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9-23 22:43:32

ZONE(쿠로코의 농구)


1. 개요2. 조건3. 효과4. 사용자5. 여담

1. 개요

쿠로코의 농구에 등장하는 개념. 묘사는 조금씩 다 다르지만 기본적으론 집중력이 극에 달하면서 본인의 능력과 잠재력을 전부 다 발휘하는 걸로 묘사된다. 만화에서 흔하다면 흔한 각성 상태라 이해해도 된다.

기적의 세대와 같은 최고 수준의 천재 플레이어가 집중력이 극에 달하면 들어서는 영역. 평소에는 발휘하지 못했던 자신의 잠재력을 100% 끌어낸다. 원래는 스스로 의도해서 할 수 있는게 아니고 아무리 노력을 거듭해 온 뛰어난 천재라도 아주 가끔씩 우연히 체험하는 현상일뿐이지만 작중에서 몇몇 규격외의 천재들은 마치 기술처럼 자신의 의지로 사용하는데 성공한다.

존에 들어가면 눈에서 스파크가 나오는데 아오미네는 푸른색, 무라사키바라는 보라색, 카가미와 아카시는 붉은색이다. 라쿠잔의 유사 존은 옅은 붉은색으로 그 힘이 완전한 존에는 미치지 못한다는 표시라고 보여진다. 다이렉트 드라이브 존은 금색 스파크가 나오고 몸 주위에도 아우라가 나온다. 참고로 카가미를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은 아우라만 나오고 금색 스파크는 나오지 않는다. 마치 이것을 연상시킨다. 물론 이는 어디까지나 만화적인 연출이지 진짜로 작중인물들의 눈에 실재하는 스파크가 보이는 것은 아니다.

2. 조건

ZONE을 들어가기 위해서 필요한 가장 절대적인 조건은 천부적인 재능이다. 작중에서는 오직 타고난 천재들에게만 허락된 영역으로 묘사되며 재능이 없거나 어중간하게 재능이 있는 정도로는 죽었다 깨어나도 절대로 ZONE에 도달할 수 없다.기술적인 면에선 기적의 세대에 거의 근접했다는 평가마저 받은 히무로조차도 아예 딱잘라서 무리라고 단언될 정도.

거기에 더해서 또 한가지의 필수조건이 바로 농구에 대한 애정. 사실 당연한 것이 ZONE이란 결국 극한의 집중 상태인데 진짜 거기에 푹 빠져서 자신의 모든 에너지를 쏟아붓고 싶을만큼 좋아하는게 아니라면 억지로 그만큼 집중할수 있을리가 없다.

또한 사람들마다 트리거가 존재한다고 한다. ZONE에 들어간 선수 중 명확하게 나온 것은 카가미 타이가[1]아카시 세이주로[2]이며, 이 둘은 자기 의지로 ZONE에 들어 서는게 가능하다. 최초로 ZONE을 선보인 아오미네 다이키의 경우 의식적으로 ZONE에 들어가는 걸 넘어 자유롭게 on/off를 할 수 있으며, 때문에 이쪽은 별다른 트리거가 존재하지 않는다.

사실 아오미네의 사례를 봐도 알수 있듯이 ZONE 자체가 어디서 없는 힘을 가져오는게 아니라 어디까지나 스스로의 잠재력을 끌어내는 것이니만큼 트리거는 어디까지나 정신적인 계기 혹은 집중을 쉽게 해주는 일종의 루틴일 뿐 일단 조건을 충족시키고 ZONE에 익숙해지면 그렇게 중요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리고 ZONE에는 2번째 문으로 묘사되는 또 하나의 단계가 존재하고 이는 작중에서 가장 ZONE에 익숙한 아오미네조차도 좀처럼 도달하지 못했다. 이는 즉 2번째 문을 열기위해선 위에 언급된 것외에 또 다른 조건이 필요하다는 얘기가 되는데 윈터컵 결승전에서 카가미가 마침내 2번째 문을 열고 ZONE의 진짜 모습인 다이렉트 드라이브 존에 도달하면서 동료를 믿는 것이 마지막 조건임이 밝혀진다.

무라사키바라에게 있어 ZONE은 꽤나 재미있는 개념이다. ZONE은 무라사키바라가 제일 중시하는 재능이 반드시 필요하지만, 그와 반대로 무라사키바라가 부정해온 농구에 대한 강렬한 사랑 또한 반드시 필요하다. 무라사키바라가 작 중 3번째로 ZONE에 들어감으로써 별 의미없는 말이 되긴 했지만, 무라사키바라는 농구에 대한 애정만으로는 이길 수 없다는 것을 ZONE을 근거로 말할 수 있는 반면, 그렇다고 재능만으로 이길 수 있다는 것 또한 ZONE을 근거로 반박당한다.

재밌는 사실은 ZONE이 쿠로코의 농구라는 작품 내에서 단순히 각성 상태라는 일종의 버프 기술의 의미만을 갖고 있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ZONE이 처음 등장했을 때만해도 ZONE은 기적의 세대와 그에 준하는 재능의 소유자인 카가미 타이가만이 들어갈 수 있는, 선택받은 천재들에게만 허락된 천재의 증거와도 같았다. 이는 기적의 세대에 한없이 가까운 히무로 타츠야가 아무리 노력을 한다고 한들 들어갈 수 없다는 점을 통해서 더더욱 두드러진다. 하지만 ZONE의 진정한 형태인 다이렉트 드라이브 ZONE은 개인의 자질이 아무리 뛰어나더라도 팀과의 유대가 없는 이상 절대로 들어갈 수 없다. 이는 동료와의 유대와 팀워크라는 쿠로코의 농구라는 작품의 테마와 일맥상통 하는 부분이다. 또한 뛰어난 재능을 가진 한 명의 천재가 독선적인 플레이를 고집하는것보다[3], 뛰어난 재능을 지닌 천재가 동료들과 팀워크를 발휘하면 더더욱 발전할 수 있음을 보여주기도 한다. 어떤 노력도 부정해버리는 절대적인 재능의 상징이었던 ZONE이 마지막엔 유대와 팀워크의 가치를 전달해 주는 점은 꽤나 의미심장하다고 볼 수 있다.

3. 효과

ZONE에 들어가면 평소에는 자기 의지로 쉽게 끌어낼수 없는 잠재력을 모조리 쓸수 있게 되어 기본적인 신체능력이 한층 향상된다. 또한 주변에서 들어오는 정보의 처리 능력도 올라가며 그만큼 넓은 시야를 가지게 된다. 결과적으로 공격이든 수비든 평소보다 훨씬 넓은 범위를 커버하는 플레이가 가능해져서 사실상 혼자서 게임을 제압하는게 가능해진다. 덕분에 윈터컵 세이린VS토오전에서 아오미네와 카가미가 작중 최초로 ZONE에 들어간 선수들끼리 붙었을 때는 주변의 선수들이 두사람의 대결에 끼어들기는커녕 패스조차 쉽사리 돌리지못했을 정도였다.[4]

작중에서 기적의 세대에 비해서 기본적인 실력에서 다소 밀리는 카가미가 ZONE을 사용할때는 똑같이 ZONE을 사용하는 상태의 아오미네와 호각의 대결을 펄쳤고 그 전까지 거의 손도 쓰기힘들었던 무라사키바라를 압도하다시피했으며 라쿠잔 전에서는 ZONE상태의 카가미가 미도리마 신타로를 상회하는 위력을 가졌다고 인증되기도 했다.

다만 단점도 있는데, 체력 소모가 심하기 때문에 경기 내내 ZONE을 발동하는 건 불가능하다. 작중에서는 마치 무슨 이능력처럼 묘사하긴했지만 엄밀히 말하면 ZONE은 무슨 변신이나 파워업같은게 아니라 어디까지나 자기자신의 능력을 극한까지 발휘하는것이고 이는 바꿔말하면 결국 평소보다 플레이하는 페이스가 훨씬 높다는 의미이니 체력소모가 더욱 커질수밖에 없다. 평소 훈련을 게을리 했던 아오미네 다이키도 체력이 떨어져 중간에 존이 풀리기도 했다.

4. 사용자

ZONE 사용자는 작중에서 선보인 순서대로 다음과 같다. 다만 두번째 ZONE은 카가미가 유일하다.
쿠로코를 제외한 기적의 세대 중에서 미도리마 혼자서만 ZONE에 들어선 모습을 보여준적이 없다. 다만 작중묘사나 언급으로 봐서는 적어도 ZONE에 들어간 경험은 있는게 거의 확실하다. 작품외적으로 본다면 미도리마가 ZONE에 들어갔을때의 능력을 어떻게 설정해야할지 어려웠거나 전개상 미도리마가 ZONE에 들어가는 장면을 넣을만한 부분이 마땅치않았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미도리마가 존에 들어간다면 왼손잡이에서 양손잡이로 진화할 수도(…)

5. 여담

ZONE이라는 개념은 실제로 존재하는 현상에서 모티브를 따온것이다. 흔히 Being in the zone 이라고 표현한다. 다만 연구가 부족하고 프로 선수들도 아주 가끔 겪는 현상이다. 실제로 존재하는 현상에서 따왔기 때문에 몇몇 스포츠 관련 창작물에서도 이 zone 설정을 사용하는 것을 볼 수 있다.


[1] 팀을 위해 싸우고자 하는 의지[2] 팀원들에게 실망하여 팀을 움직이는 걸 포기하고 자신의 힘으로 승리를 쟁취하려 할 때. 다만 이는 본편 시점의 보쿠시 한정으로, 오레시의 트리거와 인격이 통합된 EXTRA GAME 이후의 시점에서의 트리거는 불명.[3] 작품 초기의 기적의 세대의 태도[4] 다만 관점을 바꿔보먼 이는 ZONE에 들어간 선수도 자신의 팀메이트를 제대로 활용하기 힘들다는 말도 될 수 있다. 아무리 압도적이라 한들 결국 개인기로 닥돌하는 통상의 ZONE으로는 똑같은 ZONE의 스피드를 가지고 유기적인 팀플레이를 펼치는 다이렉트 드라이브 존에 비교해서 그 한계가 명확할수밖에 없다.[5] 본인 말로는 들어갈 수 있다지만 당연히 아무도 안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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