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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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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바꼭질 |
10월 27일 K가 사라졌다. |
2. 등장인물
2.1. 피해자
K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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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년월일 | 1993년 5월 5일 |
신체 | 173cm 63kg 남 |
직업 | 탐정 조수 |
가족 | 아버지, 어머니, 여동생 |
특이사항 | 잃어버렸던 소중한 가족을 찾아준 S를 동경하여 S의 조수가 되었다. 덜렁이는 성격이지만 검색과 분석에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있다. |
특징 | 조수, 안경케, 열정파 |
범죄이력 | 없음 |
2.2. 용의자
<colbgcolor=#c8c8c8> 손집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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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년월일 | 1993년 11월 3일 |
신체 | 182cm 74kg 남 |
직업 | 카페 사장 |
가족 | 어머니, 아버지 |
특이사항 | E대학 생명공학과 12학번 |
범죄이력 | 없음 |
카페 사장. 전 E대학 생명공학과 12학번 대학생. K와 같은 방탈출 동아리 <다빈치코드>에 속한 동아리 친구이다. 그중에서도 동아리 부장이며, 이번 모임의 주최자이기도 하다. 부모님 소유의 별장을 빌리고, 담력시험 폐가들을 알아보고, 행사 준비, 퀴즈 준비 등 각종 준비들을 혼자 다 했다.[1] K와는 그다지 친하지 않다. 주최자이기에 담력 시험에 참가하지 않았지만, 담력시험에 참가한 일행을 배웅해주고, 이후 다시 별장으로 올때까지 30분의 공백이 있기에 알리바이가 없다.
<colbgcolor=#c8c8c8> 권추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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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년월일 | 1992년 3월 15일 |
신체 | 175cm 66kg 남 |
직업 | 추리소설가 |
가족 | 어머니, 아버지, 형 |
특이사항 | E대학 국어국문학과 12학번 |
범죄이력 | 없음 |
추리소설가. 전 E대학 국어국문학과 12학번 대학생. K와 같은 방탈출 동아리 <다빈치코드>에 속한 동아리 친구이다. 특히 K와 꽤 친했으며, 이 둘은 초리소설 관련 애기로 친한 친구가 되었으나, 지금은 몇 년 동안 꽤 연락이 안되고 있었다.[2] 본인 말로는 글이 잘 안 써져서 조금 예민해져서 연락이 뜸한 거라고. 실제로 권추리는 첫번째 작품[3] 이후로 평가가 좋지 않으며, 이 탓에 작품활동에 스트레스가 많은 상태다. 담력시험에 참가했기에 참가한 시각 6시부터 귀환한 시각인 22시까지의 알리바이가 없다. 여담으로 담력시험 퀴즈를 만든 사람이 바로 권추리다.[4]
<colbgcolor=#c8c8c8> 임성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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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년월일 | 1993년 9월 27일 |
신체 | 169cm 60kg 여 |
직업 | 회사원 |
가족 | 어머니, 아버지, 남동생 |
특이사항 | 없음 |
범죄이력 | E대학 경제학과 12학번 |
회사원. 전 E대학 경제학과 12학번 대학생. K와 같은 방탈출 동아리 <다빈치코드>에 속한 동아리 친구이다. 꽤 일에 치이는 삶을 살며 이번 모임도 꽤 어렵게 시간을 내서 참가한 것이다. 그렇기에 빨리 끝내서 오후에 아르바이트하러 갈려고 한다. K와는 그다지 친하지 않으며, 졸업 이후에도 모임 전까지는 단 한 번도 만난적이 없다. 담력시험에 참가했기에 참가한 시각 6시부터 귀환한 시각인 22시까지의 알리바이가 없다.
<colbgcolor=#c8c8c8> 정모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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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년월일 | 1993년 4월 1일 |
신체 | 183cm 70kg 남 |
직업 | 청소업체 직원 |
가족 | 어머니, 아버지 |
특이사항 | E대학 정치외교학과 12학번 |
범죄이력 | 무고죄 |
청소업체 직원. 전 E대학 정치외교학과 12학번 대학생. K와 같은 방탈출 동아리 <다빈치코드>에 속한 동아리 친구이다. 특히 K와 친했으며, 과거 장학금 비리 건으로 학교 이사장과 마찰을 빚었을때 K의 도움을 받은 걸 계기로 그와 친한 친구가 되었다.[5] 담력시험에 참가했기에 참가한 시각 6시부터 귀환한 시각인 22시까지의 알리바이가 없다.
2.3. 기타
하몽룡, 차춘향, 윤청순
전 E대학 12학번 대학생들. K와 같은 방탈출 동아리 <다빈치코드>에 속한 동아리 친구들이다. 이들은 담력시험 당시 별장에 남았고, 한시도 자리를 떠나지 않았기에 완벽한 알리바이를 갖고 있어 용의선상에서 제외된다.
3. 스포일러
3.1. 피해자
이름 | 마지막 대사 | 납치 방법 | 비고 |
K | "!!" | 클로로포름을 묻힌 손수건으로 입을 틀어막아 기절 | 목각단추 살인마에 의해 교살될 위기 |
3.2. 범인의 정체와 동기
"K가... 나를 기만했어요! 앞에서 나를 도와주는 척, 착한 척 하더니 뒤에서 그런..." | |
이름 | 정모범 |
나이 | 24세 |
신분 | 청소업체 직원 |
가족관계 | 어머니, 아버지 |
납치 인원수 | 1명 |
살해 미수 | 1명:K |
공범 | 목각단추 살인마 |
동기 | 복수 |
정모범은 완만한 성격과 성실한 태도로 좋은 평가를 받던 평범한 대학생이었다. 어린 시절부터 바랐던 기자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E대학 정치외교학과에 진학한다. 집안 사정이 넉넉한 편이 아니었던 정모범은 성적 우수 장학금을 받기위해 1학년때부터 열심히 공부하여 항상 높은 학점을 유지했다.
3학년 1학기, 정모범은 해당 학기 역시 노력의 결과로 높은 학점을 받았지만 어째서인지 이때까지와 다르게 전액 장학금이 아닌 부분 장학금을 받게 되었다. 당황스러운 마음에 학교에 연락을 한 정모범은 전액 장학금이 자신보다는 성적이 조금 낮지만 가정 형편이 더 어려운 학생에게 지급되었고, 자신은 어쩔 수 없이 부분 장학금을 받게 되었다는 대답을 듣는다. 정모범은 자신보다 형편이 어려운 사람이 있다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했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강의실에서 친구들이 하는 이야기를 듣는데, 전액 장학금을 수령한 사람이 자신보다 성적이 낮을 뿐더러, 집안 사정이 좋은 동기였다는 것이다.
뭔가 이상하다고 느낀 정모범은 학교에 다시 해당 사항을 문의했지만 처음과 같은 대답뿐이였고, 장학생 선정 방식에 대한 세부 내용 또한 알 길이 없었다. 정모범은 장학금을 수령했다는 동기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하여 정보를 캐내는데, 그 동기의 아버지가 이사장과 동문이라는 사실을 알게된다. 자신과 비슷한 일을 당한 학생이 있는 지 찾기위해 학교 홈페이지 게시판에 글을 올렸지만 이유없이 삭제당하고, 이는 이사장이 교내에서 비리를 저지르고 있다는 정모범의 생각에 불씨를 지피게 된다. 정모범은 이사장의 비리를 밝히고, 부당한 대우를 받은 학생들의 실태를 알리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하지만 일개 학생이 학교를 상대하긴 쉽지 않았다. 교내 동아리에서 만난 정모범의 절친이었던 K는 정모범을 굳게 지지해 주며, 시위에 함께하거나 고소에 필요한 정보를 알아봐주는 등 실질적, 정신적으로 큰 버팀목이 되어 준다. 그러나 K의 도움에도 어쩔 수 없이, 학교의 권력 남용과 이사장의 변호사들에 의해 정모범은 결국 패소하여 무고죄를 선고받았으며, 학교에서도 퇴학당하고 만다.
비록 부당하게 패소하고 퇴학당했지만 정모범은 굴하지 않고 자신의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한다. 낮에는 청소업체에서 일하며 생활비를 벌고, 밤에는 언론사 취업을 위해 공부한다. 그러나 무고죄 이력 때문인지 정모범은 매번 서류전형에서 떨어진다. 반복되는 실패에 점점 지쳐가는 정모범 앞에 분홍색 봉투가 도착한다.
분홍색 봉투에는 정모범에게 K가 이사장의 친척이었다는 사실을 알려주며, 그 시절 정모범이 패소한 것이 K가 이사장의 첩자 노릇을 했기 때문이었다고 모함한다.[6] 그리고 가장 아래에 적힌 'K에게 복수하고 싶다면 비밀메신저로 연락하라'는 문구. 누구보다 믿었던 K에 대한 배신감과 끝없는 실패에서 온 절망감이 합쳐져 K에게 큰 분노를 느끼는 정모범. 정모범은 편지에 적힌 ID로 자신에게 편지를 보낸 사람에게 연락한다. 익명의 사람은 정모범에게 '자신에게 K를 넘겨주면 그 후엔 자기가 알아서 처리해주겠다.'는 제안을 한다. 정모범은 때마침 3주 후에 친구의 산장에서 동아리 모임을 하고, 그 곳에 K가 온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모임 일주일 전, 정모범에게 다시 2개의 분홍색 봉투가 도착한다. 봉투 하나에는 K를 납치하는 트릭이 상세히 적혀 있었고, 나머지 하나의 봉투에는 이것을 K의 첫번째 금고에 넣어두라고 적혀있었다.
모임 당일날, 정모범은 트릭을 써서 K를 납치하고, 완벽하게 K를 빼돌린다.
3.3. 트릭
3.4. 기타
[1] 퀴즈만큼은 권추리가 도와줬으나, 자신도 즐기고 싶다고 했기어 권추리의 퀴즈만큼은 손집착이 따로 다른 퀴즈로 준비했다.[2] 이 사실에 K는 굉장히 아쉽다고 했다.[3] 제목은 <숨바꼭질>로 2015년 올해의 문학 신인상 수상작을 받았다.[4] 단, 권추리가 본인도 즐기고 싶다고 했기에 권추리의 퀴즈만큼은 손집착이 따로 다른 퀴즈로 준비했다.[5] 그러나 결국 패소해서 "무고죄" 전과가 남게되었다. 정작 정모범은 후회 따윈 안하지만.[6] 실제로는 K와 그 이사장이 친척인 것은 맞으나, 둘의 사이가 멀어진지 오래되었다. 즉, 목각단추 살인마가 K를 납치하기 위해서 정모범을 이용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