한 배제하고 중심이 되는 스토리를 서술한다. 각 등장인물의 스토리와 선택에 따라 변하는 내용은 이곳 참조.
2. Week 1~10
데이번의 왕 에릭은 왕비 아우렐리아와 세명의 공주를 둔 군주이다. 가족 간의 사소한 다툼을 조정하며 에릭은 청원을 듣고 국무를 수행해나간다.
어느날 에릭은 한 농민으로부터 마을이 괴물들에게 공격받았기에 도와달라는 청원을 받게 된다. 농민은 그 괴물들이 붉고 밝은 머리에 키가 작고 날카로운 송곳니를 가졌으며, 금속 클로를 차고 있었다고 증언한다. 에릭은 즉시 스탠 장군을 마을로 파견한다. 다음날 돌아온 스탠은 마을을 공격한 것이 괴물이 아니라 라도비아인들이라고 하며 그들 중 한 명을 잡아온다. 라도비아인들은 데이번의 산맥 너머에서 살고있는 야만인이다. 그들이 데이번에 나타나자 에릭은 근심에 빠진다. 13년 전, 라도비아인 베일란에게 목숨을 위협받은 에릭과 아우렐리아가 딸을 그에게 시집보내기로 약속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다음주, 라도비아의 왕이 된 베일란으로부터 약속받은 것을 받으러 오겠다는 전서구가 전해진다.
에릭은 왕실 고문 오드리에게 이 사실을 털어놓고 라도비아를 막기 위해 전력을 증강시키기로 한다. 동맹을 맺을 목적으로 에릭은 아타나의 왕 탈리스를 초청한다.
에릭은 탈리스를 맞이하고 데이번이 처한 상황을 설명한다. 탈리스는 답지 않게 흔쾌히 3000의 군대를 내어주겠다고 한다.[1] 물론 거기에는 조건이 있었는데, 바로 탈리스의 아들 아이보와 에릭의 장녀 로슬리아가 결혼하는 것과 궁전의 서재를 마음껏 열람할 수 있게 해주는 것. 에릭은 나라를 지키기 위해 이에 승낙한다. 아우렐리아는 딸을 야만인이 아닌 왕자에게 시집보낸다는 것에 기뻐하지만 정략결혼의 도구가 된 로슬리아는 에릭에게 화를 내며 절망한다. 로슬리아의 의도와 상관없이 결혼식 준비는 진행되어간다. 결혼식 전 주, 로슬리아는 아버지에게 사과하고 결혼을 받아들인다.
8주차 저녁에 결혼식은 차질없이 진행된다. 중간에 막내 공주 세다니가 주방을 다 뒤져도 찾지 못한 사라진 반려동물 달팽이를 하객 중 한 명이 먹은 해프닝을 제외하면. 식이 무르익던 중 탈리스는 자리를 뜨려 한다. 그때 에튼 경이 탈리스를 붙잡고 한 잔만 더 하라고 권유하자 탈리스는 건배를 한다. 그런데 술을 마신 직후 탈리스가 쓰러져 사망하는 암살 사건이 벌어진다. 아타나의 사람과 아이보는 이 사건의 책임이 에릭에게 있다고 하며 그를 비난한다. 아타나의 새 왕이 된 아이보는 부왕이 내준 군대를 철수시키겠으며 왕실 재판에서 범인을 찾을 때까지 지원은 일절 없을 것이라고 선언한다. 이렇게 식이 끝나고 아이보는 로슬리아와 함께 아타니로 떠난다.
에릭은 곧바로 식에 참석한 모든 인원을 심문하지만 마땅한 정보를 얻지 못한다. 오드리는 암살자를 찾으면 아이보가 다시 군대를 지원할 것이니 반드시 범인을 찾아야 하며, 찾지 못할 경우를 대비해서 다른 영주들과 동맹을 맺어야 한다고 조언한다.
에릭은 한 하인에게서 결혼식날 밤 감옥의 경비원이 와인 저장고에서 누군가를 봤다고 했다는 정보를 입수한다. 경비원은 누군가를 본 게 아니라 발견했다고 하며 와인 저장고에 떨어져 있던 동물의 송곳니를 에릭에게 준다. 에릭은 첫번째 단서인 송곳니를 가지고 수사를 진행하게 된다. 송곳니를 시작으로 단서를 찾을 시 방문한 영주에게 단서에 대한 질문을 할 수 있다.
3. Week 11~20
에릭은 아타나에 있는 로슬리아와 전서구로 소통하며 범인 찾기에 전념한다. 15주차 아침, 베일란으로부터 딸의 결혼 소식을 들었으며 14주 후에 도착할 테니 약속을 지킬 다른 방법을 찾아놓으라는 전서구가 도착한다. 충격을 받은 에릭은 쓰러지고 동맹의 중요성이 더욱 대두된다.16주차에 오드리는 에릭이 쓰러진 일을 언급하며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후계자를 확보해야 한다고 충언한다. 그리고 후계자가 없다면 다음 왕위는 에릭의 부마인 아이보에게로 가게 된다고 말한다. 같은 주에 에릭은 정원에서 차녀 아살리아가 처음 보는 여성과 함께 노는 것을 목격한다. 여성은 예전에 아살리아가 몰래 성을 빠져나가 결혼식에 놀러갔을 때 만난 친구인 마야로, 그녀는 자신을 검을 다룰 줄 아는 행상인 부부의 딸이라고 소개한다.
17주차에 당신의 문제와 관련된 것이 블랑카 근처 서쪽 숲에 있다는 내용의 정체불명의 전서구가 도착한다. 이후 서쪽에 있는 비밀 오두막을 조사할 수 있게 된다. 같은 주에 독이 있는 가시[2]에 찔렸다는 청원자가 오는데, 이를 계기로 마녀 알레나가 부하로 들어오게 된다.
비밀 오두막을 조사하면 부하가 두번째 단서인 숨겨진 약병을 가지고 온다. 마지막으로 가장 찾기 어려운 세번째 단서는 정원의 갈라진 틈에서 발견할 수 있다. 침실에서 바늘을 찾아 갈라진 틈을 열면 독살을 지령하는 내용의 편지가 나온다.
이 약병의 조사를 알레나에게 맡기면 탈리스 왕을 독살한 독과 같은 독을 담고 있던 용기라는 것이 밝혀진다.
4. Week 21~30
21주차에 에릭은 세다니의 새 장난감을 낯선 모양새를 보고 이질감을 느낀다. 마야에게서 받았다는 말을 들은 에릭은 아살리아와 마야를 만나러 간다. 추궁 끝에 에릭은 마야가 라도비아인이라는 걸 알아낸다. 자신이 딸이 성내에 적을 데려왔다는 것에 충격받은 에릭은 다시 쓰러지고 만다. 에릭이 정신을 차리자 아우렐리아는 에릭을 염려하며 마야를 성에서 쫓아냈다고 말한다. 아우렐리아는 라도비아인과 엮여 좋은 일이 없다고 하며 과거 베일란에게 거짓 약속을 할 때 내려진 마녀의 저주를 언급한다. 마녀는 약속을 어기면 사내아이가 태어나지 않을 것이라 했고, 아우렐리아는 이 때문에 아들을 낳지 못한 것이라고 걱정한다. 에릭은 저주에 대해 대수롭지 않게 생각해왔지만 아우렐리아는 마녀의 소행이 틀림없다고 확신하고 저주에 대해 조사하겠다고 말한다.23주차에 아우렐리아는 에릭을 찾아와 에릭이 두번이나 쓰러진 것에 대한 염려한다. 왕위를 이을 후계자가 없다는 것에 대해 아우렐리아는 자신이 왕비의 의무를 다하지 못했다고 자책한다. 그리고 그날밤 에릭과 아우렐리아는 후계자를 갖기 위해 노력한다.
28주에 아우렐리아가 알현실에 와 임신했다는 사실을 밝힌다. 그리고 로슬리아로부터 아이보는 이미 범인이 누군지 예상하고 있다는 내용의 마저 다 쓰지 못한 전서구가 도착한다. 에릭과 오드리는 별일 아닐 것이라 예상하며 다가온 재판 준비를 마무리하기로 한다. 턴을 마치면 왕실 재판이 열린다.
왕실 재판에서 세명의 증인이 증언을 한다. 먼저 탈리스 왕의 조언자는 범인으로 레나를 지목한다. 그의 말에 의하면 결혼식이 가까워질 무렵 레나가 아타나의 성에 와 아이보가 아니라 자신의 아들이 로슬리아와 결혼할 예정이었다고 하며, 결혼식을 그대로 진행하면 탈리스와 그의 가족들을 죽이겠다고 위협했다고 한다. 다음으로 탈리스 왕의 호위병은 범인으로 녹시를 지목한다. 그의 말에 의하면 지난 몇 년 동안 녹시만큼 탈리스를 화나게 한 사람이 없었다고 한다. 과거 녹시는 탈리스의 아내를 고쳐주겠다고 하였으나 탈리스는 그를 사기꾼이라 하며 쫓아내버렸다. 마지막으로 블랑카의 농민은 범인으로 에튼을 지목한다. 그의 말에 의하면 최근 그가 이상한 행동을 하고 다녔다고 한다.[3]
다음으로 증거를 바탕으로 추리를 하게 된다. 발견하지 못한 증거는 제시할 수 없다. 첫 번째로 동물의 송곳니는 사냥꾼의 조사로 먼 땅에 사는 용의 이빨이라는 것이 밝혀지고 드래곤 슬레이어인 녹시가 혐의를 받게 된다. 두 번째로 약병은 마녀의 증언으로 독살에 사용된 독과 같은 독을 담고 있던 용기라는 것이 밝혀진다. 약물에 능하다는 것과 약병이 그의 영지에 나왔다는 이유로 에튼이 혐의를 받게 된다. 마지막으로 편지는 장군의 조사로 북부에서 사용하는 장식이 사용되었다는 게 밝혀진다. 하객들 중 북부에서 온 사람은 레나뿐이었다는 이유로 레나가 혐의를 받게 된다.
혐의를 받은 세 사람 중 한 명을 범인으로 지목하거나 범인을 고르지 않을 수 있다.[4] 지정된 범인은 처형당하고 아이보는 판결에 만족했다고 하며 다시 군대를 지원하겠다고 말한다.
재판이 끝난 뒤 에릭은 로슬리아와 성벽에서 대화를 나눈다. 그간 있었던 일들을 이야기하고 마지막으로 포옹을 하는 그 순간 에릭은 로슬리아 목의 멍자국을 발견한다. 에릭은 아이보가 했냐고 묻고 로슬리아는 필사적으로 아이보가 한 게 아니라고 하며 제발 그에게 맞서지 말라고 말한다. 그때 아이보가 나타나 로슬리아에게 가자고 말한다. 여기서 아이보에게 한마디 하거나 가만히 있을 수 있다. 가만히 있으면 로슬리아는 고맙다고 하고 아이보와 함께 떠난다. 아이보에게 따질 경우 아이보는 에릭에게 자신의 입장을 파악하라고 고압적인 태도를 취한 뒤 로슬리아를 데리고 떠난다.
30주차에 산아래에서 라도비아와 전투하게 된다. 라도비아는 안개, 괴물, 마법의 불꽃 등을 보내 전장을 휩쓸고 데이번군은 열세에 처한다. 에릭은 전투를 지시하며 아타나군을 부르기 위해 뿔피리를 분다. 그러나 다시 뿔피리를 불어도 아타나군은 오지 않고, 도움은 오지 않을 것이라는 전서구가 도착한다. 절망적인 전황에서 에릭은 모든 전력을 보낸다. 모든 희망이 사라지려던 그 순간, 눈사태가 발생해 라도비아군은 전멸하고 극소수의 데이번군이 살아남아 데이번은 전투에서 승리한다.[5]
5. Week 31~40
전투가 끝난 다음주에 아이보에게서 전서구가 온다. 아이보는 라도비아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고 하며 자신은 처음부터 에릭을 범인으로 확신했다는 것을 밝힌다. 그리고 라도비아와의 전투에서 눈사태가 일어난 걸 보고 에릭이 흑마법을 부린다고 확신, 죗값을 치르게 하기 위해 데이번에 처들어오겠다고 한다. 19주가 지나면 몰려오는 아타나의 대군에 맞서기 위해 에릭은 왕들의 집회를 열어 다른 나라의 왕들과 동맹을 맺기로 한다. 왕들은 군사를 내주는 조건으로 각기 다른 요구를 한다. 예드릭 왕은 라도비아인들을 처벌할 것을, 파비온 왕은 라도비아인들을 구원할 것을, 배리드 왕은 아살리아와의 정략결혼을 요구한다. 각자의 요구를 염두에 둔 에릭은 아타나군이 오기 전까지 물자를 관리해 성벽을 방어할 준비를 하고 백성들에게 군에 지원해줄 것을 요청한다.[6]왕실 재판 이후 아이보에게 따지는 선택을 했으면 36주차에 아타나에서 선물이 도착한다. 선물을 버리거나 열어볼 수 있다. 선물의 내용물은 검은 스카프다. 가족들에게 보여줄 경우 로슬리아의 고양이 더스티의 가죽으로 만든 스카프라는 게 밝혀진다. 이를 통해 로슬리아가 현재 처한 상황을 알 수 있다.
38주차에 로슬리아로부터 편지를 받게 된다. 편지에는 아타나와 아이보를 저주하는 말과 함께 로슬리아가 모두에게 마지막으로 남기는 말이 적혀있다.
39주차에 아우렐리아가 아이에 관해 할 말이 있다고 에릭을 부른다. 침실에서 아우렐리아와 저주 전문 마녀인 딜라일라를 소개하고 왕실에 내려진 저주를 풀 의식을 치르고 싶다고 말한다. 딜라일라는 후계자를 낳을 수 있는 의식을 치르겠다고 주장한다. 이때 에릭의 선택에 따라 의식을 치를 수도 있고 안 치를 수도 있다. 의식을 치를 경우 49주차까지 하늘색 버섯, 루 허브, 쑥 오일, 베토니 오일 2개, 바실리스크의 알 2개, 그리고 마도서를 구해야한다.[7]
6. Week 41~50
44주차에 모든 청원을 완료하면 아이보로부터 전서구가 도착한다. 아이보는 로슬리아가 반역죄, 신성모독죄, 불법마법죄를 저질렀다는 이유로 로슬리아를 화형에 처해버렸다. 에릭은 쓰러져버리고 침실에서 깨어나 아우렐리아에게 자세한 이야기를 나눈다. 에릭은 딸들에게 비보를 전하고 왕실 가족들은 모두 생전 로슬리아가 즐겨 가던 성벽에 모여 슬픔을 나눈다.46주차에 왕들의 집회가 다시 열리면서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만족한 왕이 데이번에 군대를 보내주기로 약속한다.
의식을 치르기로 결정했을 경우 49주차에 의식을 시작한다. 단 한 가지라도 부족하거나 잘못할 경우 의식이 잘못된다. 여기서 아우렐리아의 생존 여부와 아이의 성별이 결정된다.
7. 공성전
마지막 주에 아타나를 막는 공성전이 벌어진다. 동맹국의 군대가 데이번에 오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3주. 에릭은 자원을 분배하며 최대한 끌어모은 군대로 적군을 막아낸다. 상황은 예상보다 훨씬 안 좋았는데, 아타나군은 처음에 예상한 3000이 아닌 5000의 대군이었다. 가지고 있는 물자와 인력을 다 동원해 데이번은 하루하루를 간신히 넘긴다. 그러나 성내는 점점 피폐해지고 탈영병이 발생하는 등 암울한 상황이 이어진다. 힘겨운 전황 속에서 에릭은 병사들을 격려하며 군을 이끈다.
3주째가 되는 날 밤, 모두가 달관한 상황에서 성문이 뚫리고 에릭과 데이번의 군대는 처절한 방어전을 벌인다. 그 순간 동맹국의 지원군이 가까스로 시간에 맞춰 도착하고 데이번은 불가능해 보이던 승리를 거둔다.
에릭은 아이보를 붙잡아 재판에 회부한다. 아이보는 끝까지 에릭이 간교한 마법을 부려 아버지를 죽이고 이 모든 것을 해냈다고 주장한다. 여기서 밝혀지는 진실은 탈리스를 죽인 독은 아이보가 준비했지만 본래의 목적은 에릭의 암살이었다는 것.[8] 에릭이 죽으면 데이번의 장녀의 남편인 자신이 자동으로 데이번의 왕이 되기 때문이다. 아이보는 아버지를 사랑했지만 아내가 아픈 이후로 아이보를 냉대했고, 아이보는 자신의 힘을 아버지에게 보이고 싶어했다. 그런데 무슨 조화인지 에릭이 아닌 탈리스가 죽고 아이보는 이 모든 게 에릭이 한 일이라고 믿었다.
아이보는 마지막으로 어떻게 술잔을 바꿔치기했는지 말하라고 에릭을 닦달한다. 에릭은 자신은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고 말하지만 아이보는 믿지 않고 에릭을 향해 지저분한 민달팽이에 불쾌한 해충 같은 놈이라고 욕설을 내뱉는다. 그때 에릭은 세다니가 키우던 달팽이를 떠올리고 결혼식 날 세다니가 없어진 달팽이를 찾기 위해 주방의 모든 식기를 뒤진 것을 기억해낸다. 그때 술잔이 바뀌어 에릭이 아닌 탈리스에게 독주가 간 것이었다. 자신의 모든 계획이 달팽이 때문에 실패한 걸 안 아이보는 망연자실해 현실을 부정하려 한다. 에릭은 아이보의 입을 막고 그동안 아이보가 저지른 모든 죄에 대해 최후의 판결을 내린다.
전쟁이 끝나고 에릭은 살아남은 가족들과 함께 언제까지 지속될지 알 수 없지만 지금 확실히 되찾은 평화를 만끽한다.
[1] 데이번의 기존 군대가 100인 것을 생각하면 어마어마한 전력이다.[2] 사실 세다니의 반려동물인 고슴도치 뾰족이를 깔고 앉은 것이다.[3] 그러나 이는 마약을 한 것 때문으로 보인다. 그리고 증언을 듣다 보면 다른 증언처럼 합리적인 의심이 아니라 에튼이 자신의 포도밭에 오줌을 싼 원한 때문에 범인으로 지목한 것으로 보인다(...).[4] 범인을 고르지 않으면 오드리가 자신이 했다고 거짓 진술을 한다.[5] 만약 이때까지 1000명 이상의 군대를 모으지 못하면 그 전에 전멸해 배드 엔딩이 뜬다.[6] 그동안 청원을 해온 사람들에게 부탁할 수 있다. 청원을 들어준 사람들은 기꺼이 군에 지원하지만 거절당한 사람들은 거부한다.[7] 하늘색 버섯은 감옥에서, 쑥 오일, 베토니 오일, 바실리스크의 알은 행상인에게서 얻을 수 있다. 루 허브는 지도에 부하를 파견보내면 얻을 수 있다. 마도서는 평회의실에서 얻을 수 있다.[8] 암살에 대한 3개의 단서 또한 아이보가 심어놓은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