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추락한 진실 |
9월 30일, 19:50 R게임즈 사옥 옆 골목의 벤치에서 두부에 다량의 피를 흘린 채 사망한 20대 여성의 시신이 발견되었다는 신고가 접수되었다. |
2. 등장인물
2.1. 피해자
<colbgcolor=#c8c8c8> 지기획 | |
생년월일 | 1995년 3월 6일 |
신체 | 160cm 65kg 여 |
직업 | R게임즈의 기획자 |
가족 | 어머니, 아버지 |
특이사항 | 오만한 성격으로 직원들과 마찰이 잦음 |
범죄이력 | 없음 |
R게임즈 기획자. M레이서 후속작 개발의 기획자를 맡게 되었다. 가족으로는 부모님이 있다. 성격은 오만하기 짝이없고, 자기가 언제나 위며 다른 사람들을 아래로 깔본다. 자신이 뮈든지 잘한다고 주위에서 자랑질을 하고, 자신의 상황과 다른 사람의 상황을 비교해서 그 사람을 깔보고, 비웃으며, 온갖 트집이나 트집은 다잡아서 갈구고, 조금이라도 눈에 거슬리면 바로 화를 낸다. 사실 지기획은 R게임즈의 본사인 H게임즈의 회장의 딸이었고, 그렇기에 부모님 인맥을 이용해서 낙하산으로 계열사인 R게임즈에 기획자로 입사한 것이다. 즉, 자기는 아무것도 안하고, 자동으로 입사한 주제에 뭐든지 자기가 중심인, 말그대로 폐급 상사다. 이러한 성격 탓에 주위 사람들과 자주 마찰을 빚으며 특히 김그림하고는 거의 앙숙이다. 팀 내에서도 접점이 없는 이프로를 제외한 전원이 그녀를 안좋게 보고 있으니 말다했다. 그러나 본사인 H게임즈의 회장 따님인 탓에 조금이라도 찍히면 본사인 H게임즈 회장에게 바로 모가지가 날아가기에 그녀를 싫어해도, 어쩔 수 없이 그녀의 폐급 행위를 참으며 일한다. R게임즈가 있는 D건물과 H게임즈 건물 사이의 골목길에서 자주 담배를 핀다고 한다. 사건당일날떼 김그림과 함께 새 캐릭터 디자인을 하고 있었는데, 캐릭터 디자인이 마음에 들지 않아 고치라고 하고, 이에 정확한 피드백을 달라는 김그림에게 눈치가 없다면서 화를 내며 갈구고, 결국 이 탓에 둘이 말다툼하게 되며 신팀장의 재지 이후, 화가 나서 사무실을 뛰쳐나가서 본래 참석해야 하는 회의에 빠지고, 길거리에서 담배를 피우고 있었다가, 머리에 화분을 맞아 사망했다.
2.2. 용의자
<colbgcolor=#c8c8c8> 신팀장 | |
생년월일 | 1991년 5월 11일 |
신체 | 168cm 50kg 여 |
직업 | R게임즈의 디자인 팀장 |
가족 | 어머니, 아버지 |
특이사항 | 없음 |
범죄이력 | 없음 |
R게임즈의 디자인 팀장. M레이서 후속작 개발의 디자인 팀장을 맡게된다. 가족으로는 부모님이 있다. 김그림 정도는 아니어도 이쪽도 똑같히 지기획의 언행과 행실에 불만이 많아 그녀를 싫어한다. 특히 지기획이 본사인 H게임즈의 회장의 딸이라서 그녀의 눈에 찍히면 안 되기에 늘 지기획과 김그림의 말다툼을 중재하고, 지기획 탓에 늘 중재해야 돼서 굉장히 힘들어하고 있다. 사건당일날 오후 3시떼 서개발과 함께 게임 프로젝트 미팅 건으로 잠깐 H게임즈의 7층 사업팀 회의실에 방문한 적이 있다. 그리고 사망추정시간떼 이프로와 둘이서 함께 회의실에서 M레이서 후속작에 관한 회의를 나눠 알리바이가 있다.[1][2]
<colbgcolor=#c8c8c8> 서개발 | |
생년월일 | 1984년 8월 1일 |
신체 | 185cm 80kg 남 |
직업 | R게임즈의 개발자 |
가족 | 어머니, 아버지, 누나 |
특이사항 | 없음 |
범죄이력 | 없음 |
R게임즈의 개발자. M레이서 후속작 개발의 개발자를 맡았다. 시체를 발견한 최초 목격자. 가족으로는 부모님과 누나가 있다. 김그림 정도는 아니어도, 이쪽도 똑같히 지기획의 언행과 행실에 불만을 가져 그녀를 싫어한다. 사건당일날 오후 3시떼 신팀장과 함께 게임 프로젝트 미팅 건으로 잠깐 H게임즈에 방문했다. 그리고 사망추정시간떼[3] 게임 서버 관련 문제로 H게임즈에 방문하여 사무실에서 노트북으로 작업하고,[4] 이 모습이 CCRV에 찍혀있어서 알리바이가 있다. 그리고 H게임즈에서 볼일을 다 보고, 나갔을떼 지기획의 시체를 발견했다. 여담으로 드론을 같고 있다.
<colbgcolor=#c8c8c8> 이프로 | |
생년월일 | 1987년 6월 18일 |
신체 | 175cm 72kg 남 |
직업 | R게임즈의 개발자 |
가족 | 어머니, 아버지 |
특이사항 | 없음 |
범죄이력 | 없음 |
R게임즈의 개발자. M레이서 후속작 개발의 개발자를 맡았다. M레이서 후속작을 개발한 사람이 바로 이 사람이다. 가족으로는 부모님이 있다. 지기획 하고는 별 일면식도 없으며, 이번 게임 개발떼 같은 팀으로 배정받아 같히 일한것이 이 둘의 첫만남이다. 이번에 처음 만났기에 용의자들 중 유일하게 지기획 하고 별 원한이 없는 인물. 사건당일날 사망추정시간떼 신팀장과 함께 둘이서 회의실에서 M레이서 후속작에 관한 회의를 나눴기에 알리바이가 있다.[5][6] 여담으로 낚시를 좋아해서 그의 책상에는 낚시 용품이 즐비하며, 또 꽃가루 알레르기가 있어서 알레르기 약을 복용한다.
<colbgcolor=#c8c8c8> 김그림 | |
생년월일 | 1995년 1월 5일 |
신체 | 162cm 50kg 여 |
직업 | R게임즈의 일러스트레이터 |
가족 | 어머니, 아버지, 남동생 |
특이사항 | 없음 |
범죄이력 | 없음 |
R게임즈의 일러스트레이터. M레이서 후속작 개발의 일러스트레이터를 맡았다. 가족으로는 부모님과 남동생이 있다. 지기획 하고는 불구대천의 원수 사이로 지기획의 언행과 행실에 가장 화를 내며, 따라서 지기획 하고는 엄청 싸우고, 이 탓에 늘 중재는 신팀장의 몫이다. 사건당일날떼 점심시간떼 H게임즈에서 일하는 친구와 같히 점심을 먹기 위해 H게임즈에 오고, H게임즈 지하 구내식당에서 친구와 같히 점심을 먹었고, 점심시간이 끝날떼까지 친구와 계속 붙어있었다. 또한, 새 캐릭터 디자인을 지기획과 함께 작업하던 중, 지기획이 마음에 안든다며 디자인을 고치라고 했는데, 이에 관해 정확한 피드백을 물었으나, 지기획은 눈치도 없다면서 그녀를 욕했고, 결국 말다툼을 벌였으며 신팀장이 중재한 이후, 화가 나서 사무실을 뛰쳐나가서 본래 참여해야 할 회의에 빠졌다. 사망추정시간떼 화 좀 시키기 위해 옥상에서 5분 동안 있었고, 이후 바람이 싸늘해서 바로 들어갔는데, 김그림이 옥상에서 빠져나가자마자 지기획이 밖에서 담배를 피우고 있었기에 시간의 오차가 있어서 알리바이가 있다.
3. 스포일러
3.1. 피해자
이름 | 유언 (마지막 대사) | 사인 | 비고 |
김그림과 말다툼을 함. | 화분을 맞아 두부외상으로 인한 과다 출혈 | - |
3.2. 범인의 정체와 살인동기
"큭큭큭큭. 살해방법을 알려준 사람이 그러더군요. 누가 이 단추에 대해서 물어보거든 앞으로 7번 남았다고 전해달라고 하더라구요." | |
이름 | 신팀장 |
나이 | 30세 |
신분 | H게임즈의 계열사 R게임즈의 디자인 팀장 |
가족관계 | 부모 |
살해 인원수 | 1명 |
살해 미수 | 없음 |
공범 | 목각단추 살인마 |
동기 | 입막음 |
신팀장은 자신이 직접 외주 인력을 고용하고, 고용 비용을 청구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는 사실을 이용하여, 자신의 친인척 이름을 빌려 외주 작가로 등록하였다. 이후 외주 작업물을 주말 시간을 이용해 자신이 작업하는 방식으로 외주 비용을 수령해 왔으며, 최근 시일이 촉박해지자 근무 시간 내 작업을 시작하게 되었다.
세달 전, 지기획은 신팀장이 한 카페에서 외주 작업물을 작업하는 모습을 목격했다. 이후 사내 모든 인원이 퇴근한 뒤 홀로 남아 신팀장의 컴퓨터를 조사하여 증거를 수집한다.
H게임즈 회장의 외동딸이었던 지기획은 빠른 시간내 직원들의 반발없이 H게임즈를 승계할 명분을 얻기 위해, R게임즈 내에서 좋은 실적이 필요한 상태였다. 이에 지기획은 자신이 획득한 정보로 평소 실적이 좋았던 신팀장을 협박하여, 기획서 작성, 신작 아이디어 공모등의 일을 처리해줄 것을 강요한다. 신팀장은 연말 승진이 내정되어 있던 상태로, 자신이 부탁한 일을 해결해 줄 경우 모든 일을 덮어주고 승진의 기회를 지켜주겠다는 지기획의 말에 따라, 지기획의 일을 대신 처리해주기 시작한다.
허나, 자신이 대신해준 업무 덕에 능력을 인정받은 지기획이 자신이 내정되어 있던 R게임즈의 실장 자리를 꿰차게 되었다는 소식을 듣게 된 신팀장은 큰 분노에 휩싸인다. 신팀장은 지기획에게 처음과 말이 다르지 않느냐, 당신 탓에 내 승진이 없어졌다며 따지자, 지기획은 신팀장에게 이런식으로 나오면 횡령 사실을 전부 공개하겠다, 내가 H게임즈의 회장의 딸인 것을 알지 않느냐? 계속 이러면 다음 승진 기회도 잃게 하겠다. 횡령 금액을 소송으로 모두 받아내겠다며 협박한다.
지기획의 태도와 협박에 분노에 찬 신팀장은 기지획을 죽여 자신의 잘못을 숨기고 자신의 승진 기회를 잡으려 결심한다. 그 뒤 신팀장은 다양한 웹사이트를 돌아다니며, 청부 살인에 대해 검색했으며, 심부름 업체를 통해 청부 살인을 공모하는 사이트 정보를 얻게 된다. 신팀장은 평범한 채팅 사이트로 위장한 사이트에서 '푸른 제비꽃'이라는 접선 암호를 채팅방의 제목으로 설정하여, 청부살인 브로커와 접선한다.
청부살인 브로커와 접선한 신팀장은 브로커에게 지기획의 평소 생활 습관, 출퇴근 시간 등의 상세한 개인 정보를 전달하고, 경찰 조사에서 브로커와의 접선, 고용 사실을 숨기기 위해 브로커에게 사고사로 위장 할 수 있는 살해 트릭을 전달받아 직접 지기획을 살해할 계획을 세운다.
3.3. 살해 트릭
- 지기획 사고사 위장&자동 살해&알리바이 트릭
사건 당일, 브로커의 도움으로 18:50까지 H게임즈의 CCTV를 먹통으로 만든 신팀장은 이른 시간 R게임즈 사무실에서 지기획과 이프로의 책상에서 낚시줄을 훔쳐, 서개발과 함께 회의를 위해 H게임즈에 오고 "잠시 화장실로 갔다오겠다."라고 말하여 서개발을 먼저 사무실로 가게 만들고, 그렇게 서개발을 떨어뜨린 사이에 엘리베이터를 타고 H게임즈 옥상으로 향한다. 신팀장은 가장 무거운 화분 하나를 미리 표시해둔 위치의 난간으로 옮겨둔 뒤, 식물의 기둥에 두겹으로 만든 낚시줄을 건다. 그리고 낚시줄의 타래를 H게임즈 맞은편에 있는 R게임즈 옥상으로 던진다. R게임즈 옥상에 떨어진 낚시줄의 타래는 떨어질 때의 충격으로 일부가 파손되었으며, 타래의 조각이 R게임즈 옥상에 남게된다.
지기획과 신팀장이 저녁을 먹고 돌아가는 길, 지기획은 신팀장에게 자신이 부탁한 일이 완성되었는지 물어보기 위해 골목으로 불러낸다. 작업의 진행도를 물어보는 지기획에게 신팀장은 외주작업 문제로 요청한 작업이 늦어질 것 같다 말하자, 지기획은 크게 화를 내며, 비난의 말을 내뱉는다. 지기획이 신팀장을 뒤로 하고 건물로 들어가자, 신팀장은 화분이 떨어질 위치에 지기획이 정확하게 앉도록 벤치의 한쪽에 커피를 쏟아 지기획이 자신이 원하는 위치에 앉게 유도한다.
신팀장은 곧바로 R게임즈 옥상으로 올라가 오전에 던져놓은 낚시줄 타래를 제2회의실 에어컨 실외기의 날개에 연결한다. 그리고 화분이 지기획의이 앉을 벤치에 정확하게 떨어질 수 있도록 전파 증폭기에 낚시줄을 걸어 각도를 조절한다. 그리고 R게임즈 옥상에 있는 낚시줄 타래와 타래 조각들을 회수한다.
이후, 사무실에 돌아온 신팀장은 지기획이 사무실을 나가게 만들기 위해, 지기획에게 김그림이 네 욕을 하고 다닌다는 연락을 보낸다. 기분이 상한 지기획이 김그림에게 비아냥거리기 시작하고, 두 사람은 언성을 높이며 다툰다. 지기획이 담배를 피러 사무실을 나가자 신팀장은 자신의 자리에 비치는 골목의 실루엣을 지켜보며 화분을 추락시킬 타이밍을 기다린다. 지기획이 골목에서 담배를 불을 붙이자 신팀장의 자리 옆 유리창에 비친 골목에 붉은 빛이 생기고, 빛을 확인한 신팀장은 이프로에게 "저희끼리 회의할까요?"라고 신작 게임 회의라는 명목으로 제2회의실로 불러내고, "회의실이 좀 덥네요. 에어컨을 좀 켜주세요."라고 말하여 이프로가 에어컨을 작동시키게 한다. 에어컨 실외기가 작동하자 낚시줄이 짧아지며 화분이 추락하고 떨어진 화분에 두부를 맞은 지기획은 사망하게 된다. 이후 사무실 복도의 휴지통에다 타래의 조각과 낚시줄 타래를 버려 증거인멸을 한다.
이렇게 하여 "바람에 의해 화분이 떨어지고, 재수없게 지기획이 그것에 맞았다."라고 사고사로 위장하며 설령 타살로 밝혀져도 이프로의 낚시줄로 사용하고, 이프로가 에어컨을 키도록 만들어 이프로에게 누명을 씌우려 했다. 굳이 이프로에게 누명을 씌우는 이유는 그가 지기획에게 금전적인 원한을 품고 있었고, 그래서 지기획을 살해할 동기가 있어 누명 씌우기 딱 좋기 때문. 이프로가 지기획에게 금전적인 원한을 품고 있는 자세한 사정은 후술.
- 사고사가 아니라는 이유
- 목각단추
지기획을 살해하는데 쓰인 그 화분에 무려 목각단추가 들어있었다. 목각단추 살인마는 자신과 S와의 추리 대결에서 자신이 짠 무대임을 S에게 알리기 위해서 일부러 신팀장 몰래 화분 안에다 목각단추를 넣었다. 이를 경찰들이 발견하고, 단순 사고사에서 타살로 부상하게 되었다. - 트릭에 사용된 증거들
먼저 낚시줄이 움직이면서 전파증폭기와 야자 나무 기둥에 낚시줄에 의한 긁힌 자국이 생기고, 에어컨이 작동되며 느리게 난간에서 옮겨진 화분이 남긴 화분이 쓸린 자국, 목각단추에 붙어있는 낚시줄, R게임즈 옥상에 남겨진 타래의 조각, 마지막으로 실외기에 남겨진 낚시줄 이렇게 6개의 증거들이 남았다. 이 증거들은 이 트릭이 쓰였다는 물증이며, 이는 곧 사고사가 아닌, 타살이라는 소리가 된다.
- 신팀장이 범인인 이유
- 부자연스러운 행동
신팀장은 이프로에게 누명씌우기 위해서 일부러 이프로에게 에어컨을 키라고 했다. 그러나 이때는 10월에 가까워져 감으로 날씨가 선선한다. 그러나 더운 날씨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신팀장이 이프로에게 에어컨을 틀라고 지시하는 것은 명백하게 부자연스러운 행동이 발생하게 된다. 게다가 실외기에 낚시줄을 발견하고, 이프로가 에어컨을 작동시키게 만들도록 한 사람은 신팀장 뿐이기에, 신팀장이 트릭을 준비한 사람이라는 물증과 연계된다. - 옷에 남겨진 커피 자국
신팀장은 지기획이 살해하는데 유리한 위치에 앉도록 하기 위해서 일부러 벤치에다 커피를 뿌렸다. 이때 소량의 커피가 신팀장에 옷에 튀기고, 이 모습이 CCTV에 찍힌다. 지기획이 타살임이 밝혀진 현 시점에서 범인은 반드시 지기획이 살해하는데 유리한 지점에 앉게 해야하는데 이는 곧, 벤치에 뿌려진 커피가 범인이 뿌린 것이라는 증거가 된다. 그리고 옷에 커피 자국이 남은 사람은 용의자들 중에서 신팀장이 유일하게 신팀장이 커피를 산 인물이라는 소리고, 이는 곧, 신팀장이 범인이라는 증거가 된다 - 장갑에 남겨진 낚시줄 자국
신팀장은 지기획의 머리에 화분이 정확하게 떨어질 수 있는 위치를 찾기 위해 장갑을 끼고 낚시줄에 추를 매달아 아래로 내려보내는데, 이 때문에 장갑에 낚시줄에 의해 얇게 긁힌 자국이 생겼다. 장갑에 얇게 긁힌 자국이 있다는 것은 낚시줄을 사용했다는 물증이며, 이는 곧, 낚시줄을 사용한 트릭을 신팀장이 사용했다는 강력한 물증이 된다.
3.4. 기타
서개발의 책상 위에는 미니 드론이 놓여져 있는데, 이건 취미용이라고 한다. 드론 자체는 7kg에 사이즈도 작고, 물건 운반도 2~3kg이 넘어가면 날지도 못하는, 순조히 취미를 위해서 만들어진 것이다.이 일대는 드론 비행 금지 구역인데, 금지라고는 해도 높게 날지만 않으면 적발되지 않기에 서개발은 일절 상공 이상으로 드론을 비행을 하지 않고, 오직 5~6층 정도만 비행한다.
서개발은 최근에 바빠진 상태여서 드론 비행을 안하고 있으며, 배터리가 방전된 지난주 이후로는 단 한 번도 사용안하고 있다.
사실 서개발은 본인이 게임 개발자란 위치란 것을 이용해서 M레이서에 접속해 본인의 아바타에다 희귀 아이템들을 전부 다 넣고, 이 희귀 아이템들을 같고 일반 유저들과 현금으로 거래하여 그 희귀 아이템들을 거래를 하고 있었다. 이 아이템들을 보내려면 본사인 H게임즈 건물에서 보내야 했고, 그래서 자주 H게임즈 사무실에 들러서 일을 하는 척 아이템들을 보내고 있었다. 사건 당일 날에도 이 짓을 했으며, 노트북에 남겨진 수백 건의 거래 대화 내역들 때문에 이를 들킨다.
이프로는 가끔 취미로 주식이나 펀드, 그리고 낚시를 한다.
또한, 이프로는 결혼 준비 중이지만, 후술할 이유 때문에 예비 신부랑은 깨지기 직전이다.
이프로의 책상에는 이프로의 OB은행 통장이 있는데, 전부 다 H게임즈의 계열사인 T투자사를 비롯한 H게임즈 계열사들에다 적게는 수백, 많게는 수천만원을 이체 및 투자했으며, 총 투자 금액이 이억원이나 되는데, 문제는 전부다 마이너스 밖에 없다는 것이다. 사실 이는 지기획 때문이다. 지기획은 자기 아버지가 비리를 저질러 곧 뉴스를 탈 것이라는 소식을 알고 있었고, 자기가 산 H게임즈 계열사 주식들을 비싸게 팔아치우기 위해서 다른 사람을 속이기로 했다. 그 시각 이프로는 본인의 주식이 크게 수익이 나서 사무실에 커피를 돌렸는데, 이걸 통해 이프로가 주식에 관심이 있다는 걸 알게된 지기획은 이프로를 속이기로 했다. 그래서 지기획은 그날 저녁에 이프로에게 접근해 "H게임즈에서 오랫동안 준비한 큰 게임이 있다. 테스트 버전이 인기가 높아 해외 수출 계약이 잡혔고, 캐릭터 산업도 큰 규모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에 출시하는 게임은 분명 엄청난 인기작이 될거고, 이미 반응이 좋으니 H게임즈의 주식이 오르는게 당연하지 않겠냐."라고 말하면서 구매 해야할 회사들 이름을 말해준다. 지기획이 H게임즈 회장의 딸이기에 이프로는 "말은 거칠지만 사실은 좋은 사람이구나"라고 생각하며 일말의 의심도 없이 전 재산을 털어 넣었다. 그러나 이프로가 산 회사들은 전부다 H게임즈 회장 비리에 얽힌 유령 회사들이었고, 그 탓에 이프로는 주식의 일부가 몽땅 종이 쪼가리가 됐고, H게임즈의 주식도 30% 하락하여 순식간에 일억을 날렸다. 또, 이 탓에 결혼 자금도 잃고, 억대 대출금이 생겼으며 예비 신부하고도 깨지게 생겼다. 이에 대해 지기획에 따져들자 지기획은 오히려 "그걸 곧이 곧대로 믿었냐. 그러니 개미 신에 면하지 못한다. 자기가 갖고 있던 주식 사줘서 고맙다."며 그를 비웃었다. 즉, 이프로는 지기획에 의해 인생이 망가졌으며, 용의자들 중 가장 지기획을 증오했다. 이 사실은 이프로 OB은행 통장에 있는 H게임즈 본사와 계열사들의 수백, 수천만원의 주식 투자 및 그로인한 마이너스 기록, 분산 투자가 아닌 한 곳에만 투자한 것과 구매한 날짜가 일주일 정도로 짧은 기간에, 대부분 일일 상한 금액 한도에 딱 맞춰 구매를 했는데 이는 곧, 누군가로부터 주식 상승 정보를 받았다 소리가 되고, 결국 지기획과의 금전전인 원한이 밝혀진다.
사실 이프로는 지기획을 죽일 수가 없는데 바로 꽃가루 알레르기 때문이다. 이프로는 심한 꽃가루 알레르기를 앓고 있기에 화단인 H게임즈 옥상에 가면 심하게 재채기를 한다. 그래서 평소예도 루파핀정이라는 알레르기 약을 소지하고 있으며, 이프로의 책상에도 루파핀정이 든 약 박스가 있다. 심지어 루파핀정을 먹은 상태여도 심문받고 있는 내내 코를 훌쩍거리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러지 않다는 건 H게임즈 옥상에 가지 않았다는 물증이 된다. 게다가 범행에 쓰인 낚시줄도 시중에서 얼마든지 파는 거여서 꼭 같은 낚시줄이여서 이프로가 범인일 수는 없다.
H게임즈 옥상 화단 벤치에는 비즈 구슬이 있는데, 김그림의 책상에는 그것과 같은 디자인의 구슬이 든 유리병이 있다. 그러나 김그림은 오늘 단 한 번도 H게임즈 옥상에 오른 적이 없는데, 사실 이 비즈 구슬은 H게임즈에서 근무하는 김그림의 친구가 떨어뜨린 것이다. 김그림과 김그림의 친구는 같은 곳에서 재료를 사서 구슬 팔찌를 만들고 있는데, 김그림의 친구는 H게임즈 옥상 화단 벤치에 앉아서 구슬 팔찌를 만들다 실수로 하나를 떨어뜨린 것이다. 이는 김그림의 친구의 증언으로 밝혀졌다.
또한, 김그림의 책상에는 어떠한 끈이 있는데, 이는 구슬 팔찌를 만드는데 쓰이는 우레탄줄이다. 탄성이 있어서 팔찌 같은 악세사리를 만들때 사용되지만, 팔찌가 자주 끊어질 정도로 그렇게 튼튼하지는 않다.
김그림의 책상에는 다이어리가 있는데, 그게 찢겨져 있었다. 이것도 전부 지기획 때문이다. 김그림은 매일 그날 좋았던 일들과 나빴던 일들을 다이어리에 적는데, 찢겨진 페이지들의 내용은 지기획의 언행에서 기분이 나빴던 일들을 적어놨다. 그런데 어제때 지기획은 일이 있어서 반차를 냈는데, 그때 지기획은 김그림의 다이어리를 몰래 읽었고, 오늘 아침 그 내용들을 읊으면서 김그림을 비웃었다. 그래서 김그림은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서 그 페이지들을 전부 다 찢은 것이다. 이건 찢겨진 다이어리를 통해서 밝혀졌다.
사실 지기획은 신팀장의 횡령 뿐만 아니라 서개발의 게임 비리, 김그림의 다이어리도 알고 있었다. 김그림은 이것들을 빌미로 이 셋을 협박하기 위해서 김그림의 다이어리와 신팀장의 외주작업 화면이 띄워진 컴퓨터 화면, 서개발의 컴퓨터에 있는 수백건 대화 목록을 사진으로 찍어서 USB에다 각각 [신팀장 외주], [서개발 채팅], [김그림 다이어리]라는 제목으로 잠긴 폴더에 담았고, 이것들을 빌미로 이 셋을 협박하려고 했고, 여기에 아주 자만심이 가득 차있었다. 예를 들어 김그림한테는 사건당일날떼 "네가 맘에 안들게 굴면 확 신고한다. 직장 내 괴롭힘이다."라고 주장할 정도.
[1] M레이서 후속작은 본래 작은 본래 겨울 시즌에 출시하려 했으며, 더 이상 프로젝트를 미룰 수 없어서 이에 관한 희의를 연 것이다.[2] 본래 이 회의는 신팀장, 이프로, 지기획, 김그림 이 넷이서 할 예정이었으나, 지기획과 김그림이 말다툼 이후 화가 나서 사무실을 뛰쳐나가 회의에 불참했기에 결국 둘이서만 하게 되었다.[3] 정확히는 지기획과 김그림의 말다툼이 끝난 직후[4] R게임즈에서는 보안상의 문제로 서버 접속이 안 돼서 직접 본사에 가서 접속한 것이다.[5] M레이서 후속작은 본래 겨울 시즌에 출시하려 했으며, 더 이상 프로젝트를 미룰 수 없어서 이에 관한 희의를 연 것이다.[6] 본래 이 회의는 신팀장, 이프로, 지기획, 김그림 이 넷이서 할 예정이었으나, 지기획과 김그림이 말다툼 이후 화가 나서 사무실을 뛰쳐나가 회의에 불참했기에 결국 둘이서만 하게 되었다.