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최초기판(BMS판) 음원 영상 |
루제의 초창기 작품으로, BOF2005 참가곡이다. 당시 루제는 지금과는 달리 활동을 시작한지 2년차에 불과했던 신진 아티스트였으나, 이 곡으로 29위를 기록하며 괜찮은 성적을 거두었다. 다만 그럭저럭 많은 임프레 수에 비해 평균점수가 그다지 높지 않아서 임프레 수가 적은 곡들에게도 밀리는 등 다소 아쉬운 모습도 있긴 했다. 후술하겠지만 당시로서는 흔치 않았던 카오스한 계통의 음악이었고, 루제의 이후 작품들과 비교해보면 퀄리티가 확실히 높지는 않으며, 동봉차분도 이상할 정도로 어렵고 호불호가 갈리는 패턴이었기 때문에 마이너스 요소가 많아서였다.
BMS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루제를 BMS계의 카오스한 음악의 대표주자로 꼽을 것이다. 실제로 LeaF 등장 이전에는 tarolabo와 더불어 카오스계의 양대산맥 대접을 받기도 했고, 2012년에 활동중단한 tarolabo와 다르게 2019년 말 현재까지도 꾸준히 활동을 하고 있어서 인지도도 루제 쪽이 앞지르는 양상이다. 그리고 이 곡은 그런 루제의 카오스 계통 음악의 시작점이라고도 할 수 있는 악곡이다. 루제 본인도 이 곡에 애착이 있는지 7년 주기로 새로운 버전을 만들어내고 있는데, 2012년엔 ZEUS+1 이라는 리마스터 버전을 냈고, 2019년에는 ZEUS♰666 이라는 새로운 버전을 냈으며 CHUNITHM 시리즈용으로 리마스터한 CHUNITHM ver.도 냈다.
'ZEUS'라는 곡명만 봐서는 밝거나 호쾌한 분위기의 곡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곡의 분위기는 곡명보다는 장르명이 더 잘 설명해주는 느낌이다. 장르명은 판도라 박스, 즉 온갖 재앙이 들어있던 판도라의 상자로, 제우스가 판도라에게 준 선물이 판도라의 상자라는 점 때문에 곡명이 제우스가 된 것으로 추측된다.
1.1. 대회 결과
대회 : BOF2005 (2005)총점 : 2483 (32 임프레션)
중앙값 : 75.5/100
평균 : 77.59/100
순위 : 29/127
1.2. 코멘트
(*´ω`)(*´ω`)(*´ω`)(*´ω`)(*´ω`)(*´ω`)열어서는 안되는 상자, 드리겠습니다.[1]
(´ω`*)(´ω`*)(´ω`*)(´ω`*)(´ω`*)(´ω`*)
2. BMS
2.1. 개요
곡명 | ZEUS |
장르 | パンドラボックス |
BPM | 170 |
작곡가 | ルゼ |
BGA | Satelleyes |
BGA 형식 | Include |
2.2. 차분
발광 BMS 난이도 체계 | ||||||
차분명 | 발광 난이도 | 노트 수 | 판정 | 토탈치 | 차분 제작자 | 참고 |
Another+ | ★6 | 1763 | EASY | 400 | ||
鬼 | ★21 | 2000 | NORMAL | 390 | 동봉차분[2] |
★6 Another+ 차분영상
후술할 ★21의 약화판으로, 일부 샘플링을 스크래치음으로 박아넣어서 스크래치 견제가 꽤 빡세다. 개중에는 건반과 박자가 어긋난 스크래치 노트도 있어서 실수하기 쉽다. 초반의 난이도가 꽤 높지만 그루브 게이지라면 중반에 넉넉히 회복시켜주므로 상관없긴 한데, 그 이후 나오는 최후반부가 이 곡에서 가장 어려운 부분이라는 게 문제다. 최후반부에는 7마디에 걸친 8비트 축+잡노트와 16비트 이중계단으로 게이지를 털어가므로 당황하기 쉽다. 정배치나 미러배치로는 이중계단을 치기 힘드므로 적당히 랜덤을 걸고 축이 잘 걸리길 빌어야 한다. ★6 내에선 이지클/하드클 모두 중하위권~중상위권 수준.
한동안 ★20에 있었으나, ★21로 승격된 차분이다. 하드 게이지 리코멘드 수치를 보면 ★20에 있다고 가정하면 중상위권, ★21에서는 중하위권 수준이라 ★21에 있어도 문제는 없지만 굳이 올라갈 필요가 있을까 생각하기 쉬우나 이지 게이지 리코멘드 수치, 즉 이지 게이지 난이도는 ★21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제1발광은 원래 이지 게이지 기준으로 레벨이 책정되므로, 승격이 되지 않으면 오히려 이상할 수준이다.
초반부는 거의 모든 샘플링을 스크래치로 처리해야 하므로 ★6보다 훨씬 어려워졌고, 건반부도 다소 어려워졌다. 정배치 기준 흰건반→검은건반 식으로 손을 상하로 움직이는 와중에 턴테이블을 돌리도록 설계가 돼있고 (이건 랜덤을 걸어도 그다지 바뀌지 않는다.), 판정도 노멀이어서 어느순간 스크래치박자가 말리는 사태가 발생하기 쉽다. 그래도 ★21 치고는 쉬운 편이라 게이지를 유지하는 건 그다지 어렵지 않은데, 중반부 도입 직전에 본가의 桜 뺨치는 2축 연타+잡노트가 나온다.[3] 이지 게이지 기준 여기서 게이지가 바닥을 찍었다면 후살 전까지 실수가 거의 없어야 100%로 후살 진입이 가능하며, 하드 게이지 기준으로는 40% 정도는 남아있어야 어느정도 희망이 있다.
중반의 노트들을 잘 받아먹었다면 4개 동시치기 5연타 이후 난이도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후반부에 돌입하게 된다. 처음에는 그냥 초반이랑 비슷하게 나오지만 어느 순간부터 3연타가 끈질기게 나오면서 박자말림을 유발하고, 마지막에는 쌍트릴과 연타가 섞인 난잡한 후살과 함께 곡이 끝난다. 이 와중에 스크래치는 계속 떨어진다. 특히 마지막의 쌍트릴+연타 발광이 정말 강렬한데다가 노멀판정이라서 정상적인 처리가 매우 힘든지라 이지 게이지 난이도가 ★21에서 1위를 찍는 것이다. 하드 게이지 플레이에 익숙하다면 차라리 하드 게이지를 걸고 도전하는 게 나을 수준이다.
여러모로 개인차가 극심하게 갈리는 차분이라 ★21 공략 초기에 잡는 경우도 있고, ★21의 곡들 대다수를 클리어했는데도 여전히 불클인 경우도 있다. 그런데 이 차분은 BOF2005 당시 간단한 방법으로 해금이 가능한 동봉차분이었으며, 이 때문에 아무것도 모르고 도전했던 당시 플레이어들에게 빅엿을 선사해준 바가 있다.
실제로 サラダ油라는 2021년 현재까지도 꾸준히 활동중인 고참 유저의 증언에 따르면 BOF 2005의 곡임에도 불구하고 2006년 6월까지도 클리어 동영상이 올라오지 않았을 정도로 꽤 오랜기간을 난공불락의 위치에 있던 채보였다. 2005년~2006년 당시 발광 난이도표 최고 난이도 패턴은 현재 ★23에 있는 ★LittlE HearTs★였고, 그 다음이 ★19의 ☆ twinklesky ☆, ★18의 約束 -HappyHyperStarmiX- 순이었으니 고난이도 패턴이 상당히 없던 시대여서 플레이어들의 실력이 지금처럼 빠르게 오를 수가 없어서기도 했다. 게다가 저 셋과는 달리 연타 위주의 개인차 패턴이라 2000년대 중반에는 네타채보 취급을 받았다고도 전해진다.
3. VOEZ (ZEUS ♰ 666)
VOEZ 2.0 업데이트로 등장한 도전 퀘스트를 통하여 무료로 획득할 수 있는 곡이다
3.1. Special
채보 영상. 2.0 업데이트 이후 하루만에 해금하여 올라온 영상이다.
4. CHUNITHM(ZEUS -CHUNITHM ver.-)
<colbgcolor=#fff,#26282c><colcolor=#000,#e5e5e5> CHUNITHM 시리즈 난이도 체계 | ||||
곡명 | ZEUS -CHUNITHM ver.- | |||
아티스트 | ルゼ | |||
BPM | 170 | |||
추가된 버전 | AMAZON PLUS(2019년 8월 8일부터) | |||
난이도 | <colcolor=green,#0c0> BASIC | <colcolor=darkorange> ADVANCED | <colcolor=red> EXPERT | <colcolor=#8324ff> MASTER |
4 | 7 | 11 | 13 | |
노트 수 | 392 | 725 | 1515 | 1983 |
노트 디자이너 | - | - | A Lucidness | じゃンこラボックス |
- 칭호
- MASTER를 SS 랭크 이상으로 클리어: "開けてはいけない箱、差し上げます。"
CHUNITHM ver.의 공식 음원
2019년 8월 8일, ZEUS+1과는 다른 방향으로 리마스터한 후 CHUNITHM 시리즈에 이식되었다. 역시나 후반부의 연타가 강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